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美 텍사스 댈러스 4곳 가맹 계약…북미 1000호점 비전 순항

美 4대 광역도시 달라스 거점 마련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4곳에 출점한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 비전이 순항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미국 텍사스주 지역 사업가와 4건의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매장은 댈러스에 오픈될 예정이다. 이들 매장이 문을 열면 파리바게뜨가 텍사스주에서 운영하는 점포는 10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파리바게뜨는 텍사스주 △루이스빌(Lewisville) △캐롤턴(Carrollton) △오스틴(Austin) 등에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예비 가맹점주는 "적절한 프랜차이즈 사업 기회를 찾고 있었다"면서 "우수한 제품 라인업과 매장 디자인을 바탕으로 미국 전역의 지역사회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는 파리바게뜨가 이상적으로 여겨졌다"며 가맹계약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댈러스는 △포트워스(Fort Worth) △알링턴(Arlington) 등 인근 대도시와 함께 'DFW 메트로폴리탄' 광역 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은 약 790만명에 달한다. 뉴욕과 LA, 시카고에 이어 미국 내 4위 규모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노스캐롤라이나주 △뉴욕주 △캘리포니아주 △뉴저지주 △펜실베니아주 △매사추세츠주 등에 신규 매장을 열고 북미 150호점을 달성했다. 올해 이미 109건 가맹 계약도 체결, 연내 160건에 달하는 가맹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파리바게뜨는 내년에도 △워싱턴주 △애리조나주 △콜로라도주 △미네소타주 △캔자스주 △오클라호마주 △미주리주 등 미국 전역에 신규 점포를 오픈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에릭 라빈더(Eric Lavinder) 최고개발책임자(CDO)는 "이번 가맹 계약으로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 거점을 확보했다"며 "파리바게뜨의 카페형 베이커리 컨셉은 현지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어 가맹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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