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카타르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와 손을 잡았다. 중동 고급 주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가전과 가구를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제공에 나설 전망이다. 31일 카타르 일간지 '더 페닌슐라 카타르(The Peninsula Qatar)'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현지 가구 브랜드 '나브코 퍼니처(NABCO Furniture, 이하 나브코)'와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LG전자의 전 제품군을 나브코의 프리미엄 매장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유통 계약을 넘어 하이엔드 주거 공간의 완성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로 평가된다. 중동 지역에서 고급 가구와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명성이 높은 브랜드인 나브코와 혁신 가전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LG전자가 만나 원스톱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LG전자의 △OLED TV △무드업 냉장고 △워시타워 △공기청정기 등 주요 제품을 나브코 매장의 실제 가구와 통합 전시해, 고객이 완성된 거실·주방·침실 인테리어 속에서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단순 진열을 넘어 몰입형 리테일 공간으로 구성함으로써, 브랜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미래 성장동력인 상업용 HVAC(난방·환기·공조) 사업 강화를 위해 중국 화남지역에서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한다. 기술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빠르게 성장하는 신규 인프라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중국 HVAC 산업 전문지 '브이커 난통왕(V客暖通网)'에 따르면 이상봉 LG전자 중국법인장(상무)는 최근 주요 거래선 '광저우 즈링트레이딩(了广州市至灵贸易, 이하 즈링트레이딩)'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전략적 협업 강화를 통한 서비스 체계 고도화와 지역 맞춤형 솔루션 제공 등 동반 성장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중국 내 상업용 공조 수요가 가장 활발한 화남지역은 탄소중립·녹색건축 흐름에 힘입어 고효율 공조 설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LG전자는 해당 지역을 '중국 HVAC 시장의 전략 요충지'로 규정하고, 고효율·친환경 솔루션과 로컬화된 서비스망을 바탕으로 입지를 강화해왔다. 실제 LG전자와 즈링트레이딩은 '지식성 실험중학(知识城实验中学)'과 '지식재산 집적구(知识产权聚集区)' 등 지역 대표 건축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며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파트너 미팅을 넘어 LG전자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네덜란드 디지털 광고 플랫폼 기업 '아제리온(Azerion)'과 손잡고 스마트 기기 기반 오디오 광고 시장에 진출한다. 글로벌 오디오 광고 사업을 본격화, 광고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4일 아제리온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LG전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LG전자의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에 광고를 송출하는 솔루션을 구축하기로 했다. 양사는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파일럿 프로젝트 운영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자사의 스마트 TV, 스마트폰 등 커넥티드 기기에 탑재된 오디오 콘텐츠를 광고 매체로 제공하며, 파일럿을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탐색한다. 광고주는 아제리온의 플랫폼을 통해 LG전자의 오디오 콘텐츠에 접근, 타겟 맞춤형 광고 송출할 수 있다. 아제리온은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유럽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엔터테인먼트 미디어 플랫폼이다. 게임·오디오·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기반 광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LG전자를 비롯해 라디오 프랑스, 사운드클라우드 등과 협력하며 오디오 광고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오디오 콘텐츠 기반 광고 수익화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의 브라질 가전 신공장이 내년 초 본격 가동된다. 건설 프로젝트가 순항하며 LG전자의 중남미 공략을 위한 새로운 전초 기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파라나주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다르시 피아나 부지사를 비롯한 주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LG전자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약 40%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완공하고 2월 준공식을 개최한다. 파잔다 리우 그란데시 내 약 77만㎡ 부지에 들어서는 신공장은 LG전자의 브라질 내 두 번째 생산기지다. 총 투자비는 직접 투자만 15억 헤알(약 3613억원) 규모에 달한다. 초기 냉장고를 생산하고 이후 세탁기, 건조기 등 백색가전 전반으로 생산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작년 8월 부지 정리 작업을 개시하며 착공했다. LG전자 브라질 신공장 건설을 결정한 데는 파젠다 히우 그란지 시정부와 파라나주 주정부의 강력한 지원이 핵심 역할을 했다. 당국은 투자 환경 조성과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며 신공장 건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본보 2024년 12월 23일 참고 브라질 파라나 주정부, LG전자 신공장 '물류 인프라 개선' 위해 14조원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오픈소스(개방형) 솔루션 기업 '레드햇(Red Hat)'과의 차량용 운영체제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춘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레드햇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연례 기술 행사 '레드햇 서밋(Red Hat Summit)'에서 자사 차량용 운영체제 'IVOS(In-Vehicle Operating System)'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규모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LG전자를 비롯해 △인텔 △Arm △NXP △소나투스(Sonatus) △DXC 등 반도체·소프트웨어·통합 솔루션 기업들이 주요 파트너사로 이름을 올렸다. 파트너사들은 IVOS 기반 차량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에 힘을 모은다. IVOS는 리눅스 기반에 실시간성과 안전성을 더해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하드웨어 구성 요소를 추상화해 소프트웨어 복잡성을 줄이고, 협력사들과의 사전 통합으로 개발 기간 단축도 가능하다. 레드햇과 LG전자는 IVOS와 LG전자의 미들웨어 및 인포테인먼트
[더구루=정예린 기자] LG가 러시아에서 냉난방 솔루션과 브랜드 캠페인 관련 신규 상표를 등록했다. 최근 러시아에서 잇따라 상표권을 다수 확보하며 지적재산권(IP) 보호와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강화, 현지 사업 재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4일 러시아 연방 특허청(Роспатент)에 따르면 특허청은 LG가 지난 2023~2024년에 걸쳐 신청한 상표 3건을 올 1월과 3월에 승인했다. 등록된 상표는 △LG 써마브이(LG Therma V) △렛츠고 LG(LET’S GO LG) △스마일, 온! LG(SMILE, ON! LG)다. 상표 등록 주체는 LG그룹이다. LG 상표가 포함된 경우 계열사 상관없이 LG그룹이 등록해야 하지만, 3건의 상표를 실제 사용하는 주체는 LG전자인 것으로 알려진다. 해당 상표들은 독점권 기준으로 10년간 유효하며, 2033년 6월까지 보호받게 된다. 'LG 써마브이'는 LG전자의 주거용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 대표 브랜드다. 이 제품은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활용해 냉방, 난방, 온수 공급이 모두 가능한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으로, 러시아와 같은 난방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의 사업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 L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이스라엘 '카르돔(Kardome)'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낸다. TV·가전부터 차량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며 음성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혁신, 차세대 고객 경험 경쟁에 본격 돌입한다. 카르돔은 지난 13일(현지시간) LG전자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카르돔의 '공간 청취 AI(Spatial Hearing AI)’ 기술을 LG전자 스마트 TV에 통합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보다 명확한 음성인식을 통해 AI TV 고객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카르돔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향후 순차적인 소프트웨어 업뎅트를 통해 자사 TV 제품에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마트 TV를 시작으로 스마트 가전, 오디오, 차량 등 자사 전 제품군에 카르돔의 음성 인식 기술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음성 UI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욱 직관적이고 진보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카르돔의 '공간 청취 AI’ 기술은 스마트 기기가 인간처럼 소리를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시끄럽거나 복잡한 환경에서도 명확하고 정확한 음성 인식을 가능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캐나다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이하 넥스트스타)'의 주요 협력업체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국내외 주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 손잡고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 배터리 모듈에 이어 셀 양산 준비를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13일 선적 데이터 분석 플랫폼 '임포트인포(ImportInfo)'에 따르면 LG전자는 넥스트스타가 2019년부터 2025년 4월 27일까지 발행한 선하증권 중 31만5324건을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에스에프에이(SFA·1618건) △아바코(378건) △씨아이에스(CIS·324건) △코윈테크(258건) △씨케이솔루션(242건) 등이 상위 5위에 올랐다. 넥스트스타가 진행한 선적은 총 662건에 달하며, 최근 30일 간 35건, 90일 간 130건의 선적이 이뤄졌다. '톱5' 기업 외에도 △제일엠앤에스 △에이프로 △일성기계공업 △이화기계 △강원NTS △삼호정기 △히라노테크시드 △미쓰비시케미칼엔지니어링 △이큅먼트셀 등 국내외 주요 2차전지 장비·솔루션 업체들이 선적 건수가 많은 상위 기업에 포함됐다. LX판토스 등 물류 기업들도 주요 선적 기업으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LG그룹이 베트남 하이퐁시 최대 산업단지에 연이어 투자하며 전략적 협력을 강화, 지역 경제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차세대 산업 중심지로 떠오른 하이퐁시 '넘버원 파트너'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모습이다. 하이퐁시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짱주에(Tràng Duệ) 3 산업단지 프로젝트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이퐁시 당국과 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LG그룹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언급됐다. 하이퐁시는 "짱주에 1·2 산업단지에 100개 이상 프로젝트, 총 11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가 이뤄졌으며, 그 중심에는 LG디스플레이, LG전자, LG이노텍 등 LG의 3개 주요 계열사가 있다"며 "LG를 포함한 글로벌 첨단기업과의 협력 사례를 발판 삼아, 이번 3단지도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652.73헥타르(약 198만 평) 규모의 짱주에 3 산업단지는 전기차, 전자, 친환경 부품 등 첨단산업 기업 유치에 초점을 맞췄다. 새로운 산업단지를 통해 고임금 일자리를 대거 창출하고 하이퐁시 경제 성장을 견인한다는 목표다. 총 8000억 동 이상이 투입되며, 정부 승인일로부터
[더구루=정예린 기자] LG그룹이 4월 중국에서 대거 특허를 확보하며 미래 기술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배터리·로봇·스마트 안경 등 전방위 기술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기술 방어전을 넘어 주도권 확보까지 노리는 모양새다. 6일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A는 LG그룹 계열사가 2019년부터 작년 10월까지 출원한 특허 총 370건을 승인했다. 특허 승인은 9일에 걸쳐 이뤄졌으며 하루 평균 약 41건을 승인받았다. 지난달 확보한 특허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LG전자가 가장 많은 134개의 특허를 승인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120개) △LG디스플레이(46개) △LG화학(45개) △LG이노텍(26개) △LG생활건강(2개) △LG경영개발원(1개) 등이 뒤를 이었다. LG전자는 '전자기기(특허번호 CN119895309A)'라는 제목의 스마트 안경 관련 특허를 승인 받아 눈길을 끈다. 이 특허는 스마트 안경 특허는 시야각 조정 기술,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모듈, 그리고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위한 착용감 개선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LG전자가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강화하며 스마트 기기 시장 진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점에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에콰도르에서 디지털 유통 채널을 새롭게 구축했다. 디지털 유통 채널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가전의 접근성을 대폭 높이며 중남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에콰도르 유통기업 크레사리테일(Cresa Retail)과 협력해 전자상거래 플랫폼 ‘LG샵(LG Shop)’을 공식 론칭했다. LG전자 정품 제품을 공식 온라인 사이트에서 직접 판매, 소비자가 신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LG샵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LG OLED 에보 C4’ △워시타워(WashTower) △인스타뷰(InstaView) 냉장고 △엑스붐 스피커(XBoom AI XL7S) △아트쿨 에어컨(ARTCOOL) 등 프리미엄 제품군을 판매한다. OLED 에보 C4는 독자적 프로세서와 웹OS(webOS) 기반의 운영체제를 탑재, 차세대 시청 환경을 제공하는 LG전자 플래그십 TV다. 또한 세탁과 건조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워시시타워는 인공지능 기반으로 세탁량과 옷감 종류에 따라 자동으로 세탁 주기를 최적화해주는 스마트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연계(옴니채널) 전략을 강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북미 시장에서 스마트 B2B 혁신과 에너지 효율 중심의 주택 솔루션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LG전자는 향후에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3일 그린 빌더 매거진에 따르면 LG전자 미국법인은 미국 친환경 건축 전문 매체 ‘그린 빌더 매거진(Green Builder Magazine)’이 발표한 ‘2025 지속가능 브랜드 지수(Sustainable Brand Index, SSI)’에서 냉난방공조(HVAC) 및 가전 부문 ‘지속가능 브랜드 리더(Sustainable Brand Leader)’로 선정됐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그린 빌더 매거진은 LG전자가 에너지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주택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서 주택 건설업자와 소비자 양측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제품상(Sustainable Product of the Year)'을 두 제품에서 수상했다. 이 제품은 △인덕션 더블 오븐 슬라이드인 레인지와 △SKS 쿡존프리 인덕션 프로레인지다. 해당 제품 모두 미국 에너지부 주관 에너지 효율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