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휠라(FILA)가 중국 선양에 현지 단층 매장 중 역대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건축 양식과 선양의 산업 도시 정체성을 결합하고 최첨단 디지털 기술까지 접목했다. 휠라는 중국 주요 도시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가속할 방침이다. 6일 휠라 중국 공식 웨이보에 따르면 휠라는 랴오닝성 선양시 선허구 중제에 '휠라 토피아(FILA TOPIA) 선양 1호점'을 공식 개장했다. 휠라 토피아는 휠라 최상위 플래그십 매장으로, 지난 1월 문을 연 시안점에 이은 중국 내 두 번째 거점이다. 선양 1호점은 약 1740㎡(약 526평) 규모로, 중국 내 휠라 단층 매장 중 가장 넓다. 선양 중제는 400년 역사를 지닌 중국 대표 보행자 거리다. 선양고궁과도 가까워 현지인뿐 아니라 관광객 유입이 많은 핵심 상권으로 꼽힌다. 휠라는 이곳의 입지 특성을 고려해 브랜드 고유의 이탈리아 감성과 선양의 지역적 특성을 공간에 함께 담았다. 특히 건축 디자인에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대표 건축가 안드레아 팔라디오의 미학을 적용했다. 건물의 대칭적 비율과 회랑, 아치 구조를 활용하는 한편 선양의 산업 도시
[도쿄(일본)=김현수 기자] 라이브 방송 1시간 만에 주문 11만 건, 방송 4시간 동안 매출만 무려 9억2000만엔(약 80억원)에 이른다. 일본 1위 뷰티 이커머스 큐텐(Qoo10)의 라이브 방송에서 최대 판매액 기록을 세운 K-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Anua) 이야기다. 기록적 판매고가 갱신되고 있는 현장, 일본 도쿄 큐텐 라이브 스튜디오(Qoo10 Live Studio)를 지난달 30일 직접 찾았다. 큐텐재팬(Qoo10.jp)을 운영하는 이베이재팬(eBay Japan)은 2024년 2월 첫 전용 스튜디오를 연 데 이어 지난 5월 시부야 내 더 넓은 공간으로 옮겨 확장했다.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제1스튜디오는 벽면 전체가 대형 LED 화면으로 알록달록 화려하게 꾸며졌다. 중앙에는 제품 진열대와 출연자 자리 4개가 나란히 서 있고, 뒤편에는 프로듀서(PD)와 제작진들을 위한 조정실 공간도 넉넉하게 마련돼 있었다. 방문 직전 1시간 동안 3개 브랜드를 소개했던 라이브 방송 현장 구성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당시 열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했다. 현장을 안내하던 오정민 큐텐 라이브쇼핑팀 팀장은 "이전 스튜디오는 좁아서 벽면 전체에 LED를 설치하지 못했
[도쿄(일본)=김현수 기자] "최근 일본 세븐일레븐은 젊은 고객이 좀처럼 오지 않습니다. 돌파구로 선택한 게 큐텐과의 협업입니다." 기쿠치 쓰카사 세븐일레븐재팬 상품본부 잡화 담당 MD는 K-뷰티를 매대에 들인 이유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일본 편의점 1위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26일부터 일본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과 손잡고 K-뷰티 큐레이션 코너 '큐텐픽(Qoo10 Pick)'을 전국 매장에 순차 도입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도쿄 미나토구 이베이재팬(eBay Japan) 본사에서 기쿠치 MD와 큐텐재팬 운영사 이베이재팬의 나카무라 와카코 기업제휴·이벤트 팀장을 만났다. 두 사람으로부터 협업 배경부터 상품 선정 기준, 향후 계획까지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들어봤다. 기쿠치 MD는 이번 협업에 세븐일레븐이 먼저 손을 내밀었다고 했다. 그는 "세븐일레븐의 주 고객층이 40~50대가 되면서 젊은 고객이 매장을 찾을 계기를 늘리고 화장품 카테고리를 강화하는 것이 당사의 과제였다"고 말했다. 이어 "큐텐의 구매 데이터와 트렌드를 바탕으로 한 상품 선별력에 주목했고, 2024년 오프라인 뷰티 행사 '메가 코스메 랜드' 때 먼저 큐텐에 협업을 제안했다"고
[도쿄(일본)=김현수 기자] "죄송합니다, 미리 예약하신 분만 입장할 수 있어요." 일본 도쿄 시부야 번화가 한복판, 수많은 사람이 오가는 가운데 긴 줄이 늘어선 한 매장 앞에서 행인마다 걸음을 멈춘다. 어떤 매장인가 관심을 보이는 찰나, 안내원의 말을 듣고는 아쉬운 듯 발길을 돌렸다. 지난 1일 이베이재팬(eBay Japan)이 운영하는 일본 뷰티 이커머스 1위 플랫폼 큐텐재팬(Qoo10.jp)이 처음으로 오프라인 상설 매장 '샘플하우스(Sample House)' 문을 열었다. 말 그대로 '샘플'만 체험하고 받을 수 있는 예약제 매장으로, 제품 판매는 하지 않는다. 어떤 구조고 방문객들 반응은 어떨까, 기자도 오픈 당일 현장을 찾아 체험해 봤다. 입구에 들어서자 매장은 온통 핑크빛으로 가득했다. 매대에는 브랜드별 대표 제품 샘플과 함께 화장솜·면봉·퍼프 등 체험에 필요한 도구도 함께 마련됐다. 매장 내 진열된 제품만 모두 50여 개 브랜드 약 100개. 이 가운데 70% 이상이 한국 브랜드다. 방문객은 1층에서 5개, 2층에서 2개, 모두 7개 샘플을 고를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제품의 카드를 뽑아 해당 층 카운터에 전달하면 실물 샘플로 바꿔주는 방식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라네즈(LANEIGE)가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할리우드 배우 시드니 스위니(Sydney Sweeney)가 레드카펫 전 필수 피부 관리법으로 라네즈 제품군을 꼽으면서, K뷰티를 넘어 글로벌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하는 분위기다. 5일 시드니 스위니 공식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시드니 스위니는 일상 스킨케어 루틴과 애용품을 공개하며 라네즈 제품군을 필수 아이템으로 꼽았다. 민감한 피부로 화장품 선택에 신중한 그는 잦은 촬영 메이크업으로 지친 피부를 관리하는 데 라네즈를 애용한다고 밝혔다. 스위니가 수분 루틴 핵심으로 꼽은 제품은 라네즈의 대표 베스트셀러 '립 슬리핑 마스크'와 '워터 슬리핑 마스크'다. 립 슬리핑 마스크는 가방과 욕실에 상시 구비해 둘 정도로 즐겨 사용한다고 소개했다. 워터 슬리핑 마스크에 대해선 피부가 건조할 때 바르면 한결 부드럽고 매끄러운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호평했다. 데일리 스킨케어 제품으로는 '워터뱅크' 시리즈를 언급했다.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세럼'을 시작으로 모이스처라이저 크림, 아이크림, 립 슬리핑
[더구루=진유진 기자] 유니클로 운영사 일본 패스트리테일링이 러시아에서 대규모 상표권 등록을 마치며 현지 시장 재진출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한 지 3년 만에 이뤄진 대대적인 상표 재등록을 두고 현지 사업 재개를 위한 사전 정비라는 관측과 브랜드 무단 도용을 막기 위한 방어적 조치라는 해석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4일 러시아 특허청에 따르면 패스트리테일링은 자사 주요 상표권에 대한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 국제상품·서비스분류(NICE) 기준 총 16개류에 달하는 권리를 확보한 것으로, 이번 독점권은 오는 2035년 8월 31일까지 유지된다. 눈에 띄는 대목은 권리 범위다. 기존 주력 품목인 의류와 신발, 패션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위생용품, 과학기기, 보석류, 시계, 인쇄물 등 다방면의 상품군을 대거 포함시켰다. 여기에 부동산 관련 서비스와 재료 가공, 오락 행사 기획, 소셜미디어(SNS) 영역까지 상표권을 등록하며 권리 범위를 대폭 넓혔다. 패스트리테일링의 러시아 상표권 재정비 작업은 올 들어 가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지난 2월 △에어센스(AirSense) △블록테크(Blocktech) △퍼펙트 블랙(Perfect Black) △피스 포 올
[더구루=김현수 기자] CU가 클리오의 색조 브랜드 페리페라와 손잡고 일본 시장 IP(지식재산권) 확장에 나선다. 편의점 디저트 콘셉트의 이색 패키지를 내세운 한정판 뷰티 제품을 현지 출시하고 소비자들과의 브랜드 접점을 넓힌다. 큐텐(Qoo10)을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뒤 플라자(PLAZA)·로프트(Loft) 등 오프라인 매장까지 유통망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클리오의 일본 법인 클리오재팬(CLIO Japan)은 페리페라와 CU의 한정판 제품을 1일부터 큐텐 공식 숍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오는 28일부터는 플라자·로프트·돈키호테(Don Quijote) 등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 순차 입점한다. CU는 CI·BI(기업·브랜드 정체성)와 CU프렌즈 등 캐릭터를 제공하고, 클리오가 상품 기획과 출시를 맡는 구조다. 이번 한정판 제품은 틴트, 브로우 마스카라, 립글로스, 치크, 아이섀도 팔레트 등 5종으로 구성됐다. 'CU' 로고를 본뜬 한정 디자인과 푸딩·요거트·마시멜로 쿠키·초콜릿 등 편의점 디저트를 연상시키는 포장이 특징이다. 제품별 디자인과 전략도 달리했다. 무드 글로이 틴트(Mood Glowy Tint)는 푸딩을 본뜬 용기에 담았고, 립글로스와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누아가 일본 3대 편의점 체인 패밀리마트에 입점하며 열도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마스크팩 4종을 낱개로 선보여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낮추고, 드럭스토어와 온라인 중심이던 판매 채널을 편의점까지 넓혔다.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 일본 뷰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2일 패밀리마트에 따르면 아누아는 일본 주요 패밀리마트 매장에서 마스크팩 4종 판매를 시작했다. 제품은 △PDRN 히알루론산 100 세럼 마스크팩 △아젤라익애씨드 인텐스 카밍 세럼 마스크팩 △비타C 글루타치온 세럼 마스크팩 △복숭아 70 나이아신 마스크팩 등이다. 제품 구성은 속건조와 트러블, 모공, 피부 톤 등 소비자의 다양한 피부 고민을 고려했다. 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구매하기보다 필요한 제품을 골라 써볼 수 있도록 낱개 단위로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행이나 출장 중 간편하게 사용할 제품을 찾는 소비자는 물론, 본격적인 구매에 앞서 제품력을 경험하려는 고객도 겨냥했다. 특히 복숭아 70 나이아신 마스크팩은 패밀리마트 전용 상품으로 기획했다. 기존 제품을 단순히 편의점에 입점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전용 제품을 마련해 차별화한 점이 눈에 띈다. 편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에스트라가 영국 대표 헬스·뷰티 유통 체인 '부츠(Boots)'에 입점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강드라이브를 걸었다. 글로벌 뷰티 편집숍 세포라(Sephora)에 이어 영국 내 최대 오프라인 유통망까지 확보하면서, 현지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일 부츠에 따르면 에스트라는 부츠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 동시 입점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대표 보습 라인 '아토베리어' 클렌저, 보습제, 세럼, 미스트 등 전 제품군을 내세웠다. 여기에 세라마이드 캡슐로 수분 전달력을 높인 신제품 '아토베리어 캡슐 토너'를 영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에스트라의 부츠 입점은 최근 K뷰티를 향한 영국 유통 채널의 러브콜과 맞물려 있다. 세포라에 이어 부츠 역시 조선미녀, 아누아 등을 대거 유입하며 K스킨케어 브랜드 확대에 공을 들이는 중이다. 에스트라는 세포라 입성으로 유럽 대형 유통망을 뚫어낸 데 이어 영국 내 입지를 다지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글로벌 영토 확장 배경에는 탄탄한 내수와 독보적인 피부과학 기술력이 자리 잡고 있다. 에스트라는 국내 47개
[더구루=진유진 기자]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태국 정부·민간 대표단과 만나 방플리 신공장을 비롯해 현지 투자 확대 방안을 직접 논의했다. 오너 2세인 이 부회장이 현장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아세안·할랄 뷰티 시장을 겨냥한 코스맥스의 동남아 전진기지 구축 사업에도 한층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1일 태국 투자청(BOI)에 따르면 이병만 부회장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판교 사옥에서 나릿 테르드스티라삭(Narit Therdsteerasukdi) BOI 사무총장이 이끄는 태국 정부·민간 대표단을 접견하고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양일간 방한한 대표단에는 BOI를 비롯해 태국 재무부와 산업부, 태국중앙은행, 산업단지공단(IEAT) 등 현지 핵심 기관들과 민간 기업이 대거 포함됐다. BOI는 코스맥스의 태국 사뭇쁘라깐주 방플리 신공장 건설을 비롯한 18억 바트(약 727억원)에 달하는 추가 투자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세제 지원을 약속했다. 법인세 면제와 스마트 생산 시스템 도입을 위한 세제 인센티브 등이 전폭 제공될 방침이다. 이에 코스맥스는 현재 500여 명 수준인 현지 고용 인원을 내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 주네비티(Junevity)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차세대 안티에이징 화장품 개발에 강드라이브를 건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유전자 표적 발굴 기술을 스킨케어 연구에 이식해 피부 노화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28일(현지시간) 주네비티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과 화장품 분야 응용·상용화를 위한 전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CVC(기업벤처투자) 부문 아모레퍼시픽 벤처스를 통해 주네비티 지분을 인수하는 전략적 투자도 마쳤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주네비티의 표적 발굴 기술 '리셋(RESET) 플랫폼'에 있다. 리셋 플랫폼은 인간 질병 오믹스 데이터와 유전적 연관성,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알고리즘을 결합해 세포 내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전사인자(Transcription Factor) 표적을 찾아내는 시스템이다. 노화된 피부 세포의 유전자 네트워크를 정밀 추적해 다시 건강한 상태로 회복시킬 수 있는 경로를 발굴하는 구조다. 기술 검증과 표적 발굴이 완료되면, 아모레퍼시픽이 도출된 원료를 적용해 실제 화장품 개발과 글로벌 상용화를 전담한다. 선행 연구 결과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포스트 차이나' 핵심 거점인 인도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조직 개편과 리더십 전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럭셔리·프리미엄 브랜드를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현지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워 고성장 중인 인도 뷰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29일 링크드인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인도법인은 라네즈와 설화수를 전담할 '프리미엄 사업부(Premium Division)'를 출범하고 신임 사업부문장(Business Group Head)으로 비두시 고얄(Vidushi Goyal)을 발탁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글로벌 포트폴리오 내 주요 전략 시장과 인도 법인의 사업 구조를 맞추는 동시에, 그간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브랜드 사업과 마케팅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 고얄 신임 사업부문장은 뷰티·퍼스널케어와 D2C 분야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쌓은 현지 유통·마케팅 전문가다. 인도 대표 뷰티 브랜드인 마마어스(Mamaearth) 창립 마케팅팀을 거쳐 스위스 뷰티(Swiss Beauty)에서 사업 전반을 담당했다. 그는 라네즈와 설화수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아우르는 통합 전략을 수립하고 현지 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유일의 핵 추진 항공모함 건조 기지인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이하 HII) 산하 뉴포트뉴스조선소(Newport News Shipbuilding·NNS)가 대규모 정전 사태로 가동이 일시 중단(셧다운)됐다. 외부 변전소 결함에 따른 전력 공급 차질로 1·2교대 근무가 중단됐으나, 긴급 복구가 이뤄지면서 현재는 정상 조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미국 버지니아주 현지 방송 WTKR 등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이른 아침 지역 전력회사 도미니언 에너지(Dominion Energy)의 변전소에서 설비 장애가 발생해 조선소 전역과 인근 시내 일대의 전력 공급이 전면 중단됐다. 이번 정전은 변전소 일대에 밤새 내린 비로 인해 설비에 쌓여 있던 염분이 활성화되면서 전기 결함을 일으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력 공급이 끊기자, NNS 측은 1교대와 2교대 생산 인력 전원에게 출근 대기 및 작업을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조선소 측은 비상 공지를 통해 "2교대 필수 인력에 한해 현장 관리자의 개별 통보를 거쳐 투입하며,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원은 전력이 복구될 때까지 원격으로 업무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글로벌 태양광 공급망의 80%를 장악한 중국의 독주를 저지할 서방 진영의 핵심 병기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의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셀(Tandem Cell)'을 조명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로 글로벌 전력 수요가 폭발하는 가운데, 기존 실리콘 셀 대비 발전량을 25% 이상 끌어올릴 수 있는 탠덤 기술이 차세대 청정에너지 패권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뉴욕타임스는 5일(현지시간) 미국 내 태양광 패널 제조사들이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에 맞서 차세대 탠덤 셀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들이 산업 지형을 뒤흔들 획기적인 기술적 돌파구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탠덤 셀 개발에 성공하게 된다면 훨씬 적은 부지와 지붕 면적만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탠덤 셀은 서로 다른 파장의 빛을 흡수하는 두 개의 태양전지를 샌드위치처럼 수직으로 쌓아 올려 태양광의 단파장과 장파장을 나누어 흡수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존 단일 실리콘 셀 기반 태양광 패널보다 발전량을 25%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