러시아 국영 원전 기업 로사톰이 코즐로듀이 원전 6호기 수명 연장에 적극 조력하면서 불가리아 정부와 협력 관계를 돈독히 했다. 벨레네 제2원전 사업을 두고 한국수력원자력과 경쟁 중인 가운데 러시아와 불가리아의 밀월 관계가 향후 수주전에 변수로 작용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불가리아 원자력 규제당국(NRA)은 코즐로듀이 원전 6호기의 운전 면허를 2029년으로 연장했다. 설비용량이 1000㎿급인 이 발전소는 올해 운전 면허가 종료될 예정이었다. 최근 안전성 테스트를 모두 통과하면서 수명 기한이 늘어나게됐다. 운전 면허는 10년 마다 갱신된다. 테메누즈카 페트코바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은 "코즐로듀이 원전은 국가 전력의 34% 이상을 제공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청정 에너지를 보장한다"며 "이번 수명 연장은코즐로듀이 원전이 최..
진로 참이슬이K-푸드 바람에 힘입어 영국런더너(Londoner·런던 사람) 홀리기에나섰다. 특히 한국계 미국인 스타 셰프 주디 주가 오픈하는 한식 레스토랑에서 메인 주류로판매된다는 것. 2일 업계에 따르면 주디 주는 영국 런던 최대 번화가에 위치한쇼핑몰 '웨스트필드 런던'에한식당 '서울 버드'를 열었다. 주디 주는 세계적인 셰프 고든 램지와 2년간 요리를 했으며,더팻덕와 메이즈등 영국의 유명 레스토랑을 거쳤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언 셰프 UK'의 심사위원으로도 출연한 바 있다. 그는 2015년 런던 소호 지역에 최고급 모던 한식 레스토랑 '진주'를 오픈, 영국에서 한식 열풍을 이끌었다. 그런 그가 지난달두 번째 한식당인 '서울 버드'를차리게 됐다. 이번에 문을 연 레스토랑은 한국식 치킨 전문점이다. 두 번 튀긴 닭고기를 감귤 간장 드레..
일본 해운업계가 세계 최초로 자율운항선박 시운전에 성공하면서 차세대 선박 기술에서 앞서 나갔다. 특히 일정 구간을선박 스스로운항에 나서면서 향후 항해사 없이 선박 운항이 가능해질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일본선사 NYK는 최근 개발한 자동피항 운항시스템 'SSR'(Sherpa Sysytem for Real ship)이 적용된 2만853DWT(재화중량t수)급 자동차운반선(PCTC) 아이리스리더호가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시운전에 성공했다. 시운전 구간은 중국 신사(Xinsha)에서 일본 나고야(Nagoya)를 거쳐 요코하마(Yokohama) 연안까지다. 자동운항 최종 시간은 17시간 26분으로, 피항 횟수는 20차례다. 시범운항 동안 일본 연안에서는 항해사들의 일반적인 항해근무가 이뤄졌으며 이외 구간에서 각종 항해..
미국 전기자동차제조사 테슬라의 공동창업자 마크 타페닝이 오미다이어의 파트너로 벤처투자회사에 합류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온라인 경매,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이베이의 창업자 피에르 오미다이어가 설립합 벤처 투자회사 '스페로 벤처스'는 타페닝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스페로 벤처스 투자팀에서 일을 하고 있는 같은 팀의 멤버 시리프리야 마헤시는 그의 합류를 알리는 글에서 "타페닝이 합류해 기쁘다"며 "그는 사려 깊고 재미있으며 현실적"이라고 만족을 표했다. 타페닝이 합류하게 된 '스페로 벤처스'는 오미다이어가 내놓은 1억달러의 자본을 바탕으로 설립된 '벤처 투자회사'다. 주로 200~3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 혹은 시리즈 A 투자에 자금을 주로 집행하고 있다. '스페로 벤처스'가 투자처를 선택하는 기준..
사진 소스:https://nl.letsgodigital.org/speakers-hifi/samsung-smart-speaker-ai-robot-met-bixby-spraakassistent/ 삼성전자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AI 스피커 로봇을 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특허청은 지난달 19일 삼성전자의 스스로 움직이는 AI 로봇 스피커 관련 특허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는 삼성전자가 올해 3월 출원한 것으로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구형'의 로봇 AI 스마트 스피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동그란 구형의 몸체와 이를 감싸고 있는 회전하는 링으로 구성된 해당 로봇 스피커에는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이 포함됐다. 우선 사물을 인식해 이동할 때 회피할 수 있도록 하는 카메라와 센서와 함께 삼성의 AI '빅스비'도 포함된다. 또한 지문인식 센서를..
패스트푸드업체 맥도날드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며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맥도날드는 오는 2025년까지 세계 모든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퇴출'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독일에서 시범 운영한 '플라스틱 프리' 매장을 캐나다로 확대 운영하는 등 친환경 매장 수도 점차 늘릴 예정이다. 5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플라스틱 없는 매장을 시범운영 중이다. 제일 먼저 독일 베를린 매장을 플라스틱 프리 시범운영 매장으로 택해 종이빨대와 나무칼 사용 등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최소화했다. 또 소스나 양념은 식용 와플컵 등에 담아내거나, 잔디로 만든 포장지로 햄버거를 포장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플라스틱 프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맥도날드..
[더구루=윤정남 기자] '러시아 국민라면'으로 불리는 '팔도 도시락'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됐다. 그러나 한국아쿠르트 현지법인은 일단 해당제품이 법적 기준치를 넘지 않아 안도하는 분위기다. 파장 확산을 우려해 현지 여론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러시아 식품당국인 로스카체스트보(Roskachestvo·RBC)는 팔도 도시락을 비롯한 8개 라면 제품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RBC는 러시아 시장에서 판매되는 17개 인스턴트 라면 제품에 대해 유해성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빅 런치 등 로컬 브랜드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됐다. 이번에 검출된 농약성분은 살충제 일종인 비펜트린(Bifenthrin)으로 알려졌다. RBC는 원료인 밀가루에 함유된 살충제로 판단했다. 특히 팔도 도시락에서도 유해성분이 발견된다. 이번 검출된 유해성분은 유기화합물으로 알려졌으며, 제조과정에서 곰팡이균이 발생해 검출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도시락에서 검출된 유해성분량은 법적 기준치를 넘지 않아 다행히 행정조치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RBC는 도시락 제품은 '우수한'(?) 저염 제품이라는 사실도 공개했다. 도시락을 제외한 대부분의 러시아 로컬 브랜드는 염도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야쿠르트 현지 법인은 사태 확산을 우려하는 한편, 현지 여론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91년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 도시락은 지난해 누적 판매량은 50억개에 달하는 등 국민라면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힘입어 생산법인 코야는 지난해 전년 대비 24% 성장한 794억원 매출을 올렸다. 유통법인 '도시락루스'의 지난해 매출은 2108억원에 달했다.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연구개발(R&D) 센터의 중앙처리장치(CPU) 개발팀을 사실상 해체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 내장되는 CPU 코어 개발을 중단하기로 하면서팀원들을 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소재 R&D 센터의 CPU 개발팀원들에게해고 방침을 통보했다. 해고 규모는 명확하지 않으나 특정프로젝트팀 단위 혹은 그보다 많은직원이 직장을 잃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삼성전자가 CPU 개발팀원들을해고한배경은 자체 CPU 코어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해서다. 이 팀은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삼성전자의 AP '엑시노스'에 내장되는 CPU 코어를 개발을 맡아왔다. 기존에 CPU 코어를 공급해온 영국 ARM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다. 삼성전자의 차..
현대건설이 베트남에서 5046억원 규모 해저터널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현대건설 측은베트남 꽝닌성 인민위원장을 만나 협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꽝닌성은 현대건설의 베트남 파트너탄콩그룹의 지역내 투자 유치를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현대건설의 이번 프로젝트 성사가능성이높게 점쳐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3일(현지시간) 응우옌 반 땅 꽝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베트남 북동부 꽝닌성 홍가이와바이차이 지역을 잇는 해저터널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이 자리에서 현대건설은 구체적인 사업 계획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프로젝트는베트남 최고 관광지인 하롱베이의 홍가이와 바이차이 지역 사이에 있는 바이차이 만을 횡단하는 해저터널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비 규모가 9조7810억 동(약 5046억원)으로 예상된다. 해저터널은 전체 노선길이 총 2750m, 터널길이 2140m의 6차선 도로로 건설될 예정이며 터널은 수면으로 부터 17m 아래 위치한다. 오는 2025년 완공 목표다. 민관합동(Public-Private-Partnership·PPP) 모델로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기존 '바이차이 브릿지'로 불리는 해상대교로 연결돼 있으나 최근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다리나 해저터널 등 추가적인 인프라필요성이 대두됐다. 업계에서는 현대건설이 이번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치고 있다.현대건설의 현지파트너 기업인 탄콩그룹이 이들 지역 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해저터널은꽝닌성이 추진 중인도시종합계획의 일부이며, 꽝닌성은 베트남 유력 기업을 유치해 이 지역에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꽝닌성은 탄콩그룹의 투자 유치를 위해세제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현대건설의 해저터널 사업 제안도 배후에 탄콩그룹이 있었다는 관측도 나온다.앞서 현대건설과 탄콩그룹은 지난 2월 베트남 교통·산업 인프라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었다. 당시 현대건설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과 탄콩그룹 응우엔 뚜안아잉(Nguyen Tuan Anh) 회장은 합작사 설립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해저터널 프로젝트가 현대건설-탄콩그룹간 첫번째 건설 관련 프로젝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꽝닌성에서도 현대건설의이번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있어 이번 사업이 성사될 경우 현대건설-탄콩그룹의 MOU 체결 이후 첫번째협업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별도로 현대자동차는 탄콩그룹과 지난 2017년 합작 형태로 자동차 생산법인 HTMV를 설립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으며, 지난해 1월 판매법인도함께 설립했다.
삼성전자가 '197조'모바일 광고 시장에 뛰어든다. 유럽 특허청(EUIPO)에 '삼성 모바일 애드(Samsung Mobile Ads)'라는 상표권 등록을 하고 차세대 모바일 광고 서비스를 내놓을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일 유럽 특허청에 '삼성 모바일 애드'라는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 이 브랜드는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삼성 애드허브(AdHub)'에 이은 차세대 모바일 광고 서비스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갤럭시 탭을 통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데이터를 활용해 취향을 분석하고 관심 분야의광고를 보여줌으로써 광고 효과를 높인다. 광고주는 구체적인 소비자를 타겟팅해 광고를 할 수 있고 삼성전자는 새 수익원을 창출해상호 '윈윈'효과를 거두는 셈이다. 네덜란드IT 매체 렛츠고디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KT&G가 대만 담배주류공사(TTL)와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의 구체적인 협력 사업모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는 양사 모두 담배 사업이 위축되고 있어 미래성장동력 확보가 절실한 만큼 헬스와 뷰티사업에 대한 협력이 점쳐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KT&G는 TTL과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신제품 개발과 판매에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서명식을 갖고, 백복인 KT&G 사장과 팅 옌체 TTL 회장이 서명했다. TTL은 대만 정부 산하의 담배 및 주류 회사다. 타이완 비어로 국내에 잘 알려졌으며, 대만 담배 시장에서도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무알코올 맥주와 치킨 누들 등을 내놓으며 신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신제품을 공동 개발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양사가 마케팅까지 공동으로 펼치기로 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업계는 우선 KT&G가 정관장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양사는 현지 전략 제품으로 건식 제품과 뷰티 제품을 개발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KT&G의 대만 시장 확대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KT&G는 2002년 처음 대만에 진출한 후 담배와 홍삼, 뷰티 사업 등을 펼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2010년 출시한 '보헴(BOHEM)'은 대만의 대표 인기 제품이다. 출시 당시 1684만 개비에 불과하던 판매량은 2017년 4억7000만 개비로 증가했다. 7년 만에 28배나 늘었다. 보헴과 에쎄 등 제품 판매량이 늘며 2017년 대만에서 7억 개비를 팔았다. 홍삼 브랜드 '정관장'의 성장세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3년 2월 직영 1호점을 연 후 매장을 확대한데 이어 2010년에는 타이베이 최고급 백화점인 소고(SOGO) 입점과 홈쇼핑 채널인 모모티브이홈쇼핑을 통해 건식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토대로 KT&G는 뷰티 시장에서도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KT&G 자회사인 뷰티 기업 코스모코스의 아웃도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비프루브(VPROVE)'는 지난해 11월부터 대만 드럭스토어 POYA, Tomods 260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폴란드 배터리 분리막 공장 건설에 속도를 낸다. 부지 매입에 이어 폴란드 정부로부터 약 241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폴란드 공장투자로 고객사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업계 1위'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폴란드 투자개발부와 분리막 공장 건설을위한 협정을체결했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8000만 즈워티(약 241억원)에 달하는 정부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분리막 공장은 폴란드 남부 동브로바구르니차 카토비체 경제특구에 설립된다. 연 생산량 3억4000만㎡규모로 작년 10월 착공한 중국 장쑤성 창저우 공장에 이어 두 번째 해외 분리막 생산기지다. 총 투자액은 4300억원이며 2021년 3분기 양산 목표다. SK이노베이션이 카토비체 경제특구을 선택한 배경은 지리적 이점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