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 남부 자카르타 지역에 신규 사무소를 열었다. 지역 거점 확대를 통해 현지 시장 1위 자리를 수성하겠다는 각오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은 28일(현지시간) 남부 자카르타 자란 시마투팡에 위치한 세연빌딩에서 미래에셋 금융센터 레박 불루스 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레박 불루스 사무소는 세연빌딩 3개 층에 총 면적 1500㎡(평방미터) 규모로 들어선다. 3개 층 중 한 층은 투자 및 자본시장 교육을 위한 레박 불루스 교육센터로 사용된다. 특히 레박 불루스 사무소는 아수란시 아스트라 빌딩, FIF 그룹 빌딩, 사우스 쿼터와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레박 불루스 지하철 역도 인근에 있어 남부 자카르타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신규 사무소 설립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거래대금 기준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 있다. 심태용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우리의 주요 목표는 고객이 종합적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고 전문가로부터 조언을 받으며 금융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의 투자자 명단이 공개됐다. 베이비 버핏으로 불리는 빌 애크먼과 알왈리드 빈 탈랄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미국 유명 래퍼인 퍼프 대디 등이 포함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 판사는 22일(현지시간) X 전 직원들이 제기한 중재 수수료 지급 소송의 일환으로 X 투자자 명단을 공개하라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공개된 X의 투자자 명단을 보면 약 100명에 가까운 개인 및 기관투자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그동안 대중에 공개되지 않았던 투자자들도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퍼싱 스퀘어 재단(Pershing Square Foundation)이 있다. 퍼싱 스퀘어 재단은 억만장자 투자자인 빌 애크먼이 약 20년 전 설립한 퍼싱 스퀘어 홀딩스(Pershing Square Holdings)와 연관이 있다. 퍼싱 스퀘어 재단은 독립적인 고위 경영진이 이끌고 있지만 애크먼과 그의 아내인 네리 옥스만이 공동 수탁자로 있다. 애크먼은 X의 열렬한 사용자이기도 하다. 다른 유명인과 단체를 언급할 때 X를 자주 사용한다. 샤크 탱크의 스타 마크 큐반과 토론하고 모교인 하버드 대학교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차기 대통령 선거 구도에서 한발 앞서 나가면서 국내외 관련 테마주도 주목 받고 있다. 친환경과 마리화나 관련 주식이 대표적인 테마주로 꼽힌다. 23일 미국 경제전문매체 24/7 월스트리트(24/7 Wall st)에 따르면 해리스 관련주로 에버지, 리비안 오토모티브, 그린 섬 인더스트리가 이름을 올렸다. 에버지는 재생 에너지 주식 중 하나로 캔자스주와 미주리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력 중 절반은 탄소 배출이 없는 에너지원에서 생산된다. 오는 2028년까지 캔자스주 로렌스 에너지 센터에서 556MW(메가와트) 규모의 석탄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라 이 비율은 증가할 전망이다. 에버지 주가는 올해 들어 11% 상승하고 있다. 특히 에버지 주식은 내년 수익의 14배, 매출의 2배에 불과해 매력적인 재생 에너지 주식으로 평가 받는다.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인 연간 4.4%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에서는 이 주식에 대해 매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1년 목표 주가는 주당 58달러로 적정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해리스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애널리스트들은 오는 11월까지 에버
[더구루=홍성환 기자]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이달 초 일본 증시가 대폭락했음에도 주식 매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펀드업계에서 '신의 손'으로 불리는 행동주의 투자자 무라카미 요시아키와 영국 니폰액티브밸류펀드가 공동 조성한 펀드는 지난 5일 일본 증시가 급락했을 당시 보유 주식을 확대했다. 해당 펀드는 최소 60일 동안 스미모토미쓰이건설과 자동차 소매업체 옐로우햇 등을 포함해 일본 주식 280만 주를 매수했다. 이외에 싱가포르 에피시모 캐피털 매니지먼트, 3D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달튼인베스트먼트 등도 일본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최근 행동주의펀드는 일본 기업을 상대로 주주 환원을 개선하라는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일본 정부도 글로벌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주주 가치 제고 정책을 강화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1987년 10월 이후 일본 주식 시장이 가장 크게 폭락한 8월 5일 행동주의펀드가 주식을 매수한 것은 목표 기업의 지분을 늘리기 위해 상당한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닛케이지수는 지난 5일 전 거래일보다 12.4% 하락한 3만1458에 장을 마감 했다. 하루 낙폭은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호주 자회사 글로벌X 오스트레일리아(Global X Australia)가 UBS글로벌자산운용(UBS Global Asset Management) 출신 신임 포트폴리오 관리 책임자를 선임했다. 펀드 운용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실적을 인정받아 호주인들에게 더 나은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X 오스트레일리아는 최근 크리스 월락(Chris Wolak)을 신임 포트폴리오 관리 책임자(Head of Portfolio Management)로 공식 임명했다. 크리스 월락 신임 포트폴리오 관리 책임자는 투자 전문가팀을 이끌며 글로벌X ETF(상장지수펀드) 관리와 거래 인프라, 서비스 제공업체 관계 육성을 감독하는 동시에 주요 시장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월락 신임 포트폴리오 관리 책임자는 18년 넘는 광범위한 포트폴리오 관리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12년은 UBS글로벌자산운용 호주 사업부에서 지수 포트폴리오 관리팀을 이끌었다. 재임 기간 포트폴리오 관리팀을 구성하는 등 회사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인덱싱 역량 구축을 주도, 280억 호주 달러(약 25조2460억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투자공사(KIC)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미국 빅테크 기업의 비중을 축소했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빅테크 기업 주가가 고점을 찍음에 따라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한국투자공사는 2분기(4~6월) 마이크로소프트(MS)·엔비디아·애플·아마존·알파벳·메타·테슬라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으로 불리는 미국 빅테크 기업의 주식을 일부 매도했다. 구체적으로 한국투자공사는 2분기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12만2446주를 팔았다. 또 엔비디아 주식 54만4291주를 매도했다. 이외에 애플 3만9471주, 아마존 11만9959주, 알파벳(클래스A) 19만3762주, 테슬라 21만8011주를 각각 매각했다. 한국투자공사는 앞서 1분기에도 미국 빅테크 주식 비중을 축소한 바 있다. <본보 2024년 5월 16일자 참고 : 한국투자공사, 1분기 '매그니피센트7' 비중 축소> AI 열풍이 올해도 이어지면사 미국 빅테크 기업이 미국 증시 랠리를 이끌었다. 실제로 AI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엔비디아는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155% 상승했다. 애플은 연초 대비 21% 올랐다. 아마존(19%
[더구루=정등용 기자] 금융정보 서비스 제공업체 토크마켓(TalkMarkets)이 비트코인 반등에 주목해야 하는 암호화폐 주식 3가지를 선정·공개했다. 15일 토크마켓에 따르면 로빈후드 마켓과 엔비디아,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그룹이 이번 선정 명단에 포함됐다. 로빈후드 마켓은 미국 금융 서비스 플랫폼 기업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는 주식, 상장지수펀드, 옵션, 금,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다. 또한 로빈후드 크립토 플랫폼을 사용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를 사고 팔 수 있다. 토크마켓은 로빈후드 마켓의 올해 예상 수익 성장률을 100% 이상으로 예상했다. 올해 수익에 대한 잭스 컨센서스 추정치는 지난 두 달 동안 10.9% 상승했다. 로빈후드 마켓은 현재 잭스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비주얼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이자 그래픽 처리 장치 GPU 개발 기업이다. 엔비디아는 수년에 걸쳐 PC 그래픽에서 현재 고성능 컴퓨팅과 게임 및 가상 현실 플랫폼을 지원하는 인공 지능 기반 솔루션으로 발전해 왔다. 토크마켓은 엔비디아의 올해 예상 수익 성장률이 100%를 넘을 것으로 봤다. 올해 수익에 대한 잭스 컨센서스 추정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Intel)이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홀딩스(Arm Holdings)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이 회사의 주가가 고점을 찍음에 따라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 2분기(4~6월) 암홀딩스 지분 117만6470주를 모두 매도했다. 4~6월 평균 주가를 반영하면 인텔은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1억4670만 달러(약 2000억원)를 현금화한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은 앞서 작년 9월 암홀딩스가 미국 증시에 상장했을 당시 처음 투자한 바 있다. 암홀딩스는 인공지능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주가가 크게 뛰었다. 실제로 인텔이 지분을 매각한 2분기 마지막 거래일 기준 암홀딩스 주가는 163.62달러로, 공모가(51달러)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7월 들어서는 최고 186.46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다만 이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기술주가 급락하면서 13일 현재 주가는 123.79달러까지 낮아졌다. 인텔은 실적 악화에 따라 비용 절감을 추진 중이다. 인텔은 2분기(4∼6월) 128억3000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0.02달러의 순이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최대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 최고운영책임자(COO)가 1억5000만원 규모의 뉴스케일파워 주식을 처분했다. 뉴스케일파워 주가는 지난달 15일 16 달러(약 2만1900원)까지 접근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다 이달 들어 절반 가까이 급락했다. 업계에서는 주가가 고점을 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칼 피셔(Carl M. Fisher) 뉴스케일파워 COO는 지난 6일(현지시간) 보유 주식 클래스 A 보통주 1만2302주를 매각했다. 매도 가격은 주당 평균 8.788 달러(약 1만2000원)로, 총 거래 금액은 10만8109달러(약 1억4800만원)에 달한다. 이번 매각은 양도제한조건부 주식(RSU)의 베스팅(vesting)·정산과 관련된 세금 원천징수 의무의 일환으로, 매각 후 납부(sell to cover) 거래를 통해 이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셔 COO는 매각과 함께 클래스 A 보통주 4만2625주를 무상으로 취득했다. 이는 이전에 부여받은 클래스 A 보통주 1주를 받을 수 있는 조건부 권리인 RSU의 베스팅에 따른 것이다. 해당 주식은 지난해 7월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행동주의 헤지펀드 스타보드밸류(Starboard Value)가 세계 최대 커피전문점 체인 스타벅스(Starbucks)의 지분을 인수했다. 최근 스타벅스에 대한 행동주의펀드의 공세가 거세지는 모습이다. 12일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스타보드밸류는 최근 스타벅스 지분을 매수했다. 다만 구체적인 매입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스타보드밸류는 지난 2002년 설립한 행동주의 헤지펀드다. 다양한 부문에 투자하지만 특히 기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온라인 데이팅 앱 틴더를 운영하는 매치그룹 지분 6.5%를 확보하고 회사의 수익성 개선과 비공개 회사로의 전환을 요구하기도 했다. 최근 스타벅스에 대한 행동주의펀드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대표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지난달 스타벅스의 지분을 확보하고 주가 부양을 주문했다. 억만장자 투자자 폴 싱어가 이끄는 엘리엇은 회사 지분을 매집해 경영진에 경영 개선이나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며 주가 상승을 노리는 전략을 취하는 행동주의 펀드다. 스타벅스는 고물가와 불매운동 여파로 올해 들어 매출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
[더구루=정등용 기자] 이번주 주식 시장이 혼돈 양상을 보인 가운데 가치주를 매수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대규모 주식 매도세가 벌어지며 주가 하락이 이어졌지만 이는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좋은 가치주를 찾을 수 있는 기회라는 주장이다. 10일 금융정보 서비스 제공업체 토크마켓(TalkMarkets)은 가치주 매수 시점을 분석한 투자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5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장 마감까지 1024포인트(2.6%) 떨어졌다. S&P 500 지수는 160포인트(3%), 나스닥 지수는 576포인트(3.4%) 각각 급락했다. 대형주 증시에서는 지난 2022년 9월 이후 최악의 하루였다. 6일에는 시장이 소폭 상승세로 개장했다. 그럼에도 토크마켓은 현재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투자자들이 경계심과 호기심을 동시에 갖고 좋은 가치의 우량기업 주식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토크마켓은 7월 한 달 동안 S&P 500 가치 지수가 5% 상승해 1.1% 상승한 S&P 500과 9% 하락한 S&P 500 성장 지수를 앞질렀다고 진단했다. 러셀 1000 가치 지수 역시 7월 5% 상승해 러셀 1000 및 러셀 1000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계 헤지펀드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Federated Hermes)가 네이버 자회사이자 네이버웹툰 서비스를 담당하는 웹툰엔터테인먼트(Webtoon Entertainment)를 투자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담았다. 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는 지난 2분기(4~6월) 웹툰엔터테인먼트 주식 140만8000주를 매수했다. 6월 말 기준 주식 가치는 3200만 달러(약 440억원) 수준이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는 미국 증시에 상장한 카우프만 스몰캡 펀드를 통해 웹툰엔터테인먼트 기업공개(IPO)에 참여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0.08%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는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헤지펀드 가운데 하나다. 6월 말 기준 운용자산(AUM)이 7827억 달러(약 1066조원)에 이른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했다. 공모가는 21달러로 3억1500만 달러(약 4300억원)를 조달했다. 9일 현재 주가는 20.63달러로 공모가로 살짝 밑돌고 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7910만 달러(약 11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