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CF인더스트리가 호주 최대 화학사로부터 암모니아 공장을 인수한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공장과 시너지를 내고 암모니아 생산량을 늘린다. [유료기사코드] CF인더스트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시텍 피벗(Incitec Pivot Limited, 이하 IPL)으로부터 암모니아 공장과 관련 자산을 16억7500만 달러(약 2조1900억원)에 산다고 밝혔다. 암모니아 공장은 루이지애나주 웨가먼에 위치한다. 2016년 10월부터 상업생산에 돌입해 연간 88만t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CF인더스트리는 IPL의 자회사 다이노 노벨에 연간 최대 20만t의 암모니아를 공급하는 대가로 약 4억2500만 달러(약 55550억원)를 받는다. 인수액 중 일부를 다이나 노벨과의 장기 공급 계약으로 충당하고 남은 금액인 12억5000만 달러(약 1조6340억원)는 현금으로 낸다. CF인더스트리와 IPL은 이미 이사회 승인을 받았다. 향후 규제기관의 허가 절차를 거쳐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CF인더스트리는 웨가먼 공장에서 생산한 암모니아를 다이노 노벨을 포함해 세 고객사에 공급한다. 생산량의 약 75%가 산업용으로 쓰일 전망이다. CF인더스트리는 암모니아 공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손잡고 새로운 차량용 칩을 만든다는 소식이 나왔다. 전작에 이어 신제품 생산까지 삼성에 맡기며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양사 간 파트너십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에 기반을 둔 것으로 알려진 트위터리안 '코너(@OreXda)'는 22일 "엔비디아 테그라 차량용 반도체가 삼성 파운드리 8나노 버전으로 현재 개발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제조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언급된 테그라 차량용 반도체는 엔비디아가 지난해 9월 'GTC(GPU Technology Conference)'에서 공개한 차세대 차량용 시스템온칩(SoC) '드라이브 토르(DRIVE Thor)'로 관측된다. 오는 2025년 초 상용화될 전망이다. 중국 지리자동차 산하 지커(Zeekr)의 차세대 전기차에 가장 먼저 탑재된다. 엔비디아는 전작인 '드라이브 오린(DRIVE Orin)'도 삼성전자 파운드리 8나노 공정으로 생산된다. 오린은 암페어 아키텍처 GPU(그래픽처리장치)와 Arm 코어텍스-A78 AE CPU(중앙처리장치)를 기반으로 한다. 벤츠 자율주행차와 볼보자동차 전기차에서 쓰이고 있다. 테그라는 지난 2008년 엔
[더구루=오소영 기자] 러시아산 장비 의존도를 낮추고 국방력 증대에 힘쓰고 있는 베트남이 KAI의 새 먹거리로 떠올랐다. 베트남 정부가 군용 헬기 구매를 모색하는 가운데 유럽·미국 회사들과 함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유력 파트너사로 거론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향후 5~7년 안에 20억 달러(약 2조6140억원) 상당의 국방 예산 중 일부를 군용 헬기 구매에 쓸 전망이다. 프랑스 에어버스 헬리콥터와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미국 벨 헬리콥터와 함께 KAI도 잠재 공급사로 꼽힌다. KAI는 2050년 매출 40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톱(TOP)7'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내걸었다. 당장 올해에만 매출 3조8000억원, 수주 4조5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형 전투기 KF-21·경공격기 FA-50의 수출형 등을 개발하고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최근 언론 간담회에서 "현재 이집트와 46대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며 많게는 100대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시장에서도 좋은 소식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었다. 내년부턴 세계 최대 방산 시장인 미국에서 사업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의 말레이시아 법인 CJ센추리(CJ Century Logistics Holdings Berhad)가 글로벌 제약 물류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떠올랐다. CJ센추리는 대규모 투자에 나서며 운송 역량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22일 인도 헬스케어시장 조사업체 맥시마이즈마켓리서치(Maximize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지난 2021년 814억1000만달러(약 106조3300억원) 규모였던 글로벌 제약 물류시장은 2029년 1646억1000만달러(약 214조9970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해당 기간 연평균 9.2%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란 예상이다. 맥시마이즈마켓리서치는 일반의약품(OTC) 및 제네릭 의약품(복제약)에 대한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에 힘입어 제약 물류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약업체들이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해 물류 역량을 제고할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맥시마이즈마켓리서치가 글로벌 제약 물류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주요 기업으로 CJ센추리를 픽했다는 점이다. CJ센추리는 지난해 9월 앞으로 5년 동안 3억5000만링깃(약 1070억원)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OK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신규 지점을 열었다. 영업망을 확장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OK금융 인도네시아법인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서자바주(州) 반둥에 신규 지점의 오픈했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반둥 지점을 통해 서자바주 경제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자와섬 서부에 위치한 서자바주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주다. 반둥은 서자바주의 주도이자 인도네시아 3대 도시이다. OK금융는 지난 2016년 안다라뱅크를 인수하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했고, 2018년 디나르뱅크를 추가로 인수했다. 2019년 두 은행을 합병해 통합 은행을 공식 출범했다. 자카르타·세마랑·수라바야 등 주요 대도시에서 16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OK뱅크는 인도네시아 소매금융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대출 자산은 46% 증가했고, 예금 자산도 35% 늘었다. 또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상품 판매) 시장에도 진출하며 수수료 수익 확대에 나섰다. <본보 2023년 3월 3일자 참고 : OK금융, 인도네시아 방카슈랑스 사업 본격화…"수수료 수익 확대">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은 한국과 인도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주인도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불닭볶음면 등 제품 500박스(1만4800개)를 기부했다. 삼양식품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펼치고 있다. 22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협찬품은 불닭볶음면를 비롯한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봉지 및 용기라면과 떡볶이 등 간편식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조계종 상월결사 인도 순례단'과 주인도 대한민국 대사관 행사 협찬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인도 현지에서 부처님의 전법의 길을 따라 도보순례를 진행 중인 조계종 상월결사 인도 순례단은 지난 15일 네팔 접경지역인 카필라바스투(Kapilavastu)에 도착해 대사관의 지원으로 제품을 전달받았다. 이를 순례길에서 만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보시했다. 조계종 상월결사 인도 순례단은 지난달 11일 우타르프라데시주 사르나트에서 1167㎞에 달하는 40여일간의 도보 대장정을 시작했다. 석가모니 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보드가야, 탄생지인 네팔 룸비니, 열반에 든 쿠시나가르 등 8대 성지를 차례로 방문하고 순례를 마무리했다. 또한 삼양식품은 다음달 21일부
[더구루=김형수 기자] '차석용 매직' '국내 최장수 최고경영자(CEO)' '샐러리맨의 신화' 등 화려한 수식어의 주인공인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오는 28일 공식 퇴임한다. 2005년부터 18년간 LG생활건강을 이끌며 글로벌뷰티 기업으로 키워낸 차 부회장은 회사 전반의 세대교체를 주도하기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차 부회장의 LG생활건강 임기는 이달 28일 주주총회를 마지막으로 LG맨의 마침표를 찍는다. 차 부회장은 앞으로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자리를 옮긴다. 휴젤은 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차 부회장을 신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휴젤은 차 부회장이 탁월한 기업 경영 능력을 입증한 인물로 기존 이사회와 협력해 회사의 글로벌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차 부회장의 역량은 M&A(인수합병) 분야에서 두드러졌다. LG생활건강은 2007년 코카콜라음료를 시작으로 △2009년 다이아몬드샘물 △2010년 더페이스샵 △2011년 해태음료 △2013년 캐나다 바디용품업체 후루츠앤패션(Fruits&Passion) △2014년 CNP 코스메틱스 △2016년 존슨앤존슨 오랄케어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가 아르헨티나 수산화리튬 공장을 2024년 2분기부터 가동한다. 살타 주정부와 활발히 소통하고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21일(현지시간) 살타 주정부에 따르면 김광복 포스코 아르헨티나법인장은 살타주 구에메스시에 위치한 수산화리튬 공장에서 구스타보 사엔츠 주지사를 접견했다. 사엔츠 주지사는 세르히오 살바티에라 구에메스 시장, 마르틴 데 로스 리오스 살타주 생산·지속가능한 개발부 장관 등과 동행했다. 김 법인장은 건설 현장을 소개하고 투자 현황을 공유했다. 그는 3억200만 달러(약 3940억원)를 투자하고 2024년 2분기 가동하겠다고 전했다. 포스코의 지역 경제 기여도도 강조했다. 김 법인장은 리튬 생산에 18개 현지 기업이 참여하고 살타에서만 약 8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예상했다. 이미 현재 근로자의 90% 이상은 구에메스 출신이다. 아울러 포스코는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농촌 학교를 지원하며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살타 주정부의 높은 관심 속에 포스코의 아르헨티나 사업은 순항하고 있다. 포스코는 리튬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선제적인 리튬 확보를 위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I가 헝가리 오부다대학교와 배터리 특화 인재를 양성한다. 봄학기부터 배터리 생산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료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오부다대는 21일(현지시간) "올해 봄학기부터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기계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가을 학기부터 전기공학과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이 과정을 수료한 학생은 삼성SDI의 공장에서 인턴으로 뽑혀 6개월 동안 일할 기회를 얻는다. 오부다대는 삼성SDI와 작년 2월 배터리 인재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었다.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인턴십 기회 제공 △삼성SDI에 취업한 오브다대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마련 등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약 4년이다. 오부다대는 3개의 공업전문대학이 합쳐져 2000년 설립됐다. 헝가리에서 가장 큰 공과대학으로 꼽힌다. 삼성SDI는 오부다대와 협력해 헝가리 공장 운영에 필요한 배터리 인재를 확보한다. 헝가리 공장은 유럽의 배터리 수요를 담당하는 핵심 기지다. 삼성SDI는 2017년 5월 헝가리 괴드에 1공장을 준공했다. 이후 2공장을 짓고 연간 생산능력을 40GWh로 늘렸으며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꽝빈성이 도화엔지니어링에 바이오매스 발전용 목재펠릿 생산 공장 건설을 촉구했다. 22일 베트남 꽝빈성 등에 따르면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달 꽝빈성 인민위원회와 현지 투자 사업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도화엔지니어링이 개발 중인 목재펠릿 공장 사업의 완료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것에 동의했다. 이 사업은 베트남 혼라경제지역에 전체 면적 3만㎡ 규모 바이오매스 발전소용 목재펠릿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지난 2016년 사업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공사가 지연되면서 앞서 두 차례 사업 연장을 신청한 바 있다. 목재펠릿은 임업 폐기물이나 벌채목 등을 분쇄 톱밥으로 만든 후 길이 3~4㎝ 내외 굵기 1㎝ 이내의 원기둥 모양으로 압축해 가공한 청정 목질계 바이오원료다. 압축과정에서 에너지의 밀도와 저장능력이 향상돼 에너지 효율성이 높다.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수요가 많다. 도화엔지니어링과 꽝빈성은 지난 2021년 가동을 시작한 레이투 지역 태양광 발전소 사업의 운영 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파트너 업체 이스라엘 배양육 스타트업 알레프 팜스(Aleph Farms)가 싱가포르와 이스라엘 내 배양육 생산역량 제고에 본격 나섰다. 알레프 팜스와 손잡고 아시아 배양육 시장 공략에 나선 CJ제일제당의 덩달아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알레프 팜스는 싱가포르 전문 위탁생산기관 에스코 에스터(ESCO Aster)와 배양육 현지 생산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스코 에스터는 싱가포르 식품청(SFA)으로부터 상업적 판매 및 소비를 목적으로 하는 배양육 생산과 관련된 모든 승인을 획득한 싱가포르 최초이자 유일한 기업이다. 최고 수준의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인정을 받았다. 알레프 팜스는 에스코 에스터와 손잡고 싱가포르 배양육 생산시설에 대한 할랄 인증 획득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무슬림 소비자들을 겨냥한 행보다. 전 세계에는 19억명에 달하는 무슬림 신자가 있으며 동남아시아 인구 가운데 42%도 무슬림 신자다. 알레프 팜스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향후 동남아시아, 나아가서는 아시아·태평양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알레프 팜스는 이스라엘 공략도 본격화한다. 생명공학회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브라질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공장 3교대 근무를 일시 중단했다. 출하 상황을 고려한 재고 조절 차원에서다. 현지 엔진공장 근무 일정은 기존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현대차 브라질판매법인은 21일(현지시간) 피라시카바 공장 3교대 근무를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출하 상황을 고려할 때 생산량 조절을 통해 차량 재고 부담을 줄여야 하는 시기로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올해 예정된 생산량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근무 중단에 따라 발생한 유휴 직원들에 대해서는 별도 휴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진다. 우선 3교대 근무 중단 기간은 영업일 기준 15일로 잡았다. 이에 따라 내달 10일 부터 다시 3교대 근무로 전환할 방침이다. 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지난 2012년부터 가동 중이다. 상파울루 피라시카바에 위치해 있으며 연 생산능력은 21만대, 근무인원은 2500여명, 면적은 축구장 184배 크기인 139만㎡ 규모다. 지난 2021년부터는 반도체 수급난 여파에서도 점차 벗어나며 같은해 3·4분기 기준 현지공장 가동률이 97.3%까지 상승했고 작년 18만7891대를 생산했다. 브라질 내수 물량을 책임질 뿐만 아니라 중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의료기기 업체 올림푸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세 번째 경고 서한을 받았다. FDA는 지난 11월부터 올림푸스의 내시경 품질 관리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해왔다. [유료기사코드] FDA는 올림푸스에 세 번째 경고서한을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FDA가 지난해 11월 올림푸스의 후쿠시마·도쿄 생산 시설을 점검하다 재사용 내시경·내시경 부속품 일부에서 품질시스템 규정을 위반한 것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재사용 내시경을 잘못 관리하면 내성균 박테리아 감염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FDA는 12월부터 2월까지 올림푸스에 문제를 시정하라는 경고 서한 두차례 보냈지만, 올림푸스가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FDA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림푸스와 협력했으나 올림푸스가 품질시스템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시정 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올림푸스는 FDA와 품질시스템 문제를 해결을 위해 작업 중이라는 입장이다. 올림푸스의 내시경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신뢰도가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올림푸스는 지난 2015년 FDA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메타와 골드만삭스가 미국 프롭테크(Prop-tech·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스타트업 토갈AI(Togal.AI)에 투자했다. 토갈AI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직원 채용을 늘리는 한편 신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토갈AI는 22일 프리 시리즈A SAFE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65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메타와 골드만삭스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 밖에 플로리다 펀더스, 코스탈 컨스트럭션, 미니탭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토갈AI는 건설 프로젝트의 절차를 간소화 해주는 AI 기반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건설 과정의 다양한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줄 뿐만 아니라 하청업체와의 입찰 과정도 지원한다. 현재 미국 내 400대 건설 기업 중 25개 기업이 토갈AI 플랫폼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DPR △클라크 건설 △스타일즈 △토탈 플로어링 △코스탈 건설 등이 있다. 토갈AI는 지난해 이머지 아메리카(eMerge Americas) 메인 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42만 달러(약 5억 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