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한항공, 삼성 美 반도체공장 있는 '텍사스 오스틴' 직항 개설 추진

오스틴 버그스트롬 국제공항서 아시아 노선 검토
오스틴 상공회의소, 삼성전자 투자에 직항편 개설 긍정적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은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 공장이 있는 텍사스주 오스틴 직항편 개설에 나설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스틴에서 아시아로 가는 직항 항공편이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

 

오스틴 지역 투자와 급성장으로 오스틴 버그스트롬 국제공항(ABIA)에서 인천 또는 도쿄까지 직항 노선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해당 노선 개설은 내년 또는 내후년에 발표된다.

 

맷 게스케 오스틴 상공회의소(Greater Austin Chamber of Commerce) 지역 정책 부사장은 "아시아는 합리적"이라며 "상공회의소는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인했으며 이제 아시아 노선 개설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스틴 상공회의소는 코로나19 펜데믹 이전부터 아시아로의 직항편을 요구해 왔다. 

 

공항 측도 긍정적이다. 샘 헤인즈 오스틴 국제공항 대변인은 "항공사와 정기적으로 만나고 항상 새로운 서비스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당장 아시아 직항 항공편 공유 소식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텍사스 오스틴행 직항 노선은 없다. LA국제공항(LAX) 혹은 달라스 공항으로 경유해야 한다.

 

오스틴 상공회의소가 직항편 개설을 검토하는 건 삼성전자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오스틴시에 파운드리 공장 2곳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인근 테일러시에도 170억 달러, 약 22조원을 투자해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오스틴 외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과 런던으로 가는 직항편이 개설되면 더 많은 관광객과 기업 투자를 유치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지난 6월 기준 ABIA 여객 수송량은 198만5801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런치박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