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명은 기자] 오비맥주의 '카스(Cass)'가 글로벌 맥주 브랜드 가치 23위를 차지했다. 한국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톱 50'에 포함되며 국내 맥주 브랜드의 위상을 입증했다. 25일 영국 글로벌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업체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발표한 '2025 세계 맥주 브랜드 가치 50' 순위에서 카스는 23위를 기록했다. 카스는 글로벌 브랜드들 사이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부상했다. 이번 순위에서 카스는 일본의 아사히(7위), 기린(15위), 중국의 스노우(6위), 칭다오(9위) 등과 함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카스가 차지한 23위는 필리핀의 산미구엘(20위), 덴마크의 투보그(19위), 브라질의 스콜(18위) 등 세계 주요 맥주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카스의 브랜드 가치가 높은 이유는 압도적인 국내 시장 점유율과 지속적인 제품 혁신, 강력한 마케팅 전략에서 찾을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조사 결과 카스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가정용 맥주 시장 점유율 44%로 맥주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비열처리 공법을 도입해 청량하고 신선한 맛을 구현하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쓰레기 및 꽁초 무단투기로 오염된 골목길은 도심 속 미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특히 상권 밀집 지역이나 주거지 인근에서 반복되는 생활 쓰레기 문제는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지역사회 만족도와 위생 환경에도 영향을 미친다. BAT로스만스는 이 같은 문제에 대응하고자 도심 환경 개선을 위한지속가능 환경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꽃BAT’ 캠페인과 ‘에코 플로깅’이 대표적인 활동이다. 25일 BAT로스만스에 따르면 ‘꽃BAT’ 캠페인은 도시 골목의 풍경을 바꾸는 데서 출발했다. 쓰레기와 꽁초 무단 투기가 만연했던 골목마다 아름다운 꽃 화분을 심는 꽃BAT 캠페인은 시민의 자발적인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넛지’ 효과에 주목한 활동이다. 올해 4월 22일 지구의 날에는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130여 개의 꽃 화분을 조성하며 작은 골목까지 생기를 불어넣었다. BAT의 꽃BAT 캠페인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자치구와 주민, 상인이 함께 유지·관리하는 지속적인 지역 협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 조성부터 사후 관리까지 연결되는 구조를 통해 현재까지 중구, 동대문구, 노원구 등 서울 시내 50개소에 꽃밭이 조성됐으며 지역과의 지속적인 협
[더구루=김명은 기자] BBQ가 미국에서 '전국 치킨 윙의 날(National Chicken Wing Day)'을 맞아 특별 프로모션을 연다. 한국식 치킨과 롯데칠성음료의 밀키스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제공하며 K-푸드 열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24일 BBQ 미국법인에 따르면 BBQ는 오는 29일 '전국 치킨 윙의 날'을 기념해 이날 하루 동안 미국 전역에서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당일 BBQ 공식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으로 치킨을 주문하면 15% 가격 할인과 최대 12달러(약 1만6000원)까지 무료배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주문 시 프로모션 코드인 'WING25'를 입력해야 한다. 또한 모든 주문 고객에게는 롯데칠성음료의 유성탄산음료 '밀키스'를 참여 매장별로 선착순 150캔 한정 무료로 증정한다. 조셉 김 BBQ 미국법인 대표는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한 할인을 넘어 최고의 한국식 치킨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담은 최대 규모의 윙 데이 이벤트"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14일 BBQ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매콤함과 부드러움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팝업 이벤트를 열었다. 단 4시간 만에 BBQ는
[더구루=진유진 기자] CJ CGV 자회사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미국 영화관 체인 '애플시네마(Apple Cinemas)'와 손잡고 스크린X(SCREEN X) 상영관 5곳을 추가 개관한다. 이번 확장으로 애플시네마의 스크린X 특별관은 총 10곳으로 늘어난다. CJ포디플렉스가 현지 영토 확장을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CJ포디플렉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애플시네마와의 2차 협약을 체결하고, 북미 내 스크린X 상영관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스크린X 상영관 5곳 설치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은 그 연장선에 있다. 현재까지 문을 연 스크린X 상영관은 △뉴욕 로체스터 '그리스 리지 몰' △로드아일랜드 '워윅 몰' △뉴욕 '화이트플레인스 시티 센터' 등 3곳이며, 이번 계약에 따라 나머지 7곳은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후보지는 애플시네마가 극장을 운영 중인 뉴욕·로드아일랜드·매사추세츠·코네티컷·뉴햄프셔·메인 등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크린X는 CJ포디플렉스가 자체 개발한 270도 파노라마 영상 기술로, 지난 2013년 국내에 처음 출시됐다. 전면 스크린뿐 아니라 좌우 벽면까지 화면을 확장해 관객의
[더구루=김명은 기자] 세라젬이 인도에서 사회공헌(CSR) 활동의 일환으로 펼친 교육 격차 해소 프로젝트로 현지에서 의미 있는 상을 받았다. 현지 사회와의 깊은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24일 세라젬 인도법인에 따르면 세라젬이 인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CSR 프로그램인 '드림스쿨 프로젝트(Dream School Project)'가 '제12회 CSR 타임즈 내셔널 서밋(CSR Times National CSR Summit)'에서 교육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이는 인도의 대표적인 기업 CSR 전문 매체인 CSR타임즈(CSR Times)가 주최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세라젬은 교육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실질적인 변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호찬 세라젬 인도법인 부사장이 최근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직접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세라젬 인도의 드림스쿨 프로젝트는 지난 2016년 하리아나 주 구르가온의 한 공립학교에서 시작됐다. 인도 전역의 공립학교에 첨단 정보기술(IT)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목표다. 해당 프로젝트의 핵심은 공립학교에 최신 IT 실습실을 구축해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면세점이 호주 멜버른국제공항점 확장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하며 글로벌 공항 면세사업 재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리뉴얼을 마친 도착장 매장을 일부 공개하며, 연 매출 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 10년 성장 로드맵의 첫 단계를 뀄다. 롯데면세점은 23일(현지시간) 오는 9월 전면 재개장을 앞두고 멜버른공항 도착장 매장 일부 구역을 사전 공개했다. 이번에 소셜미디어를 통해 선보인 주류·와인·뷰티존은 현지 소비자 취향과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구성된 모습이다. 멜버른공항점은 롯데면세점이 지난 2023년 7월 공식 개점한 호주 첫 공항 매장이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해외공항 거점이다. 개점 당시 도착장과 출발장을 합쳐 3592㎡(약 1090평) 규모였으며, 오는 2027년까지 도착장 매장 기준 5634㎡(약 1704평)로 확장될 계획이다. 출국장 매장도 내년 말까지 40% 이상 넓힌다. 이번 확장은 여행객에게 다양한 제품과 몰입형 콘텐츠를 제공하려는 멜버른공항의 장기 리테일 전략과도 맞물린다. 공항 측은 항공편 증설과 국제선 회복세에 발맞춰 면세 쇼핑 경험을 고도화하고, 체류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더구루=김명은 기자] 파리바게뜨가 북미 시장에서 신규 프랜차이즈 계약을 폭발적으로 늘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파리바게뜨의 북미 시장 성장은 다각적인 노력의 결실로 분석된다. 실제로 미국 전역에 16개 매장을 열기로 한 가맹사업자가 등장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4일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북미 시장에서 올해 2분기까지 135건의 신규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9.5% 증가한 수치로 파리바게뜨의 북미 시장 확장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는 다점포 운영자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 시스템 구축이 꼽힌다. 파리바게뜨는 입지 선정부터 매장 설계, 운영, 교육,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현지 가맹사업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대규모 현지 제조 시설 착공을 통한 인프라 강화도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벌슨에 1억6500만 달러(약 2270억 원) 규모의 제조 시설을 착공했다.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이 시설은 공급망 물류를 간소화하고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장기적인 확장성을 촉진하기 위한
[더구루=이연춘 기자] bhc가 필리핀 최대 쇼핑몰 운영사인 SM 슈퍼몰스(SM Supermalls)와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대표 리테일 기업 수옌 코퍼레이션(Suyen Corporation)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필리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7월 21일과 22일 양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각각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이사를 비롯해 필리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파트너사인 수옌 코퍼레이션의 주요 경영진과 한스 시(Hans Sy) SM 프라임 홀딩스 회장, 스티븐 탄(Steven Tan) SM 슈퍼몰스 사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bhc는 필리핀 전역에 90개 이상의 쇼핑몰을 운영 중인 SM 슈퍼몰스와 2년 내 최소 10개 매장을 입점하기로 하며, 필리핀 내 시장 확장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SM 슈퍼몰스는 동남아 최대 복합 쇼핑몰 운영사 중 하나로, 글로벌 외식 브랜드들이 필리핀 시장에 진출할 때 거쳐야 하는 핵심 유통 채널로 알려져 있다. 입점 브랜드와의 공동 마케팅, 고객 유입 극대화 등 체계적인 운영 지원을 통해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 솔루션 기업 씨젠이 차세대 핵심 기술을 전격 공개하며 진단 시장의 새 판을 짠다. 미국에서 완전 자동화 PCR 시스템 '큐레카(CURECA™)'와 글로벌 데이터 분석 플랫폼 '스타고라(STAgora™)'를 실물로 처음 선보인다. 이번 발표는 씨젠이 수년간 준비해온 무인화 진단 솔루션의 정점으로, PCR 자동화의 '골드 스탠더드'를 새롭게 정의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씨젠은 오는 28일부터 3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진단학회 'ADLM 2025(미국진단검사의학회)'에서 큐레카와 스타고라 등을 최초 공개한다. 큐레카는 검체 투입부터 결과 해석까지 PCR 진단 전 과정을 100% 자동화한 세계 최초 시스템이다. 특히 실험실 자동화의 난제로 꼽혀온 전처리 과정까지 완전 무인화에 성공했다. 대소변, 혈액, 객담 등 까다로운 검체도 일관된 품질로 처리할 수 있어, 숙련 인력의 손을 거치지 않고도 24시간 연속 가동이 가능하다. 씨젠은 큐레카가 각 실험실의 환경과 목적에 따라 모듈형으로 분해하거나 조합할 수 있는 유연한 아키텍처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대형 검사실은 물론, 공간이 협소한
[더구루=김명은 기자]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R&D) 전문 기업 휴온스랩(Huonslab)이 혈청알부민 없이도 안정성을 유지하는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제형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올 하반기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내년에 국내 시장에 해당 제품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휴온스랩은 24일 한국에서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하이디자임(HYDIZYME, HLB3-002)'의 혈청알부민 없는 제형에 대한 특허를 받아냈다고 밝혔다. 히알루로니다제는 피부, 관절, 눈 등 인체 여러 조직에 존재하는 다당류로, 수분 유지와 탄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효소다. 피하조직의 투과성을 높여 약물의 확산과 흡수율을 높인다. 이를 통해 기존 정맥투여(IV) 방식의 약물을 피하주사(SC) 형태로 변경할 수 있다. 약물 전달, 미용 시술, 의학적 응급처치 등에 활용된다. 휴온스랩은 기존 동물 유래 히알루로니다제가 아닌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순도와 안전성을 높이고 면역 반응 위험이 낮은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를 활용한 약물 전달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하이디자임은 정맥주사 제형의 바이오의약품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하는
[더구루=이연춘 기자] 웅진프리드라이프가 고객만족브랜드 상조 서비스 부문에 선정됐다. 1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대표 상조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2025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시상식에서 상조 서비스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장례 전부터 후까지 장례의 모든 순간을 케어하는 차별화된 ‘장례 토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조 업계 1위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집약해 유족이 오롯이 추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전국 규모의 의전 조직망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무료로 장례 진행과 장지 등에 대한 사전 상담이 제공되며 장례 접수부터 마지막 발인까지 전문 의전지도사와 상례사를 통해 세심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례 이후에도 ‘조문객 답례 감사장’, ‘디지털 추모관’, ‘사후 유족 케어’, ‘유품 정리’ 등 폭 넓은 애프터 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국가장 참여 상조기업의 노하우도 갖추고 있다. 대통령 국가장과 국무총리 사회장, 국가적 재해 및 재난의 장례·추모행사 등 국가의 주요 의전에 역할을 맡고 있을 만큼 최고의 의전과 운영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전선 및 동소재, 자동차부품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KBI그룹은 그룹 계열사인 KBI국인산업을 통해 라온저축은행의 지분 약 6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24일 KBI그룹은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 해 금융업 재진출을 공식화했다. KBI그룹은 향후 추가 지분 확보를 위해 규모와 방법을 내부 조율 중이다. 라온저축은행은 경북 구미에 본사를 둔 지역 기반 저축은행으로, 최근 몇 년간 부동산 PF 부실 등으로 경영 개선 권고를 받은 바 있다. KBI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지역 금융 정상화 및 대구·경북 경제권 내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KBI그룹이전인 갑을상사그룹 시절 2000년 갑을상호신용금고 매각 이후 25년 만의 금융업 복귀로,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KBI그룹은 현재 KBI메탈, KBI코스모링크 등 전선ㆍ동 소재 사업과 KBI동국실업, KB오토텍 등 자동차부품 사업을 주력으로 ▲환경/에너지 ▲건설/부동산 ▲섬유/용기 ▲의료 등 6개 부문에 30여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디웨이브 퀀텀(D-Wave Quantum)이 차세대 극저온 패키징(후공정)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유료기사코드] 디웨이브는 31일 차세대 극저온 패키징에 중점을 둔 새로운 전략 개발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미국 항공우주국(나사·NASA) 제트추진연구소(JPL)과 손잡고 이를 추진할 예정이다. 디웨이브는 JPL의 반도체 범프 본딩(Bump bonding) 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간 엔드 투 엔드(End-to-End·일괄 처리) 초전도 상호 연결을 시연했다. 범프 본딩은 반도체 패키징의 하나로, 웨이퍼 내 칩 전극에 돌기 형태 범프를 형성하는 공정이다. 범프는 기판과 회로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극저온 패키징은 반도체 칩을 극저온 환경에서 처리하는 후공정 기술을 말한다. 특히 양자칩 후공정은 초저온 작동 호환성, 매우 낮은 자기장, 완전한 초전도 상호 연결 등을 포함해 다양한 요구사항이 수반된다. 양자컴퓨터의 핵심 구성 요소인 큐비트(양자컴퓨터 기본 연산 단위)는 외부 환경의 미세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철저한 노이즈 차단과 안정된 작동 환경이 필요하다. 초전도 큐비트나 스핀 큐비트를 포함한 대부분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부동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애플은 2개월간 실리콘밸리 내 부동산 매입에만 1조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캘리포니아 지역매체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애플은 상업용 부동산 개발기업 '킬로이 리얼티(Kilroy Realty Corporation)'로부터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마틸다 캠퍼스(Mathilda Campus)를 매입하기로 했다. 매입작업은 3분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 마틸다 캠퍼스는 노스 마틸다 애비뉴(North Mathilda Avenue) 505~599번지와 웨스트 모드 애비뉴(West Maude Avenue) 605번지에 위치한 4동짜리 오피스 건물 단지로, 건물면적은 총 6만1594제곱미터(㎡)에 달한다. 애플은 이미 이전부터 마틸다 캠퍼스의 88%인 5만3884㎡를 임대해 사용해왔다. 애플은 일찌감치 해당 건물 매입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킬로이 리얼티는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실리콘밸리에 있는 캠퍼스 건물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킬로이 리얼티는 매각 계약 사실만 발표했으며, 당시 매수자와 구체적인 건물에 대해서는 정보를 공개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