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국산 인기 캐릭터 '핑크퐁 아기상어'와 손잡고 미국에서 캐릭터 마케팅을 펼친다. 아기상어 피규어를 선보여 어린이 고객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미국 전 매장에서 아기상어 케이크를 한정 판매한다. 아기상어 케이크는 초콜릿 무스 케이크와 아기상어 피규어 3종으로 구성돼 있다. 피규어에 스피커를 넣고 신나는 아기상어 OST 음원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파티 테이블을 장식하거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기상어는 국산 대표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미국 백악관의 부활절 행사에 한국 대표 캐릭터로 초청받으면서 디즈니의 '위니 더 푸'와 '티거', 유니버설 픽처스의 '미니언즈', 소니 픽처스의 '가필드'와 어깨를 나란히 한 바 있다. 뚜레쥬르가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캐릭터 마케팅에 나서는 이유는 어릴 때부터 자사 제품을 접하도록 해 충성 고객으로 만드는 '록인' 전략으로 풀이된다. 록인은 소비자를 특정 플랫폼이나 서비스 안에 묶어두는 것을 말한다. 뚜레쥬르는 미국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캐릭터 마케팅을 적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 먹태깡큰사발면이 홍콩·대만 등에 출격한다. 국내에서 이미 돌풍을 일으켰던 만큼 해외로 눈을 돌려면서 중화권 수요를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홍콩·대만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진출 지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먹태깡큰사발면이 홍콩 최대 슈퍼마켓 체인 파크앤샵·온라인몰 헬로베어 등에 입점한다. 대만에서는 쇼피 등에서 판매된다. 먹태깡큰사발면은 지난해 먹태깡 스낵이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자 올해 1월 후속 출시한 제품이다. 먹태깡의 주원료인 북어와 마요네즈, 청양고추를 활용한 소스에 양배추와 청양고추맛 건더기, 먹태 분말로 감칠맛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 농심은 먹태깡큰사발면 출시 소식과 함께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전에 돌입했다. 농심은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먹태깡큰사발면은 여태껏 홍콩에서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맛의 제품"이라며 "먹태 특유의 감칠맛과 혀끝에 남는 마요네즈의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계란을 넣으면 풍미가 더 좋아진다"고 소개했다. 농심은 한류 영향으로 해외에서 한국 라면 수요가 늘어나자 글로벌 영토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농심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 어린이 축구선수의 든든한 조력자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유소년 축구대회를 진행하는 등 11년째 동행이다. 롯데리아는 베트남 어린이 축구선수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착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가 베트남 하장성의 어린이 축구선수단 '나이트 울프'를 하노이로 초청해 제품 시식 행사를 열었다. 롯데리아는 어린이 축구선수 18명을 위한 프라이드 치킨·감자튀김 패키지를 준비했다. 패키지는 어린이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유튜브 구독자 수 257만명을 거느리고 있는 베트남 프리스타일 축구 챔피언 김푸크가 참가해 어린이 축구선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어린이 축구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격려의 말을 전하고 기술 및 레슨 지원에 나섰다. 김푸크는 "초등학교, 중학교때부터 프로 축구선수를 꿈꾸며 훈련을 준비하는 아이에게는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며 "롯데리아 치킨 같이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며 튼튼하게 자라 멋진 축구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롯데리아는 매년 베트남에서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뚜레쥬르가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락앤락과 손잡고 동남아에서 친환경 마케팅에 나섰다. 탄소중립에 대한 현지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오는 30일까지 인도네시아·베트남에서 락앤락 다회용기 증정 이벤트 '러브 헬스, 러브 그린'을 진행한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에서 △타이 밀크티 △커피우유 △초콜릿 음료 1.2L 구매 고객에게 락액락 텀블러를 선물로 준다. 베트남에서는 △B.E.T.L 샌드위치 △크랜베리 치킨 샌드위치 주문 시 유리 재질의 다회용기를 증정한다. 샌드위치 고객에게 10만동(약 5400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추첨으로 증정한다. 뚜레쥬르는 지난 2022년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친환경 바이오 소재 PHA로 만든 빨대를 도입하는 등 '탈(脫) 석유계 플라스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다회용기 할인 제도와 생분해성 포장 필름을 도입하는 등 플라스틱 폐기물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친환경 활동을 적극 발굴해 단계적 로드맵을 수립했고, 동남아 매장에 점진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씨에프디에이 골프웨어 브랜드 페어라이어의 일본 팝업스토어가 인기가 뜨겁다. 브랜드 앰배서더인 소녀시대 티파니가 지원 사격에 나서면서 현지인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페어라이어는 현지 여성 골린이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일본 유명 다이마루백화점 도쿄점에서 열린 티파니 팬미팅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티파니 팬미팅은 다음달 21일까지 진행되는 페어라이어 팝업스토어의 깜짝 이벤트다. 티파니는 팬미팅에서 페어라이어 봄·여름(S/S) 대표 디자인인 파스텔 블루 투피스를 입었다. 하늘거리는 치마에 리본으로 포인트를 줘 발랄하고 화려한 발레코어 룩을 완성했다. 이어 퍼터존에서 퍼팅하며 골프웨어 브랜드답게 스타일과 디자인 외 활동성·기능성에 신경썼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제품 구매 고객에게 자필 사인이 들어간 거울을 선물로 줬다. 페어라이어는 티파니를 내세워 현지 소비자들을 본격 공략하고 현지 골프웨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티파니는 일본 젊은층 사이에서 두터운 팬덤을 보유 중인 인기 아이돌 가수인 만큼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윤지나 페어라이어 대표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블씨엔씨 어퓨가 일본 대형 소매업체 이온과 손잡고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오퓨는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을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다현을 내세워 어퓨만의 색깔을 공고히 하고 어퓨만의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어퓨가 오는 30일부터 이온 자회사 웰시아 매장에 자외선차단제 '쥬시팡 UV 바디 파우더'(SPF40, PA+++)를 론칭한다. 쥬시팡 UV 파우더는 현지 2800여개 웰시아 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될 예정이다. 쥬시팡 UV 파우더는 국내에는 미출시된 일본 전략형 제품이다. 얼굴을 물론 바디까지 모두 사용 가능하다. 쥬시팡 UV 파우더는 땀과 유분으로 인한 피부 번들거림을 잡아주고 균일하게 밀착돼 메이크업을 보송보송하게 고정시켜준다. 라인업은 클리어·핑크펄 총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어퓨는 쥬시팡 UV 파우더가 일본의 해양성 기후에 맞춰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메이크업이 무너지고 피부가 끈적거리는 등 현지 뷰티 소비자의 고민을 해소하고자 했다. 그 결과 자외선차단제를 파우더 형식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 쿠오카가 일본 이세탄백화점에 입점한 데 이어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은 오사카 최대 상권으로 쿠오카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에 따르면 쿠오카가 다음달 1일부터 일주일간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오카는 이 기간 △다크 티 △로즈케이크 △와일드 피치 등 기존 핸드&바디케어 라인업과 함께 신규 라인업 바질 소르베를 선출시한다. 바질 소르베 라인업은 △핸드&바디 워시 △로션 △핸드크림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쿠오카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고 현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은 오사카 랜드마크인 스카이빌딩, 햅파이프와 교토, 고베 등 인기 관광지를 연결하는 우메다역 인근에 있는 만큼 현지인과 해외 관광객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백화점·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쿠오카는 지난해 9월 도쿄 대형 쇼핑몰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에 처음 입점하며 시장에 진입했다. 올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의료기기 기업 SCL이 중국 히알루론산 필러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중국 미용의료기기 기업 물산중대화연(物产中大华妍)을 파트너사로 낙점했다. 물산중대화연은 중국 상장기업이자 포춘 500대 기업인 물산중대집단(物产中大集團)의 자회사로, LG화학 필러 유통을 맡은 바 있다. 26일 중국 미용 의료기기 기업 물산중대화연(物产中大华妍)에 따르면 SCL과 필러 '비아쉬'(중국명 维颜嘉)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물산중대화연은 △제품 광고 및 홍보 △의료기관 입점 등 판매 전 과정을 담당한다. 양사는 계약 조건에 대해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물산중대화연은 연내 현지에 비아쉬 W·V 판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비아쉬W는 안면부 주름을 완화하고, 바이쉬 V는 이마, 눈밑, 입술 등 꺼진 부위의 볼륨감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물산중대화연은 계약 체결 배경에 대해 비아쉬가 중국에서 임상3상까지 진행한 만큼 안전성과 성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SCL은 국내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SCL은 JW중외제약, 대웅제약 등 국내 대형 제약사와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DM(제조업자 개발 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비아쉬 등
[더구루=한아름 기자] 노바백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개량 백신이 영국 약국 유통망을 뚫었다. 노바백스 백신은 전통적인 백신 제조 기술인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개발됐다. 경쟁사 대비 낮은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현지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노바백스에 투자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전략이 빛을 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영국 의료서비스 기업 파마닥터(Pharmadoctor)에 따르면 노바백스 코로나 백신 'NVX-CoV2601'이 영국 바스 라이프스타일 약국에 론칭됐다. NVX-CoV2601은 기존 노바백스 1가 코로나 백신에서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종인 XBB.1.5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개량 백신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영국건강보험(NHS)은 지난 18일 2024년 코로나 예방 접종 백신 명단에 NVX-CoV2601를 포함시켰다. NHS는 노바백스 백신 약국 사용 허가 배경에 대해 노바백스에 대한 현지인 신뢰도를 꼽았다. 파마닥터가 현지인 168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4%가 노바백스 백신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경쟁사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6% 선호를 훌쩍 뛰어넘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펩시코가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리뉴얼 소식을 알리기 위해 패션 쇼케이스를 열었다. 펩시 브랜드에 트렌디하고 힙한 감성을 더해 글로벌 젊은층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겠다는 복안이다. 펩시코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펩시 펄스 컬렉션'(Pepsi Pulse Collection) 패션쇼를 진행했다. 펩시 펄스 컬렉션은 지난해 3월 BI 리뉴얼에 따른 후속 행보다. 펩시코 미국본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BI 리뉴얼은 전 세계 120개국에 순차 적용되고 있다. 국내에선 올해 1월 적용됐다. <본보 2024년 1월 17일 롯데칠성음료 '펩시', 10년 만에 새 옷 입힌다…글로벌 리브랜딩 참고> 22살의 호주 신진 디자이너 잭슨 카우덴(Jackson Cowden)이 패션쇼를 맡았다. 카우덴은 세계 최고의 디자인 대학으로 꼽히는 빌리 블루 컬리지 오브 디자인(Billy Blue College of Design)을 졸업, 젊고 힙한 디자인으로 관련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패션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인스타그램·틱톡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각각 1750명, 1192명 팔로워 수를 보유 중이다. 이날 카
[더구루=한아름 기자] 맘스터치가 일본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도쿄 시부야 직영점에 오픈런이 이어졌다. 지난해 10월 시부야 팝업스토어 방문객 기록도 갈아치웠다. 사전 좌석 예약은 내달까지 꽉 찼다. 맘스터치는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현지 시장 입지를 확대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5일 맘스터치에 따르면 도쿄 시부야 직영점이 지난 16일 개점 1주일 만에 1만6000명이 방문했다. 단순 계산하면 일평균 2300명이 찾았다. 지난해 시부야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에 3만3000명이 다녀간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라는 분석이다. 고객 만족도 또한 높다. 점포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메뉴·서비스 만족도는 전체의 95%에 달했다. 특히 시그니처 메뉴 싸이버거·순살 후라이드 치킨의 만족도는 99%로 집계됐다. 재방문 의사는 96%로 나타났다. 맘스터치는 현지 시장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가맹 사업을 이어갈 파트너사를 찾는 중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맘스터치 시부야 직영점'을 K-버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베이스캠프로 키워 나가겠다"고 전했다. 맘스터치는 이번 시부야 직영점을 기점으로 글로벌 '맘세권' 확대에 속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스라엘 바이오벤처 바이옴엑스(BiomX)가 유럽 학회에 참가, 핵심 파이프라인인 'BX004' 알리기에 나선다. 바이옴엑스는 이번 학회를 통해 BX004의 강점을 글로벌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연구개발(R&D)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8년 바이옴엑스에 투자한 종근당이 결실을 볼지 관심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옴엑스가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임상미생물학·감염질환학회(ECCMID)에 참가한다. 바이옴엑스는 핵심 파이프라인인 BX004 관련 임상1b/2a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로 34회를 맞이한 ECCMID은 제약·바이오 기업 200여개를 비롯한 업계 전문가 1만여명이 참가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미생물학·감염질환학회다. 바이옴엑스의 발표 논문은 녹농균 폐감염이 동반된 낭포성섬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BX004의 치료 효과에 관한 것이다. BX004는 연구에서 △녹농균 검출량 감소 △폐기능 향상 등의 효과를 보였다. 논문은 ECCMID로부터 최우수 포스터(Best Poster)로 선정, 최우수 포스터 세션(Best of Poster Session)에서도 소개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마존이 이집트에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진출하며 아프리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내세운 마케팅을 펼치며 현지 시장 장악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아마존은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남아프리카공화국'(amazon.co.za)을 열고 현지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이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하고 현지 사업을 본격화한 국가는 지난 2021년 이집트에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두번째다. 아마존은 다양한 상품에 대한 당일·익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남아프리카 고객 유치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메타의 메신저앱 왓츠앱(WhatsApp)을 통해 배송 추적 서비스도 운영한다. 아마존은 △애플 △소니 △레고 등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 △킹콩 레더 △마소디 △타이거 릴리 등 남아프리카공화국 로컬 브랜드의 상품을 엄선해 현지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로컬 중소기업 등이 전개하는 브랜드 제품을 추가 입점시키며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며 고객몰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마존 남아프리카공화국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처음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배송
[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대마초(마리화나)기업 틸레이 브랜즈(Tilray Brands·이하 틸레이)가 제로 음료 열풍에 올라탔다. 대마초 음료 'XMG'의 칼로리를 낮춘 'XMG 제로'를 출시하며 캐나다 대마초 음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틸레이가 캐나다에 대마초 음료 XMG 제로를 론칭했다. XMG 제로는 △크림소다 △오렌지소다 △블랙체리 △체리콜라 총 네 가지로 구성돼 있다. 전 제품 모두 대마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10mg이 들어있다. THC는 특정 뇌세포 수용체에 작용해 뇌의 한 부분을 과하게 활성화해 환각 효과를 보인다. 설탕 대신 천연감미료를 더해 타 음료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달콤하고 청량한 맛을 낸다. 틸레이가 XMG 제로를 출시한 배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헬시플레저'(즐겁게 하는 건강관리) 트렌드가 주목받으면서 소비자 수요가 폭증한 데 따른 것이다. 틸레이 측은 "대마초 음료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다양한 맛과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출시해 대마초 음료 선택권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출시는 의미가 깊다"고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