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인니 찌레본 석탄발전소 조기 폐쇄 추진

CEP, 아시아개발은행과 MOU 체결
발전소 수명 50년에서 최대 15년 단축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투자한 인도네시아 찌레본 석탄발전소가 조기 폐쇄를 추진한다. 인도네시아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과 괘를 같이 한다는 판단에서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14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CEP(Cirebon Electric Power)·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 등과 찌레본 발전소 1호기 조기 폐쇄를 논의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ADB와 CEP·PLN은 찌레본 1호기 수명을 기존 50년에서 최대 15년 단축할 방침이다. ADB는 최종 합의를 거쳐 찌레본 발전소에 대한 재융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찌레본 1호기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200㎞ 떨어진 자바섬 찌레본 지역에 위치한 660㎿급 석탄발전소다. 지난 2012년 7월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중부발전은 7000만 달러를 투자해 찌레본 발전소 지분 27.5%를 보유 중이며, 발전소 운영과 정비를 담당하고 있다.

 

마사츠구 아사카와 ADB 총재는 "이번 MOU는 ADB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청정 에너지 전환을 위한 획기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많은 금융기관들이 에너지 전환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히사히로 타케우치 CEP 회장은 "ADB의 에너지 전환 정책은 CEP와 같은 회사가 석탄에서 청정 에너지로 전환하는 동시에 인도네시아 에너지 인프라에 안정적이고 저렴한 전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며 "이번 MOU는 인도네시아 에너지 전환의 큰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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