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명은 기자] 스킨케어 브랜드 '마녀공장(manyo)'이 처음으로 홈뷰티 기기를 일본 시장에 선보인다. 올리브영에서 3년 연속 클렌징 부문 1위를 차지한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미용 기기 제품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18일 일본 현지 유통을 맡고 있는 아이케이 홀딩스에 따르면 마녀공장의 홈뷰티 디바이스 '플라즈마 샷 부스터(PLASMA SHOT BOOSTER)'가 일본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돈키호테 일부 매장과 아마존에선 선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은 아이케이 홀딩스의 100% 자회사 아이케이가 출시하는 것으로, 마녀공장과 정식 상표 사용 계약을 통해 공동으로 기획됐다. 해당 제품은 물광 피부를 위한 플라즈마 기술과 고주파 워터필링을 하나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마녀공장의 기존 스킨케어 제품과 함께 사용할 경우 더욱 높은 흡수력을 기대할 수 있다. 플라즈마는 압도적인 침투력으로 뷰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최신 기술로, 전기 자극에 의해 피부에 침투하기 어려운 고분자 미용 성분을 전달할 수 있다. '플라즈마 샷 부스터'는 플라즈마 모드에서 기존 이온 도입 기기의 6배에 달하는 흡수력을 자랑하며, 피부 속 깊이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두피 케어 브랜드 '려(呂)' 신제품을 중국 시장에 선보이며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시아 여성의 두피 고민을 겨냥해 '3중 장벽 케어'를 전면에 내세워, 프리미엄 두피 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18일 아모레퍼시픽 중국에 따르면 최근 '려 두피 인리치 앤 리바이탈라이징 에센스'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자사 두피 케어 라인인 '올리브 려' 시리즈의 연장선으로, 두피 장벽을 '순도·안정성·두께' 세 가지 측면에서 케어해 두피와 모발 건강을 동시에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 측은 여성 두피가 남성보다 진피층이 얇고 보습력이 낮아 외부 자극에 민감하며 건조·끊어짐 등의 문제가 쉽게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유분 제거와 붉은기 완화, 장벽 강화 등 두피 고민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기능성 성분을 조합해 신제품을 설계했다. 실제 인체 효능 시험 결과, 제품을 28일간 사용한 후 두피 유분 분비는 44.8% 감소하고, 붉은기는 86.6% 개선됐으며, 두피 장벽은 115.2%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연 식물 추출물과 스킨케어 등급 활성 성분을 배합해 두피에 자극 없이 흡수되고, 끈
[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로벌 패션 ODM 기업 한세실업이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를 위해 ‘DX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올해 국내외 전 팀장급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습형 교육을 확대해 전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18일 한세실업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임직원의 업무 혁신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DX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4년 국내 및 해외법인 임원과 부서장을 대상으로 ▲워크스마트 실천법 ▲생성형 AI 기본 이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질문 최적화 기법) ▲ChatGPT 활용법 등 이론 중심의 교육을 진행, 총 59명의 임원진이 교육을 이수했다. 해당 교육 이수자들은 “리서치와 번역 등 업무에서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엑셀 해석 요약 기능 등 업무에 바로 활용 가능한 기능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올해는 이론 중심에서 한 단계 진화해, 실습 위주로 커리큘럼을 고도화했다. 특히 ▲고급 프롬프트 작성법 ▲생성형 AI 도구 실습 ▲AI 기반 실무 적용 ▲실전 AI 활용 케이스 스터디 등 생성형 AI의 실전 활용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
[더구루=김명은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Innisfree)'가 인도의 수제 젤라토 브랜드 '프로즌 펀(Frozen Fun)'과 손잡고 현지에서 이색 마케팅을 선보였다. '스킨케어와 디저트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신제품 론칭 행사를 열었다. 감각적인 경험의 확장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17일 아모레퍼시픽 인도법인(Amorepacific India)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인도 현지에서 '슈퍼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 라인의 신제품을 선보이는 특별한 체험형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소개된 제품은 '스월 포어 마스크(Swirl Pore Mask)'와 한정판 '민트 초콜릿 포어 클레이 마스크(Mint Chocolate Pore Clay Mask)'다. 스월 포어 마스크는 피부에 순하고 부드럽게 발리면서도 여러 가지 신기한 질감이 한데 어우러져 피부를 깨끗하게 청소해주면서 동시에 촉촉하게 가꿔주는 역할을 한다. 민트 초콜릿 포어 클레이 마스크는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을 주며 모공까지 깨끗하게 클렌징해준다. 이날 행사는 프로즌 펀과의 특별 콜라보를 통해 마스크의 질감과 향을 젤라토의 부드러움과 달콤·상큼한 맛과 잇는 독특한 콘셉트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뷰티 브랜드 '라네즈(LANEIGE)'가 '슬리핑 마스크' 리뉴얼 신제품을 일본 시장에 선보인다. 글로벌 누적 판매 5830만개를 기록한 글로벌 베스트셀러에 수면 과학 기반 기술을 더해 일본 홈케어 시장을 정조준한다. 17일 아모레퍼시픽 재팬에 따르면 오는 8월 30일 라네즈 대표 제품인 슬리핑 마스크 시리즈의 리뉴얼 신제품 2종을 일본 시장에 출시한다. 대상 제품은 '워터 슬리핑 마스크 N'과 '시카 슬리핑 마스크 N' 등으로, 기존 제품 대비 보습 지속력과 진정 효과를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라네즈가 자체 개발한 '신 슬리핑 테크놀로지'다. 수면 중 피부 수분 변화와 피로 누적 상태, 블루라이트 노출 등을 고려한 처방 기술로, 피부에 4시간 수면을 더한 듯한 수분·탄력 효과를 구현한다는 것이 브랜드 설명이다. 워터 슬리핑 마스크 N은 3중 히알루론산과 나이아신아마이드, 말라카이트 추출물 등을 배합해 24시간 보습 지속력과 피부 톤 개선 효과를 제공한다. 젤 크림 타입으로 빠른 흡수와 산뜻한 마무리감을 동시에 구현했다. 시카 슬리핑 마스크 N은 마데카소사이드와 아시아티코사이드 등 보습 성
[더구루=진유진 기자] 에코마케팅의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일본 오사카에 팝업 스토어를 연다. 여름 기능성 제품부터 한국에서 인기 높은 시그니처 브라까지 전면에 내세워 일본 시장 내 브랜드 존재감 확대에 나선다. 안다르는 향후 K-애슬레저 대표 브랜드로 현지 고객과의 만나는 접점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17일 안다르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오사카 한큐 우메다 본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지난 2월 도쿄 이세탄 신주쿠점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일본 팝업으로,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이번 팝업에서는 여름 시즌에 최적화된 기능성 제품을 전면 배치했다. 안다르 특유의 가볍고 통기성 뛰어난 소재로 제작된 '에어엑스퍼트 시그니처 레깅스'와 '에어스트 와이드 팬츠' 등이 대표 제품이다. 특히 기존 대비 무게를 약 24% 줄인 시그니처 레깅스는 Y라인 봉제선 제거 디자인으로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얻고 있다. 한국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탄 '올데이핏 시그니처 브라'도 일본 팝업 현장에서 처음 공개된다. 패드 일체형·후크형 디자인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체형 보정 효과를 동시에 갖춘 점이 특징이다. 온라인 품절 색깔을
[더구루=김명은 기자] 올리브영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적인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북미 2025(Cosmoprof North America 2025)'에 참가해 자체 브랜드(PB)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했다. 한국의 최신 뷰티 트렌드와 기술력을 자랑하며 글로벌 K-뷰티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올리브영은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북미 2025'에서 PB 제품들을 해외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며 K-뷰티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리브영은 △피부 리프팅 케어에 특화된 더마(피부 개선) 코스메틱 브랜드 '바이오힐보(BIOHEAL BOH)' △민감성 피부를 위한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브링그린(BRINGGREEN)'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00년대 초반 출생)를 겨냥한 감각적인 색조 브랜드 '컬러그램(COLORGRAM)'을 대표 PB 3종으로 소개했다. '바이오힐보'는 피부과학에 기반한 고기능성 스킨케어로, 국내 넘버원 리프팅 크림을 포함하고 있다. 다양한 피부 타입에 맞는 효과적인 안티에이징 솔루션을 제시한다. '브링그린'은 비건
[더구루=김명은 기자] 헤어케어 브랜드 '모레모(MOREMO)'가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팝업 이벤트를 연다. 주요 제품 판매와 함께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일본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16일 일본 내 총판을 맡고 있는 원더 라인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 시부야 로프트(LOFT)에서 브랜드 체험형 팝업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팝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모레모의 대표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구매 고객을 위한 선물과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실키 리치(Silky Rich)'와 '모이스트 리치(Moist Rich)' 두 가지 세트 제품이 판매된다. 이는 각각 샴푸와 트리트먼트, 프로틴 밤, 브랜드 리플렛으로 구성됐다. 또한 소셜미디어(SNS)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한정 스티커와 파우치를 증정하며, 구매 수량에 따라 다양한 증정품이 제공된다. 모든 구매자에게는 오리지널 쇼퍼백이 증정되며, 그 외 구매 수량에 따라 미니 보틀, 오리지널 열쇠 장식, 스티커, 손거울이 선물로 주어진다. 오리지널 스티커는 하루 선착순 100명에게만 랜덤으로 배포된다. 모레모는 한국의 뷰티 기업 '세화피앤(Sewha P&a
[더구루=김명은 기자] 국내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manyo)'과 '브레이(BRAYE)'가 일본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동시에 입점한다. 소비자 접근성이 높고 급히 소량을 구매할 수 있는 유통 채널인 편의점 론칭을 통해 매출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일본 내 유통을 맡은 아이케이홀딩스에 따르면 마녀공장과 브레이 제품이 다음달부터 일본 전역의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판매된다. 두 브랜드는 간편 체험용의 미니 사이즈 중심의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화장품을 깜빡했을 때나 갑작스러운 외박이나 여행 시, 제품을 먼저 소량으로 체험해보고 싶을 때 등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새로운 뷰티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녀공장은 한국의 자연 유래 성분 기반의 스킨케어 브랜드로, 지난 2020년 일본 시장에 진출한 이래 1900만개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갈락 나이아신 3.0 에센스'(2025년 6월 기준)와 '퓨어 클렌징 오일' 등이 소셜미디어(SNS)와 뷰티 잡지 등에서 다뤄지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3년 기준 일본 매출이 전체 해외 매출의 76%를 차지했을 정도로 마녀공장의 일본 진출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레이는 지난해
[더구루=김명은 기자] 한방화장품 인디브랜드 '조선미녀(Beauty of Joseon)'가 일본 테크기업 애니마인드그룹(AnyMind Group)과 손잡고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인간과 인공지능(AI)이 결합한 라이브 방송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혁신을 선보이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5일 애니마인드그룹에 따르면 조선미녀의 생성형 AI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애니라이브(AnyLive)'가 베트남에서 출시됐다. 조선미녀는 그동안 틱톡샵(TikTok Shop)을 중심으로 베트남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라이브커머스 운영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애니라이브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AI 아바타를 제작하고, 제품 정보를 기반으로 베트남어 스크립트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라이브 방송은 시청률이 높은 피크타임에는 실제 인간 호스트가 진행하고, 오프타임에는 AI 아바타가 호스트 역할을 맡아 운영을 최적화한다. 또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조회수, 댓글, 시청자 이탈 시점 등 다양한 지표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콘텐츠 구성과 스크립트를
[더구루=이연춘 기자]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영국 최대 드럭스토어 ‘부츠(Boots)’의 오프라인 입점 매장 수를 650개 이상으로 확대하며 유럽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했다. 15일 아누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부츠 오프라인 첫 입점 당시 120개 매장으로 시작해 지난 3월 470개, 7월 현재 650개 이상으로 빠르게 확대했다. 입점 9개월 만에 매장 수가 5배 이상 증가하며, 단기간 내 영국 전역에 유통망을 구축한 대표적인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입점 확대와 함께 판매 제품 수도 대폭 증가했다. 기존 7개 품목에서 매장별 최대 15개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특히 글로벌 TOP 10 제품으로 떠오른 ‘라이스 토너’를 포함한 ‘라이스’ 라인을 오프라인 매장에 처음 선보였다. 여기에 미국 출시 6개월 만에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아젤라익 세럼’과 ‘PDRN 세럼’ 등 고기능성 세럼도 입점하며 제품 다양성을 높였다. 이러한 성과는 아누아의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전략과 현지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 실제로 ‘PDRN 세럼’은 영국 현지에서 진행한 5~6월 캠페인 기간 동안
[더구루=김명은 기자] 한국에서 재탄생한 프랑스 패션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이하 마리떼)'가 일본 나고야에서 팝업 스토어를 연다. 국내 패션기업 레이어가 한국 판권을 사들이며 화려하게 귀환한 마리떼가 일본에서도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14일 일본 스트리트 패션 기업 유토리(yutori)에 따르면 다음달 13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나고야 타카시마야 백화점에서 마리떼 팝업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는 9월에는 일본 도쿄 신주쿠역에 위치한 대형 패션 쇼핑몰 '루미네 에스트(LUMINE EST)'에 입점한다. 유토리는 마리떼의 일본 내 판매 특약권을 갖고 있다. 이번 나고야 팝업에서는 2025년 봄·여름 시즌 신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브랜드 고유의 유럽 감성이 묻어나는 캐주얼 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다. 팝업 방문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마리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구매자에게는 코스터(컵받침 형태의 작은 굿즈)가 증정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자에게는 한정판 기념품 가방과 트래블 파우치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마리떼는 지난 1972년 프랑스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데님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계적인 사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시장 주도권을 잡기위해 '초지능' 개발에 나선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월드클래스 인재 모집에 이어 대규모 인프라 건설 소식을 전했다. 마크 저커버그는 수백조원을 쏟아부어서라도 초지능을 완성해내고 말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CEO는 페이스북을 통해 "AI 슈퍼클러스터 중 첫번째 데이터센터가 2026년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이라며 "올해에만 최대 720억 달러(약 100조원)를 AI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커버그가 밝힌 첫 번째 데이터센터는 오하이오주 뉴올버니에 위치하며, '프로메테우스'로 명명했다. 프로메테우스는 그리스로마신화 속 인간에게 꺼지지 않는 불을 선물한 신의 이름이다. 프로메테우스는 1기가와트(GW)이상 용량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프로메테우스보다도 5배 가까이 큰 하이페리온이라는 초거대 AI클러스터도 건설하고 있다. 하이페리온의 용량을 최대 5GW에 달한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인간의 뇌보다 더 많은 기능을 갖춘 초지능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컴퓨팅 파워를 구축하는데 수천억 달러(수백조원)를 지출할 것"이라고 강조했
[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기업 NXP가 중국 샤오미와 초광대역(UWB) 기술 상용화에 협력하고 있다. 샤오미의 스마트폰에 트리멘션(Trimension) 시리즈를 탑재해 태그리스 결제 기능을 구현했다. 샤오미 전기차에도 NXP의 솔루션을 달아 디지털키 수요에 대응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NXP에 따르면 회사는 샤오미 15S 프로 스마트폰에 트리멘션 SR200을 제공했다. 트리멘션 SR200은 단거리에서 사람·물체 움직임을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는 UWB 레이더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이다. 이번 협력으로 샤오미 15S 프로 사용자는 선전 지역 지하철을 이용할 때 스마트폰 태깅 없이 자동으로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NXP는 작년부터 자동요금기기(AFC) 회사 '선전 통'과 비접촉식 결제 도입에 협력했으며 트리멘션 SR150을 공급했다. SR150은 근처 스마트폰을 정확히 인식하고 개찰구를 열어줄지 판단한다. SR200이 위치 정보를 보내면 SR150에서 수신해 스마트폰을 인지한다. 이후 자동 결제가 이뤄져 사용자는 스마트폰만 소지하면 자동으로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다. 또한 NXP는 샤오미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YU7에 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