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OCI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OCI에너지'가 텍사스주 대규모 태양광 합작사업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고 조만간 착공에 돌입한다. 대형 유틸리티급 태양광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OCI에너지는 미국 재생에너지 자산 포트폴리오 확대와 장기 수익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5일 OCI에너지에 따르면 회사는 이스라엘 재생에너지 개발사 '아라바 파워(Arava Power)'와 공동 개발하는 텍사스주 휘튼카운티 소재 26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선로퍼(SunRoper)'의 건설 자금 조달을 마무리했다. 총 투자 규모는 약 3억9400만 달러(약 5645억원)로, 오는 2027년 3분기 상업운전이 목표다. 이번 금융 패키지는 건설-장기 전환 대출, 세금형평 브리지론, 신용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ING캐피털이 주선 기관을 맡았다. 합작법인 기준으로 조달된 재원은 인허가와 초기 공정을 마친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공 및 기자재 구매 비용으로 투입된다. 선로퍼 프로젝트는 OCI에너지와 아라바 파워가 50대50 합작법인 형태로 개발·소유·운영하는 사업이다. 휴스턴 도심에서 남서쪽으로 약 60마일 떨어진 지역에 조성되며, 완공 시 수만
[더구루=오소영 기자] 에코프로가 투자한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PT QMB 뉴 에너지 머티리얼즈(PT QMB New Energy Materials, 이하 QMB)가 면허 취소 위기에 놓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산사태로 사망자가 발생하자 현지 정부에서 '사업장 폐쇄'라는 강경 조치를 예고했다. 모로왈라 산업단지 내 무분별한 니켈 투자와 이에 따른 폐기물 증가가 산사태의 근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다만, 에코프로는 다양한 원재료 공급처를 확보하고 있어 QMB의 운영 여부가 니켈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성일하이텍이 배터리 재활용 업황 부진 속에서도 주요 생산 설비 가동률을 큰 폭으로 끌어올리며 실적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생산 효율 회복을 통해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고 수익성을 개선,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배터리서밋 도쿄' 주최사인 아이알유니버스(IRuniverse) 산하 미디어 플랫폼 'MIRU(Metal Information Resources Universe)'에 따르면 정수진 성일하이텍 영업마케팅실 글로벌 소싱 담당은 최근 이 플랫폼과의 인터뷰에서 "연간 2만 톤(t) 규모의 군산 새만금 3공장으로 생산을 집중하는 수익성 중심 운영 최적화 전략을 실행했고, 이를 통해 가동률을 약 90%까지 끌어올렸다"며 "단기 외형 확장보다 효율성과 재무 안정성을 우선해 회복 기반을 다졌고, 이제 회복 국면을 넘어 다음 성장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즘 국면에서 원재료 확보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생산을 특정 거점에 집중시키며 주요 설비 활용도를 정상화 단계로 끌어올린 셈이다. 배터리 재활용이 대규모 설비를 전제로 한 장치산업 구조인 만큼, 핵심 공장의 가동률 회복은 수익 구조 정상화의 선행 지
[더구루=진유진 기자] 유럽이 리튬 배터리로 중국을 이길 수 없다 판단하고 나트륨 배터리로 배터리 산업 발전 방향을 선회했습니다. 유럽경제사회위원회(EESC)는 나트륨 배터리를 유럽연합(EU) 산업과 에너지 위한 핵심 과제로 꼽고 리튬 배터리보다 저렴하고 환경 친화적인 대안을 제공하는 나트륨 배터리 사용을 촉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유럽, 나트륨 배터리 적극 사용 권장…리튬으론 중국에 '역부족' 판단 작용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조선·방위산업체인 오스탈의 수장이 한화와 추가 지분 획득 논의에 진전이 없다며 의아함을 표했다. 호주 정부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어렵게 승인을 받아냈지만 정작 이후에는 추가 지분 확보에 속도를 내지 않고 있어서다. 한화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입찰에 전력을 쏟고 있어 오스탈 지분까지 신경을 쓸 여유가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더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패디 그레그(Paddy Gregg) 오스탈 최고경영자(CEO)는 "(짐) 찰머스 재무부 장관의 승인을 받은 이후 한화와 거의 소통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레그 CEO는 호주 정부의 승인을 획득했음에도 불구하고 한화가 지분 확대에 나서지 않는 이유에 대해 "매우 이상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화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투자은행 자든과의 계약을 통해) 이미 주식을 확보한 것과 다름없기 때문에, 실제 지금 당장 주식으로 교환할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과 'K 원팀'을 꾸려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에 도전했다. 3000톤(t)급 잠수함 '장보고-Ⅲ(
[더구루=김예지 기자]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농업 생산성 혁신을 국가 핵심 과제로 내세운 가운데, LS엠트론이 현지 농업 기계화 확대의 전략적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브라질 정상회담을 계기로 농업 협력이 양국 관계의 최우선 의제로 부각되면서 LS엠트론의 브라질 사업 확장에도 강력한 동력이 실리는 분위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S엠트론 브라질 법인은 최근 열린 남미 최대 농업 박람회 쇼 루랄 코오파벨(Show Rural Coopavel)에서 차세대 트랙터 플러스 시리즈 PRO를 전격 공개했다. 80~105마력급 고효율 라인업인 이 모델은 대규모 농장의 작업 효율과 연료 절감 효과를 동시에 겨냥했다. △신규 캐빈 설계 △LED 조명 △3밸브 유압 시스템(최대 50ℓ/분 가변 유량)을 적용해 룰라 정부가 강조하는 생산성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브라질은 대두와 옥수수, 소고기 분야의 세계 최대 수출 강국으로, 농산물 경쟁력 유지를 위해 기계화율 제고가 필수적이다. 특히 메르코수르(MERCOSUR) 회원국 전체 인구가 약 2억 7000만 명에 달하는 거대 시장임을 고려할 때, 룰라 정부가 농업 현대화와 기계화 솔루션을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9와 팰리세이드 등 4개 차종이 미국에서 '2026 최고의 가족용 자동차'로 선정됐다. 이는 현지 업계 내 최다 수상 기록으로, 현대차가 미국 가족 소비자들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며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유력 월간지 '페어런츠(PARENTS)'가 주관하는 '2026 최우수 패밀리카 어워즈(Best Family Cars Awards)'에서 총 4개 부문을 수상했다. 페어런츠 최우수 패밀리카 어워즈는 가족 단위 소비자가 차량 구매 시 가장 신뢰하는 가이드 중 하나로 꼽힌다. 심사는 자동차 전문 패널이 참여해 △카시트 설치 용이성 △좌석 구성 유연성 △수납공간 효율성 △인포테인먼트 편의성 △반려동물 동반 편의성 등 실제 생활 밀착형 요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성능 지표를 넘어 자녀의 등하교나 가족 장거리 여행 등 실제 생활 환경에서 얼마나 높은 적합성과 안전성을 제공하는지를 중점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현대차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SUV) 팰리세이드는 '최고의 중형 3열 SUV'로 선정됐다. 심사 위원단은 팰리
[더구루=정예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베트남 권력서열 1위인 또 럼 공산당 서기장과 회동했다.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에서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사업을 수주한 직후 이뤄진 첫 만남으로, 그룹 차원의 대(對)베트남 에너지 협력과 현지 사업 확대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아시아그룹(The Asia Group·TAG)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또 럼 서기장과 만나 에너지·산업 협력 전반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와 커트 캠벨 TAG 회장(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 등 TAG 고위 인사들이 동석했다. 이번 회동은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 응에안성 '뀐랍 LNG 발전 사업'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처음 이뤄진 고위급 접촉이다.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그룹(PVN) 산하 발전 전문 회사인 PV 파워, 베트남 기업 NASU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15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와 LNG 터미널·전용 항만을 구축하는 23억 달러(약 3조3000억원) 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실제 사업 주체인 SK이노베이션의 추형욱 대표가 동석한 만큼 프로젝트
[더구루=김예지 기자] LS일렉트릭이 북미와 유럽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며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공격적인 세일즈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현지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한 대용량 차단기 출시와 차세대 ESS 솔루션 공개에 이어, 유럽 최대 규모의 데이터 센터 전시회까지 참가하며 글로벌 톱4 전력 기업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다음달 4일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데이터 센터 월드 런던 2026'에 참가해 차세대 고밀도 데이터 센터 전용 배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유럽 시장 내 하이퍼스케일 개발사와 운영사, 시스템 통합(SI) 업체들을 공략해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LS일렉트릭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북미 시장에서 거두고 있는 괄목할 만한 성과가 발판이 됐다. 미국 자회사 LS일렉트릭 아메리카는 이달 초 AI 데이터 센터와 공항 등 고부하 전력 환경에 특화된 대용량 기중차단기(ACB) 수솔(Susol) UL ACB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정격 전류 최대 6000A, 단락 차단 능력 최대 130kA의 고사양을 갖췄으
[더구루=정현준 기자] 르노그룹의 전기차(EV) 및 소프트웨어(SW) 사업 회사인 '암페어(Ampere)'가 스페인 배터리 스타트업 '바스크볼트(Basquevolt)'와 손잡고 차세대 리튬 금속 배터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실제 전기차 탑재를 위한 사전 프로토타입 샘플(Pre-A sample) 개발 및 검증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협력은 조직 효율화를 위한 최근 암페어 해체 결정에도 불구하고, 르노그룹이 차세대 배터리 내재화와 전기차 기술 주도권만큼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X인터내셔널이 해외 전문 기업들과 손잡고 해상풍력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전용 항만 개발을 본격화한다. 해상풍력 설치·운영에 필수적인 항만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에서 역할을 확대하고 사업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LX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사이안 리뉴어블스(Cyan Renewables), 블루워터 쉬핑(Blue Water Shipping)과 충남 당진에 해상풍력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마샬링(장치) 항만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논바인딩 형태로, 구체적인 사업 구조나 투자 규모, 착공 시점 등은 확정되지 않은 초기 검토 단계다. 해상풍력 마샬링 항만은 해상풍력 발전기, 타워, 블레이드 등 대형 기자재를 집적·보관·조립한 뒤 해상으로 반출하는 거점 역할을 한다. 해상풍력 설비는 크기와 중량이 커 발전단지 인근에서 대규모 기자재를 처리할 수 있는 전용 항만이 필요하다.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WTIV)과 유지·보수 지원선(SOV) 등이 접안할 수 있는 인프라도 요구된다. 3사가 검토 중인 당진 항만은 총면적 20만㎡ 규모로, 480m 길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차세대 전투 무인기(드론)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장거리 공대공(空對空·공중에서 공중으로 발사)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전투 드론이 무기 통합과 탑재 시험 단계에 진입하며 개발에 속도가 붙는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약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해 '범캐나다 동맹'을 구축한다. 현지 원주민 단체와 두 건의 파트너십을 체결해 산업과 경제, 인력 협력을 강화한다. 캐나다 내에서 영향력 있는 원주민 단체들의 지지를 얻어 수주전에서 전략적 우위를 점하겠다는 구상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리튬황 배터리 스타트업 '라이텐(Lyten)'이 스웨덴 노스볼트(Northvolt)의 핵심 자산과 지적재산권 인수를 완료했다. 노스볼트의 유럽 생산설비와 연구역량을 확보한 라이텐은 배터리 산업 허브 설립과 리튬황 배터리 상용화에 속도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