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싱가포르 '정조준'…벨기에 '로투스' 맞손

'카페형 베이커리' 파리바게뜨 이미지와 부합
지난 2012년 싱가포르 진출...14개 매장 운영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싱가포르에서 벨기에 비스킷 브랜드 로투스 비스코프(Lotus Biscoff) 콜라보 메뉴를 출시했다. 유명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로투스 비스코프(Lotus Biscoff) 비스킷을 기반으로 한 콜라보 제품을 싱가포르에서 출시했다. 

 

콜라보 신제품은 △로투스 비스코프 아몬드 버터 패스트리 △로투스 비스코프 치즈케이크 △로투스 비스코프 캐러맬러이즈드 버터 패스트리 △로투스 비스코프 아몬드 쿠키 타르트 △로투스 비스코프 로열 푸딩 △로투스 비스코프 미니 크림 큐브 토스트 △로투스 비스코프 샌드위치 패스트리 등이다.

 

이들 제품은 로투스 비스코프 맛을 살린 스프레드, 크림치즈, 아몬드 버터, 젤리 등을 활용해 개발됐다. 파리바게뜨는 로투스 비스코프와의 독점적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선보인 이들 메뉴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수준높은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내세운 파리바게뜨가 커피와 잘 어울리는 비스킷으로 유명한 로투스 비스코프와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2012년 현지에 진출한 파리바게뜨는 8월 베독몰점을 오픈하는 등 현재 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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