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액티브 ETF 경쟁 본격화…미래에셋·한화 출사표

패시브 방식 벗어나 초과수익 추구

 

[더구루=정등용 기자] 코스닥 시장을 무대로 한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에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한화자산운용도 출사표를 던졌다. 기존 지수를 단순 추종하는 패시브 방식에서 벗어나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 ETF를 앞세워 코스닥 시장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

 

22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한화자산운용이 지난 17일 각각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와 'PLUS 코스닥150액티브 ETF'를 동시 상장하며 시장에 뛰어들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는 국내 바이오 산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기술이전(License-out) 테마에 집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명에 '코스닥 액티브'가 들어가지 않았으나 국내 코스닥 바이오 상장 종목에 주로 투자한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 코스닥150액티브는 코스닥150 편입 기업에 대해서 '섹터 중립'과 '바텀업 종목 피킹' 전략을 구사한다. 코스닥 양대 축인 반도체와 바이오 섹터의 비중을 높였으며 인공지능(AI)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 등 전력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각각 'KoAct 코스닥액티브'와 'TIME 코스닥액티브'를 동시 상장한 바 있다.

 

KoAct 코스닥액티브는 코스닥 시장을 단순한 종목 집합이 아닌 대한민국의 ‘7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재정의했다. 세부적으로 △바이오 △우주항공∙방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로봇 △ESS∙에너지 △AI SW △미디어엔터∙소비재 등으로 구분하고, 약 1800개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약 800개를 선별해 '핵심 유니버스'를 구축했다.

 

TIME 코스닥액티브는 초기 포트폴리오를 연기금 등 기관 투자자의 수요를 반영해 2차전지와 바이오 등 코스닥 대표 대형 섹터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구성했다. 2차전지 및 바이오 등 우량 대형주를 중심으로 배치해 펀드의 뼈대를 잡고, 코스닥 시장 특유의 빠른 수급 변화와 테마 순환을 적극 활용하는 방식이다.

 

한편 20일까지 가격 추이를 보면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는 상장가 1만455원에서 2.8% 오른 1만750원에 장을 마감했고, PLUS 코스닥150액티브는 상장가 1만340원에서 3.6% 오른 1만72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KoAct 코스닥액티브는 상장가 1만3455원에서 4% 하락한 1만2910원에, TIME 코스닥액티브는 상장가 1만2240원에서 1.8% 떨어진 1만201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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