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라네즈 日 라인업 확대…'워터 슬리핑 마스크' 론칭

9월 온라인·오프라인 판매 시작
대표 제품 내세워 日 시장 공략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일본 공략에 고삐를 죈다. 워터 슬리핑 마스크를 출시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라네즈는 오는 9월 일본에서 워터 슬리핑 마스크를 론칭한다. 워터 슬리핑 마스크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 3000만개를 돌파한 라네즈 베스트셀러로 꼽힌다.

 

큐텐(Qoo10)·라쿠텐·아마존 재팬 등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몰과 생활잡화점 플라자와 로프트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일본 최대 규모의 리뷰 기반 뷰티 정보 플랫폼 아토코스메(@cosme)가 도쿄 하라주쿠에 조성한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아토코스메 도쿄, 온라인쇼핑몰 아토코스메 쇼핑 등을 통해서도 선보인다.

 

라네즈는 슬리핑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적용해 워터 슬리핑 마스크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한편 피부를 투명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 보습력이 우수한 스쿠알란과 세라마이드가 함유돼 있어 밤새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베스트셀러 워터 슬리핑 마스크를 일본에서 출시한다"면서 "독자적 프로바이오틱스 콤플렉스 배합으로 잠을 자는 동안 피부 수분 케어를 집중적으로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라네즈는 출시에 앞서 지난 12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제품 설명회를 열고 워터 슬리핑 마스크를 홍보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쓰기도 했다. 워터 슬리핑 마스크 개발에 활용된 기술, 임상 시험 결과 등을 소개하며 제품력을 강조했다. <본보 2023년 7월 21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日서 '워터 슬리핑 마스크' 제품력 전파>

 

라네즈가 주력 제품을 내세워 일본 고객몰이에 힘쓰는 모습이다. 라네즈는 오는 9월 한정판 '립 슬리핑 마스크 핑크 레모네이드'도 선보인다. <본보 2023년 7월 20일 참고 '3초마다 하나 꼴'…아모레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 日서 한정판 론칭> 립  슬리핑 마스크는 지난 4월 큐텐에서 발표한 립 메이크업 판매 랭킹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화장품이다.  


라네즈는 지난해 9월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아토코스메 온라인과 아토코스메 도쿄 등을 통해 립 슬리핑 마스크를 비롯해 네오쿠션, 시카 슬리핑 마스크 등을 출시했다. 지난 2월에는 큐텐, 라쿠텐, 아마존 재팬 등에 공식 온라인숍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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