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이번달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 현지 4호점을 연다. 지난 3월 캐나다에 진출한 지 9개월 만이다. 캐나다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북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오는 21일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비컨힐(Beacon Hill)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캘거리는 약 140만명(2022년 기준)에 달하는 인구를 보유한 캐나다 제4의 도시다. 지난 3월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현지 1호점을 연 파리바게뜨는 지난 9월 앨버타주 에드먼턴, 온타리오주 뉴마켓에 연달아 출점했다. <본보 2023년 10월 8일 참고 파리바게뜨, 캐나다 3호점 오픈...북미 영토 확장> 파리바게뜨는 비컨힐점에서 크루아상, 샌드위치, 케이크 등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 차(茶) 등 음료 메뉴를 판매할 계획이다. 매장 한쪽에 테이블과 의자를 비치해 고객들이 빵과 커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비컨힐점 방문 고객 가운데 선착순 300명에게 5캐나다달러(약 4800원) 케이크 쿠폰, 포토부스 이용권 등을 증정하는 행사다. 파리바게뜨는
[더구루=이연춘 기자] bhc치킨이 대만에 이어 태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bhc치킨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bhc그룹 본사에서 태국 외식전문 기업인 '미션그룹(Meation Group)'과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국 지역에 bhc치킨 운영을 맡게 될 미션그룹은 태국 내 한식당을 비롯해 음료와 차 그리고 태국 요리 관련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외식전문 기업이다. 현재 3개 브랜드 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프랜차이즈를 태국에 소개하는 등 외식 프랜차이즈에 대한 경험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bhc치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1분기 내 방콕 시내 주요 상권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태국 진출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함께 자국 내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해 태국 전역에 출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bhc치킨은 또 다른 아시아 시장인 대만 진출을 위해 지난 11월에 대만 외식전문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 체결로 bhc치킨이 진출한 아시아 지역은 기존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포함해 대만, 태국 등 총 5개 지역으로 늘어나게 됐다. b
[더구루=이연춘 기자] 파리바게뜨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프랑스 축구 구단 파리 생제르맹((Paris Saint-Germain)의 경기장에서 한글 LED 광고를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내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본격 나섰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10일 파리 생제르맹 리그 홈 경기 시 '안녕! 파리바게뜨'라는 한글 인사 메시지를 담은 LED 광고를 시작했다. 해당 메시지는 경기를 직관하는 파리 생제르맹 팬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72개 미디어에 생중계됐다. 이번 한글 광고 운영은 파리 생제르맹 구단 측에 한글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소개한 것이 계기가 되어 더욱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10월 파리 생제르맹과의 계약 체결 행사에서 첫 만남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전하고자 한국의 전통문양을 활용한 디자인에 '안녕'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선물용 과자인 '안녕샌드'를 전달했다. 또한 한국 팬들의 남다른 한글 사랑과 자부심에 대한 부분도 어필하며 한글 소통에 대한 의견을 전한 바 있다. 김연정 파리바게뜨 마케팅본부장 상무는 "파리바게뜨와 '파리 생제르맹'과의 공식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 측면을 넘어 한글에 대한 관심까지 확대될 수 있는 기회들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비영리단체 도시미래센터(Center for an Urban Future·CUF)가 발표한 '뉴욕 프랜차이즈 브랜드' 에서 51위를 기록했다. 베이커리 부문에서는 정상을 차지했으며,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파리바게뜨의 미국 사업 성장세가 뚜렷하다는 평가다. ◇뉴욕 베이커리 브랜드 '넘버1'…전체 51위 14일 CUF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뉴욕 프랜차이즈 브랜드 순위에서 51위에 올랐다. 이는 베이커리 브랜드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CUF는 지난 10월 13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수집한 뉴욕 내 프랜차이즈 브랜드별 매장 숫자 데이터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CUF는 지난 1996년 설립됐다. 뉴욕의 경제 성장, 불평등 축소 등을 위한 연구, 정책 수립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퀸즈 14개 △맨하탄 13개 △브루클린 2개 △스테이튼 아일랜드 1개 등 뉴욕에서 총 30개 매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에 비해 4개 증가했다. 지난 2020년 21개였던 뉴욕 소재 파리바게뜨 매장은 2021년 23개, 2022년 26개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가 제품군의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미국 고객만족도(ACSI) 최하위 등급을 받자 오명을 벗기 위해 특단의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글로벌에 원재료 변경 계획을 도입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빅맥을 포함한 클래식 치즈버거, 맥더블 등 50가지 메뉴 원자재를 싹 바꾼다. 원재료 품질을 강화해 소비자 만족도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다. 먼저 브로오슈 번에 버터와 참깨를 더 많이 넣어 고소한 맛을 극대화한다. 햄버거 패티 질도 끌어올린다. 두툼한 식감에 풍부한 육즙을 즐길 수 있도록 개선된다. 조리법도 바뀐다. 양파는 그릴에 구워 불향을 낸다. 치즈는 상온에 일정 시간 둬 치즈가 더 잘 녹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소스도 다양화해 소비자 기호에 맞춘다는 복안이다. 버거 품질 업그레이드는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솔트레이크 시티 등 미국 서부 매장을 중심으로 먼저 도입한 후 내년까지 글로벌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맥도날드가 버거 품질 업그레이드에 나선 이유는 고객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맥도날드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쪽 수라바야에 진출하는 등 사업영토를 확장했다. 파리바게뜨가 오는 2030년 동남아시아 600호점 비전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시내에 자리한 대형 쇼핑센터 파쿠원몰(Pakuwon Mall)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파리바게뜨 파쿠원몰점이 자리잡은 수라바야는 약 300만명(2019년 기준)에 달하는 인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로 꼽힌다. 해당 매장이 영업을 시작하면서 파리바게뜨 현지 매장은 11곳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24일 메단에 10호점을 연 지 불과 2주 만이다. 지난 2021년 11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1호점을 열고 현지에 진출한 파리바게뜨가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본보 2023년 11월 28일 참고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10호점 출점…진출 2년만> 파리바게뜨는 파쿠원몰점에서 △크루아상 △패스트리 △케이크 등 베이커리 메뉴와 △허브 로스트 치킨 △오리고기 콩피 갈릭 라이스 △소고기 스파이시 토마토 파스타 등 식사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매장 한쪽에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하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의 미국 사업 몸집 키우기에 나섰다. 내년 5개주를 신규 출점해 'K-푸드'를 대표하는 치킨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BBQ는 'K-푸드'를 알리는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내년 상반기 △아칸소(Arkansas) △아이다호(Idaho) △네브래스카(Nebraska) △사우스캐롤라이나(South Carolina) △유타(Utah) 등 내 5개주의 출점을 예고했다. 현재 전체 50개주 중 절반이 넘는 26개주 진출에서 31개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BBQ의 공격행보는 '글로벌 브랜드'를 향한 윤홍근 회장의 강한 의지와 꾸준한 투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윤 회장은 올해 창사 28주년 기념사를 통해 "BBQ는 끈기와 도전정신으로 2030년까지 세계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윤 회장은 세계시장 공략에 있어 규모를 중요시하는 맥도날드나 KFC와 달리 스피드를 중시하는 '칭기즈칸식 경영방식'을 표방하고 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몸집을 가볍게 함으로써 수요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싱가포르에 펫 프렌들리(Pet Friendly·반려동물 친화) 매장을 오픈, 눈길을 끌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반려동물 친화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국내외적으로 처음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싱가포르에 있는 주상복합시설 원 홀란드 빌리지(One Holland Village) 내 쇼핑몰에 펫프렌들리 점포를 열었다. 원 홀란드 빌리지가 자리한 홀란드 빌리지는 반려동물을 많이 기르는 미국과 유럽 출신 커뮤니티가 형성된 지역이다. 반려인 인구가 많고 펫프렌들리 카페, 반려동물 시설 등이 즐비한 싱가포르의 대표적 반려동물 친화지역으로 꼽힌다. 파리바게뜨는 이같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원 홀란드 빌리지점 외부에 반려동물 친화 공간을 조성했다. 목줄을 걸 수 있는 고리가 있는 벤치를 설치해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영어로 '펫프렌들리 에어리어'(Pet Friendly Area)라고 적은 팻말을 비치해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을 알리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곳에서 반려동물과 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을 겨냥한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을 판매하고 있다. 케이크, 패스트리 등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대목' 공략에 나선다.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개발한 베이커리 메뉴를 대거 출시하고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13일 한정판 케이크 12종을 선보인다. 산타, 눈사람 등의 장식품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케이크를 개발했다. 모카롤케이크에 초콜릿 크림을 얹은 '부쉬 드 노엘'을 비롯해 △다양한 베리가 올라간 생크림케이크 '산타스 믹스드 베리 소프트크림 케이크' △수플레 치즈케이크 위에 체리를 올린 '체리 수플레 치즈케이크' △딸기와 소프트크림으로 녹차 케이크 속을 채운 '홀리 졸리 그린티케이크' 등이다. 다양한 시즌 한정 디저트와 음료도 선보인다. 페퍼민트 모찌 도넛, 스노우맨 킹 크림 도넛, 페퍼민트 모카 라떼, 바닐라 스위트 크림 콜드 브루 등을 준비했다.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케이크를 구매한 파리바게뜨 리워즈 고객에게 50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코로나19 앤데믹 이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11월에서 12월 연말 연휴 시즌 수요를 겨냥한 행보로 분석된다. 미국소매협회(NRF)에 따르면 해당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일본 진출 7주년을 기념,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고물가 지속에 따른 소비 위축에 대응하고 그동안 현지 고객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일본에서 오는 15일까지 고객 감사제를 개최한다. 해당 기간 인기 메뉴 올리브치킨 핑거 3개를 기존가에서 21% 할인한 300엔(약 2660원), 10개를 12% 할인한 1000엔(약 8880원)에 판매한다. 올리브 치킨핑거는 일본에서 1000만개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히트 상품이다. 닭가슴살을 튀겨낸 메뉴로 뼈를 발라낼 필요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맵지 않아 매운맛을 즐기지 않는 현지 소비자들이 마음놓고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BBQ는 고객 감사제에 이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치킨박스를 예약 판매한다. 프리미엄을 비롯해 △오리지널 △올리브치킨 △페어 등 4종을 선보인다.<본보 2023년 11월 8일 BBQ, 일본 '홈파티족' 공략…크리스마스 치킨박스 사전 예약 돌입> BBQ는 지난 2016년 일본 외식기업 와타이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에 진출했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에서 한식이 저렴하면서도 영영가 높은 메뉴로 각광받으며 인기를 끄는 데 힘입어 현지 한식당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일 중국 중얀푸화산업연구원(中研普华产业研究院)에 따르면 중국에서 한식당이 늘어나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식은 메뉴가 다양하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며, 건강한 음식이라는 점이 입소문을 타며 한식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식은 중식에 비해 조리시간도 짧다는 점도 호평을 받고 있다. 또 해외음식 주요 소비자층으로 꼽히는 2030세대 중국인 소비자들 사이에서 K-드라마, K-팝 등이 인기를 끌면서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내 한식당 시장은 기존 한인 중심에서 현지인으로 소비자층이 확대되며 활성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현지 리뷰 플랫폼 따종디엔핑(大众点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중국 톈진시 소재 한식당 400여개 가운데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식당은 약 50개로 전체의 12.5%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내 번화가, 캠퍼스 주변에 나머지 450개가량이 한식당이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 진출 25주년을 기념해 치킨 라인업을 확대하고 MZ세대 입맛 잡기에 나섰다. 현지 유명 아이돌 에이미(Amee)과 함께 TV 광고도 선보였다. 베트남 1위 패스트푸드 기업의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가 베트남에 허니 치킨 '가메멧'(Gà Mê Mật)을 출시했다. 가메멧은 전통 프라이드치킨에 고산 지대의 벌꿀 기반 소스를 더해 짭짜름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롯데리아는 간장치킨·치즈치킨에 이어 치킨 라인업을 확장하며 베트남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롯데리아가 베트남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성장성이 뛰어나서다. 베트남의 국민총생산(GDP) 평균 성장률은 2030년까지 6%가 예상된다. 올해 4월 인구 1억 명을 넘어섰고, 이 중 70%가 35세 이하다. MZ세대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에이미와 함께 열띤 홍보전을 펼치면서 현지 젊은층을 공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조금만 지루해도 영상을 넘겨버리는 콘텐츠 홍수 시대에 눈길을 잡으려는 전략이다. 실제 홍보 영상에는 에이미가 롯데리아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배경을 뒤로 하고 친구들과 가메멧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유튜브에 홍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와 AMD가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에 구축하고 있는 슈퍼컴퓨터 '엘 카피탄(El Capitan)'의 서버 내부 모습이 일부 공개됐다. 보다 진화한 슈퍼컴퓨터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HPE는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ISC 하이 퍼포먼스 2024'에서 엘 카피탄의 블레이드 서버 '크레이 슈퍼컴퓨팅 EX255a 가속기 블레이드'를 전시했다. 엘 카피탄에는 AMD의 최신 APU(가속형처리장치) '인스팅트(Instinct) MI300A’가 탑재된다. 단일 슬롯 1U 블레이드 섀시로 구성된 엘 카피탄 블레이드에는 AMD '인스팅트 MI300A' 8개가 들어간다. 액체 냉각을 활용해 8개의 APU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을 처리한다. 블레이드 냉각은 최대 6080W를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엘 카피탄은 AMD와 HPE가 지난 2020년 발표한 슈퍼컴퓨터다. 총 사업비는 연구개발(R&D) 비용을 포함해 6억 달러다. HPE 자회사 크레이가 제작을, AMD가 핵심 프로세서 공급을 담당한다. 당초 작년 말 설치될 예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중국에서 주간 전기차(EV) 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노동절 연휴의 영향과 새로운 EV 라인업의 인기 덕분이다. BYD는 다양한 EV를 출시, 전 세계에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중국승용차협회(CPCA) 자료에 따르면 BYD의 5월 둘째 주(현지시간) 한주간 신차 등록 건수는 6만95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30% 증가, 연초 이후(YTD) 주간 최고 판매 기록이다. 중국 노동절 연휴 동안 계절적 성수기 영향과 다양한 EV 라인업 출시로 인한 인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BYD는 올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올해 초부터 지난 12일까지(현지시간) 중국에서 총 자동차 등록 건수 10만 1300건을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올해 첫 3개월 동안(1월~3월) 전년 대비 13.4% 증가한 30만 114대의 EV를 판매했다. 4월 한 달 기준 판매량은 지난해 동월 대비 17% 증가한 13만 4465대다. 한편 미국 테슬라는 테슬라에 대한 수요 완화와 현지 제조업체들의 강력한 가격 경쟁력으로 중국에서 고전을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