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 시장에 사이드 메뉴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추석 달맞이 프로모션을 선봬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BBQ는 일본 최대 외식기업 와타미와 파트너십을 맺고 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BBQ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본에 '치즈볼과 함께 달맞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치즈볼이 마치 보름달을 연상시킨다며 달맞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치즈볼이 한국 인기 간식이라는 점을 강조해 K-푸드에 관심이 많은 현지인들의 입맛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가격을 낮췄다. BBQ는 △치즈볼 3개입(390엔→300엔) △치즈볼 6개입+포테이토 세트(1100엔→900엔) △치즈볼 12개입(1400엔→1200엔) 등 최대 23% 할인 판매한다. 이번 달맞이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앞서 달맞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정 출시한 '토로리 츠키미 치킨버거'(Torori Tsukimi Chicken Burger)도 현지인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본보 2023년 9월 11일 BBQ, 일본서 '올리브치킨카페' 확 키운다…영토확장 속도 참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롯데리아가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롯데리아를 인수한 기업이 브랜드명을 '제테리아'로 변경한 데 따른 것이다. 매각된 지 반년 만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리아는 도쿄 미나토구에 위치한 롯데리아 타마치시바우라(田町芝浦)점을 오는 20일 '제테리아'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제테리아는 메인 메뉴명 '제핀(絶品·우수한) 버거'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이라는 의미를 지닌 '카페테리아'를 조합한 이름이다. 소비자들에게 캐주얼하면서도 즐거운 식사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고급 버거와 공정 무역 커피 등의 메뉴를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월 일본 롯데리아를 인수한 젠쇼의 이번 브랜드명 교체는 '젠쇼' 브랜드와의 시너지 강화 차원으로 분석된다. 젠쇼는 △'부담없는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콘셉트를 내세운 야키니쿠 레스토랑 다카시마 △공정 무역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 모리바커피 등 21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젠쇼에 매각되기 이전 일본 롯데리아 사업이 부진의 늪에 빠졌던 만큼 역량 제고는 필수 과제로 꼽혔다. 일본 롯데리아는 맥도날드, 모스버거, KFC 등과의 경쟁에서 밀
[더구루=한아름 기자] 본촌치킨이 글로벌 외식 전문가를 영입해 진용을 새롭게 갖췄다. 지난 5월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한 지 4개월 만에 최고성장책임자(CGO)를 새롭게 발탁하면서 미국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본촌치킨은 18일 미국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전략을 총괄하는 CGO 직책에 수지 채(Suzie Tsai)를 영입했다. 마케팅 및 성장 전략 수립 전반에서 넓은 이해도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적임자를 내세워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을 끌어가겠단 계획이다. 마케팅통으로 통하는 채 CGO는 1995년 운수회사 그레이하운드(Greyhound)를 시작으로 키자니아와 레스토랑 체인점 운영기업 브링커인터내셔널, 온더보더 멕시칸 그릴 앤 칸티나 등에서 마케팅을 담당했다. 신규 비즈니스 시장을 개척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추진하는 데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다. 본촌치킨은 본촌치킨은 2006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식 치킨 프랜차이즈다. 2018년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인수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미국 21개주에서 12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프랑스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등까지 포함하면 총 400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싱가포르에서 벨기에 비스킷 브랜드 로투스 비스코프(Lotus Biscoff) 콜라보 메뉴를 출시했다. 유명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로투스 비스코프(Lotus Biscoff) 비스킷을 기반으로 한 콜라보 제품을 싱가포르에서 출시했다. 콜라보 신제품은 △로투스 비스코프 아몬드 버터 패스트리 △로투스 비스코프 치즈케이크 △로투스 비스코프 캐러맬러이즈드 버터 패스트리 △로투스 비스코프 아몬드 쿠키 타르트 △로투스 비스코프 로열 푸딩 △로투스 비스코프 미니 크림 큐브 토스트 △로투스 비스코프 샌드위치 패스트리 등이다. 이들 제품은 로투스 비스코프 맛을 살린 스프레드, 크림치즈, 아몬드 버터, 젤리 등을 활용해 개발됐다. 파리바게뜨는 로투스 비스코프와의 독점적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선보인 이들 메뉴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수준높은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내세운 파리바게뜨가 커피와 잘 어울리는 비스킷으로 유명한 로투스 비스코프와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2012년 현지에 진출한 파리바게뜨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가 탄소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본격 나섰다. 맥도날드는 사회적 책임 경영 활동을 강화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36% 줄인다는 목표다. 이스라엘 친환경 스타트업 UBQ매터리얼스와 협업을 확대해 탄소 배출을 감축하겠다는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UBQ매터리얼스와 함께 탄소 중립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양사는 지난 2021년 맥트레이에 UBQ 매터리얼스 제품을 도입하며 협업 관계를 맺었다. 이어 전기 부품·목재판 등 건자재에 UBQ 매터리얼스 제품을 확대 도입했다. 향후 공급·생산·물류 ·폐기 등 가치사슬 전 단계에 걸쳐 탄소 배출량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UBQ매터리얼스는 일반 쓰레기로 '대체 플라스틱' 알갱이를 만드는 기술을 갖고 있다. 종이·골판지·플라스틱·유리 등의 재활용품 쓰레기를 세척·건조한 뒤 잘게 부순 다음 압력을 가하면, 플라스틱과 비슷한 물성을 갖는 작은 알갱이를 만들 수 있다. 이걸로 상자나 파이프, 화물 운반대 등을 제작 가능하다. 국내서도 탄소 중립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커피박(커피 찌꺼기), 플라스틱 폐기물 등을 재활용해 이산화탄소 15만㎏을 저감했다. 한국맥도날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올리브 치킨 카페에 신제품을 론칭하며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BBQ는 지난 8일 일본에 가을 한정 메뉴인 '토로리 츠키미 치킨버거'(Torori Tsukimi Chicken Burger)를 출시했다. 츠키미는 일본의 달맞이 풍습으로, 츠키미 버거란 계란 후라이를 버거에 넣은 것을 말한다. BBQ는 계란 후라이가 마치 보름달과 닮았다며 달맞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한정 메뉴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토로리 츠키미 치킨버거는 계란후라이와 함께 △바삭한 치킨 패티 △아카시아꿀을 넣은 간장 소스 △타르타르소스 △신선한 토마토·상추 △통밀 번 등으로 만들어진다. 프리미엄 버거로 개발된 만큼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BBQ가 일본에 신제품을 지속 개발해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버거 사업이 눈에 띈다. 지난 7월엔 와일드 치킨버거 2종을 확대 판매했다. 치킨버거에 대한 소비자의 호평이 쏟아지자 판매 기간과 매장 수를 한시적으로 늘렸다. <본보 2023년 7월 12일 BBQ, 日서 '와일드 치킨버거' 히트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 사회복지단체를 후원했다. 취약계층에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말레이시아 사회복지단체 소서브(Soserv)에 후원금과 더불어 생필품, 의료용품 구매 지원비용을 전달했다. 소서브는 △장애아동 보호 △특수교육 △호스피스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80명의 장애인을 수용할 수 있는 약 1100㎡ 규모의 시설을 갖췄다. 교촌치킨은 매출 일부를 모아 후원금과 물품 구매 지원비용을 마련했다.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교촌치킨 1마리가 판매될 때마다 0.5링깃(한화 약 140원)을 적립했다. 여기에 교촌치킨 말레이시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후원금이 더해졌다. 교촌치킨 말레이시아 임직원들은 지난달 말 소서브를 방문해 소서브에서 생활하는 이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야외 이벤트를 진행하며 시간을 함께했다. 교촌치킨은 말레이시아에서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 2021년 5월 라마단(무슬림들이 해가 떠있는 동안 금식하며 자선과 관용을 실천하는 기간)을 맞아 사회공헌 캠페인을 펼쳤다. 라마단 세트가 하나 팔릴 때마다 0.5링깃을 모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가을철 미국 입맛 잡기에 나섰다. 현지에 단호박을 활용한 다양한 시즌 제품을 선이며 시장 장악력을 키우겠단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최신 베이커리 트렌드를 빠르게 읽고 전문 파티쉐들과의 협업으로 가을 신메뉴를 개발했다.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은 11월 28일까지 가을 신메뉴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뉴트로 트렌드가 인기를 끌면서 가을철 건강 식재료인 단호박과 피칸 등을 활용한 신제품을 내놓는다. △펌킨 킹 크림 도넛 △펌킨 피칸 페이스트리를 선보인다. △크랜베리 피칸 베이크드 브리 △쿠키 버터 크런치 레이어 케이크 등 베이커리까지 만나볼 수 있다. 새로운 음료도 준비됐다. △펌킨 스파이스 라떼 △펌킨 스위트 크림 콜드 브루 등이 대표적이다. 모두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단호박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이번 가을 신메뉴는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가을 신메뉴 홍보를 위해 이벤트도 연다. 오는 17일까지 펌킨 베이커리·음료 구매한 고객에 한해 포인트를 두 배로 적립해 준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30년까지 미국·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에서 10번째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동남아시아 시장 거점인 베트남에서 민간외교 역할을 주도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리아는 9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롯데리아 챌린지컵 시즌10'의 개막식을 연다. △하노이(9월16일~17일) △다낭(9월30일) △깐떠(10월7일) △빈(10월14일) △하이퐁(10월21일)에서 대회가 진행된다. 결승전은 11월4일 하노이에서 열린다. 베트남 전역으로 참가 지역을 확대하면서 현지 전국구 유소년 축구대회로 성장하고 있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6000만동(약 333만원)이 주어진다. 또 우수 플레이어와 코치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도 준비된다. 특히 롯데리아는 최종 우승한 팀이 속한 지역에 미니축구장 건립 기금과 베트남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 우승팀은 한국으로 초청해 축구화 등 축구 용품을 선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1998년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리아는 2013년부터 매년 롯데리아 챌린지컵을 열고 있다. 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조지아주 정부가 CJ푸드빌의 ‘2030년 미국 내 뚜레쥬르 1000개 매장 확보’ 목표에 맞춘 조지아주 공장설립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5일(현지시간) 브라이언 켐프(Brian P. Kemp) 조지아 주지사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준 뚜레쥬르에 축하와 감사를 표한다"며 "규제 완화 등을 통해 뚜레쥬르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CJ푸드빌이 이번에 설립을 결정한 미국 공장은 조지아주 홀카운티 게인스빌에 약 9만㎡ 부지에 지어진다. 5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만들어지는 공장은 냉동생지, 케이크 등 연간 1억개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춘 규모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공장 후보지로 조지아주 외에도 텍사스를 포함해 여러 지역을 검토했으나, 주 정부 장관이 CJ푸드빌을 직접 방문하는 등 이번 공장 유치에 가장 적극적이었으며, 조지아주가 친기업 환경인 점을 고려해 최종 낙점했다. 조지아주 정부에 따르면 CJ푸드빌 뚜레쥬르의 조지아주 공장이 285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지아주 정부는 뚜레쥬르가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늘렸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에서 국경일 기념 이벤트를 연다. 치킨 무료 증정 행사를 진행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5일 교촌치킨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말레이시아 독립기념일 '메르데카 데이'(Merdeka Day)를 맞아 이달 7일까지 국경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치킨 제품력을 알리고 브랜드 노출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다. 교촌치킨은 젊은 층 소비자를 유입하기 위해 행사 일주일 전부터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벤트 소식을 전달했다. 교촌치킨은 행사 기간 66링깃(약 1만8800원)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순살 치킨 6조각을 무료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로 현지에서 '맛있고 신선하다'는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류 영향력에 K-푸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점도 교촌치킨의 사업 확대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젊은 층 소비자들과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브랜드력·매출 증진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앞서 교촌치킨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주요 시장으로 말레이시아를 지목하고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말레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베트남에서 서체 마케팅에 또한번 드라이브를 걸었다. 밝고 친근한 배민 정체성을 전달하고 소비자 호응을 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앞선 배민 다니엘체에 이어 두 번째 서체를 선보였다. 두 서체 모두 베트남 시장을 위해 특별히 개발됐다. 배민은 1일 베트남에 루카스체를 공식 출시했다. 현지 길거리 음식에 영감을 받아 루카스체를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길거리 음식 메뉴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손글씨 이미지를 기반으로 해 친밀감을 극대화했다. 루카스체는 배민의 매력과 정체성 모두를 담아내고 있다. 루카스체는 굵은 획과 둥근 서체 모양이 특징이다. 성조 부호가 복잡해 디자인이 어려운 베트남어 알파벳을 귀엽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루카스체는 사용자 기호에 따라 가로·세로로 쉽게 늘릴 수 있어 효용성을 높였다. 배민은 루카스체를 활용해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을 펼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현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첫 번째 전략으로 서체 개발을 꼽았다. 창업초기인 2012년 국내에서 한나체를 자체 개발하고 다양한 마케팅에 활용해 브랜드 각인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한국을 넘어 베트남에서도 서체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와 AMD가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에 구축하고 있는 슈퍼컴퓨터 '엘 카피탄(El Capitan)'의 서버 내부 모습이 일부 공개됐다. 보다 진화한 슈퍼컴퓨터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HPE는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ISC 하이 퍼포먼스 2024'에서 엘 카피탄의 블레이드 서버 '크레이 슈퍼컴퓨팅 EX255a 가속기 블레이드'를 전시했다. 엘 카피탄에는 AMD의 최신 APU(가속형처리장치) '인스팅트(Instinct) MI300A’가 탑재된다. 단일 슬롯 1U 블레이드 섀시로 구성된 엘 카피탄 블레이드에는 AMD '인스팅트 MI300A' 8개가 들어간다. 액체 냉각을 활용해 8개의 APU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을 처리한다. 블레이드 냉각은 최대 6080W를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엘 카피탄은 AMD와 HPE가 지난 2020년 발표한 슈퍼컴퓨터다. 총 사업비는 연구개발(R&D) 비용을 포함해 6억 달러다. HPE 자회사 크레이가 제작을, AMD가 핵심 프로세서 공급을 담당한다. 당초 작년 말 설치될 예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중국에서 주간 전기차(EV) 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노동절 연휴의 영향과 새로운 EV 라인업의 인기 덕분이다. BYD는 다양한 EV를 출시, 전 세계에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중국승용차협회(CPCA) 자료에 따르면 BYD의 5월 둘째 주(현지시간) 한주간 신차 등록 건수는 6만95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30% 증가, 연초 이후(YTD) 주간 최고 판매 기록이다. 중국 노동절 연휴 동안 계절적 성수기 영향과 다양한 EV 라인업 출시로 인한 인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BYD는 올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올해 초부터 지난 12일까지(현지시간) 중국에서 총 자동차 등록 건수 10만 1300건을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올해 첫 3개월 동안(1월~3월) 전년 대비 13.4% 증가한 30만 114대의 EV를 판매했다. 4월 한 달 기준 판매량은 지난해 동월 대비 17% 증가한 13만 4465대다. 한편 미국 테슬라는 테슬라에 대한 수요 완화와 현지 제조업체들의 강력한 가격 경쟁력으로 중국에서 고전을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