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파이네트웍스의 골프 시뮬레이션 시스템 '파이골프'가 미국 골프 시뮬레이션 기업 트루골프(Tru Golf)와 맞손을 잡고 콘텐츠 다양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파이골프는 사용자 접근성과 몰입감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6일 트루골프에 따르면 파이골프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별도 장비 추가 없이도 게임 연동이 가능하게 했다. 파이골프 사용자들은 파이골프 전용 스윙 스틱으로 트루골프가 개발한 E6 골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 것. 트루골프는 지난 1990년에 미국 유타주에서 설립된 골프 시뮬레이션 개발 기업이다. E6 골프 게임은 가정용 엔터테인먼트부터 전문적인 골프 훈련까지 다양한 목적의 골프 게임을 제공한다. 게임 모드는 △스트로크 플레이 △매치 플레이 △드라이빙 레인지 △퍼팅 연습 등으로 이뤄져 있다. 전 세계 3만8000개 이상의 유명 골프 코스를 실제와 같이 구현해 사용자들에게 현실적인 골프 경험을 제공한다. 파이골프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골프 시뮬레이션 사용자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알릴 수 있게 됐다. 골프 시뮬레이션 분야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더구루=한아름 기자] 넥서스파마의 화이트닝 뷰티 브랜드 글루타넥스가 홍콩 시장을 잡았다. 글루타넥스가 현지 뷰티전문지가 선정한 최고 인기 K뷰티 화장품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다. 홍콩 뷰티전문지 유뷰티(U-beauty)는 26일 넥서스파마 글루타넥스 스노우 화이트 크림이 꼭 구매해야 할 K뷰티 추천 제품 1위로 선정했다. 유뷰티는 지난 2010년 설립된 홍콩 온라인 뷰티전문지로,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수는 약 20만명에 달한다. 글루타넥스 스노우 화이트 크림은 글루타치온, 리포솜, 비타민C 성분이 들어 있어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하고 미백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호평받았다. 흡수력이 좋아 바른 직후에도 끈적임 없이 촉촉하게 마무리된다는 것도 장점으로 거론된다. 넥서스파마가 홍콩 뷰티전문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매출 증진과 브랜드 인지도가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다. 넥서스파마는 이번 성과를 내세워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넥서스파마은 "글루타치온의 미백 효과를 강점으로 내세워 현지 드럭스토어 및 버라이어티숍 등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더구루=한아름 기자] F&F 관계사 에프앤코(F&CO)의 뷰티 브랜드 '바닐라코'가 일본 공략에 고삐를 죈다. 바닐라코는 현지 1위 버라이어티숍의 인기 화장품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온오프라인으로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26일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에 따르면 바닐라코의 커버리셔스 얼티밋 화이트 쿠션(이하 커버리셔스 쿠션)이 '로프트 베스트 코스메 2024'(Loft Best Cosme 2024)에서 넥스트 코스메 메이크업(Next Cosme Makeup) 부문에 선정됐다. 로프트는 일본에서 161개 매장을 운영 중인 1위 버라이어티숍이다. 해당 순위는 △판매량 △바이어 평가 등을 토대로 매겨졌다. 로프트 베스트 코스메는 한 해 동안 커버력, 발색력, 유지력 등 고객 경험을 혁신한 화장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로프트의 혁신상이다. 넥스트 코스메 메이크업이란 로프트 바이어들이 차기 뷰티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주목하고 있는 제품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로프트 바이어들이 바닐라코 커버리셔스 쿠션의 제품력을 높이 평가했다. 바닐라코 커버리셔스 쿠션은 듀얼 멜팅 파우더가 피부에 닿는 순간 부드럽게 밀착돼 오랫동안 무너지지 않고 매끄러운 피붓결을 유지할
[더구루=한아름 기자] 콜마비앤에이치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국내외에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기업 이미지가 개선되고 신뢰성이 제고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SG 관련 신사업 진출이 불확실성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6일 한국 ESG기준원에 따르면 콜마비앤에이치가 2024 ESG 등급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건강기능식품 ODM 업계 가운데 A등급을 받은 건 콜마비앤에이치가 최초다. 앞서 지난 7월 글로벌 ESG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의 공급망 실사 평가에서도 호평받았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환경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노동과 인권, 윤리 점수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 콜마비앤에이치가 국내외에서 ESG 경영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에 따라 향후 해외 대형 고객사에 대한 영업력을 강화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기후 및 환경 위기 해결에 적극 나서며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 건기식 '헤모힘'에 친환경
[더구루=한아름 기자] GC녹십자가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북미 영토 확장을 위해 숀잼(Sean Zam) 전 화이자(Pfizer) 출신을 영입했다.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알리글로의 매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GC녹십자는 향후 4년 내 매출 3억달러(약 4120억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가 미국법인 GC바이오파마USA 영업책임자로 화이자, 그리폴스 등에서 영업 및 거래처 관리 업무 등을 총괄했던 숀잼 이사를 발탁했다. 숀 잼 영업책임자는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광고커뮤니케이션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세이트존스대학교에서 마케팅 MBA를 졸업했다.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에서 약 6년간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 항생제 지스로맥스(성분명 아지스로마이신), 조현병치료제 세로켈(성분명 쿠에티아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넥시움(성분명 에소메프라졸) 등의 판매 마케팅을 챙겼다. 이후 2009년부터 그리폴스에서 근무하며 약 16년간 원발성 면역결핍증 치료제 면역글로불린, 저혈량증 치료제 알부민 등 혈액제제 분야에서 폭넓은 마케팅 경험을 토대로 북미 영업 및 마케팅을 총괄하는 등
[더구루=한아름 기자] 한국피자헛이 피자헛 글로벌 피자 챔피언십 대회(2024 Pizzahut Global Championship)에서 독착상을 인정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푸드를 피자에 융합한 점이 호평받았다. 한국피자헛의 닭갈비 피자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4 피자헛 글로벌 챔피언십 대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년째 개최되는 피자헛 글로벌 챔피언십 대회는 110여개국의 피자헛 해외법인이 참가하는 토너먼트 대회로, 가장 우수한 피자를 만드는 해외 법인에게 상금 3000달러(약 420만원)를 수여한다. 한국피자헛이 새롭게 선보인 닭갈비피자는 매콤한 닭갈비와 다양한 채소, 치즈를 풍성하게 토핑한 점이 특징이다. 이 피자는 맛의 다양성과 건강에 좋은 이미지로 피자헛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피자헛 심사위원은 "닭갈비피자는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닭갈비를 피자와 융화해 새롭게 탄생한 혁신적인 메뉴"라며, "한국적인 맛과 피자의 조화는 글로벌 소비자에게도 큰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피자헛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피자헛의 뛰어난 제품 개발 능
[더구루=한아름 기자] 애경산업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가 일본 뷰티 시장 확대에 고삐를 죈다. 루나 글로벌 앰배서더인 르세라핌 사쿠라를 전면에 내세워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진행하고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5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아토코스메(@Cosme)에 따르면 애경산업이 오는 27일부터 7일간 오사카 매장에서 '루나 with 르세라핌 사쿠라' 팝업스토어를 연다. 올해만 일본에서 루나 팝업스토어는 세번째다. 애경산업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신제품 '글래시 레이어 틴트'를 선보인다. 지난 20일에 공식 론칭한 글래시 레이어 틴트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으로 특별한 사용감과 컬러가 특징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입술 톤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여섯 가지 다양한 색상으로 기획했다. 특히 사쿠라가 선택한 '06 멜론 사워' 컬러는 최신 일본 뷰티 트렌드인 '토끼 혀 립'(우사기시타립) 컬러를 반영한 제품이다. 유지력도 좋다. 시간이 지날수록 유리처럼 맑고 투명한 광택감을 더해주고 여섯 가지 입술 보습 케어 성분을 함유해 수분감을 채워준다. 이밖에 애경산업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사쿠라 메이크업 화보와 친필 싸인 등을 전시해 K팝 팬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오스트리아 인증 기관으로부터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PHA'의 해양 생분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국내외 전문기관으로부터 연달아 관련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은 PHA는 다양한 소재와 혼합해 뛰어난 물성을 구현할 수 있어 '기존 플라스틱 완전 대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 25일 오스트리아 생분해성 인증 기관 'TÜV 오스트리아'(TÜV Austria)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CJ Biomaterials)를 통해 개발된 빨대 컴파운드 'CB0400A'가 '오케이 바이오디그래더블 마린'(OK Biodegradable Marine) 인증을 받았다. TÜV 오스트리아는 지난 1972년 설립된 국제 생분해성 시험·검사 기관으로, △제품 △시스템 등에 대한 안전 및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케이 바이오디그래더블 마린은 원재료는 물론, 제품 생산 과정 및 분해까지 모두 친환경적인 제품에만 부여한다. CJ제일제당은 빨대로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비결정형 aPHA(amorphous PHA) △반결정형 scPHA(semi crystalli
[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생명공학회사 에베레스트 메디신(Everest Medicines)의 원발성 면역글로불린A 신장병증(IgA) 치료제 '네페콘'(Nefecon·성분명)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향후 건보 혜택을 받고 환자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식약처에 따르면 네페콘을 원발성 IgA 신장병증 성인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의약품으로 판매 승인했다. 네페콘은 지난 2022년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획득하고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지원(GIFT) 대상 2호 품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원발성 IgA 신장병증이란 면역글로불린 A(항체의 한 종류)로 인해 신장에 있는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는 희귀 자가면역질환으로, 국내 성인 환자 수는 약 9000명으로 추정된다. 식약처는 에베레스트 메디신이 제출한 네페콘 임상 3상 'NeflgArd'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승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네페콘은 NeflgArd 임상에서 치료 9개월 시점에서 요단백 대 크레아티닌 비율(UPCR)을 위약(가짜약)보다 27% 더 낮췄다. UPCR 수치가 높을수록 신장 손상이 더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투석·신장이식
[더구루=한아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도미니카공화국을 남미 사업 핵심 축으로 삼고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한다. 지난 2014년에 인수한 우루과이 배달 기업 페디도스야(Pedidosya)를 내세워 도미니카공화국 시장을 확대하고 남미지역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페디도스야는 딜리버리히어로가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음식 배달 전문 기업으로, 현재 픽업·택배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가 유럽, 중동, 아시아 지역에 이어 남미 지역 영토 확장을 본격화한다. 향후 남미 미진출국에 사업을 확대해 영향력을 키운다는 방안이다. 페디도스야가 딜리버리히어의 남미 지역 확장을 이끈다. 페디도스야는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 퀵커머스(Q-Commerce) 캠페인 분석가를 모집한다. 페디도스야는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등 남미 15여개국에서 △음식 △식료품 △의약품 △애완동물용품 등 관련 배달·픽업·택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음식 배달 플랫폼 중에서는 미국 우버이츠(Uber Eats)와 콜롬비아 라피(Rappi), 브라질 아이푸드(iFood) 등과 어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상 청정원 글로벌 브랜드 오푸드(O'food)가 신제품을 미국 대형 슈퍼마켓 체인에 입점시키며 북미 유통망 확장에 나섰다. 대상이 현지 시장에서 K푸드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크로거에 따르면 대상이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Korean Street Food) 후속 신제품인 '오푸드 순살치킨' 판매를 시작했다. 대상은 미국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고추장 △허니갈릭 △소이세서미 총 세 가지로 오푸드 순살치킨을 개발했다. 대상은 크로거에 향후 입점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크로거는 지난 1883년 미국 오하이오에서 설립된 대형 슈퍼마켓 체인으로,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버지니아 △텍사스 등 34개주에서 약 27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크로거에서 고추장, 김부각, 김치 등을 판매하고 있다. 대상이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를 내세워 미국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는 대상이 올해 3월 미주 시장 공략을 위해 론칭한 브랜드다.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는 간편 식사류(만두, 떡볶이, 김말이 등)와 디저트류(호떡, 붕어빵, 호두과자 등) 등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총망라한다. 오푸드 순살치킨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SK바이오팜이 유럽 파트너사 안젤리니 파마(Angelini Pharma)와 함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유럽 제품명 온투즈리) 영토 확장에 나선다. 세노바메이트를 투약한 유럽 환자의 실제 경험담을 담은 데이터를 발표한다. 이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 세노바메이트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끌어올린 다음 미진출국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4일 안젤리니 파마에 따르면 내년 SK바이오팜의 세노바메이트 관련 환자 경험 조사(Patient Reported Exprience Measure·PROM)과 환자 치료결과 조사(Patient Reportd Outcome measure·PREM) 데이터를 공개한다. PROM은 환자 관점에서 바라본 자신의 삶의질, 병의 진행상황, 건강 SK상태 등을 평가하는 지표로, 약물 치료의 효과성을 모니터링 하기 위해 활용된다. PREM은 환자 관점에서 바라본 진료 기간 동안 일어났던 일을 수집·분석하는 지표로,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약물 투약 등의 적시성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는 SK바이오팜이 안젤리니 파마와 함께 지난 3년간 유럽에서 세노바메이트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다. 양사는 설문 조사, 인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조지아주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기후 정책을 강력히 질타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LG 등 한국 기업들의 투자로 인한 경제 발전을 저해하고, 친환경 산업의 육성을 방해한다는 지적이다. 한화큐셀의 공로도 높이 평가하며, 미국산 태양광 패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요청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라파엘 워녹 의원실에 따르면 워녹 상원의원(민주당·조지아주)은 지난 6일(현지시간)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 인사청문회에서 "제 고향 인근에 기아 공장이 들어선 후 9000개 이상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이는 엄청난 경제적 효과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의원들은 그린 산업에 대한 투자를 철회하겠다고 자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워녹 의원은 "친환경 투자는 조지아에서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단순히 환경 정책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 제조업과 경제 성장에 있어 핵심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기후협약에서 탈퇴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친환경 산업에 대규모 인센티브를 주고자 발효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해서도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공지능(AI), 전기차(EV),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서 탄화규소(SiC)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며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SiC 웨이퍼 생산 시설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울프스피드(Wolfspeed)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텀 카운티에 건설 중인 SiC 웨이퍼 팹을 내달 완공한다. 울프스피드는 오는 6월부터 8인치 첨단 SiC 웨이퍼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해당 공장은 지난 2022년 9월 착공, 50억 달러(7조 2535억 원) 규모 세계 최대 규모 탄화규소 제조 시설로 주목받았다. 미국 주 정부 및 지방 정부로부터 총 7억 달러(약 1조150억원) 이상 자금 지원을 받았다. SiC 웨이퍼 팹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은 울프스피드 뿐만이 아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온세미 △인피니언 △보쉬 △후지 일렉트릭△미쓰비시 일렉트릭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도 SiC 웨이퍼 관련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이탈리아 카타니아에 세계 최초 완전 통합형 SiC 제조 공장을 짓고 있다. 총 투자액은 50억 유로(약 7조5500억 원) 상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