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일본서 새해맞이 프로모션…연초 홈파티족 겨냥

양↑가격↓…고객 접점 확대 목표
기념일 특수 마케팅 주력해와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에서 새해맞이 프로모션을 벌인다. 신년회 등 각종 모임으로 외식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이번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제너시스BBQ그룹은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일본에서 '새해 순살 디럭스 박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양은 늘리고 가격 부담은 줄였다. 순살 디럭스 박스는 △치즈링 치킨 핑거 10조각 △순살 양념치킨 4조각 △무절임 2개 △감자튀김으로 구성돼 있다.

 

BBQ는 새해 순살 디럭스 박스를 넉넉히 준비한다. 감자튀김을 기존보다 1.5배 늘린다. 판매가는 2200엔(약 2만원)으로, 정상가(2820엔)보다 22% 할인한다.

 

BBQ는 이번 새해맞이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연초엔 모임 수요가 많고 코로나 유행 이후 홈파티 문화까지 확산하고 있어 매출을 확대하기 적기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간 BBQ는 일본에서 기념일 특수 마케팅을 펼쳐왔다. 지난달 '2023 크리스마스 치킨박스' 프로모션을 진행한 점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지난 10월 핼러윈, 9월 일본 추석 '츠키미'에도 빠지지 않고 이벤트를 열었다.

 

한편 BBQ는 지난 2016년 현지 외식 브랜드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도쿄·오사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2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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