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의정부변전소 종전 부지 매각 결정

변전소 이전으로 7만㎡ 잔여부지 발생
2000억원 들여 변전소 이전·지중화 작업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경기 의정부 변전소 이전 관련 잔여부지를 매각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의정부 변전소 잔여부지 매각안'을 의결했다. 한전은 345kV 규모의 의정부 변전소 이전으로 발생한 잔여부지를 팔고 수익을 거둔다는 계획이다. 부지는 7만㎡에 달한다.

 

기존 변전소는 경기 의정부 용현동과 민락동 일대에 위치했으나 자금동으로 이전하면서 잔여부지가 생겼다. 

 

지난 198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의정부 변전소는 주택가를 관통하는 345KV와 154KV 고압송전철탑 68개가 설치, 주민 안전 차원 차원에서 변전소 이전과 함께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작업을 시행했다.

 

한편, 한전은 그동안 지중화 비용도 비용이지만 송전선로가 사유지와 아파트를 관통해야 하는 문제로 불가능하다고 여겼으나 변전소 이전으로 이를 극복했다. 변전소 이전 공사 비용은 2000억원 이상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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