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bhc치킨이 대표 치킨 메뉴와 한식을 결합한 차별화 전략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남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2018년 홍콩 매장을 오픈한 후 현지 유통 및 F&B 전문 기업과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을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활발한 신규 출점을 이어가고 있다. bhc치킨은 8일 싱가포르 대표 관광지 오차드 로드에 위치한 쇼핑몰 테이스트 오차드에 싱가포르 3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bhc치킨은 홍콩 1개점에 이어 말레이시아 6개점, 싱가포르 3개점 등 동남아에 10개 매장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상반기 태국 1호점 오픈이 예정돼 아시아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bhc치킨은 현지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bhc치킨의 시그니처 메뉴 뿌링클과 골드킹, 레드킹, 핫뿌링클, 뿌링치즈볼을 기본으로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은 것을 반영해 한식을 결합한 현지 특화 메뉴를 구성하며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2022년 11월 1호점 출점 이후 지난해 6호점까지 확장하며 활발한 진출이 이루어지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경우 치킨과 대표 K-푸드인 김치볶음밥, 순두부찌개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새해 벽두부터 캐나다에서 영토 확장에 나선다. 캐나다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밴쿠버에 첫 매장을 연다. 파리바게뜨는 밴쿠버를 포함한 캐나다에 100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목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밴쿠버 앨버니 스트리트 1150에 출점한다. 앨버니 스트리트는 밴쿠버의 금융 지구에 위치해 있어 유동 인구가 많다. 인근엔 호텔과 고급 상점이 밀접해 있어 구매력이 큰 소비자가 많이 있다는 것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오픈 시기는 미정이다. 현재 매장 간판과 유리창에 파리바게뜨 로고를 달고 내부 공사 중이다. 이 매장에선 크루아상과 바게트, 생크림 케이크 등 뿐 아니라 단팥빵 등 K-베이커리 개성을 담은 한국식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커피와 차(茶) 등 음료 메뉴도 함께 판매한다. 파리바게뜨는 밴쿠버점을 포함해 캐나다에서 100개 매장을 열고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지난 2020년 캐나다에 법인을 설립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왔다. 다른 나라와 달리 캐나다에서 첫 점포를 가맹점으로 선보였다. 첫 점포인 토론토 매장은 지난해 3월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에서 우수 인재를 대거 신규 채용한다. 이번 신규 채용은 출점 확대 등 현지 사업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가 지난해 12월부터 베트남에서 △매장관리 △매장근무(파트타임) 부문 인력 확보를 위한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대학교 재학 혹은 졸업 이상으로 성별 제한은 없다. 연령은 매장관리직 22세 이상, 파트타임 18세 이상 지원 가능하다. 매장관리직은 △고객 민원처리 △업무보고 △직원관리 △매장운영 등을 총괄하는 직책으로 경영·식품 기술 관련 전공자를 우대한다. 매장근무직은 △음식조리 △결제 △매장 청소 등을 담당한다. 롯데리아는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하며, 최종합격자에 한해 롯데리아 트레이닝 센터에서 입사 교육을 진행한다. 매장관리직은 한달, 매장근무직은 일주일간 입사 교육을 받는다. 입사 교육을 마치면 순차적으로 현장에 배치된다. 롯데리아는 우수 인력 자원을 확보해 베트남에서 현지화 전략을 꾀하고 지속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7년까지 가맹점 300점포를 돌파하고 매출도 16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매출 목표치는 지난 2022년(108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가 올해 상반기 미국에 스타벅스·던킨 '대항마'인 코스맥스(CosMC's) 매장 10곳을 출점한다. 코스맥스는 맥도날드가 지난해 12월 선보인 음료 '투고'(To-Go·포장주문) 전문 프랜차이즈다. 던킨·스타벅스·코스맥스간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3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 텍사스주 등에 코스맥스 신규 매장 10개를 연다. 지난해 12월 8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도시 볼링브룩(Bolingbrook)에서 새로 오픈한 코스맥스 1호점을 토대로 향후 성장세와 시장성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코스맥스 볼링브룩점 오픈 당일 소비자들이 쏠려 대기 시간이 2시간에 달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코스맥스는 커피뿐 아니라 아이스티·레모네이드·슬러시·프라페 등 음료 라인업도 대폭 확대한다. 이 밖에 식사 메뉴는 햄버거 대신 샌드위치와 맥머핀, 쿠키 등으로 채워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시장에선 코스맥스가 던킨·스타벅스 등 대항마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소비자로부터 큰 관심을 끌 것이라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코스맥스가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어내고 개성을 드러내길 원하는 젊은 층을 공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에서 새해맞이 프로모션을 벌인다. 신년회 등 각종 모임으로 외식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이번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제너시스BBQ그룹은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일본에서 '새해 순살 디럭스 박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양은 늘리고 가격 부담은 줄였다. 순살 디럭스 박스는 △치즈링 치킨 핑거 10조각 △순살 양념치킨 4조각 △무절임 2개 △감자튀김으로 구성돼 있다. BBQ는 새해 순살 디럭스 박스를 넉넉히 준비한다. 감자튀김을 기존보다 1.5배 늘린다. 판매가는 2200엔(약 2만원)으로, 정상가(2820엔)보다 22% 할인한다. BBQ는 이번 새해맞이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연초엔 모임 수요가 많고 코로나 유행 이후 홈파티 문화까지 확산하고 있어 매출을 확대하기 적기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간 BBQ는 일본에서 기념일 특수 마케팅을 펼쳐왔다. 지난달 '2023 크리스마스 치킨박스' 프로모션을 진행한 점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지난 10월 핼러윈, 9월 일본 추석 '츠키미'에도 빠지지 않고 이벤트를 열었다. 한편 BBQ는 지난 2016년 현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홈카페 시장 선점에 나선다. 원두 유통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가정용 커피 시장 본격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베이커리·커피 사업 못지 않게 B2C(기업 대 소비자 간 거래) 성장성이 높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27일 파리바게뜨 파트너사 라바짜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내년부터 미국 매장 170여개에 가정용 원두 신제품 '파리바게뜨 블렌드'를 출시한다. 라바짜 RTD(Ready To Drink) 커피 판매에도 돌입한다. 앞서 파리바게뜨의 원두사업은 올해 1월 라바짜와 파트너십을 맺고 본격화됐다. 미국 매장에서 라바짜 커피를 판매해 왔다. 그러다 미국 가정에 고급 원두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문화가 깊게 뿌리내리고 있다는 점을 확인, 가정용 원두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에 충분한 가능성을 갖췄다고 판단하며 사업에 나섰다. 파리바게뜨는 K-베이커리 카페 브랜드의 자존심을 걸고 가정용 원두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라바짜와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가 원두사업에 매진하는 것은 성장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2021년 미국 커피 시장 규모는 261억달러(약 33조8180억원)로 2위 중국
[더구루=이연춘 기자]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커피 복합문화공간 '맥심플랜트'가 겨울을 맞아 로맨틱한 분위기로 새롭게 단장했다. 맥심플랜트는 동서식품이 지난 2018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오픈한 맥심 브랜드 체험공간이다. 22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시즌에 맞게 바뀌는 인테리어와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픈 5년만인 올해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기록했다. 맥심플랜트는 '도심 속 정원, 숲 속 커피 공장'이라는 콘셉트로 매장 내 대형 로스터 등 전문적인 커피 제조 설비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맥심, 카누 등 커피 제품을 활용한 시즌 한정 메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스페셜티 커피를 추천해주는 '공감각 커피'도 맛볼 수 있다. 커피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커피 클래스와 각종 이벤트도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시즌 맥심플랜트에서는 겨울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눈 내리는 로맨틱한 겨울 숲'을 콘셉트로 대형 트리를 설치했으며 1층 테라스와 내부에 눈이 쌓인 트리와 자작나무로 꾸민 포토존으로 포근한 느낌을 더했다. 또한 겨울 시즌 한정으로 선보이는 윈터 블렌드 '허그 인 어 머그'(H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대만에서 확산일로다. 지난달 대만 2호점올 오픈한 데 이어 한달 만에 3호점을 낸다. 앞서 교촌은 올해 초 대만 시장 진출을 위해 현 외식기업 라카파 인터내셔널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8월 현지 1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 3호점이 오는 25일 대만 신콩미츠코시(Shin Kong Mitsukoshi) 백화점 지하 2층 푸드코트에 서 베일을 벗는다. 신콩미츠코시백화점이 위치한 신이 지역은 쇼핑몰·영화관 등 즐길 거리가 많아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핵심 상권이다. 또한 인근에 타이베이101 랜드마크 전망대가 자리 잡고 있어 유동 인구가 많다는 장점이 있다. 대만 3호점에서는 현지 식문화를 고려해 1인 메뉴를 선보인다. 1인용 자리는 12개에 달한다. 메뉴도 다양화한다. 앞서 1·2호점에서 큰 인기를 끈 '치맥'(교촌 수제맥주 '문베어브루잉'+치킨) 메뉴를 필두로 시그니처 치킨과 사이드 메뉴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세트메뉴도 강화해 현지인·관광객 입맛 공략에 나선다. 추후 그랩앤고(Grab&Go) 메뉴와 '교촌 시크릿 볶음면' 2종을 포함한 '치면'(치킨+면) 메뉴도 선보일 방
[더구루=이연춘 기자] 인크커피(INC COFFEE)가 오는 21일 1000평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인 '다산점'을 오픈한다. 국내 다섯 번 째 매장이다. 다산 현대프리미어캠퍼스몰에 입점하는 인크커피 다산점은 스페셜티 커피, 베이커리, 디시 메뉴 등을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커피 관련 상품과 굿즈 등을 함께 경험하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높은 층고로 개방감을 맛볼 수 있으며, 벽면에 전시된 대형서가와 천장에 설치된 샹드리에, 물멍을 즐길 수 있는 수공간 등 곳곳에는 다양한 포토 스팟이 포진해 있다. 지하 1층에는 커피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에스프레소 바(Bar)를 마련해 하이엔드 기기로 만드는 에스프레소 메뉴와 디저트를 선보인다. 특히 인크커피 다산점은 가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직접 로스팅한 양질의 커피를 선보이며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음료와 디저트를 선보인다. 또한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100여 종의 베이커리와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며 대표 메뉴로는 인크커피 시그니처 론자카파 에스프레소와 오렌지 컬러를 활용한 크로와상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수플레 팬케익, 브런치 플레이트, 파스
[더구루=이연춘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올해 오픈한 교촌치킨 대만 1호점과 2호점이 대만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대만 현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치킨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교촌은 지난 8월 마스터프랜차이즈(MF) 방식으로 대만 북부에 위치한 신베이시에 1호점을 오픈했다. 1호점에 이어 오픈 석 달 만에 대만 내 핵심 상권으로 꼽히는 타이베이101 타워에 2호점도 열었다. 대만 3호점도 연내 추가 오픈 할 계획이다. 18일 대만 빅데이터 분석기업 키포(keypo)에 따르면, 교촌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K-푸드에 대한 소비자의 검색량을 분석한 'K-푸드 인지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키포는 교촌이 '치맥'과 '치면' 등 다양한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며 K-푸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은 특히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곳으로 유명하다. 현재도 여전히 한류의 영향으로 치킨, 떡볶이, 김치 등 한국 음식이 현지인 사이에서 관심도가 높은 가운데, 한국식 치킨이 단연 인기 메뉴 1위로 자리잡고 있다. 교촌은 현지 특성을 반영해 교촌의 대표 메뉴는 물론, 현지 입맛을 고려한 세트메뉴 등 다양한 현지화 메뉴도 함께 선보
[더구루=김형수 기자] 토종 피자 브랜드 피자마루가 캐나다 앨버타주에 6호점을 출점하는 등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피자마루는 오는 22일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로얄비스타(Royal Vista)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캘거리는 지난해 기준 140만명가량의 인구를 보유한 캐나다 제4의 도시다. 피자마루는 로얄비스타점에서 △몬스터 페페로니 △마루 파이브 등 피자 메뉴와 △코리안 BBQ 오븐치킨 △스파이시 오븐치킨 등 치킨메뉴를 판매할 전망이다. 피자마루는 캐나다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출점하며 현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 캐나다 외식전문 기업 와이브라더스푸드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피자마루는 작년 7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시내에 1호점을 열었다. 이후 토론토 노스 요크(North York)와 쉐퍼드(Sheppard),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롭슨(Robson)과 랭글리(Langley) 등에 매장을 조성하고 현지 점포를 5개로 늘렸다. 피자마루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토대로 오는 2025년 캐나다 50호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상권 특성에 맞게 배달·포장 전문매장, 테이블을 갖춘 레스토랑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국이 중국에 이어 커피숍 매장 아시아 2위를 기록, '커피 천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커피 소비량이 세계 평균의 약 3배인 국내 커피 시장 규모가 그대로 확인된 셈이다. 15일 영국 시장조사업체 월드커피포털(World Coffee Portal)이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브랜드 커피숍 매장은 3만1130곳으로 집계됐다. 월드커피포털은 동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형 커피숍 매장수 등을 조사·발표했다. 한국은 중국(4만9691곳)에 이어 동아시아 2위에 올랐다. 태국(8353곳)이 3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기준 5163만명 인구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은 인도네시아(2억7550만명), 일본(1억2512만명), 필리핀(1억1556만명), 베트남(9819만명), 태국(7170만명)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커피숍이 운영되고 있다. 한국인의 커피 사랑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 연간 국내 1인당 커피 소비량은 353잔으로 세계 평균(132잔)과 비교할 때 2.7배에 달한다.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다 커피숍 보유국으로 등극했다. 중국 내 커피숍은 최근 1년간 58%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와 AMD가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에 구축하고 있는 슈퍼컴퓨터 '엘 카피탄(El Capitan)'의 서버 내부 모습이 일부 공개됐다. 보다 진화한 슈퍼컴퓨터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HPE는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ISC 하이 퍼포먼스 2024'에서 엘 카피탄의 블레이드 서버 '크레이 슈퍼컴퓨팅 EX255a 가속기 블레이드'를 전시했다. 엘 카피탄에는 AMD의 최신 APU(가속형처리장치) '인스팅트(Instinct) MI300A’가 탑재된다. 단일 슬롯 1U 블레이드 섀시로 구성된 엘 카피탄 블레이드에는 AMD '인스팅트 MI300A' 8개가 들어간다. 액체 냉각을 활용해 8개의 APU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을 처리한다. 블레이드 냉각은 최대 6080W를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엘 카피탄은 AMD와 HPE가 지난 2020년 발표한 슈퍼컴퓨터다. 총 사업비는 연구개발(R&D) 비용을 포함해 6억 달러다. HPE 자회사 크레이가 제작을, AMD가 핵심 프로세서 공급을 담당한다. 당초 작년 말 설치될 예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중국에서 주간 전기차(EV) 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노동절 연휴의 영향과 새로운 EV 라인업의 인기 덕분이다. BYD는 다양한 EV를 출시, 전 세계에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중국승용차협회(CPCA) 자료에 따르면 BYD의 5월 둘째 주(현지시간) 한주간 신차 등록 건수는 6만95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30% 증가, 연초 이후(YTD) 주간 최고 판매 기록이다. 중국 노동절 연휴 동안 계절적 성수기 영향과 다양한 EV 라인업 출시로 인한 인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BYD는 올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올해 초부터 지난 12일까지(현지시간) 중국에서 총 자동차 등록 건수 10만 1300건을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올해 첫 3개월 동안(1월~3월) 전년 대비 13.4% 증가한 30만 114대의 EV를 판매했다. 4월 한 달 기준 판매량은 지난해 동월 대비 17% 증가한 13만 4465대다. 한편 미국 테슬라는 테슬라에 대한 수요 완화와 현지 제조업체들의 강력한 가격 경쟁력으로 중국에서 고전을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