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일본서 추석 달맞이 할인 이벤트…사이드메뉴 라인업 확대

K-인기 '치즈볼' 강조…23% 할인
달맞이 버거도 인기, 와타미와 협력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 시장에 사이드 메뉴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추석 달맞이 프로모션을 선봬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BBQ는 일본 최대 외식기업 와타미와 파트너십을 맺고 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BBQ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본에 '치즈볼과 함께 달맞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치즈볼이 마치 보름달을 연상시킨다며 달맞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치즈볼이 한국 인기 간식이라는 점을 강조해 K-푸드에 관심이 많은 현지인들의 입맛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가격을 낮췄다. BBQ는 △치즈볼 3개입(390엔→300엔) △치즈볼 6개입+포테이토 세트(1100엔→900엔) △치즈볼 12개입(1400엔→1200엔) 등 최대 23% 할인 판매한다.

 

이번 달맞이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앞서 달맞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정 출시한 '토로리 츠키미 치킨버거'(Torori Tsukimi Chicken Burger)도 현지인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본보 2023년 9월 11일 BBQ, 일본서 '올리브치킨카페' 확 키운다…영토확장 속도 참고> 

 

일본에 신제품을 지속 개발해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7월엔 와일드 치킨버거 2종을 확대 판매했다. 음료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BBQ는 올여름에만 시즌 음료 6종을 선보였다. 메뉴 다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BBQ는 지난 2016년 현지 외식 브랜드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도쿄·오사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2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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