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강화해 '마사회형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한다. 마사회는 지난해 ESG경영 선포식을 시작으로 추진과제 실행에 본격적 매진해온 가운데 올해도 적극 대응한다고 10일 밝혔다. 약 2년 간 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며 기업 운영에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ESG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내자 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실제 마사회는 지난해 10월 마사회 ESG 경영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마사회형 ESG 추진을 위한 'ESG경영추진단'과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실행력과 전문성을 갖춘 ESG 경영을 추진하는데 앞장서왔다. ESG 가치 내재화를 위한 선포식과 전 직원 교육을 통해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에 연장선으로 지난달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개선방안을 찾는 ESG경영 추진성과 보고회를 진행했다. 마사회는 환경 분야에서 신(新) 사업장 친환경 설계 반영과 마분 등 사업장 폐기물을 재활용해 친환경 사업장 기반을 구축하는데 힘썼으며 에너지 절감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또 사회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군이 보잉 707을 개조해 만든 공중경보·관제시스템을 교체한다. 이를 위해 보잉과 항공기 대체 여부를 논의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미 공군은 노후된 E-3 센트리(Sentry) 공중경보통제시스템(AWACS)을 대체할 정보를 요청했다. 군 당국은 항공기 교체 계획의 일환으로 선내·외 통신이 통합된 첨단 공중이동-표적 레이더, 아군 또는 적군 식별 능력, 전자지원 조치, 전투관리/지휘 및 관제 임무 시스템 등의 기능을 요청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레이더 기반 해상 감시 임무 수행 능력 △통합 자기 방어 스위트 △조종석 내 내장된 전체 임무 인식 능력 △붐/수신기 공대공 급유 능력 △M 코드 전역 위치 확인 시스템 △모바일 사용자 목적 시스템 통신·자동 식별 시스템 재검사 기능을 원하고 있다. 군 당국은 또 파트너가 2028년까지 두 개의 유인 시제품, 지상 지원, 훈련 장비를 제공하기를 원하고 있다. 다만 공군은 정보요청을 했을뿐 서비스 계약으로 연결되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 이번 시스템 교체는 보잉 E-7A 웨지테일을 E-3 대체 기종으로 개발하려던 국방부 계획에서 벗어났다. 미 국방부는 "정부는 현재 E-7A 기본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SpaceX)가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에 투입될 차세대 우주선 스타십 신형을 공개한다. [유료기사코드] 일론 머스크는 10일 오후 8시(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보카치카에 있는 스페이스X 스타베이스 시설에서 차세대 달·화성 탐사용 유인 우주선 '스타십'을 제공한다. 이날 공개될 스타십은 2년 반 만에 이뤄진 업데이드된 신형이다. 지난 2019년 9월 스페이스X는 스타십 우주선의 시제품을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영상에서는 스타십이 제작되는 과정과 달라진 사양 등이 담겨졌다. 더불어 1, 2단 로켓 분리과정과 조립 공정이 보여진다. 이후 발사대에서 우주선 발사 모습과 착륙 모습으로 끝을 맺는다. 일론 머스크는 신형 스타십으로 화성 관광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일론 머스크는 향후 스타십에 사람들을 태우고 화성에 갈 계획이다. 스타십 우주선은 궤도를 돌다가 태평양 하와이 해안에 착륙할 예정이다. 스타십 우주선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에 사용하게 될 차세대 우주선이다. 미 연방항공청(FAA)의 환경영향 평가 완료 후 발사 허가증을 발급받아 내달 첫
[더구루=길소연 기자] '김고은 화장품'으로 알려진 화장품 브랜드 가히(KAHI)가 일본 뷰티 시장에 상륙한다. '올리브 영 PB'와 '스킨푸드' 일본 총판 에이전시를 통해 일본 공략을 본격화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가히 제조사 코리아테크는 일본 상장기업인 아이케이의 자회사 '푸드 코스메틱'과 지난달 1일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일본 내 스틱케어 붐을 이어간다. 이번 제휴로 가히는 일본 내 버라이어티 숍과 온라인 전자상거래를 중심으로 판매를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내달부터 △멀티밤 △아이밤 △엑틴씨밤 △아쿠아밤 4가지 제품 판매를 시작해 연내 다른 시리즈 제품도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가히는 2003년 설립된 코리아테크라는 미용기기 전문기업이 지난해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다. 대표 제품인 스틱케어 멀티밤은 지난 2020년 5월 출시됐다.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800만개를 돌파했다. 립밤처럼 휴대가 간편한 스킨케어 밤으로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와 외출 시 보습, 목과 모발 보습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출시 직후부터 주목받았다. 가히는 독자 제조법으로 제주도의 식물을 발효시켜 만든 엄선된 성분을 사용해 오래 지속되는 보습력과 윤기를 선사한다. 또한 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장금상선이 현대미포조선에 피더 컨테이너선 4척을 주문했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아시아 서비스를 위해 신조 발주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현대미포조선에 2500TEU급 피더 컨테이너선 4척을 발주했다. 계약 금액은 1억6000만 달러(약 1914억원) 수준이다. 피더 컨테이너선은 3000TEU(1TEU는 약 6mm 컨테이너 1개) 미만의 소형 컨테이너선을 말한다. 신조선은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 말 사이에 인도될 예정이다. 장금상선이 현대미포에 신조 발주한 이유는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간 서비스에 선박을 배치하기 위해서다. 이 노선의 운임은 지난 1년 동안 두 배로 올랐다. 구체적으로 한국에서 베트남, 인도네시아로 가는 요금은 지난해 각각 3%, 10% 올랐다. 또 한국-베트남과 한국-인도네시아는 운임은 각각 2.3배, 2.6배 올랐다. 지난달 한국-베트남과 한국-인도네시아 운임은 TEU당 1198달러, 1603달러를 기록한다. 장금상선은 "해당 노선 수요를 보고 있으며 선적 슬롯의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신조 발주한다"고 말했다. 장금상선은 다른 피더 컨테이너선 운영업체와 같이 운임 상승에 따라 신주선 주문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공유사무소 대여 플랫폼과 손을 잡는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위워크는 공유사무소 대여 플랫폼 '업플렉스(Upflex)'와 파트너십을 맺고 뉴욕의 독점적인 협업 플랫폼이 돼 5500개 이상의 지점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위워크는 업플레스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업플렉스의 전세계 방대한 포트폴리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즉, 위워크 회원이 업플렉스 네트워크 내에서도 연구, 열람, 예약 등을 할 수 있는 위워크 액세스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업플렉스 회원과 직원은 자체 플랫폼을 통해 위워크 위치에서 공간을 예약할 수 있다. 뉴욕에 기반을 둔 코워킹 사업자가 제3자 플랫폼에서 예약을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워크와 업플렉스 간 제휴는 수년간 막대한 부채를 덜어낸 위워크의 자산경감형 접근 방식에 따른 제휴다. 위워크는 이 같은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대규모 자본 투자를 추가하지 않고도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거래로 5500개 이상의 지점이 결합된 네트워크가 구축돼 위워크가 업플렉스 인벤토리의 독점 판매자가 될 수 있다. 아울러 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디펜스가 인도 방산업체 L&T(Larsen & Toubro)와 함께 경전차 'K21-105' 공동 생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인도가 1.6조원 규모의 한화디펜스 K9 자주포 200문 도입에 이어 경전차 공동 생산을 바라고 있어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디펜스는 인도 L&T와 함께 인도 육군에 'K21-105' 경전차를 제공할 전망이다. L&T는 "한화디펜스와 협력해 인도 육군을 위한 경전차를 생산할 준비됐다"며 "이미 인도 육군을 위해 K9 썬더 SPH의 수출형인 K9 바지라-T 자주포(SPH)를 생산하기 위해 협력했다"고 추가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인도 국방부(MoD)가 경전차에 대한 정보제공요청서(RFI)만 공개했을 뿐 입찰은 공개하지 않아 아직 공동 생산 여부는 불확실하다. 인도 육군은 지난해 4월 350대 규모의 경전차 도입 계획을 세웠다. L&T 대변인은 "입찰 분류가 프로그램의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 경전차의 공동 생산은 불확실할 수도 있다"며 "외국 공급업체가 경전차 제조에 참여할 것인지 여부와 정도만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화디펜스도 인도와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몽골에 연락사무소를 설립, 425억원 규모의 현지 신호통신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법인과는 다른 개념으로 몽골 철도사업 지원에 방점을 둔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몽골 연락사무소 설립안'을 의결했다. 공단은 지난해 수주한 '몽골 타반톨고이-준바얀 신호·통신사업'의 대금 청구와 인력 운영 등 계약관리, 대(對)발주처 업무 등을 위해 몽골 내 사무소 개설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발주처에서 본 사업 계약에 따른 몽골 내 공식적 사무소를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연락 사무소는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에 설치돼 해외사업본부 몽골철도사업추진단T/F에서 운영한다. 법인과 달리 법인등기나 출자금 필요 없다. 기성 청구 등 계약관리가 가능하다. 대행 수수료와 사무실 인테리어 비용 등을 포함해 1500만원이 필요하며, 설립까지 약 1개월이 소요된다. 이후 임대료와 인건비를 포함해 연간 2억원의 운영비용이 소요된다. 현재 공단 몽골지사는 기술지원 및 교류·협력을 위해 몽골 철도공사 내 인력파견 형태로 운영된다. 공단 관계자는 "향후 몽골 내 철도 인프라 사업 추가 발주 예정으로 현지 공단 사무소 운영을 통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캐나다 시더(Cedar)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기본설계를 맡는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미국 엔지니어 블랙앤비치(Black & Veatch)와 함께 캐나다 석유·천연가스 업체인 펨비나 파이프라인(Pembina Pipeline)과 하이슬라 네이션(Haisla Nation)이 합작 투자한 캐나다 시더 LNG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이 블랙앤비치와 힘을 합쳐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 프런트엔드 엔지니어링 및 설계(FEED) 계약을 체결한 것. 삼성중공업이 탑사이드 통합과 함께 선체, LNG 격납 시스템에 대해 작업하고 블랙앤비치가 탑사이드 모듈을 설계·제작한다. FEED 활동은 올해까지 이어진다. 블랙앤비치는 성명을 내고 "삼성중공업과 함께 이전에 프리피드(Pre-FEED) 연구를 완료했다"며 "특허받은 프리코(PRICO) 액화 기술이 포함된 상부 공정 플랜트에서 작업할 것"라고 밝혔다. 시더 LNG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의 키티마트(Kitimat)에 제안된 수출 시설로, 캐나다의 풍부한 천연 가스 공급과 BC 주의 성장을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위치에 있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이치라인해운(H-Line)이 중국 광저우조선인터내셔널(GSI)에 자동차운반선(PCTC) 2척을 추가 주문한다. 지난해 2척 발주한데 이번 주문으로 신조 계약이 총 4척으로 늘어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치라인해운은 GSI에 액화천연가스(LNG)와 기존 화석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이중 연료 추진 7000CEU급 PCTC 2척을 발주했다. 신조선 인도는 2025년 이후이다. 선가는 비공개다. 이번 주문으로 에이치라인해운이 GSI에 발주한 PCTC는 4척이 된다. 에이치라인해운은 지난해 GSI에 동급 선박 2척을 주문했다. 해당 선박은 2024년에 인도된다. 에이치라인이 GSI에 먼저 주문했던 PCTC는 현대글로비스가 용선한다. 현대글로비스가 선주사로 전세 계약해 발주했다. 벌크선사 에이치라인은 벌크선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오다 1995년부터 2000년까지 건조된 LNG운반선 4척을 관리하는 등 사업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에이치라인해운은 2014년 한진해운의 벌크선 사업을 양수하면서 출범했다. 지난 2016년 현대상선 전용사업까지 사들이고, 국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LNG추진 외항 벌크선을 도입하는 등의 과정을 거치며 사세를 확장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운영하는 미국 동부 필라델피아 항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현지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 미국법인 '글로비스 아메리카(Glovis America)'기 운영하는 필라델피아 항구는 현대화를 지속하고 지역 경제 안정성을 개선하기 위해 2억4600만 달러(약 2941억원)의 국가 투자 자금 혜택을 받게 된다. 주정부의 자금 지원 형태이다. 톰 울프(Tom Wolf) 펜실베니아 주지사는 "이번 투자로 펜실베니아 항구가 경제와 일자리 전망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조금 지원은 항구의 기반 시설, 창고, 장비 개발을 하기 위해 2016년에 처음 발표된 3억 달러 자본 투자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쓰여진다. 신규 인프라 투자에는 패커 애비뉴 마린(Packer Avenue Marine) 터미널에서 세 대의 새로운 슈퍼 포스트 파나막스 크레인을 구입해 두 개의 창고를 새로 건설하는 것이 포함됐다. 이로써 필라델피아 항구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정부 보조금을 획득하게 됐다. 앞서 필라델피아 항구는 지난해 1억3000만 달러(약 1469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사우스포트 로로 터미널 다용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SPC 파리바게뜨가 중국에서 밸런타인데이 기념 이벤트를 개최, 고객몰이에 나선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중국법인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해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케이크를 출시해 한정 판매하기로 한 것. 케이크는 △상하이 △항저우 △난징 △곤산 △쑤저우 △창수 △닝보 △타이창 △퉁저우 지역에서 판매한다. 밸런타인데이 기념 케이크는 초콜릿과 딸기로 만들어진 데다 하트 모양 초콜릿으로 사랑을 표현한다. '러브 케이크(Love Cake)'로 나온 신규 케이크는 라즈베리 잼이 달달하면서도 질리지 않고, 초코맛 버터크림은 사랑을 듬뿍 받은 듯 진하고 실키하다. 두 사람이 나누는 '미니 러브케이크'도 준비됐다. 또 블루베리무스 케이크는 새콤달콤한 치즈크림으로 만들어져 한입 먹으면 멈출수 없게 만들었다. 이밖에 반값 특가로 즐길 수 있는 케이크 8종도 준비됐다. 파리바게뜨는 시장 진출 국가를 대상으로 '데이(DAY) 마케팅'을 펼쳐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본보 2022년 1월 31일 참고 SPC 파리바게뜨, '글로벌 DAY 마케팅'으로 해외 공략> 밸런타인데이에 앞서 중국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