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공매도 투자사 울프팩 리서치(Wolfpack Research)는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에 대해 "미국 국방부의 자금 지원 축소로 2025년 매출에서 5460만 달러(약 8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교보생명과 일본 SBI그룹이 운용자산 이익률을 높이는데 협력할 전망이다. 두 회사 간 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5일 투자전문매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SBI그룹은 4일 2025/26 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3분기(10~12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교보생명의 운용자산 일부를 위탁받을 예정"이라며 "다양한 사업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3분기 말 기준 교보생명 운용자산은 약 110조원이며, 이중 유가증권이 약 90조원, 대출채권이 약 20조원이다. SBI그룹은 "교보생명 지분 인수와 지분법 적용 관계사 전환이 올해 1월 완료됨에 따라 아직 지분법 손익이 실적에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2024년 순이익이 개별 재무제표 기준 약 7000억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단순 계산으로 약 1300억원의 이익을 예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SBI그룹은 작년 12월 금융당국으로부터 교보생명 지분 20% 이상 투자를 승인받았고, 지난달 타이거홀딩스가 보유한 지분 7.6%를 인수했다. 이에 지분율이 9.1%에서 16.7%로 오르며,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33.8%)에 이어 2대 주주에 올랐다. <본보 202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로펌 '스콰이어 패튼 보그스'가 한국에 거점을 새로 마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전쟁으로 국내 기업의 대(對)미 로비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스콰이어 패튼 보그스는 5일 "한국 전담 데스크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한국 데스크는 한국 기업과 한국에 사업체를 둔 다국적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 데스크 책임자인 샘 송 파트너는 "우리는 오랜 기간 한국 고객이 해외 사업을 확장·운영하는 것을 도왔고, 글로벌 기업이 한국의 선진적인 시장에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자문해 왔다"며 "한국 데스크 설립은 이러한 역할을 공식화하고, 관련 업무를 위한 명확한 통로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셸 코넬 글로벌 총괄 파트너는 "한국 데스크는 아시아 플랫폼을 확장하려는 장기적인 회사의 전략을 뒷받침하며, 고객들이 한국에서 우리의 역량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회사는 오하이오주(州) 클리블랜드에 본사가 있는, 로비 전문 로펌이다. 전세계 30개 이상의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24년 총매출은 13억6000만 달러(약 2조원)에 달했다. 2012년 한국 사
[더구루=홍성환 기자] LG그룹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LG 테크놀로지 벤처스'가 테슬라 출신이 설립한 에너지 저장장치(ESS) 배터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에 투자했다. ES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파워라인(Powerline)은 5일 "700만 달러(약 100억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조달은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벤처캐피털(VC)인 맥벤처캐피털이 주선했다. LG 테크놀로지 벤처스와 실리콘밸리 VC J-임팩트 펀드가 참여했다. 파워라인은 테슬라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인 줄리언 라미와 배터리 제어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타트업 와트런의 창업자인 마티네 에이브푸시가 설립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ESS 배터리 운영을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프로젝트 개발업체와 전력사가 성능을 정확하게 모니터링하고 효율적으로 운영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회사는 이미 호주와 영국 시장에 진출해 초기 성과를 냈다. 이를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에이브푸시 공동 설립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미래에셋캐피탈, 롯데카드 등이 베트남 내 우수 신용정보 활동 금융기관에 선정됐다. 베트남 중앙은행 산하 국립신용정보센터(CIC)는 지난해 신용정보 활동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인 24개 현지 금융기관을 선정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IC는 우리나라 나이스, KCB 같은 신용평가사 역할을 하는데 중앙은행에 소속돼 있다. CIC는 금융사가 고객 대출 정보나 신용 상태를 얼마나 정확하고 신속하게 실시간으로 베트남 중앙은행에 보고했는지를 평가해 이번 명단을 선정했다. CIC는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에 대해 "대량의 고객 데이터를 다루면서도 베트남 중앙은행 규정을 가장 잘 준수한 기관 중 하나”라고 밝혔다. 소비자 금융 부문에는 미래에셋캐피탈의 베트남 자회사 ‘미래에셋파이낸스’와 신한카드 베트남 법인 ‘신한파이낸스’, 롯데카드 베트남 법인 ‘롯데파이낸스베트남’이 이름을 올렸다. CIC는 미래에셋파이낸스에 대해 “신용 데이터의 정확성이 높고 체계적”이라며 “새로운 시스템 도입과 제품 전환 과정에서 CIC와 긴밀하게 소통했다”고 평가했다. 신한파이낸스에 대해서는 “과거에도 CIC로부터 여러 차례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투자은행(IB) 노무라의 이머징마켓 펀드(DEMIX)가 작년 4분기 시장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 기업에 대한 비중을 높게 가져간 효과로 풀이된다. 4일 미국 투자정보업체 시킹알파에 따르면 노무라 이머징마켓 펀드는 '2025년 4분기 논평'에서 "작년 4분기 추종 지수인 MSCI(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신흥시장 지수보다 높은 수익을 냈다"고 밝혔다. 노무라 이머징마켓 펀드는 작년 4분기 2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MSCI 신흥시장 지수는 약 5% 수준이었다. 펀드는 "작년 4분기 지수 내에서 한국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다만 한국을 제외하면 라틴 아메리카와 중동, 아프리카가 아시아보다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부진한 실적이 아시아 지역 전체 성과를 낮췄다"고 부연했다. 펀드는 "IT 부문에서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마이크론이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AI와 컴퓨팅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이른바 '메모리 슈퍼 사이클'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수요와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면서 매출이 확대됐고, 이것이 주가 급등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이 주가 조작과 자금 세탁 관련 혐의로 현지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인니 경찰청 특수경제범죄수사국은 3일(현지시간) 자카르타 금융 중심지인 SCBD 내 에퀴티 타워에 있는 신한투자증권 인니 법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신한투자증권 인니 법인이 상장 주관사를 맡았던 ‘멀티 마크무르 레민도(MML)’의 IPO(기업공개) 과정에서 계획적인 주가 조작이 있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주가 조작을 넘어 범죄 수익을 주식 거래를 통해 세탁하려 한 혐의까지 받고 있어 TPPU(자금세탁방지법) 적용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현지 언론들은 신한투자증권 인니 법인이 단순 주관사였는지, 아니면 적극적인 가담자였는지가 재판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신한투자증권은 "현지 법인 직원의 일탈 조사 과정에서 해당 IPO 관련 사실 확인 차원의 자료 협조 요청이 있어 이에 협조 중"이라며 "당사 위법 혐의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압수수색은 인니 정부의 주식시장 투명성 개선 의지와 맞물려 있다. 인니 금융감독청(OJK)은 최근 “상장 기업의 최소 유동주식 비율을 현재 7.5%에서 15%로 상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법인)가 인니 금융당국의 최소 유동주식 비율 상향 조정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인니 주식시장의 유동성 부족과 지배구조 불투명성을 해소해 증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최근 인니 금융감독청(OJK)의 최소 유동주식 비율 상향 조정을 호평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인니 금융감독청의 이번 조치는 인니 자본시장 변혁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면서 “유동성 증대와 글로벌 자금 유치를 통해 투자자 신뢰 강화는 물론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인니 금융감독청은 “상장 기업의 최소 유동주식 비율을 현재 7.5%에서 15%로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지수 산출 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제기한 시장 투명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MSCI는 지난달 인니 주식시장의 리밸런싱(지수 구성 종목 조정) 중단을 발표했다. 이는 인니 기업의 MSCI 지수 신규 편입을 막겠다는 것으로, 글로벌 패시브 자금(지수를 따라가는 거대 자금)이 인니 주식시장에 들어오는 통로가 막
[더구루=홍성환 기자] '스페인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프란시스코 가르시아 파라메스가 설립한 코바스자산운용이 두 배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삼성물산 투자를 회수했다. 코바스는 과거 삼성물산을 상대로 한 주주 행동주의에 참여했던 투자사다. 코바스는 3일 공개한 '2025년 하반기 논평' 보고서에서 "작년 하반기 삼성물산 투자로 100%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해당 주식을 모두 팔았다"고 밝혔다. 작년 말 기준 삼성물산 주가는 주당 23만9500원으로, 2년 전보다 두 배 가깝게 상승했다. 코바스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사를 둔 자산운용사다. 설립자인 프란시스코 가르시아 파라메스는 스페인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가치 투자의 대가로, 내재 가치(NAV)에 비해 할인율이 큰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바스는 지난 2024년 미국 행동주의펀드 '화이트박스 어드바이저'와 연대해 삼성물산을 공격했다. 코바스는 당시 '코바스 인터내셔널'과 '셀렉션 펀드'를 통해 "각각 0.06%, 0.07%의 삼성물산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했었다. 다만 최근까지의 지분율은 알려지지 않았다. 화이트박스 어드바이저는 그해 3월 삼성물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다룬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투자 전문가 마이클 버리가 게임스톱의 인수·합병(M&A) 후보군으로 'ADT'와 '웨이페어'를 꼽았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KB뱅크(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가 지난해 대출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운전자금 수요가 전체 대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쿠나르디 다르마 리에 KB뱅크 행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현지 경제 전문 매체 ‘콘탄’과 인터뷰에서 지난해 실적 내용을 공개했다. 리에 행장은 “지난해 KB뱅크의 총 대출이 전년 대비 약 7% 성장했다”며 “대출 성장액 중 약 63%가 기업 운전자금 대출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기업들이 공장을 가동하거나 물건을 사오는 등 생산활동 필요 자금을 KB뱅크로부터 조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기업 운전자금 대출 중 64%는 대기업과 기관이 빌렸다”고 부연했다. 올해 대출 성장률 목표치는 작년보다 높은 9%로 잡았다. 기업 대출이 여전히 주요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인 가운데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리스크 분산을 위해 개인 및 소상공인 대출도 함께 늘린다는 방침이다. 리에 행장은 “무조건 대출을 늘리기보다 대출의 질을 관리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미 실적이 검증되고 현금 흐름이 좋은 기존 우량 고객을 중심으로 대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별적 금리 정책과
[더구루=정등용 기자] SC제일은행이 다른 은행에 비해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신용대출에서도 유독 높은 금리를 유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1금융권 임에도 2금융권인 저축은행 수준의 이자를 챙겼다. 이재명 대통령이 '포용적 금융'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지나친 이자 장사'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3일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일반신용대출 금리구간별 취급비중을 보면, SC제일은행의 10% 이상 구간 비율은 2.4%에 이른다. 다른 은행의 경우 △KB국민 0% △NH농협 0.1% △신한 0.7% △하나 0.9% △우리 1.1%에 그쳤다. 반면 금융소비자에게 유리한 4% 미만 저리 구간에선 SC제일은행 비율이 0.1%로 가장 낮았다. 다른 은행은 △하나 4.2% △신한 7.2% △우리 10.4% △NH농협 26.6% △KB국민 28.8% 등이었다. 이처럼 고리 대출 비중이 높다보니 평균금리도 SC제일은행이 5.79%로 가장 높았다.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대출)에선 SC제일은행의 고금리가 더욱 두드러졌다. 금리 구간 5~6% 미만에서 SC제일은행의 비율은 50.5%에 달했다. 전체 대출 잔액 중 절반 이상에 대해 5% 이상 이자를 받았다. 다른 은행의 이 비율은 △KB
[더구루=김현수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AT)가 미국 당국의 대북 제재 위반 벌금 폭탄에 이어, 본국인 영국에서도 주주들로부터 대규모 집단소송을 당하며 사면초가에 몰렸다. 2023년 미국 법무부에 지불한 천문학적인 벌금의 여파가 이제 영국 내 본안 소송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살라 솔리만 곰블라트(Salah Soliman Gomblat) 이집트 군수부 장관이 한화 K9 자주포 생산시설을 찾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단과 회동한 지 보름 만이다. 생산 현황을 살피고 현지 부품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