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 미쟝센이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과 협업한 '샤인 유어 신(SHINE YOUR SCENE)' 글로벌 캠페인의 열기가 뜨겁다. 국내외 뷰티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을 싣고 있는 모양새다. 틱톡 중심 참여형 챌린지가 글로벌 MZ세대의 소비·참여 트렌드를 정확히 겨냥한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미쟝센은 대표 제품 '퍼펙트세럼'을 앞세워 샤인 유어 신 댄스 챌린지를 기획했다. 챌린지는 윤기 나는 머릿결을 강조한 헤어 플립 동작과 중독성 있는 배경음악을 결합해 누구나 쉽게 참여·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지난 5일 기준 틱톡에서 '#SHINEYOURSCENE' 해시태그로 검색되는 콘텐츠는 태국, 미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크리에이터들이 올린 댄스·룩북 영상이 다수를 차지했다. 플랫폼 내에서 챌린지 참여 영상이 연일 증가하며 자연스럽게 확산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캠페인 확산 기폭제는 미쟝센 글로벌 모델인 K-팝 그룹 에스파(aespa)의 챌린지 영상이다. 에스파를 시작으로 동남아·미국 지역 인플루언서와 틱톡커들이 잇따라 합류하면서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패션 플랫폼 '무신사(MUSINSA)'가 일본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한류 패션 인기가 높아지는 흐름을 타고, 유통을 맡은 브랜드 '마뗑킴(Matinkim)'을 전면에 내세워 일본 MZ세대를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6일 무신사에 따르면 마뗑킴은 지난달 14~24일 도쿄 시부야점에서 진행한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흥행가도를 달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 첫날부터 행사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일본 한정 제품 19종과 시부야점 단독 아이템도 함께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 유입 효과를 노렸다. 마뗑킴이 온라인과 팝업 스토어를 넘어 일본 오프라인 패션 시장에도 안정적으로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해외 럭셔리 명품 브랜드와 일본 대표 패션 업체들이 밀집한 도쿄 시부야 핵심 상권에서 현지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한 덕분이다. 경험형 마케팅도 강화했다. 매장 방문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가챠(랜덤 뽑기) 이벤트를 운영해 아우터·가방·모자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고, 인스타그램 팔로우와 오프라인 회원 가입을 참여 조건으로 연동해 팬덤 형성 구조를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에서 열린 주요 화장품·퍼스널케어 콘퍼런스에 연이어 참여하며 '뷰티테크(Beauty-Tech)' 경쟁력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기술 혁신과 정책 소통을 동시에 강화한 이번 행보는 중국 스킨케어 시장 고도화·규제 변화 흐름 속에서 재성장 기반을 다지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4일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동방미곡 국제화장품대회'와 '링이어(Ringier) PCT 2025 퍼스널케어 기술포럼·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했다. 중국 화장품 산업 정책 방향과 기술 트렌드가 집약되는 핵심 무대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정부·규제기관·산업계와의 정책 대화부터 연구개발(R&D) 성과 발표까지 폭넓은 활동을 이어갔다. 아모레퍼시픽은 동방미곡 국제화장품대회 개막식에 초청받아 정책·법규 포럼에 참석해 중국 '화장품 규제 개혁 심화·산업 고품질 발전 촉진 의견'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기업이 직접 규제기관에 현장 의견을 제시한 점은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 기회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국 '14·5 계획' 종료와 '15·5 계획' 시작 사이에서 열린 전환점인 만큼 업계 정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15억 명 인구를 보유한 거대 시장인 인도 뷰티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인도 뷰티 플랫폼과 현지 유통망을 확보하고, 인도 젊은 세대를 겨냥한 신규 브랜드 개발을 추진한다. 중국, 미국, 동남아에 이어 인도를 새로운 글로벌 성장축으로 삼아 세계 1위 ODM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최근 인도 뷰티 플랫폼 '카인드라이프(kindlife)'와 색조 화장품 등 현지 뷰티 제품 개발·유통에 대한 협업을 논의 중이다. 카인드라이프는 250만 명 규모 커뮤니티와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추천 기능을 보유한 플랫폼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 이용자가 85% 이상을 차지한다. 이미 코스알엑스, 스킨푸드 등 다수의 한국 브랜드가 입점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코스맥스는 지난 8월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인도사무소TF(태스크포스)를 신설하고 인도 진출을 공식화했다. 코스맥스는 이번 카인드라이프와 협력을 토대로 현지 Z세대 소비자들을 겨냥한 신규 뷰티 브랜드 개발을 검토 중이다. 현지 기후와 피부 특성에 맞는 색조·스킨케어 신규 브랜드를 개발해 내년 상반기 내 본격 판매할 것으
[더구루=진유진 기자] 일본 온라인 시장에서 ‘샘플 체험’이 한국 제품 신뢰를 확보하는 핵심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샘플을 직접 사용해 보고 남기는 리뷰가 구매 결정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일본 소비자 특성과 맞물리며, K-뷰티를 비롯해 이너뷰티·리빙·식품 등 다양한 K-제품이 샘플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넓히는 모습이다. 2일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eBay Japan)이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의 샘플 마켓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21년 5월 론칭 이후 올해 10월까지 4년 반 만에 샘플마켓 등록 제품이 3100개에 육박하고, 특히 이 중에서 K-제품 비중이 72%(2200여개)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K-제품의 총 체험 건수는 43만 건, 리뷰 수는 28만 건을 뛰어넘었다. K-샘플 체험 후 64%가 적극적으로 리뷰를 남기는 셈이다. 샘플마켓은 고객이 ‘써보고 싶다’고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누적 응모 수만 1억 건이 넘는 큐탠재팬 대표 서비스로, 소비자들은 평소 관심이 있던 상품이나 신상품을 직접 사용해 볼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셀러들은 리뷰 작성 유도와 고객 유입, 인지도 제고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태국 방콕 모터엑스포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협업한 특별 전시를 선보이며 현지 관람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K-뷰티 감성과 자동차 기술을 결합한 이번 조합은 브랜드 경험의 새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2일 현대차그룹 태국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제42회 방콕 모터엑스포 2025'에서 설화수와 공동 기획한 '현대: 센스 오브 서울(Hyundai: Sense of SEOUL)' 콘셉트를 공개했다. 양측은 태국 시장에서 한국적 미학과 모빌리티 기술을 결합해 브랜드 감성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해왔다.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요소는 양사가 함께 개발한 전용 향 '센트 오브 현대 x 설화수(Scent of Hyundai x Sulwhasoo)'다. 설화수 시그니처 '진생 노트'와 한국 전통 약재의 깊이를 담은 '자음 허벌 노트'를 현대차 디자인 철학에 맞춰 재해석한 향으로, 이번 현대차 부스 전역에 적용해 현장 방문객이 K-센스를 오감으로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부스 내에서는 설화수 페이셜 워크숍, 사쉐 제작 체험, 한복 포토존 등 K-컬처 기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설화수는 이러한 체험형 콘텐츠가
[더구루=진유진 기자] 코스맥스가 인도네시아 정부 산하 국가연구혁신청(이하 BRIN)과 손잡고 현지 식물 기반 화장품 원료 개발에 본격 나선다. K-뷰티 제조 역량과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생물 자원을 결합해 글로벌 원료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1일 BRIN에 따르면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코스맥스 인도네시아 법인과 반텐주 땅그랑슬라탄시 세르퐁 B.J. 하비비 과학기술단지에서 '현지 식물의 화장품 원료화 연구·활성 성분 산업화'를 주제로 기술 토론회를 열고, 공동 연구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인도네시아 생물 다양성을 활용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화장품 원료 개발과 국가 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논의는 천연 원료 산업화를 위한 전략적 단계로 평가된다. 양측은 산업 자립도 강화와 활성 원료 수입 의존도 감소, 제품 혁신 영역 확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인도네시아 토종 식물을 기반으로 한 현지 화장품 산업 육성과 제품 개발, 연구·산업 생태계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소파 파즈리아 BRIN 의약품·전통의약품 원료 연구센터장은 "지난 1월 코스맥스 인도네시아와 체결한 양해각서(MOU)는 인도네시아 약용
[더구루=이연춘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몽골 패션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업사이클 의상 경연대회 ‘리패션 몽골리아(Re-Fashion Mongolia)’가 지난 30일 심사와 방송 공개를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1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리패션 몽골리아(Re-Fashion Mongolia)는 코오롱FnC가 몽골에서 진행하는 ‘KOICA IBS-ESG 이니셔티브’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내 순환패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패션 전공 학생 대상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몽골 7개 대학에서 1팀당 3명씩 총 21인이 참가했으며 코오롱FnC는 몽골 민영 방송사 UBS 방송국과 협력해 의상 제작부터 심사까지 이번 경연의 전 과정을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부작으로 방영했다. 경연은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재단 후 남는 원단 조각을 최소화하고 남은 조각을 장식으로 재배치하는 제로 웨이스트 설계 방식의 ‘제로 웨이스트 인 캐주얼(Zero Waste in Casual)’과, 기존 의류 원단과 단추, 지퍼, 포켓 같은 부자재의 위치를 이동·재구성해 새로운 의상을 만드는 ‘베스트 디자인 오브 이매지네
[더구루=진유진 기자] K-애슬레저 대표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가 일본 도쿄 핵심 상권인 유라쿠초 마루이 백화점 매장을 확장 리뉴얼하며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재개장은 단순 매장 업그레이드를 넘어, 빠르게 커지는 일본 애슬레저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1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5일 유라쿠초 마루이 백화점 3층 매장 리뉴얼을 마치고 재오픈한다. 유라쿠초는 도쿄역과 긴자 인근에 위치한 쇼핑 중심지로 유동 인구가 풍부한 핵심 상권이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10월 이곳에 정식 매장을 열며 도쿄 중심부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다. 젝시믹스는 이번 확장 리뉴얼을 통해 매장 면적을 넓히고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보다 쾌적한 쇼핑 환경을 구현해 고객이 다양한 제품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매장 분위기를 재정비했다. 특히 주력 제품인 '블랙라벨 시그니처 레깅스' 라인 외에도 현지 MZ세대 수요를 반영한 제품군이 강화됐다. 일본 내 러닝·스포츠 캐주얼 트렌드 확산에 따라 관련 카테고리 비중도 확대했다. 골프웨어 라인도 한층 넓혔다. 애슬레저를 넘어 골
[더구루=이연춘 기자] 휴젤 관계사 아크로스가 ‘2025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적극 지원하는 기업을 선정 및 포상해 워라밸(Work-life balance) 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계부처 및 경제단체가 공동으로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28일 아크로스에 따르면 서면심사와 현장실사에서 △유연근무 활성화 △근로시간 단축 및 초과근무 감축 △휴가 사용 촉진 △육아지원제도 확대 △조직문화 개선 등 일·생활 균형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운영과 실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재 아크로스는 유연근무제를 운영해 임직원이 개인의 생활환경에 맞춰 근무 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월 1회 4시간만 근무하는 패밀리데이를 운영하고, 법정 휴가 외 연간 3일간의 하계휴가를 제공해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녀 교육비 지원, 자율적 회식 문화 장려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임직원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
[더구루=이연춘 기자] 휴젤 클리니컬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연말 국내 주요 뷰티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2025 올리브영 어워즈’, ‘2025 화해 뷰티 어워드’, ‘2025 글로우픽X앳코스메 한국 베스트 코스메틱 어워드’ 등 소비자 평가 기반의 대표 시상식에서 모두 이름을 올렸다. 28일 웰라쥬에 따르면 대표 제품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이하 100앰플)’은 올리브영에서 주관하는 ‘2025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에센스·세럼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올리브영 어워즈는 K뷰티 대표 플랫폼 올리브영이 연간 약 1억 건 이상의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렌드를 분석해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국내 최대 뷰티 지표’로 평가된다. 100앰플은 2020년 출시 후 5년 만에 누적 판매량이 570만 개를 돌파한 대표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속건조 개선’에 특화된 제품이다. 최근에는 휴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히알루론산 특허 성분인 초저분자 히알水™와 크로스HA 네트워크(CrossHA Network™)를 적용해 보습력과 수분 지속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수상으로 웰라쥬는 12월 ‘올영 PICK 브랜드’로
[더구루=이연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급성장하는 인도 뷰티 시장 공략에 강드라이브를 걸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니스프리와 라네즈 등 K-뷰티 '쌍두마차'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워 현지 최대 뷰티 행사에 참여, 브랜드 입지 강화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한다. 아모레퍼시픽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뭄바이 팔라디움(Palladium Mumbai)에서 열리는 '티라 코리안 뷰티 페스티벌(Tira Korean Beauty Festival)'에 공동 부스를 차리고 인도 소비자들을 만난다.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인도 시장에 공을 들이는 배경에는 높은 성장 잠재력과 젊은 소비층이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현지 유통 파트너인 티라(Tira)와의 협력을 통해 기획됐다. 이는 아모레퍼시픽의 인도 시장 현지화 전략이 본궤도에 올랐음을 방증한다. 폴 리(Paul Lee) 아모레퍼시픽 인도 법인장은 "티라 코리안 뷰티 페스티벌은 고품질의 과학 기반 스킨케어를 인도 소비자들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호기심 많고 정보에 밝은 인도 뷰티 커뮤니티와 의미 있는 관계를 구축하고 K-뷰티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PowerCo)'가 스페인 기가팩토리에서 핵심 운영 인력 채용에 본격 착수했다. 내년 1단계 배터리셀 생산 개시를 앞두고 초기 운영 준비와 공장 가동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과 협력해 개발한 신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 중국 전기차 생태계에서 개발된 모델을 유럽으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며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환 전략에 새로운 변곡점이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