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라이어, 소녀시대 티파니 내세운 日 팝업 열기 '후끈'

티파니 마케팅 통해 인지도↑
日 골프장비 시장 규모 2.8조원

[더구루=한아름 기자] 씨에프디에이 골프웨어 브랜드 페어라이어의 일본 팝업스토어가 인기가 뜨겁다. 브랜드 앰배서더인 소녀시대 티파니가 지원 사격에 나서면서 현지인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페어라이어는 현지 여성 골린이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일본 유명 다이마루백화점 도쿄점에서 열린 티파니 팬미팅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티파니 팬미팅은 다음달 21일까지 진행되는 페어라이어 팝업스토어의 깜짝 이벤트다. 

 

티파니는 팬미팅에서 페어라이어 봄·여름(S/S) 대표 디자인인 파스텔 블루 투피스를 입었다. 하늘거리는 치마에 리본으로 포인트를 줘 발랄하고 화려한 발레코어 룩을 완성했다. 이어 퍼터존에서 퍼팅하며 골프웨어 브랜드답게 스타일과 디자인 외 활동성·기능성에 신경썼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제품 구매 고객에게 자필 사인이 들어간 거울을 선물로 줬다. 

 

페어라이어는 티파니를 내세워 현지 소비자들을 본격 공략하고 현지 골프웨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티파니는 일본 젊은층 사이에서 두터운 팬덤을 보유 중인 인기 아이돌 가수인 만큼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윤지나 페어라이어 대표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페어라이어의 컬렉션을 제안하고,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해 매출 볼륨을 키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페어라이어는 지난 2017년 7월 론칭한 골프웨어 브랜드로,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여 영골퍼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재 대만과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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