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서부 실리콘밸리에 첫 발을 내딛는다. 7년내 북미 1000호점 출점이라는 SPC그룹의 비전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산호세점이 내년 4월 오픈한다. 파리바게뜨 산호세점은 3.0 프로토타입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현지인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가구와 천장, 바닥, 조명 등 인테리어를 기존 매장보다 업그레이드했다. 깔끔하고 우아한 분위기로 현지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산호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의 중심지인 만큼 고소득 종사자가 많아 파리바게뜨의 매출 확대에 무게감이 실린다. 지리적 접근성도 좋다. 파리바게뜨 산호세점은 캠브리안 커뮤니티 내 핵심 상권에 자리할 예정이다. 인근에 △캠브리안 파크 플라자(쇼핑몰) △판햄 초등학교 △브리스톨 호텔 등이 있어 유동 인구가 많아 소비자 유입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리바게뜨가 미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30년까지 북미지역에서 1000호점을 개설한다는 목표가 순항하고 있다. 산호세점을 포함해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매장 수는 총 59개가 됐다. 올해 미국에서만 가맹점
[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에 꿀과 마늘 풍미를 강조한 치킨 신메뉴를 출시한다. 메뉴 라인업을 확대,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지난 1일 말레이시아에 허니갈릭 치킨을 론칭한다. 교촌치킨은 허니갈릭 치킨이 천연꿀의 달콤함과 마늘의 향기가 조화를 이루는 메뉴라고 소개했다. 닭의 모든 부위가 포함된 한마리 메뉴와 △닭다리 △닭날개 등 부분육 메뉴 등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허니갈릭 치킨 출시에 따라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에서 운영하는 치킨 메뉴는 6종으로 늘어나게 됐다. 교촌치킨은 △소이갈릭 △레드페퍼 △허니 △신화 △살살 등의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떡볶이 △소떡소떡 △치킨비빔밥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K-푸드도 선보이고 있다. 교촌치킨은 신메뉴을 꾸준히 출시하는 등 말레이시아 시장 라인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한식과 치킨을 접목한 순살치킨 메뉴를 론칭한 바 있다. 순살치킨을 비롯해 △순살치킨·잡채·샐러드·밥·삶은계란 등이 어우러진 도시락 △순살치킨·각종 나물·계란후라이·밥 등이 조화를 이루는 순살치킨 비빔밥 △순살치킨과 밥으로 이뤄진 순살치킨컵밥 △순살치킨과 샐러드로 구성된
[더구루=한아름 기자] 맘스터치가 일본 시장에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현지 팝업스토어 운영 9일 만에 약 1만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추진할 현지 파트너사를 물색하는 데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맘스터치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결과, 1만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하루에 1100명이 넘는 고객이 맘스터치 팝업스토어를 찾았다는 얘기다. 사전 예약 열기도 뜨겁다. 맘스터치는 고객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 예약 접수가 4일 만에 마감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맘스터치는 고객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현장 방문객도 받고 있다. 현장 방문객은 평균 50명이다.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맘스터치는 일주일간 1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90%가 맘스터치가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소비자의 85%가 맘스터치 제품력이 경쟁사 브랜드보다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재방문 의사는 98%에 달했다. 맘스터치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당사 제품력이 일본 소비자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일리카페가 독일에서 이우환 작가 전시회를 연다. 일리 아트컬렉션 이우환 에디션을 출시한 데 이어 전시회까지 진행하며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30일 일리카페에 따르면 내년 4월28일까지 독일 베를린 함부르크 반호프 현대미술관에서 이우환 작가 회고전을 후원한다. 일리카페는 이 작가와의 협업을 확대해 예술에 커피를 가미한 문화 형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계획의 일환으로 최근 일리아트 컬렉션 이우환 에디션을 출시, 관련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일리아트 컬렉션 이우환 에디션은 에스프레소 컵과 카푸치노 컵 두 가지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이 작가는 일상의 오브제를 자신의 트레이드마크로 소화하고 일리의 아이코닉한 컵에 담아내었다. 일리아트 컬렉션 이우환 에디션은 프리즈 런던(Frieze London)의 일리카페 라운지에 선보였으며 내년 상반기에 국내 판매될 예정이다. 이 작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가로 일컬어진다. 그는 1936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났으며 경남중, 서울사대부고를 졸업했다. 1956년 서울대 미술대학을 중퇴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대학 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했다. 1969년 일본 최고의 미술잡지 '미술수첩'(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캐나다에 3개 매장을 추가로 연다. 캐나다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며 북미 시장 장악력을 높이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블로어스트리트(Bloor Street) △앨버타주 캘거리 비컨힐(Beacon Hill) △앨버타주 에드먼턴 웨스트에드먼턴몰(West Edmonton Mall) 등의 지역에 매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신규 매장 3곳은 연내에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점포는 백화점을 비롯해 △식료품점 △호텔 △카페 △레스토랑 등이 즐비한 번화가에 들어설 예정이다. 유동 인구가 풍부해 집객에 유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이들 점포가 오픈하면 파리바게뜨가 캐나다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6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지난 3월 캐나다 토론토에 1호점을 열고 현지에 진출한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14일 앨버타주 에드먼턴(Edmonton), 지난 3일 온타리오주 뉴마켓(Newmarket) 등에 연달아 매장을 연 바 있다. <본보 2023년 10월 8일 참고 파리바게뜨, 캐나다 3호점 오픈...북미 영토 확장> 파리바게뜨는 연내 캐나다 8호점을 열고 내년 신규 매장
[더구루=한아름 기자] 피자헛이 중동에서 메타버스 마케팅에 나선다. 오래된 기업 이미지를 깨고 MZ세대에게 재미있고 친근감 있게 다가가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피자헛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바레인 등 중동에 메타버스 프로모션 '펀포올'(Fun 4 All)을 선보인다. 펀포올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광고·홍보 업체 '퍼블리시스미들이스트'(Publicis Middle East)와 협업해 기획한 이벤트다. 이번 이벤트는 글로벌 1위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에서 진행된다. 로블록스 사용자들은 직접 만든 아바타로 피자헛 랜드에 입장해 미션과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미션을 수행하며 획득한 재화로 나만의 피자를 만들어가는 게 골자다. 카메라 모드를 설정해 피자헛 랜드에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피자헛 테마 포토존, 피자 대표 토핑 버섯과 토마토, 페퍼로니 등으로 비주얼을 완성한 만큼 사용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치즈 원피스, 토마토 헬멧, 페퍼로니 안경 등 아바타를 직접 꾸밀 수 있는 피자헛 패션 아이템도 지급된다. 피자헛이 메타버스 마케팅에 힘을 싣는 이유는 소비 주력 계층으로 부상한 MZ세대를 유치하기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대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세달 만에 2호점을 낸다. 2호점에 이어 연내 3호점을 추가 출점한다는 계획이다. 교촌이 K콘텐츠 열풍으로 대표 K푸드인 치킨이 인기를 끌자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교촌치킨에 따르면 내달 대만 핵심 요충지인 타이베이101(타이베이금융센터)에 2호점을 오픈한다. 교촌 대표 메뉴는 물론, 현지 입맛을 고려한 오징어링, 세트메뉴 등 다양한 현지화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치맥, 치면 등 세트 메뉴에도 힘을 쏟는다. 교촌의 수제맥주 브랜드인 문베어브루잉의 제품들도 맛볼 수 있다. 2호점이 위치한 타이베이101은 대만의 랜드마크로, 최고의 상권으로 일컬어진다. 508m 높이의 마천루로 대만 도심 곳곳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쇼핑몰을 운영해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다. 주요 기업과 행정시설이 밀접한 교통의 요충지다. 교촌이 대만 대표 상권에 매장을 오픈하면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대만은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의 복귀 이후 이뤄진 첫 해외 진출인 만큼 교촌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프랑스 유명 피트니스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개발한 샌드위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을 고려한 가벼운 식사를 뜻하는 '스낵킹(Snacking)' 트렌드를 반영한데 따른 것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프랑스 유튜버 '시씨 무아(Sissy MUA)'와 협업한 샌드위치 '토스테 베지테리안(Toaste Vegetarien)'를 판매,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워도우 빵 사이에 △아보카도 △토마토 △루꼴라 △모짜렐라치즈 등을 넣어 건강함을 강조한 샌드위치 메뉴다. 시씨 무아는 구독자 196만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150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복근을 비롯해 △엉덩이 △허벅지 등 신체 부위별 근육 운동방법과 식이요법 등을 알려주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올해 여름 한정 메뉴로 시씨 무아 콜라보 샌드위치 4종을 프랑스에 론칭한 뒤 뜨거운 고객 반응 등을 고려해 '토스테 베지테리안'를 고정 메뉴로 전환, 판매하기로 했다. 파리바게뜨는 '스낵킹(Snacking)' 트렌드를 반영, 매장 상품 구성에 샌드위치가 돋보이도록 신경쓰고 있다.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 몽파르나스 지역에 오픈한 몽파르나스점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4곳에 출점한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 비전이 순항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미국 텍사스주 지역 사업가와 4건의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매장은 댈러스에 오픈될 예정이다. 이들 매장이 문을 열면 파리바게뜨가 텍사스주에서 운영하는 점포는 10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파리바게뜨는 텍사스주 △루이스빌(Lewisville) △캐롤턴(Carrollton) △오스틴(Austin) 등에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예비 가맹점주는 "적절한 프랜차이즈 사업 기회를 찾고 있었다"면서 "우수한 제품 라인업과 매장 디자인을 바탕으로 미국 전역의 지역사회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는 파리바게뜨가 이상적으로 여겨졌다"며 가맹계약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댈러스는 △포트워스(Fort Worth) △알링턴(Arlington) 등 인근 대도시와 함께 'DFW 메트로폴리탄' 광역 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은 약 790만명에 달한다. 뉴욕과 LA, 시카고에 이어 미국 내 4위 규모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노스캐롤라이나주 △뉴욕주 △캘리포니아주
[더구루=김형수 기자] 도미노피자가 미국 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최첨단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을 본격화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도입해 △매장 운영 효율성 향상 △소비자 만족도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향후 5년 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 기반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 역량을 토대로 비즈니스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 △클라우드 플랫폼 마이크로 클라우드(Micro Cloud) 등이다. 도미노피자는 해당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도입을 통해 매장 운영 효율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비즈니스 솔루션이 △재고 관리 △재료 주문 △직원 근무 일정관리 등의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매장 관리자가 △직원 관리 △고객 서비스 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소비자들에게 보다 개인화된 주문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의 일환으로 '이노베이션 랩(Innovation Lab)'을 설립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필리핀 LCS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지 11개월여만에 현지 4호점을 열었다. 향후 필리핀 전역에 출점하며 영토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 동남부에 자리한 쇼핑몰 더샵스(The Shops) 네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신규 점포는 △백화점 △슈퍼마켓 △장난감 가게 △호텔 등이 즐비한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아 집객에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BBQ는 이곳 매장에서 △황금올리브치킨 △핫크리스피치킨 △시크릿치킨 등 치킨 메뉴는 물론 떡볶이 등 K-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K-팝과 K-드라마 등을 즐기며 한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BBQ는 지난해 11월 마닐라에 오픈한 1호점 운영 결과, 사업성이 뛰어나다고 판단하고 현지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BBQ는 하루 평균 700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1호점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예상 손익분기점을 상회하는 월평균 20만달러(약 2억71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현지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호주 식품 프랜차이즈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더본코리아가 현지 시장을 주도하는 핵심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22일 코트라에 따르면 호주 식품 프랜차이즈 시장 규모는 220억호주달러(약 18조8420억원·지난해 기준)로 추산된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판데믹이 본격화되면서 축소됐던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평가다. 호주 소비자 소득 수준이 향상되고 있어 현지 식품 프랜차이즈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호주 성인 남성 일주일 평균 수입(풀타임 기준)은 2035호주달러(약 170만원)로 전년 대비 3.6% 늘어났다. 같은 기간 호주 성인 여성 일주일 평균 수입은 4.5% 증가한 1715호주달러(약 150만원)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앤데믹으로 접어들면서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오프라인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코트라는 호주 식품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주요 국내 기업으로 더본코리아를 꼽았다. 해외 무대에서 한식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더본코리아는 현지 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의 미국 애리조나 신공장 건설 현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TSMC 애리조나 공장 건설현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근로자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번 사건은 현지시간 15일 오후 2시45분에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접수 후 현지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차 여러 대와 구조 차량을 투입했다. TSMC는 이번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빠른 시간 내 관련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TSMC 애리조나 공장 건설현장에서는 지난해 4월에도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TSMC는 당시 팹 외부에 보관돼 있던 폐파이프에서 발생한 화재로 즉각 진압됐다고 밝혔었다. TSMC 신공장은 지난 2022년 7월 착공했다. TSMC는 4나노미터(nm) 공정을 기반으로 한 1공장 생산을 내년 상반기 시작한다. 2나노와 3나노 공정을 활용하는 2공장은 늦어도 2028년에는 양산을 시작하고 2나노미터 이하 첨단 공정이 적용된 3공장은 2030년에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에너지 기업인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가 서호주 해안 대형 가스전인 플루토(Pluto)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를 위해 글로벌 엔지니어링 업체와 손을 잡는다. 해저 생산 시스템을 설치해 LNG 생산을 지원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우드사이드 에너지는 호주 LNG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테크닙(Technip) FMC과 통합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 및 설치(EPCI)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최대 2억5000만 달러(약 3370억원)다. 테크닙FMC는 플루토 LNG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제나 인필 유정(XNA03)의 해저 생산 시스템(Subsea 2.0®)과 유연 파이프 및 엄빌리칼을 설계, 제조, 설치하게 된다. 테크닙FMC와의 계약은 프런트엔드 엔지니어링 설계(FEED, 기본설계) 연구에 따른 것이다. 조나단 랜데스(Jonathan Landes) 테크닙FMC 해저 부문 사장은 "플루토 LNG 프로젝트의 개념부터 실행까지 완전히 통합된 프로젝트를 제공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이번 EPCI 계약은 우드사이드 에너지와 테크닙FMC 간의 기본 계약에 대한 최신 콜오프로, 테크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