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버거킹 모기업 레스토랑브랜드인터내셔널(RBI)이 미국 프랜차이즈 기업 캐럴즈(Carrols)를 지분을 인수한다. 미국 버거킹 매장을 통합 운영·관리하고 '프리미엄 패스트푸드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유료기사코드] 캐럴즈는 지난 1967년부터 미국 버거킹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 총 23개주에서 매장 1022개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은 땅덩어리가 넓어 캐럴즈를 비롯한 다수의 기업이 버거킹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9일 RBI에 따르면 캐럴즈 지분 전량을 주당 9.55달러의 현금으로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총 인수 가격은 10억달러(약 1조3380억원)다. 합병안이 논의된 지난 12일 캐럴즈 종가에 13.4%의 프리미엄을 얹은 금액이다. 이번 인수는 2분기 내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앞서 RBI는 캐럴즈 지분 15%를 확보한 바 있다. RBI는 미국 버거킹 매장을 통합 운영·관리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5년간 5억달러(6690억원)를 들여 낙후된 점포 600개를 리모델링한다. 또한 직원 교육 시스템을 운영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한다. 캐럴즈는 64년간 미국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해온 기업이다. 지난 19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솔루션인 '360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의 가맹사업 확장 지원에 나선다. '글로벌 식음 솔루션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비전 선포 이후 식자재유통 산업을 선도하는 솔루션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고자 360솔루션의 프로그램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18일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식자재를 공급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를 대상으로 전용 상품 개발, 가맹사업 확장 지원, 홍보마케팅, 판로 연계 지원 등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삼성웰스토리 고객사인 '헬키푸키'는 360솔루션 적용 이후 가맹점이 6배 늘어났을 뿐 아니라, 월 매출이 35배 상승하는 등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헬키푸키는 키토김밥을 주력으로 클로렐라 브리또, 저당소스 냉면 등 다양한 다이어트 건강식을 판매하는 신생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쌀 대신 계란 지단으로 속을 채워 만드는 키토김밥의 특성상 얇은 계란 지단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과 인력이 들어 가맹사업 확장에 한계가 있었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러한 고객사를 위해 키토김밥 전용 계란 지단을 대량 생
[더구루=김형수 기자] bhc치킨이 오는 27일 태국에 첫발을 내딛는다. 오픈 일정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이상 서둘러 오픈하면서 현지 파트너사의 가맹 사업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bhc치킨 현지 파트너사인 외식전문기업 미션그룹(Mission Group)은 오는 27일 태국 방콕 대형 쇼핑몰 센트럴월드(Central World) 7층에 현지 1호점을 연다. 특히 미션그룹은 1호점을 시작으로 태국 전역으로 가맹 사업을 확대하는 방침이다. bhc치킨 태국 1호점이 들어서는 센트럴월드는 애플과 H&M,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해 500개 이상의 브랜드 매장이 입점한 쇼핑몰로 현지에서 쇼핑 메카로 널리 알려졌다. 특히 센트럴월드 앞에서 노천 시장과 음식 축제 등 행사가 자주 열려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필수 방문코스로 꼽힌다. bhc치킨은 뿌링클과 레드킹, 골드킹 등 대표 치킨메뉴를 판매하고 현지 한류 열풍에 힘입어 떡볶이 등 다양한 K-푸드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bhc치킨은 태국 진출 기념 이벤트도 마련한다. 해당 매장을 방문한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최대 1만바트(약 37만8000원) 쿠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올해 '100+150' 목표로 북미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북미 전역으로 가맹 사업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 장악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올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100개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신규 가맹 계약 150건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북미에서 43곳에 출점하고 100건 이상의 신규 가맹계약 체결 성과를 올린 파리바게뜨가 현지 사업 확대에 가속 페달을 밟는 것이다. 파리바게뜨는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애리조나 △콜로라도 △미네소타 △캔자스 △오클라호마 △텍사스 △미주리 △위스콘신 △일리노이 △테네시 등 미국 곳곳에 신규 출점할 전망이다.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 북미 소재 파리바게뜨 매장은 약 260개로 늘어나게 된다. 파리바게뜨는 작년 말 기준 미국 155개, 캐나다 4개 등 북미에서 총 15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북미 영토 확장을 속도감있게 추진하는 한편 인기 베이커리 메뉴를 내세워 현지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패스트리는 지난해 북미에서 2100만개가 판매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바게뜨, 케이크 등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인도네시아에서 새해 맞이 프로모션을 진행,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교촌치킨은 2013년에 인도네시아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현재 매장 10개를 운영 중이다. 권원강 교촌에프엔비 회장이 올해 해외 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이 오는 31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2024년 새해맞이 프로모션'을 연다. 교촌치킨을 구매한 고객이 10일 이내 재방문하면 2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퍼시픽 플레이스점 △코타 카사블랑카점 △폰독 인다몰점 등 10개 전 매장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 재방문율을 높이고 충성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교촌치킨은 2013년 인도네시아 와하나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외식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할랄인증(무슬림에게 허용된 제품) 등을 받아 현지화 정책을 펼쳐 K-치킨의 매력을 현지인에 전파했다. 인도네시아 마케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높은 잠재력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인구수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4위인 2억7753명에 달한다. 경제성장률 역시 5% 내외로 현지 고객 구매력이 높다는 평가다. K-푸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점 또한 매력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새 진용을 갖추고 올해 본격적인 북미 사업 확장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최근 임원인사를 단행한 미국법인 인사의 관전포인트는 세대교체와 신상필벌(信賞必罰·공로에 대해선 상을 주고, 죄를 지으면 벌을 준다)로 요약된다. 엄정한 평가를 통한 신상필벌원칙을 철저히 적용하고, 핵심 경쟁력 강화와 미래 준비,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는 분석이다. 파리바게뜨는 16일 미국법인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하고 박세용 재무회계 총괄 담당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승진 발령했다. 박 신임 CFO는 재무 회계·전략 기획 등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시카고·뉴저지·하와이 등 신시장 중심으로 매장 수를 빠르게 늘리며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하며 이뤄낸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운영·공급망 관리 분야 발탁도 이어졌다.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한 사업가형 인재를 전진 배치했다. 닉 스카치오(Nick Scaccio) 운영 담당 부사장이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승진 이동했다. 스카치오 신임 COO는 북미 매장 확대 등 미래경쟁력 강화를 맡는다. 에릭 갈킨(Eric Galkin) 공급망 담당 부사장도 최고공급망책임자(CSCO)로 승진했다. 이어
[더구루=이연춘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교촌의 시그니처 ‘레드소스’의 원재료인 국내산 청양고추의 매운맛에 다채로운 풍미를 가미한 'K1 핫소스' 3종을 선보이며 글로벌 소스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글로벌 최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웹사이트 중 하나인 ‘아마존’에 입점을 통해서다. 이번 ‘K1 핫소스’는 국내 선 판매 후 해외로 판매처를 확대해나가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아마존 론칭을 통해 해외 소비자들을 먼저 공략하는 새로운 전술을 구사한다. 15일 교촌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K1 핫소스’ 3종은 간장(교촌), 레드, 허니 등 시그니처 소스로 치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교촌의 철학과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다. 전 세계인의 다양한 입맛과 구이, 볶음, 면, 샐러드 등 폭넓은 요리 스타일을 고려해 부재료를 다채롭게 활용하는 한편 활용도 높은 130g 액상 형태를 채택했다. 주재료는 해외에서 나날이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K-푸드의 핵심인 고추, 그 중에서도 매운맛 마니아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교촌 레드소스의 주재료인 국내산 청양고추를 사용했다. 한국식 식재료와 소스 등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부응해, 고추의 알싸한 매운맛을 바탕으로 세계인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 2위 음식 배달 플랫폼 쇼피푸드(ShopeeFood)와 손잡고 마케팅을 강화한다. 젊은 미래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롯데리아는 1998년 베트남 첫 진출 후 2004년부터 공격적인 매장 확대와 현지화 메뉴 운영을 통해 프랜차이즈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바 있다. 쇼피푸드는 15일 롯데리아와 맞손을 잡았다. 롯데리아는 쇼피푸드와 협업을 강화해 신규 고객을 발굴하는 데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 친숙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발 빠르게 고객층을 넓혀간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베트남 1위 프랜차이즈 기업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롯데리아는 현재 베트남에서 27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쇼피푸드는 지난 2022년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큰 음식 배달 플랫폼이다. 시장 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쇼피푸드의 시장 점유율은 41%로, 1위 그랩푸드(45%)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쇼피푸드는 지난해 그랩푸드를 누르기 위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했다. 쇼피푸드는 이 기간 부온 마 투엣(Buon Ma Thuot), 탄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에서 커피·음료 라인업을 강화한다. 음료는 치킨 등 기존 제품 대비 마진율이 높아 매출 상승효과가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일본 올리브치킨카페에 △말차라떼 △헤이즐넛라떼 등을 출시한다. 말차라떼·헤이즐넛라떼에 프리미엄 원재료를 사용해 맛과 풍미가 풍부하다는 설명이다. 말차라떼는 우지산(産) 말차잎 파우더로 제조된다. 우지는 교토 인근 지역으로, 차(茶) 재배지로 명성이 높다. 부드러운 생크림 위에 떡을 토핑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더한 게 특징이다. 헤이즐넛라떼는 아라비카 원두 100%로 만든 카페라떼에 미국 '1883 메종 루탱' 헤이즐넛 시럽을 넣어 진한 커피 맛과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BBQ는 치맥(치킨+맥주)에 이어 치커(치킨+커피)라는 개념을 확산하는 마케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는 치킨에 커피 사업을 연계해 수익 다각화에 나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BBQ가 지난해 치킨버거 3종을 출시하며 선택 폭을 넓힌 것도 전략의 일환이다. 한편 BBQ는 지난 2016년 현지 외식 브랜드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사업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겨울철 미국 입맛에 나섰다. 쿠키 버터를 테마로 개발한 시즌 한정 메뉴를 현지에 선보이고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은 오는 3월 5일까지 겨울철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미국인들이 즐겨먹는 쿠키 버터에서 영감을 받아 신메뉴를 했다. 쿠키 버터는 잘게 부순 쿠키를 버터, 설탕 등과 섞어서 만드는 스프레드의 일종으로 빵, 아이스크림 등과 함께 먹는다. 쿠키 버터를 활용한 패스트리 '모차 모찌 도넛 위드 비스코프 쿠키 크럼블', 쿠키 버터 커스타드가 들어간 '쿠키버터 라테킹 크림 도넛' 등을 준비했다. 쿠키 버터가 에스프레소, 우유와 조화를 이루는 커피 음료 '쿠키 버터 라테'도 맛볼 수 있다. 다양한 식사 대용 메뉴도 선보인다. 그릴드 치킨&캐러맬라이즈드 어니언 피제타를 비롯해 △캐러맬라이즈드 어니언&베이컨 키슈 △그릴드 치킨&프레쉬 모짜렐라 샐러드 △그릴드 치킨&스위스 크루아상 등이다. 레드벨벳 초콜렛칩 쿠키, 초콜렛 브레첼 등 디저트 메뉴도 준비했다. 파리바게뜨는 신메뉴 출시 기념 이벤트를 펼치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쿠키 버터 메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 코카콜라에 대한 호평이 쏟아진 가운데 제조법이 베일을 벗었다. 맥도날드가 코카콜라 제조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프랜차이즈 1위 지위를 수성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맥도날드는 8일(현지시간) 맥도날드 매장에서 유난히 코카콜라가 맛있는 이유에 대해 "코카콜라의 지시를 잘 이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북미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Reddit) 등에서 맥도날드 매장에서 마시는 코카콜라가 유난히 맛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일파만파 퍼졌다. 맥도날드는 코카콜라와 오랜 협력 끝에 코카콜라 지시사항을 잘 따라 가장 신선한 코카콜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맥도날드 각 매장은 코카콜라로부터 시럽(원액)과 정제수를 전달받아 스테인리스 용기에 담고 유통·보관한다.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 타 프랜차이즈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이어 시럽과 정제수 온도를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도 차별화 전략 중 하나로 꼽았다. 맥도날드는 시럽과 정제수를 디스펜서에 넣어 혼합하기 전에 모두 사전 냉각한다. 이는 콜라병을 만드는 데 쓰이는 방법으로, 청량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
[더구루=이연춘 기자] bhc치킨이 대표 치킨 메뉴와 한식을 결합한 차별화 전략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남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2018년 홍콩 매장을 오픈한 후 현지 유통 및 F&B 전문 기업과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을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활발한 신규 출점을 이어가고 있다. bhc치킨은 8일 싱가포르 대표 관광지 오차드 로드에 위치한 쇼핑몰 테이스트 오차드에 싱가포르 3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bhc치킨은 홍콩 1개점에 이어 말레이시아 6개점, 싱가포르 3개점 등 동남아에 10개 매장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상반기 태국 1호점 오픈이 예정돼 아시아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bhc치킨은 현지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bhc치킨의 시그니처 메뉴 뿌링클과 골드킹, 레드킹, 핫뿌링클, 뿌링치즈볼을 기본으로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은 것을 반영해 한식을 결합한 현지 특화 메뉴를 구성하며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2022년 11월 1호점 출점 이후 지난해 6호점까지 확장하며 활발한 진출이 이루어지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경우 치킨과 대표 K-푸드인 김치볶음밥, 순두부찌개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AMD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중앙처리장치(CPU)를 글로벌 출시한다. 보급형 프로세서 출시국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권을 다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IT 분야 팁스터 '188호(188号)'는 최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캐나다와 유럽 온라인 소매점에서 AMD의 라이젠 7 8700F과 라이젠 5 8400F를 판매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중국 외 시장에서 판매 모습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캐나다 판매점에서는 라이젠 7 8700F과 라이젠 5 8400F 가격을 각각 (약 76만원)와 481.99캐나다달러(약 49만원)로 책정했다. 현재 두 제품 모두 품절 상태다. 슬로베니아 판매점에서는 라이젠 7 8700F는 309.90유로(약 46만원)에, 라이젠 5 8400F는 199.90유로(약 30만원)에 판매 중이다. 온라인 전용 가격으로, 정가는 약 6~10만원 더 비싸다. AMD는 이달 1일부터 중국에서 라이젠 7 8700F과 라이젠 5 8400F 판매를 개시한 것으로 알려진다. 캐나다와 슬로베니아를 시작으로 미국과 다른 아시아 국가까지 출시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젠 7 8700F과 라이젠 5 8
[더구루=한아름 기자] 펩시코가 일본 비즈니스 공급망 테크기업과 손잡고 동남아 소셜 커머스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펩시코는 동남아를 시작으로 1조2000억달러(약 1652조원) 규모의 글로벌 소셜 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일본 비즈니스 공급망 테크 기업 애니마인드그룹(AnyMind Group)에 따르면 펩시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펩시 △마운틴듀 △게토레이 △립톤 등 펩시코 브랜드의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기획·네트워크 협력, 유튜브 쇼츠 성장을 위한 솔루션 공동 개발, 그 외 양사의 시너지를 위한 다양한 전략적 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펩시코가 지난해 틱톡 샵에서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소셜 커머스 시장 성장 가능성을 엿봤다. 당시 틱톡 샵에서 300시간 이상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으로 70만명 이상의 소비자를 확보했다. 판매량도 톱 3위를 기록했다. 펩시코는 이번 계약에 따라 애니마인드그룹의 전자 상거래 관리 플랫폼 '애니엑스'를 비롯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애니태그'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애니디지털'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퍽트' △국제 배송 플랫폼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