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에서 지역 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원전 세일즈에 나섰다. 한수원은 "정재훈 사장이 29일(현지시간)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인 트레비치를 방문했다"라고 30일 밝혔다. 정 사장은 지역 주요 인사들을 만나 한국의 우수한 원전 건설·운영 능력을 설명했다. 원전 건설 지역과 지속적으로 소통,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정 사장의 체코 방문과 맞물려 한수원은 2018년부터 시행 중인 체코 현지 아이스하키팀 후원도 연장했다. 아이스하키는 체코에서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다. 한수원은 트레비치에 연고를 둔 아이스하키팀을 지원해왔다. 한편, 체코 원전 사업은 두코바니 지역에 1200㎿ 이하급 가압경수로 원전 1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8조원 규모로 한수원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EDF가 경쟁하고 있다. 체코는 2024년까지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고 2029년 착공, 2036년 상업운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괌이 코리안BBQ를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선다. 롯데호텔 괌 로비 층에 위치한 메인 다이닝 시설인 라세느(La Seine)가 3년여 만에 목요일 저녁 뷔페를 재개한다. 괌을 찾는 여행객 수요가 회복세를 나타내자 소비자 유치에 팔을 걷어 붙였다. 30일 롯데호텔 괌에 따르면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목요일 저녁 뷔페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페이스북에 게시한 할인 이벤트 안내 게시물의 스크린샷을 직원에게 보여주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라세느는 투몬비치가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전경을 자랑한다. 할인 혜택 적용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다. 롯데호텔 괌 목요일 저녁 뷔페의 정상 가격은 성인 45달러(약 5만8500원), 어린이 22.5달러(약 2만9200원)다. 10%의 서비스 수수료(Service Charge)가 부과된다. 롯데호텔 괌은 코로나19로 운영이 어려웠던 목요일 저녁 뷔페를 지난 2일부터 다시 운영하기 시작했다. 롯데호텔 괌은 목요일 저녁 뷔페에서 코리안BBQ와 유명한 랍스터 구이요리를 비롯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LA갈비구이, 삼겹살 구이, 쌈채소 등 50개 이상의 음식을 준비했다. 김치와 장아찌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이 투자한 프랑스 생명공학 회사 악티코 바이오텍(Acticor Biotech)이 유럽 특허청(EPO)으로부터 강화된 심혈관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30일 악티코에 따르면 이번 신규 특허는 오는 2036년까지 유럽에서 혈전성 질환에 글렌조시맙(glenzocimab)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호한다. 이번 특허 승인은 지난 2020년 11월 미국, 2021년 11월 싱가포르에서 각각 획득한 특허를 보완한 것으로 오는 2036년까지 글렌조시맙 사용을 보호해준다. 현재 이 특허는 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도 승인을 검토 중이다. 현재까지 4개의 특허 부여와 33개의 특허 출원을 포함한 3개의 특허 제품군이 글렌조시맙과 그 치료적 사용을 보호하고 있다. 소피 비네 악티코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유럽에서의 이번 특허 승인은 혈전성 질환에서 글렌조시맙의 사용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약물 후보 개발과 향후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단계를 나타내며 악티코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악티코는 프랑스 국립보건의료연구소(INSERM)에서 분사한 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 회사다. 업체는 허혈성 뇌졸중을 포함한 심혈관 응급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선보인 보험 상품이 현지에서 최우수 제품 가운데 하나로 인정받았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이 판매 중인 보험 상품 '라이프 펀드(LIFE FUN:D)'가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서비스 100대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 상품은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이 작년 10월 출시한 상품이다.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투자해 자산을 늘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각종 의료비를 보장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9년 4월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진출 7년 만인 2016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수익성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 기준 시장점유율 3% 내외로 업계 10위권 수준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 내 22번째 주(州)에 진출한다. 연내 네바다주에 진출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미국 사업이 긍정적 결과를 내자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K-베이커리 우수성 전파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30일 외식 전문 매거진 QSR(Quicl Service Restaurant)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오는 3분기 미국 네바다주에 네바다주 1호 매장을 열 계획이다. 네바다 매장 조성은 올해 1분기 뚜레쥬르가 체결한 10개의 개발 계약 가운데 하나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달 미국 미네소타주 리치필드(Richfield)에 매장을 연 이후 미국 서부에서도 매장 오픈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미네소타주에는 3곳의 뚜레쥬르 매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뚜레쥬르는 지난달 코네티컷, 펜실베니아, 네브라스카 등 미국 다른 지역에도 점포를 열며 미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 2004년 미국에 처음 진출한 뚜레쥬르는 2018년 12개 주로 사업을 확장했다. 작년에는 미시건, 플로리다, 콜로라도 등 신규 지역에 깃발을 꽂으며 17개 주로 영토를 넓혔다. 올해 연말까지 총 22개 주에 진출해 100개 매장을 여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필바라 미네랄스(이하 필바라)'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리튬광산 개발 프로젝트 생산능력을 확장한다. 포스코그룹과의 리튬 생산 합작기업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 공급, 양사 간 동맹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필바라는 3억 달러(약 3894억원)를 들여 오는 2023년 말부터 서호주 필강구라(Pilgangoora) 리튬 광산 개발 프로젝트 연간 생산량을 10만t 늘리기로 했다. 스포듀민(고순도 리튬 광물광석) 농축액 생산능력은 기존 58만t에서 68만t으로 확대된다. 필바라는 오는 9월 증설을 위한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신규 시설 시운전에 돌입한다. 파쇄·광석 선별 시설 등에 대한 당국의 규제 승인 절차도 적기에 밟아 리튬 납품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오는 2023년 4분기까지 최소 64만t의 스모듀민 농축액을 생산한다는 목표다. 추가 4만t을 더해 오는 2024년 2분기 최대 용량을 모두 가동한다. 포스코그룹의 원재료 공급망이 한층 강화되면서 최정우 회장의 선구안이 빛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포스코와 필바라는 지난 2018년부터 인연을 맺어왔다. 당시 포스코는 필
[더구루=김형수 기자]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이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을 공개했다. 국내에 수입·유통하는 골든블루는 카발란 신제품을 통해 위스키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카발란은 국내 판매량이 약 160%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소비자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독특하면서 개성 넘치는 싱글몰트 위스키에 대한 관심도가 늘어난 효과를 톡톡히 봤다. 30일 킹 카 그룹(King Car Group)에 따르면 카발란 킹 카 컨덕터(King Car Conductor)의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인다. 새로운 패키지에는 금색 행서체 한자로 ‘King Car Conductor’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흐르는 선은 카발란에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물을 공급하는 설산을 표현했다. 킹 카 컨덕터는 2022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에서 더블 골드(Double Gold)를 수상했다. 킹 카 컨덕터가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에서 지금까지 네 차례 더블 골드를 받았다. 여러 개의 오크나무통에서 숙성되는 위스키로 바나나, 파파야, 그린애플 등의 향과 풍부한 플로럴 특징을 지니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라이프가 신한은행에 이어 신한카드와 베트남 보험 사업을 위한 협업을 본격화한다. 신(新)남방 핵심 거점국인 베트남에서 '원신한(One Shinhan)' 시너지가 확대될 전망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신한카드 베트남법인은 28일(현지시간) 보험 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신한카드 현지법인 신한파이낸스 지점에서 신한라이프의 보험 상품을 공동으로 마케팅한다. 신한라이프는 앞서 지난달 신한은행 베트남법인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신한카드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며 현지 보함 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본보 2022년 5월 25일자 참고 : [단독] 신한라이프·신한은행, 베트남서 '원신한' 시너지 본격화…방카슈랑스 협약> 신한라이프는 지난 1월 베트남법인을 공식적으로 출범하고 영업을 개시했다. 이는 신한라이프의 첫 해외법인이다. 2015년 6월 베트남 하노이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한 이후 현지 생명보험시장 조사, 베트남 금융당국 협력 사업 등을 이어왔다. 이어 지난해 2월 베트남 재무부로부터 법인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 신한라이프는 안정적인 초기 정착을 위해 현지 GA(보험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도네시아 바탐 항나딤국제공항 사업에 30% 지분을 갖고 공항 운영을 시작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IIAC)는 지난 주 인도네시아 리아우 제도 바탐에 있는 항나딤(Hang Nadim) 국제공항을 25년 동안 운영하기 시작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국영 공항 운영사인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API, 앙카사 푸라1)와 국영 건설 회사인 PT 위자야 카리아(WIKA)가 이끄는 컨소시엄 지분 30%를 인수해 항나딤 공항을 개발·관리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의 30% 지분 외 API는 51%의 지분을 확보하고, WIKA는 나머지 19%의 지분을 갖게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바탐공항의 운영·유지보수를 담당한다. 또 바탐공항을 2040년까지 여객수용능력 2500만 명의 대규모 공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존 여객터미널(T1) 리뉴얼, 신규 여객터미널(T2) 건설을 추진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사업을 위해 현지에 특수목적법인(SPC)도 설립했다. <본보 2021년 6월 8일 참고 인천공항공사, 인니 바탐공항 개발 특수목적법인 설립> 바탐 항나딤국제공항 개발, 운영 사업비는 총 6000억원(25년간 예상 매출액).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북미 사장을 교체했다. 미국은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의 바로미터인 만큼 이번 교체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커티스 브리슨(Curtis Brison) 한국타이어 북미법인장은 다음달 1일 부로 사임한다. 사장직을 맡은지 약 6개월 만이다. 한국타이어는 앞서 지난 1월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해 그를 승진시켜 사장으로 발령한 바 있다. 커티스 브리슨 사장의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는 전임자였던 이수일 대표이사가 임시 북미법인장 역할을 수행한다. 이 대표는 이미 지난 2009~2012년, 2020~2021년 북미법인장을 역임한 만큼 차질은 없을 것으로 한국타이어는 보고 있다. 브리슨 사장은 그동안 테네시 공장을 포함하여 4개의 부서와 팀을 이끌어 왔다. 미국 승용차 및 경트럭(PCLT) 부서 운영도 병행했다. 지난 2월에는 미국타이어제조협회(USTMA) 이사로 선출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에서 USTMA 이사를 배출한 것은 처음였다. <본보 2022년 2월 7일 참고 한국타이어, 美타이어협회 USTMA 이사회 참여…북미 존재감↑> 한편 한국타이어는 올해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 이하 홀텍)이 현지 발전사 엔터지(Entergy)로부터 팰리세데스 원전의 소유권을 완전히 넘겨받고 해체에 본격 착수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홀텍은 엔터지로부터 팰리세데스 원전 인수를 마쳤다. 펠리세데스 원전은 미시간주 밴뷰런 카운티에 위치한 805㎿ 규모 가압경수로형 원전이다. 1971년 상업가동을 시작해 50년 이상 전기를 생산해왔다. 엔터지는 아칸소와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등 미국 남부 지역의 발전 사업에 집중하기로 하며 2016년 펠리세데스 원전 폐쇄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지난 20일 영구정지에 들어가고 해체를 위해 라이선스 이전·매각 작업을 동시에 추진했다. 작년 12월 미 원자력규제위원회로부터 라이선스 이전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이어 매각까지 종료되며 홀텍은 해체 작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홀텍은 2041년 해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원전 해체 신탁기금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한다. 현재 5억3900만 달러(약 6680억원) 상당의 기금이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투자 유치에 따라 더 늘어날 전망이다. 홀텍은 펠리세데스 원전에서 일한 엔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세계 최대 방송콘텐츠 영상마켓 '밉콤(MIPCOM) 2020'에서 방송콘텐츠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세계 각국에 전파한다. 미주·유럽, 중동·중남미에 방송한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CJ ENM에 따르면 오는 10월17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칸(Cannes)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 영상마켓 밉콥(MIPCOM)에 참가한다. 밉콥은 브랜드와 콘텐츠를 프로모션하는 한편, 국제적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통한다.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도 있다. CJ ENM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환혼 Part1’, ‘작은 아씨들’ 같은 콘텐츠는 CJ ENM의 OTT 서비스 티빙(TVING)은 물론 글로벌 OTT 서비스 넥플릭스(Netflix)를 겨냥해 제작됐다. 지난해 4월에는 K-콘텐츠 양산을 목적으로 CJ ENM 스튜디오스를 신설했다. 지난 2016년 설립한 스튜디오드래곤, 최근 인수한 미국 엔데버 콘텐트와 CJ ENM 스튜디오스를 포함하는 멀티스튜디오 삼각편대 체제를 구축했다. 장르별로 특화된 다수의 스튜디오들을 산하에 두면서 콘
[더구루=오소영 기자] 애플이 전기 신호로 자동차를 제어하는 기술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 자율주행차 핵심 특허를 확보하며 '애플카'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애플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스티어 바이 와이어'(Steer by wire)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스티어 바이 와이어는 핸들과 바퀴를 물리적으로 연결하지 않고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가령 전기신호만으로 바퀴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운전자의 역할이 줄어드는 자율주행차 시대의 필수 기술로 꼽힌다. 애플이 개발한 스티어 바이 와이어 기술은 △운전자가 핸들로 바퀴를 조정하는 완전 수동 △핸들과 바퀴가 연결되어 있진 않지만 운전자가 핸들을 사용해 차량을 제어하는 수동 △자동 또는 원격 명령으로 차량을 제어하는 오토 등 세 가지 모드에서 작동된다. 사용자가 수동에서 자동으로 마음대로 전환할 수 있다. 업계는 애플이 애플카에 해당 특허를 적용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애플은 애플카에 최소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에 따르면 자율주행 기술은 발달 수준에 따라 레벨0부터 5로 나뉜다. 레벨4는 한정된 구역에서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케미칼과 손잡은 영국 배터리 기업 브리티시볼트(Britishvolt)가 4690 배터리셀 개발 작업에 착수했다. 4680 배터리셀과 유사한 규격으로, 향후 테슬라 공급망 진입을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브리티시볼트는 최근 지름 46mm, 길이 90mm의 4690 원통형 배터리셀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고객 요구에 따라 셀 길이를 애플리케이션에 맞춰 조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브리티시볼트는 지난 5월 인수한 독일 배터리셀 제조업체 EAS에서 4690 배터리셀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제품화한 뒤 영국 미들랜드 소재 햄스 홀 기지으로 옮겨 양산 준비에 돌입한다. 오는 2024년 가동을 목표로 영국 노섬벌랜드 블라이스에 건설중인 기가팩토리에서 대규모 상업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브리티시볼트가 EAS를 인수한 것도 궁극적으로 4680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해서다. 당시 브리티시볼트는 "46xx 셀 형식을 통해 브리티시볼트는 배터리 경쟁에서 상당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EAS는 브리티시볼트가 46xx 배터리셀을 개발하고 상용화해 완성차 고객에 공급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