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전고체 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 Co, 이하 프롤로지움)'가 지난달 전고체 배터리 행사에서 세라믹 분리막 기반 배터리 기술을 공유했다. 안전성과 에너지밀도 향상, 제조 비용 절감 등 장점을 알렸다. [유료기사코드] 프롤로지움은 지난달 14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전고체 배터리 서밋(Solid-State Battery Summit, 이하 SSB 서밋)'에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발표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발표자로는 프롤로지움 수석 과학자인 드미트리 벨로프 박사가 나섰다. 프롤로지움이 공개한 기술은 세라믹 분리막에 관한 것이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는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필름을 기반으로 한 분리막을 쓴다. PE와 PP 필름을 한 방향으로 늘리느냐 아니면 고온에서 파라핀 오일과 섞고 굳히는 과정을 거치느냐에 따라 건식과 습식으로 나뉠 뿐이다. 프롤로지움은 PE·PP 필름 대신 세라믹을 채택해 더 안전한 내부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봤다. 배터리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리튬을 쓰지 않는 양극재와 리튬메탈 등 프롤로지움의 특허받은 소재 기술까지 더해지면 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 포스코 등 국내 기업들이 아르헨티나 정부의 인센티브 제도 시행으로 상당한 혜택을 입을 전망이다. 루이스 카푸토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은 방한 후 가진 기업 간담회에서 대규모 투자촉진제도(RIGI)를 홍보했다. 기존 농업에 이어 국내 기업의 관심이 많은 광물과 에너지 등으로 양국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과 엘 크로니스타 등 외신에 따르면 카푸토 장관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한국 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인터내셔널, 제일기획, 한성기업, LX판토스, 태웅로직스 등 8개 기업이 참석했다. 아르헨티나 측에서는 후안 파조 생산조정차관, 루이스 루세로 광업차관, 디에고 수칼레스카 국제무역투자청장 등이 배석했다. 카푸토 장관은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와 최근 경제 동향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 7월 8일 발표한 RIGI를 상세히 소개했다. RIGI는 '아르헨티나의 자유를 위한 기반 및 출발점 법(Ley de Bases)'에 포함된 인센티브 정책이다. 임업과 관광, 인프라, 광업, 에너지, 기술, 철강, 석유·가스 등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건강·생활용품 업체 암웨이(Amway)가 인도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연구개발(R&D) 거점을 마련한다. 인도가 중국을 대체할 글로벌 최대 소비 시장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중국을 제치고 인구 수 14억4000만명을 기록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암웨이가 인도에 건강·웰빙 전문 R&D 연구소 4개를 개설하기 위해 400만달러(약 53억4000만원)를 투자한다. 연구소는 구루그램(Gurugram)과 첸나이(Chennai), 벵갈루루(Bengaluru), 딘디굴(Dindigul)에 설립될 예정이며 총 면적은 2만4700㎡(약 7471평)에 달한다. 기존 생활용품 부문에 집중된 사업을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및 웰빙 식품까지 확대해 카테고리 범위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현지 소비자 취향과 식문화 등을 반영한 제품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건강·생활용품 기업 지위를 수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암웨이가 인도 시장에 공을 들이는 배경은 매출 확대 잠재력이 높기 때문이다. 인도는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인 데다 전체 인구의 70%가 35세 미만으로 소비력이 크다. 최근 건강 관리에 대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복합단지장(부사장)이 팜민찐 베트남 총리와 회동했다. 정부와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삼성전자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서 베트남 공장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베트남 정부는 찐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최주호 부사장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의 베트남 사업 확대 계획을 살피는 한편 현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에 머리를 맞댔다. 찐 총리는 최 부사장에 삼성전자가 현지화에 더욱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베트남 기업이 삼성전자의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현지 인력 채용을 늘리는 것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가 반도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디지털·녹색 경제를 견인하고 베트남 산업 체질 변화를 이끌어줄 것을 요청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투자를 비롯해 삼성의 지속적인 투자를 높게 평가하고, 향후에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만남 역시 박닌성 인민위원회와 삼성디스플레이 간 18억 달러(약 2조4003억원) 규모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이뤄졌다. 최 부사장은 삼성을 대표해 체결식에 참석했다. 찐 총리는 "삼성전자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타밀나두주 지역 정당이 삼성전자의 가전 공장에서 벌어진 파업을 해결하기 위해 주정부의 개입을 주문했다. 주정부 주도로 노사정 합의체를 만들고 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인도 타밀나두주 정당인 TMC(Tamil Maanila Congress)에 따르면 G.K. 와산(Vasan) TMC 대표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삼성 공장 내 파업을 해결하고자 3자 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주정부의 주도로 회사와 노조 대표를 모아 교섭을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와산 대표는 타밀나두 주정부가 회사의 이윤 창출과 노동자들의 복지 보장을 도와야 함에도 12일 이상 파업이 지속되도록 방관했다고 비판했다. 노조 인정과 처우 개선, 근무시간 단축 등 노조의 요구를 언급하면서 노조는 타밀나두 주정부와 회사가 해결책 마련에 나서지 않는다고 불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사정 협상을 통해 원활히 해결책을 수립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번 파업은 지난 9일 시작됐다. 첸나이 가전 공장 직원 2000여 명 중 약 6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3만6000루피(약 58만원) 수준인 평균 월급을 3년간 100% 단계적
[더구루=홍성일 기자] 휴대용 게임콘솔 닌텐도 스위치의 후속모델이 이 달 중 공개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를 공개한 가운데 콘솔시장을 둔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가 9월 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가칭 '스위치2'를 공개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해당 주장은 게임 전문 기자인 크리스토퍼 드링(Christopher Dring)에 의해서 제기됐다. 크리스토퍼 드링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닌텐도는 스위치를 공개했던 것과 같이 수 분 길이의 영상을 통해 스위치2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스위치는 2016년 10월 20일 3분 38초 분량의 영상을 통해서 공개됐다. 영상에는 스위치의 휴대성, 편의성, 멀티플레이 기능, 퍼스트 파티 게임 등이 공개됐다. 정식출시는 2017년 3월 3일이었다. 닌텐도가 이달 중으로 차세대 콘솔을 공개하게 된다면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와 정면대결을 펼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니는 10일 테크니컬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그래픽 성능이 강화된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를 공개했다.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는 기존 모델보다 성능을 67%, 메모리 속도를 28% 개선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의 게임콘솔 플레이스테이션5의 가격이 역대급으로 인상됐다.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는 게임콘솔 '10만엔 시대'까지 도달하며 성능보다는 가격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는 지난 2일부터 플레이스테이션5의 일본 소매 가격을 7만9980엔(약 74만9000원)으로 인상했다. 인상폭은 1만3000엔(약 12만1800원)으로 역대 최대 폭이다. SIE는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 바란다"고 말했다. 플레이스테이션5는 출시 이후 총 3번의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 SIE는 앞선 가격 인상에도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 가격과 물류 비용 증가가 원인라고 밝혔다. SIE는 이번에도 각종 부품의 가격 인상, 물류 비용 증가가 가격 인상 원인이라고 전했다. 플레이스테이션5의 가격이 역대급으로 인상되면서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 버전의 가격에 관심이 집중됐다. 업계에서는 10만엔 이상으로 판매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다. 이런 분석은 현실이 됐다. 소니는 10일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를 공개하고 일본 판매 가격이 11만9980엔(약 114만원)이라고 밝혔다. 한국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규제법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도 AI 법안 제정을 시작했다. 일본 기업들은 법 제정에 앞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코트라 도쿄무역관이 작성한 '일본 AI 법 규제 본격 논의 시작...일본 기업의 대응은?'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과 경제산업성은 올해 4월 'AI 사업자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AI 제도연구회'를 신설하고 규제법 마련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4월 발표된 AI 사업자 가이드라인은 2019년 3월 내각부가 정리한 '인간 중심의 AI 사회 원칙'을 바탕으로 3개의 가이드라인이 통합된 내용이다. 일본 정부는 AI 사업자 가이드라인을 통해 AI 개발 공통 지침으로 △인간 중심 △안전성 △공평성 △사생활 보호 △시큐리티 확보 △투명성 △책무성 △교육·리터러시 △공정경쟁 확보 △이노베이션 등 10개 항목을 제시했다. 하지만 AI 사업자 가이드라인은 기업들이 필요한 부분을 취사선택할 수 있고 지원의 의미로 만들어져 사업 추진 방향을 정하는데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만들어진 것이 AI 제도연구회다. AI 제도연구회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정부가 내년부터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대만 정부는 하드웨어(HW) 산업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는 소프트웨어(SW)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황옌난(黃彥男) 대만 디지털발전부 장관은 취임 100일을 기념해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대만 AI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100억 대만달러(약 4170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 계획은 디지털발전부의 '빅 소프트웨어 플랜'에 따라 진행된다. 디지털발전부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기 전부터 10년간 대만의 AI, 소프트웨어 산업을 1조 대만달러(약 41조7400억원)급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로 대전략을 구상했다. 디지털발전부가 빅 소프트웨어 플랜을 구상한 것은 2023년 기준 대만의 소프트웨어 산업 규모가 하드웨어 산업규모의 10분의 1 수준에서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될 만큼 격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023년 기준 대만 소프트웨어 산업 규모는 4600억 대만달러(약 19조2000억원)였다. 이에 이번 AI스타트업 정부 자금 지원도 10년간 진행된다. 디지털발전부는 이미 지난달 초 국가개발기금 관
[더구루=오소영 기자] 카자흐스탄 정부가 원전 건설의 찬반을 물을 국민투표를 시행하기 위한 문턱을 넘었다. 내달 국민투표를 실시하고 원전 사업의 향방을 결정짓는다. 한국과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잠재 파트너도 카자흐스탄을 주목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카즈흐스탄 총리실과 더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정부는 지난달 말 올자스 벡테노프(Olzhas Bektenov) 총리가 주재한 회의에서 원전 관련 국민투표 시행을 위한 정부 결의안 초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로써 오는 10월 6일 국민투표를 통해 원전 건설의 향방을 결정짓게 됐다. 알마사담 칼리예프 에너지부 장관은 공식 성명을 통해 "국민투표 시행은 원전과 국가 에너지 안보 보장을 위한 균형 있는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이며 비용 효율적인 전력 공급 장치가 없다면 우리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험이 있다"며 "카자흐스탄 국민은 카자흐스탄을 위해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부연했다. 벡테노프 총리도 "카자흐스탄은 원전을 오랫동안 연구했다"며 핵연료와 소형원전을 사례로 들었다. 그는 "전력을 수입하지 않으려면 새 솔루션이 필요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체외진단 시장이 오는 2029년 3조원을 넘길 것으로 추정된다. 암과 당뇨병 발병률이 증가하고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체외진단 기기 수요도 커진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코트라 뭄바이무역관과 시장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인도 체외진단 시장 규모는 올해 약 17억 달러(약 2조2800억원)에서 연평균 6.58% 성장해 2029년 23억 달러(약 3조91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인도 시장의 성장은 만성질환 환자 증가에 있다. 인도의학연구위원회(ICMR)는 인도 암 환자 수가 2021년 2670만 명에서 2025년 2980만 명으로 증가한다고 예상했다. 당뇨병도 다르지 않다. 국제당뇨연맹(IDF)은 인도 당뇨병 환자 수가 2022년 7410만 명에서 2030년 9290만 명, 2045년 1억2480만 명으로 늘어난다고 봤다. 암을 조기 진단하고 혈당을 측정하려는 수요가 커지며 체외진단 기기 시장도 커질 전망이다. 의료 기술의 혁신도 시장 성장을 이끄는 요인이다. 바이오센서와 웨어러블 장치, POC(Point-of-Care) 진단 등 의료 기술이 발전하며 체외진단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대통령이 포스코 인터내셔널(이하 포스코 인터)을 언급하며 섬유 산업 협력을 요청했다. 우즈벡의 직물 사업 투자 유치를 위한 목적으로, 포스코인터의 사업 역량을 필요로 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샤브카트 우즈벡 대통령은 최근 국제섬유제조업연합과 국제의류연맹의 공동 컨퍼런스에 참석해 우즈벡의 섬유 산업은 글로벌 생산 공정에 적극적으로 통합돼 모든 대륙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샤브카트 대통령은 우즈벡이 섬유 부문에서 국가 브랜드를 만들고, 명망 있는 국제 브랜드를 우즈벡으로 유치하기 위한 결정적인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즈벡의 투자와 비즈니스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결정적인 조치를 취해 외국과 현지 투자자 모두에게 포괄적인 유리한 조건을 조성했다"며 "섬유와 의류 산업에서도 광범위한 개혁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우즈벡은 포스코인터를 포함해 독일의 '팀드레스'(Timdres), 이탈리아의 '코토넬라'(Cotonella), 싱가포르의 '인도라마'(Indorama), 얀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로봇 기업 피규어 AI(Figure AI)가 빨래하는 휴머노이드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선보였다. 피규어AI는 자체 인공지능(AI) 모델인 '헬릭스(Helix)'를 앞세워 가정용 휴머노이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브렛 애드콕(Brett Adcock) 피규어AI 최고경영자(CEO)는 3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휴머노이드 피규어 02가 빨래 바구니에 든 옷을 세탁기에 넣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피규어 02는 옷이 가득 찬 빨래 바구니를 들어 세탁기 안에 빨랫감을 하나씩 집어넣는다. 이어 중간에 아이들이 추가로 집어넣은 옷도 문제없이 세탁기에 넣는 모습을 보여준다. 브렛 애드콕 CEO는 해당 영상의 댓글을 통해 피규어 AI 회사 내에서 똑같이 작동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브렛 애드콕 CEO는 "공개된 영상 속 휴머노이드는 원격으로 조종한 것이 아니다"라며 "자체 AI 모델인 헬릭스를 기반으로 움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릭스는 피규어AI가 독자개발한 비전언어행동(Vision Language Action, VLA) 모델이다. VLA는 로봇이 시각적 입력
[더구루=홍성환 기자] AI 소프트웨어 기업 빅베어AI 홀딩스(BigBear.ai)와 데프콘AI(DEFCON AI)가 안정적인 군수지원과 준비태세를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양사는 1일 군사 준비태세 및 합동 군수 역량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전 세계 방위산업 부문 전반에서 경쟁적 군수지원(적대국이 전쟁을 비롯한 충돌 상황에서 군수품의 이동을 방해하는 상황), 합동군 유지, 준비태세 평가 등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케빈 맥앨리넌 빅베어AI 최고경영자(CEO)는 "양사의 파트너십은 핵심 시장에서 임무 중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이라며 "남서부 멕시코 국경의 전술적 작전부터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작전에 이르기까지 방위산업체의 가장 시급한 군수 및 준비태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빅베어AI는 국방 및 국가 안보 분야에 특화된 AI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미국 증권가에서 제2의 팔린티어로 주목받고 있다. 주력 사업은 AI 기반 의사 결정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