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필리핀 내 일부 공장 폐쇄를 추진한다. 운영 및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구조조정에 칼을 빼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장 폐쇄는 현지 역량 강화와 사업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회사측의 공식 입장이다. 표 퓨 노(Phyo Phyu Noe) 롯데칠성음료 필리핀 펩시(이하 PCPPI) 최고경영자(CEO)는 5일 "PCPPI는 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말까지 문틴루파(Muntinlupa)시 투나산(Tunasan)에 있는 시설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필리핀펩시의 매출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생산 ▲영업·물류 ▲관리 3개 부문으로 나눠 경영 효율화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다만 공장 운영을 타 지역으로 이전해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와 제품 품질은 물론 비즈니스 효율성 향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그는 강조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9월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를 통해 PCPPI 경영권 취득을 위한 절차를 완료했다. 지난해 기준 21% 수준인 해외사업 매출 비중을 올해 38%로 확대하고 글로벌 종합음료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00년대초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며 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 3세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총괄(상무)의 경영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전 상무는 그룹 내 신사업을 주도하며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장 모멘텀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자회사 삼양애니가 자사 IP '크레이지 타이거'를 활용한 스낵을 북미에 론칭, '제2의 불닭'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룹 내 주력 계열사 삼양식품이 아닌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이번 사업을 주도한 것을 두고 일각에선 '삼양가 3세'의 홀로서기로 보는 시각이 적지않다. 불닭 인기에만 안주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라운드스퀘어는 미국에 '크레이지 타이거' 시위드 스낵 2종(코리안 스파이스·타코)을 론칭, 북미 스낵시장에 영토 확장에 나섰다. 크레이지 타이거 시위드 스낵 코리안 스파이스는 한국 정통의 매운맛을 살린 제품이다. 크레이지 타이거 타코는 한국 향신료와 타코 시즈닝이 어우러진 독특한 맛이 특징인 스낵이다. 미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Amazon)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전 상무는 그룹 전략총괄과 함께 신사업본부장을 겸직하면서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주도하고 있다. 크레이지 타이거를 글로벌 베스트셀러 불
[더구루=김형수 기자] 베트남 호치민시가 롯데가 추진 중인 1조원 규모 스마트 단지 건설 프로젝트에 힘을 보탠다. 해당 프로젝트 진행의 걸림돌을 찾아내 제거하기 위한 워킹그룹을 본격 가동했다. 호치민시 지역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롯데의 스마트 단지 건설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호치민시 지역 정부에 따르면 판 반 마이(Phan Van Mai)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3일(현지 시간) 롯데의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등 대규모 건설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뒷받침하기 위한 워킹그룹 회의를 주재했다. 해당 워킹그룹은 기업이 투자 및 건설 관련 승인을 조속히 획득해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설립됐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인민위원회 관련 부문에 소속된 고위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부이 쑤언 끄엉(Bui Xuan Cuong)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 롯데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관련 사안을 직접 챙길 전망이다. 에코스마트시트 프로젝트 진행 단계별 에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판 반 마이 위원장은 앞으로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GS25가 베트남에서 대규모 현지 인력 채용에 착수했다. 내년 베트남 500호점 비전 실현을 위한 인력 충원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8년 베트남에 진출한 GS25는 현지에서 3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베트남에서 근무할 직원 모집에 들어갔다. 베이커리·디저트, 신선·냉동식품, 음료, 우유·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식품 분야 머천다이즈(MD) 팀 리더 역을 맡을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브랜드 마케팅, 신규점 부지 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할 인력도 찾고 있다. 식품 분야 MD 팀 리더는 경제·경영·식품 등 관련 분야를 대학에서 전공하고 3년 이상의 유관 분야 경력을 갖추고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는 대학교에서 마케팅·커뮤니케이션·경영햑 관련 전공을 한 사람들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신규점 부지 개발 담당자의 경우 편의점 신규점 개발 및 부동산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추고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베트남 GS25 입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이달 말까지 온라인을 통해 이력서와 이름·주소·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채용된 사람들은 호치민에 자리한 GS25 베트남 본사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고기능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 스킨퍼펙팅(SkinPerfecting) 라인 신제품 2종을 일본에 론칭하고 열도 공략에 고삐를 죈다. 어뮤즈(AMUSE)에 이어 연작을 내세운 마케팅을 강화하며 열도 뷰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5일 신세계인터내셔날 파트너사인 K뷰티 마케팅 전문기업 바루다(Baruda)에 따르면 일본에 연작 △스킨퍼펙팅 글로우 프렙 패드 △스킨퍼펙팅 글로우 업 프렙 워터 등이출시했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 내 연작 공식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이번에 일본에 선보인 연작 화장품 2종은 지난달 국내에 출시된 화장품이다. 스킨퍼펙팅 글로우 프렙 패드는 짧은 시간 부착해도 수분 공급, 피부결 정돈 등의 효과를 제공해 최적의 메이크업 바탕을 만들어준다. 실리콘 파우더, 실리콘 오일을 함유하지 않아 메이크업 밀림을 방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스킨퍼펙팅 글로우 업 프렙 워터는 8시간 동안 메이크업 다크닝을 방지해주는 스킨케어링 미스트다. 메이크업과 광채를 오랜 시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설명이다. 어뮤즈와 연작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중동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너뷰티 브랜드 이너비 제품을 오만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시키고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북미에 이어 중동으로 해외 시장을 다변화하고 이너비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5일 글로벌 전자상거래기업 유바이(UBUY)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자회사 CJ웰케어를 통해 출시한 다양한 이너비 제품을 온라인 쇼핑몰 '유바이 오만'에 판매를 시작했다. 이너비 아쿠아뱅크를 비롯해 △이너비 콜렉티브 콜라겐 △이너비 아쿠아리치 더블업 등이다. 이너비 아쿠아뱅크는 피부 보습 기능성을 지닌 히알루론산이 들어있어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미니 사이즈 캡슐을 적용해 누구나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너비 콜렉티브 콜라겐에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배합된 콜렉티브 콜라겐 펩타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다. 피부 진피 보습, 피부 탄력 개선 등의 기능성을 지니고 있다. 이너비 아쿠아리치 더블업은 일일섭취량 기준 최대함량의 히알루론산이 들어간 제품이다. 피부 보습, 자외선 케어 등의 2중 피부 기능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유바이와의 협력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제29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sian Television Awards·이하 ATA)에서 수상했다. CJ ENM이 ‘K콘텐츠 대표주자’로 '글로벌 콘텐츠 명가'로서의 입지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ATA 주최 측에 따르면 눈물의 여왕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동안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제29회 ATA에서 극본상(Best Scriptwriting)을 받았다. 중국 드라마 '연화루', 태국 드라마 '라스트 트왈라잇', 싱가포르 드라마 '라스트 마담: 시스터스 오브 더 나잇' 등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96년 시작돼 올해로 29회를 맞이하는 ATA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미디어 시상식으로 꼽힌다. 60여명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실시하는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눈물의 여왕은 익숙하면서도 참신한 러브스토리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눈물의 여왕은 3년차 부부인 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김지원 분)과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의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 간판 신라면이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꽉 잡았다. 신라면 브랜드 라면 제품이 미국 '글로벌 최고의 인스턴트 라면' 순위 '톱5'를 장악했다. 정통 K라면의 매운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4일 미국 식품전문지 2푸드트리퍼스(2foodtrippers)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은 '글로벌 최고의 인스턴트 라면’ 1위를 차지했다. 2푸드트리퍼스는 △맛 △식감 △브랜드 인지도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농심 신라면은 한국에 탄탄한 소비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K라면 대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적당히 매운맛의 국물과 쫄깃한 식감의 면발의 조화가 훌륭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농심 신라면에 이어 △신라면 블랙 2위 △신라면 치킨 3위 △신라면볶음면 4위 △신라면 김치 5위 등이 '톱5'에 진입했다. 이번 순위 최상위권을 신라면 브랜드 제품이 휩쓴 것이다. 신라면 블랙은 고기, 표고 등 건더기가 듬뿍 들어가 감칠맛이 뛰어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라면 치킨은 매운맛이 상대적으로 덜해 몸이 좋지 않을 때 먹기 좋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신라면 김치는 맛있는 김치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라면이라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캐나다 신규 출점을 통해 현지 몸집 키우기에 나섰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위성도시 미시소거(Mississauga)에 신규점을 오픈하며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비전 실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캐나다 미시소거 지역에 자리한 쇼핑몰 하트랜드타운센터(Heartland Town Centre)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지난 10월 토론토 요크빌(Yorkville)에 점포를 조성한 지 두 달 만에 추가 출점한 것이다.<본보 2024년 10월 8일 참고 파리바게뜨, 캐나다 6호점 오픈…가맹사업 순항> 파리바게뜨 미시소거점이 영업을 시작하면서 파리바게뜨가 캐나다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7개로 늘어났다. 지난해 3월 토론토 중심가에 캐나다 1호점을 열고 현지 시장에 진출한 파리바게뜨는 이후 온타리오주 노스요크(North York)·뉴마켓(Newmarket), 앨버타주 애드먼턴(Edmonton)·캘거리(Calgary) 등에 연달아 출점했다. 파리바게뜨 미시소거점은 대형마트 코스트코, 전자제품 전문점 베스트바이 등이 즐비한 상점가에 자리하고 있다. 유니클로·H&M 등 글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가 몽골에 요거트, 듀오안 등 유제품을 다수 출시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유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몽골에 요거트, 듀오안, 짜요짜요 등을 출시했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인근에 자리한 한국 식료품 전문매장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전화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거트는 국산 1A 원유로 만들어 은은한 단맛이 특징인 플레인 요거트다. 플레인 요거트와 딸기, 복숭아, 블루베리 등 다양한 과일을 조합한 과일맛 제품 3종도 있다. 당을 넣지 않아 담백한 요거트 맛을 살린 제품(플레인·딸기·블루베리)도 선보이고 있다. 듀오안은 서울우유가 지난 2019년 6월 출시한 장 건강 발효유다. 프리미엄 유산균 듀오락과 유익균 장내 증식에 조움을 준다. 지난해 5월 누적 판매량 8000만개를 돌파하며 서울우유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듀오안 오리지널, 듀오안 사과 등을 몽골에서 판매하고 있다. 짜요짜요는 서울우유가 어린이 소비자들을 겨냥해 개발한 짜먹는 요거트다. 새콤달콤한 과일과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이 브루나이 라면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글로벌 베스트셀러 불닭볶음면을 브루나이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시키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이어 브루나이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다변화하고 불닭볶음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4일 글로벌 이커머스업체 유바이(UBUY)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다양한 불닭볶음면을 판매하고 있다.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을 비롯해 △까르보불닭볶음면 △핵불닭볶음면 △하바네로라임 불닭볶음면 △치즈불닭볶음면 △짜장불닭볶음면 등을 선보이고 있다. 삼양식품이 지난해 7월 글로벌 누적 판매량 50억개를 돌파하면서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한 불닭볶음면을 내세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브루나이 라면 수요 선점에 나서는 모습이다. 지난 2012년 론칭된 불닭볶음면 등 불닭 브랜드 제품은 지난 2017년 누적 판매량 10억개를 넘어선 이후 매년 10억개씩 팔려나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외 매출 5540억원을 기록하면서 올해 '1조원 브랜드'로 발돋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불닭볶음면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삼양식품 지난 3분기 매출은 4389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해외 매출이 43%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이 미국 대형 엔터테인먼트업체 파라마운트(Paramount)와 콘텐츠 동맹을 맺었다. 내년부터 쿠팡이 운영하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쿠팡플레이를 통해 '덱스터', '스타트렉' 등 유명 해외 콘텐츠 서비스가 시작된다.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콘텐츠 다변화를 추진하며 국내 OTT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쿠팡플레이의 전략으로 분석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플레이는 파라마운트 글로벌 콘텐츠 디스트리뷰션(Paramount Global Content Distribution)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파라마운트 글로벌 콘텐츠 디스트리뷰션은 파라마운트 콘텐츠 라이센싱 관련 글로벌 업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다만 구체적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파라마운트가 지난 5월 2년 동안 이어왔던 CJ ENM 티빙과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쿠팡플레이를 새 파트너로 낙점했다. 파라마운트는 쿠팡플레이가 국내 소비자들이 지닌 니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판단 아래 쿠팡플레이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단 코헨(Dan Cohen) 파라마운트 최고콘텐츠라이센싱책임자(Cheif Content Licensing Officer)는 "쿠팡
[더구루=정예린 기자] 아마존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인퍼렌시아(Inferentia)' 개발 중단을 선언했다. 애플의 선택을 받은 ‘트레이니엄(Trainium)’으로 AI 칩 브랜드를 일원화해 개발 효율성과 사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일본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라훌 쿨카르니(Rahul Kulkarni) 아마존웹서비스(AWS) 컴퓨팅·AI/머신러닝(ML) 부문 책임자는 전날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추론과 학습 성능을 모두 제공하기 위해 AI 칩 제품을 통합하고 트레이니엄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의 AI 칩 개발은 AWS가 주도하고 있다. 이어 "인퍼렌시아2를 포함해 현재 출시된 제품 지원은 계속 할 예정이지만 추가 기능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트레이니엄을 단일 통합 제품으로 2배 늘려 동일한 수준의 최적화와 비용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AWS의 새로운 AI 칩 개발 전략은 애플을 고객사로 확보하게 된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SW의 연례 콘퍼런스 '리인벤트 2024'에서 자사의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훈련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팔란티어가 무인 인공지능(AI) 조종사 개발 스타트업 쉴드 AI(Shield AI)와 협력한다. 양사는 국방 분야에서 AI 기반 인텔리전스 및 작전 제어 기능을 갖춘 자율 비행을 개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팔란티어는 6일 쉴드 AI와 새로운 국방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각사의 핵심 기술을 공유한다. 대표적으로 쉴드 AI는 팔란티어가 개발한 새로운 운영 체제인 워프 스피드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쉴드 AI는 자사 자율 드론인 V-BAT의 생산 비용과 속도를 간소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 V-BAT는 약 9피트 높이의 수직 이착륙 드론이다. 라디오와 GPS 없이도 자율적으로 작동하며 소프트웨어와 내부 지도를 사용해 전자적으로 방해를 받는 전선 위에서 기동한다. 미 공군은 쉴드 AI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무인 항공기 비행을 탐색하는 제트 전투기를 테스트하고 있다. 양사는 이미 국방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쉴드 AI는 무인 전투기 비행에 성공했으며 미 공군과 해군 등에 자율 비행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팔란티어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AI 기반 전투 데이터 관리 시스템도 프로젝트 메이븐(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