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 뷰티(Dior Beauty)가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온라인 메신저 왓츠앱(WhatsApp)을 론칭했다. 디올은 지수 팬의 주요 연령대로 분류되는 한국의 13세~34세 여성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디올 뷰티는 왓츠앱을 통해 '디오르 애딕트 샤인 립스틱(Dior Addict Shine Lipstick)'의 뮤즈와 대화를 나누고 독점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디올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는 중인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를 전면에 내세웠다. 왓츠앱 그룹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960만명에 달하는 디올 뷰티 팔로워들에게 제공됐다. 해당 그룹에서는 지수 챗봇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 디올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는 지수의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테마 영상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아울러 디올의 새로운 립스틱을 구입할 수 있는 독점 링크와 새로운 브랜드 인스타그램 필터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도 제공됐다. 챗봇의 지원 아래 지수와 대화를 나누거나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지, 비디오, 파일, 웹 링크, 오디오 파일 등 여러 요소를 포함하는 풍성한 대화
[더구루=한아름 기자] 휠라코리아 자회사 아쿠쉬네트(Acushnet)가 미국 노동부가 주관하는 VPP(The Voluntary Protection Programs) 스타 레벨을 받았다. 아쿠쉬네트가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하며 임직원들에게 최상의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VVP 스타 레벨은 임금, 일생활 균형, 고용안정 등 임직원이 선호하는 환경을 조성한 기업에 부여된다. VVP는 노동부가 지난 지난 1979년부터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사업장을 선정하는 제도다. 아쿠쉬네트는 임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직원 소통 및 참여를 확대해왔고 직원복지 증진 및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건강하고 발전적인 기업문화를 형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쿠쉬네트는 1910년 설립한 세계 최대 골프용품 회사로, 휠라코리아와 미래에셋 사모펀드(PEF) 컨소시엄이 지난 2011년 인수했다. 아큐시네트는 타이틀리스트·풋조이·스카티카메론·피나클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유명 브랜드 타이틀리스트·풋조이는 골프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안티에이징 브랜드 설화수가 홍콩 백화점과 손잡고 현지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수출 중심에서 벗어나 시장 성장성이 예상되는 홍콩을 거점으로 다른 중화권 시장에 마케팅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설화수는 홍콩 소고백화점 기획전인 소고 고객 감사전에 참여, 화장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설화수는 진세노믹스 자음생크림·진설 아이크림 등 프리미엄 라인을 중심으로 할인 세트 7개를 사전 판매한다. 최대 할인 폭은 47%로, 제품 가격대는 880홍콩달러에서 1960홍콩달러로 책정됐다. 세트 2개 이상 구매 시 보습 에센스 마스크 2매와 쇼핑 바우처(100홍콩달러)를 추가 증정한다. 아모레퍼시픽과 소고백화점은 럭셔리 뷰티 화장품을 주제로 이번 판매 프로모션을 추진했다. 홍콩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이미지와 판매고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최근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코로나로 인한 봉쇄 조치, 애국 소비 열풍, 따이궁(보따리장수)의 위축 등으로 1분기 실적 충격을 받은 것을 홍콩 등 다른 중화권 시장에서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올 1분기 매출은 1조2628억원,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뷰티·웰니스 기업 뉴스킨(Nu Skin)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을 달성했다. 투자업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 규제로 중국 등 기업 환경의 악화 등 대내외적 리스크 때문에 뉴스킨의 매출을 전년 보다 낮게 추정했지만 예상보다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이 때문에 투자업계는 뉴스킨의 목표 주가를 상향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내외적 리스크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뉴스킨의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1분기 수익은 6억490만달러로, 추정치(5억7970만달러)보다 높았다. 주당 수익은 0.76달러로, 컨센서스(0.72달러)보다 0.04달러 상회했다. 뉴스킨은 올 연간 수익으로 25억1000만 달러에서 26억2000만달러를 예상했다. 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Zacks Investment Research)는 뉴스킨 주식을 보유 등급에서 강력한 구매 등급으로 상향했으며 목표 주가를 57달러로 설정했다. 스탁뉴스닷컴(StockNews.com)은 뉴스킨의 주식 등급을 보유에서 매수 등급으로 조정했다.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Jefferies Financial Group)과 DA 데이비드슨(DA David
[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 자연·발효 화장품 브랜드 숨37˚이 홍콩 호텔과 손잡고 현지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LG생활건강은 시장 성장성이 예상되는 홍콩을 거점으로 대만·싱가포르 등 중화권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숨37˚은 케리 호텔(Kerry Hotel)과 협업해 자연·발효 화장품을 주제로 맛과 피부 건강을 모두 고려한 '골드 다이아몬드 애프터눈 티'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홍콩 5성급 케리 호텔 로비 1층 카페에서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된다. 가격은 2인 기준 638달러, 테이크아웃 시 588달러다. 이번 애프터눈 티 세트는 숨37˚ 화장품과 음식·디저트·커피·차 등으로 구성됐다. 숨37˚ 여행용 세트와 528 달러 상당의 스킨 케어 교환 쿠폰이 증정된다. 2시간 동안 커피 또는 차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인삼 닭고기 돌솥밥 △흑마늘 와규 스테이크 △캐비어 냉면 △삼겹살 롤 △그리스 치즈 케이크 △잉글리시 머핀 △다크 초콜릿 케이크 등을 맛볼 수 있다. LG생활건강과 케리 호텔은 자연 발효 화장품을 주제로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추진했다. 홍콩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이미지와 판매고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 화장품 브랜드 빌리프가 중국 사업 확대에 나섰다. 현지 인기 유튜버와의 협력으로 뷰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빌리프는 중국 유튜버 신디 H(Cindy H)와의 협력으로 스트레스 슈터-시카 밤 쿠션 마케팅을 강화한다. 제품은 △워터쿠션 △BB 에어쿠션 총 2종이다. 빌리프는 스트레스 슈터-시카 밤 쿠션이 마스크나 휴대폰 액정에 묻어나지 않고 오랫동안 피부에 촉촉한 수분감을 유지해 준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스트레스 슈터-시카 밤 쿠션은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센텔라아시아티카, 마데카소사이드 성분을 함유했다. 에탄올, 멘톨 등 피부 자극을 유발하는 성분 대신 수상 보습 성분이 첨가돼 인위적인 쿨링감이 아닌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고르게 분산된 커버 시스템으로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침 없이 얇게 밀착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착용으로 생긴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민감성 피부인 30~60세 여성 21명을 대상으로 한 인체 적용 시험도 완료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올해까지 중국에서 럭셔리 화장품 회사 톱5 위에 드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을 두고 일본·프랑스·이스라엘 브랜드 등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오는 2026년 약 200억 위안(약 4조원)이 규모로 커질 중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앞다퉈 뛰어드는 모양새다. 7일 시장조사 연구기관인 관얜톈샤데이터센터(观研天下数据中心)에 따르면 중국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은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연평균 23.5%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중국 가정용 미용 기기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13% 증가한 87억 위안(1조7400억원)으로 전체 판매량은 1400만대를 기록했다. 중국 국민 소득이 증가에 따라 외모에 대한 투자가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정용 미용기기를 활용한 피부관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 가정용 미용기기 트렌드는 세 가지로 요약된다. △5000~8000위안(약 100만원~160만원) 수준의 프리미엄 미용기기 수요 확대 △안티에이징 기능 탑재 기기에 대한 니즈 증가 △안전한 표준 인증 획득 제품에 대한 선호도 증가 등이다. 일본 야만(YAMAN)과 닥터 아리보(dr.arrivo), 프랑스 노타임(notime), 이스라엘 트리폴라(tr
[더구루=한아름 기자] 한국산 미용 의료기기 업체들이 일본 시장 잡기에 나섰다. 최근 신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뷰티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드럭스토어나 소매점에서 한국 화장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유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산 셀프 미용기기에 대해 일본 소비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지 유명 셀프 에스테틱 프랜차이즈 숍들은 고객 니즈를 빠르게 파악, 한국산 셀프 미용기기를 도입하고 있다. 최근 일본 유명 셀프 에스테틱 프랜차이즈 숍 '지분 드 에슈트'(JIBUN de ESUTE)·'빅토리아 셀프 에스테'(VICTORIA SELF ESTE)는 한국산 셀프 미용기기를 사들였다. 지분은 △셀제로 스마트(다기능 미용기기) △V6 케어(페이셜 케어) △셀제로 스킨프로(페이셜 전문케어)를, 빅토리아는 △아이콘투어·아이콘투어 X(페이스·보디 케어) △아이콘투어 뷰티(페이셜 전문케어)를 도입했다. 이 중 일부 기기는 대여할 수 있어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일본 소비자가 한국산 셀프 미용기기를 선호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다. 일본 여성들이 한류 드라마를 접하면서 한국 여성들의 깨끗한 피부에 관해 관심을 두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또
[더구루=최영희 기자] 코로나 19 일상으로의 회복으로 명품 수선 업체도 바빠지는 것으로 확인 됐다. 명품 수선·리폼 전문업체 월드리페어가 4월 한달 동안 의뢰 받은 명품 리폼, 수선 건수는 평균 110% 늘었다고 4일 밝혔다. 4월 한달 동안만 930 건을 접수 받았는데, 고객들이 하루 평균 31건의 명품 수선, 리폼을 맡기는 셈이다.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되지 않았지만 확연히 처음 시작된 2020년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다. 4월 중순 코로나19가 감염병 등급 2급으로 조정되고 확진자 수가 줄면서 사람들은 한동안 못했던 외부 일정을 늘리고 있다. 특히, 5월부터 외부 마스크 착용 행정 명령이 사라지며 외부 활동이 늘고 있다. 이 여파로 명품 리폼과 수선도 크게 늘고 있는 상황. 월드리페어가 4월 한달 동안 받은 리폼, 수선 의뢰는 총 930 건이다. 월드리페어 지난해 말까지 월 평균 450건 명품 리폼 진행의 2배 넘는 수치다. 올해 1분기 각월별에 비해서도 평균 50% 증가한 상황. 이에 월드리페어는 명품 수선, 수리, 리폼 의뢰 고객들의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직원 채용도 서두르고 발빠른 서비스 제공을 준비 중이다. 월드리페어 김춘보 공동 대표는 “코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화장품 제조자 개발 생산(ODM)업체 한국콜마(HK콜마)가 자외선이 강한 여름을 앞두고 미국 시장에서 자외선 차단제 마케팅을 강화한다. HK콜마는 한국 자외선 차단제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업계 리더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겠단 계획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HK콜마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미국에서 자외선 차단제 샘플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 HK콜마는 고객 성향에 맞는 다양한 제형을 선봬 미국 고객에 기술력을 뽐낼 계획이다. HK콜마가 준비한 샘플로는 △쿠션 △젤 △세럼 △스프레이 △파우더 △미스트 등이 있다. 이벤트에 참가하려면 코스메틱 디자인 홈페이지에서 고객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HK콜마는 30여 년간 연구 개발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항균 자외선 차단제, 초박형 아연 기술을 사용해 화장 잔여물을 남기지 않는 자외선 차단제, 오일 프리 자외선 차단제 등을 개발해왔다. 이외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을 맞아 마스크에 잘 묻어나지 않는 자외선 차단제, 비건 인증 자외선 차단제 등을 개발해오며 판매고를 높여왔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의 브랜드 빌리프(Belif) '더 트루 크림-모이스춰라이징 밤'이 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 빌리프의 글로벌 시장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4일 미국의 패션·뷰티 매체 인스타일(InStyle)에서 e커머스 분야 작가이자 전략가로 일하는 크리스탄 부탄(Christina Butan)은 최근 아마존에서 구입한 물건 가운데 본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상품의 하나로 빌리프의 '더 트루 크림-모이스춰라이징 밤'을 꼽았다. 크리스찬 부탄은 스스로를 아마존 쇼핑 에디터라고 소개했다. 욕실에 언제나 최소한 100개의 제품을 비치하고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 중 구입할 만한 가치가 있는 물건의 하나로 트루 크림-모이스춰라이징 밤을 골랐다. 그는 트루 크림-모이스춰라이징 밤이 끈적임이나 무거움없이 잘 흡수되고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준다고 평가했다. 바르고 나면 몇 시간 동안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를 내는 점이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3만2000개가 넘는 관련 리뷰가 달린 것도 긍정적 의견이 나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트루 크림-모이스춰라이징 밤은 빌리프의 베스트셀러다. 지난해 10월 빌리프의 대표 폭탄크림 2종인 더 트루 크림-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인도네시아에서 인기 캐릭터 '피너츠'와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인다. 이니스프리는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로 현지 고객에게 친근감과 호감도를 끌어내고 판매고를 확대하겠단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인도네시아에서 세계적인 인기 캐릭터 피너츠와 손잡고 스누피 에디션을 한정판으내놓는다. 이니스프리는 제품 패키지에 스누피, 찰리 브라운, 루시, 라이너스, 샐리 브라운 등 5가지 캐릭터를 담았다. 피너츠 패키징을 입은 제품은 △그린티 씨드 세럼 △그린티 씨드 세럼·화산 송이 모공 클레이 마스크 듀오 △노세범 파우더 쿠션 등이다. 제품 가격은 30만 루피아(약 2만 6000원)부터 시작된다.이니스프리는 2017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진출하며 시장을 공략해왔다. 2020년에는 현지 최대 유통 회사 MAP 그룹과 비즈니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뷰티 리더십을 강화한 바 있다. 이니스프리의 효자상품인 그린티 씨드 세럼은 피부 수분에 특화된 녹차 품종인 '뷰티 그린티'를 원료로 개발한 상품으로, 수분 보습력이 뛰어나다. 화산 송이 모공 클레이 마스크는 모공보다 작은 사이즈의 마이크
[더구루=정예린 기자] LG화학과 CATL의 파트너사인 중국 동박 제조사 '눠더구펀(Nuode·诺德股份)'이 연간 10만t 규모 생산기지 건설을 추진한다.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동박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눠더구펀은 25억 위안(약 4715억원)을 투자, 장시성 구이시 소재 생태과학기술공업원구 내 700무(약 46만7000㎡) 크기의 부지에 초박형 리튬이온배터리용 동박 공장을 짓는다. 연내 착공해 오는 2024년 첫 가동이 목표다. 동박 공장 건설 프로젝트는 2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5만t 규모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2023년 2만t, 2024년 3만t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2025년 2단계 프로젝트에 착수할 계획이며 2027년 완공이 예상된다. 눠더구펀은 LG화학과 CATL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특히 CATL은 눠더구펀의 최대 고객사로 6마이크로미터(㎛) 두께의 배터리용 동박을 공급한다. 동박은 머리카락 15분의 1 두께의 얇은 구리막으로 배터리 음극재의 핵심 소재로 쓰인다. 전기차 배터리를 비롯해 다양한 성장 시장에서 수요가 높다. 5G 및 6G 통신, 수소 항공기 등 무궁무진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구글과 구글의 자회사 웨이모가 자율주행차의 핵심인 '인공지능'(AI)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과 웨이모의 연구팀이 발표한 새 논문은 지난 1월 10~12일 온라인으로 열린 세계 최고 권위 머신러닝(ML) 학회 'ICLR 2022'에서 채택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들은 논문에서 손실 함수를 다항식·선형 함수로 재설계한 프레임워크 '폴리로스'(PolyLoss)를 제안했다. 손실 함수는 데이터를 토대로 산출한 AI의 예측치와 실측치 간 차이를 최소화해 AI의 성능을 높이는 기초적인 미분 기법이다. 문제의 유형에 따라 평균제곱오차, 이진교차엔트로피 등 여러 종류가 있어 개발자는 적절한 손실 함수를 택하기 쉽지 않다. 연구팀은 폴리로스를 활용하며 개발자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고 봤다. 작업 대상과 데이터에 따라 유연하게 손실 함수를 조정하며 개발자는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다. 2차원(2D) 이미지 분류, 3D 객체 감지 등 여러 작업에서 기존 손실 함수보다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웨이모는 이번 연구를 토대로 AI 기술을 향상시키고 자율주행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