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자산운용사 리톨츠 웰스 매니지먼트(Ritholtz Wealth Management)를 비롯한 글로벌 투자기관들이 신한금융그룹 지분을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신한금융의 잠재적 사업 성장성과 안정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다. 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리톨츠 웰스 매니지먼트는 지난 2분기 신한금융 주식 2만4888주를 매입해 총 4만3844주를 보유하게 됐다. 지분율은 131.3% 늘어났으며 지분 가치는 114만3000달러(약 15억원)로 평가됐다. 리톨츠 웰스 매니지먼트는 신한금융의 잠재적 성장성과 안정성에 대한 신뢰로 추가 지분 매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한금융이 우수한 실적과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외 금융 산업에서 중요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리톨츠 웰스 매니지먼트 외에도 다수의 헤지펀드와 기관투자자가 신한금융 지분을 확대했다.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홀딩스는 지난 1분기 신한금융 지분을 113.7% 확대해 총 1075주를 보유하게 됐으며 지분 가치는 2만9000달러(약 4000만원)로 평가됐다. BNP파리바 아비트라지 SNC도 신한금융에 투자하는 헤지펀드 대열에 합류했다. 3
[더구루=정등용 기자] 테슬라 주가가 4년 후 1400달러 선에 도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테슬라 슈퍼컴퓨터 기술 도조와 로봇택시의 출현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은 3일 주가 전망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 주가가 앞으로 4년 동안 400% 이상 급등해 1400달러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 모틀리 풀은 테슬라가 단기적으로는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경쟁으로 역풍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테슬라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올해 차량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률은 14.6%에서 9.6%로 하락했다. 다만 더 모틀리 풀은 테슬라가 중장기적으로 차세대 전기차 가격을 약 50% 인하하기 위해 새로운 제조 공정과 신기술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데 주목했다. 이 같은 기술 투자가 성과를 거두면 영업 마진이 다시 상승할 것이란 주장이다. 또한 테슬라의 슈퍼컴퓨터 기술인 도조도 테슬라 주가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도조 슈퍼컴퓨터는 초당 100경번 연산이 가능한 엑사플롭(exaFLOP) 또는 1000페타플롭스(petaFLOPS)급 슈퍼 컴퓨터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인사이더 몽키가 헤지펀드 선정 전기차 충전 관련 주식 톱5을 공개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사이더 몽키는 첫 번째 전기차 충전 추천주로 테슬라를 꼽았다. 테슬라는 전기차와 함께 수퍼 차저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지난 2분기 말 기준 총 79개 헤지펀드가 테슬라 주를 보유했으며 이들의 총 지분 가치는 65억 달러(약 8조7700억원)에 달했다. 베어드의 벤 칼로는 테슬라 주식에 대해 ‘우수’ 등급을 부여했으며 300달러의 목표 주가를 유지했다. 두 번째 전기차 충전주로는 리비안 오토모티브가 선정됐다. 리비안은 전기차용 벽면 충전기를 비롯해 다양한 충전 제품들과 전기차를 생산하는 업체다. 총 37개의 헤지펀드가 리비안 주식을 매수했으며 총 지분 가치는 7억8290만 달러(약 1조560억원)였다. BNP파리바의 제임스 피카릴레오는 리비안에 대해 ‘초과 성과’ 등급을 부여했으며 목표 주가는 30달러로 제시했다. 세 번째로는 니오가 언급됐다. 니오는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로 전력 충전기와 충전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업체다. 19개 헤지펀드가 니오 주식을 매수했으며 총 지분 가치는 1억2050만 달러(약 1600억원)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최근 이커머스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가운데 전자상거래 관련 주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더 모틀리풀(The motely pool)은 29일 향후 10년 간 보유해야 할 전자상거래 주식 3가지로 아마존, 메르카도리브레, 쇼피파이를 선정했다. 더 모틀리풀은 아마존이 시가총액 1조4000억 달러(약 1900조원)까지 성장했음에도 여전히 투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상당한 잠재력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아마존은 수익성이 높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 비즈니스를 탄생시켰다. 무료 배송은 빠르게 성장하는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 구독 서비스의 중요한 혜택이며, 이커머스는 점점 더 큰 규모의 광고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100억 달러(약 13조39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회복했다. 전문가들은 아마존의 컨센서스 수익이 3년 안에 192%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메르카도리브레는 아마존과 비슷한 접근 방식으로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 정착했다. 전자 공급업체의 판매를 지원하며 현금 기반 고객의 온라인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핀테크 사업도 시작했다. 별도의 핀테크 사업인 메르카도 파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설립한 태국 음식 배달 앱 라인맨웡나이(Line Man Wongnai)가 기업공개(IPO)에 시동을 걸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라인맨웡나이는 카시콘증권·키아트나킨파트라증권 등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태국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다. 현재 주요 투자은행(IB)과 투자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르면 내년 상장을 완료할 방침으로, 약 3억 달러(약 4060억원)를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맨웡나이는 상장을 앞두고 최근 태국 합작사 래빗라인페이(Rabbit LINE Pay)의 지분을 모두 인수하는 등 몸집을 키우고 있다. <본보 2023년 9월 4일자 참고 : [단독] 네이버 라인, 태국 합작사 '래빗라인페이' 지분 전량 인수> 라인맨 웡나이는 지난 2020년 태국 온디맨드 앱 '라인맨'과 음식점 리뷰 검색 플랫폼 '웡나이'의 합병으로 설립됐다. 현재 플랫폼 이용자는 1000만여명에 달하고, 가맹점은 50만여곳에 이른다. 라인맨 웡나이는 태국 내 가장 혁신적인 이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라인맨 웡나이는 지난해 시리즈B 투자 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미국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FSD(Full Self-Driving) 기술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챗GPT가 주도한 생성형AI 열풍도 정중동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테슬라의 AI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한종목 선임연구원은 26일 '테슬라 FSD: 보통 사람을 위한 실제 물리적 세계의 AI'라는 테마리포트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는 총 106페이지 분량으로 △테슬라가 AI 시대에 준비된 기업인 이유 △조만간 선보일 자율주행 업데이트 내용과 의미 △테슬라 자율주행 완성 전략 △테슬라가 자율주행 비즈니스로 창출할 미래가치 등에 대해서 다뤘다. 리포트에 따르면 테슬라는 챗GPT 출시로 시작된 생성형AI 열풍에서 다소 떨어져 있었다. 테슬라는 텍스트나 이미지 등을 생성하는 생성형AI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율주행 기술에 접목한 AI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해왔다. 그리고 이 기술이 완성될 때 그 파급력은 챗GPT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론 머스크 CEO도 "FSD가 완성되면 챗GPT보다 큰 충격을 줄 것"이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테슬라가 AI기술을 기반으
[더구루=홍성환 기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펀드 시장이 앞으로 5년간 10배 이상 성장하며 약 880조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IB) 번스타인은 최근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펀드 운용 산업의 가치는 현재 450억~500억 달러(약 61조~67조원)에서 앞으로 5년 동안 5000억~6500억 달러(약 674조~876조원)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암호화폐 운용 시장은 가내 공업에서 공식적인 규제 산업으로 전환하는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번스타인은 "이러한 수요는 투자 자문, 자산 관리, 프라이빗 뱅킹 상품을 비롯해 직접 브로커 계좌에서 비트코인 ETF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능력에서 비롯된다"면서 "블랙록, 피델리티 등 전통적인 금융사가 비트코인 ETF 상장을 신청하면서 당국의 승인 가능성을 크게 높였으며 사법당국도 암호화폐 회사에 유리한 판결을 잇따라 내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 초까지 비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SEC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의 심사에 돌입하며 업계 첫 현물 ETF 출시 기대감이 나온다. SEC는 지난 7월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서류를 공식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캐나다 자회사 호라이즌ETFs가 ETF 상품별 주당배당금(DPS)을 발표했다. 25일 호라이즌ETFs가 공개한 ETF 상품별 주당 배당금에 따르면 △호라이즌 액티브 Cdn 배당 ETF 0.19680달러 △호라이즌 액티브 글로벌 배당 ETF 0.12686달러 △호라이즌 파이프라인 앤 에너지 서비스 지수 ETF 0.10000달러 △호라이즌 이노베스터 캐나다 주가지수 ETF 0.7572달러 △호라이즌 글로벌 지속가능성 리더 지수 ETF 0.12500달러 △호라이즌 S&P 그린본드 인덱스 ETF 0.21112달러 △호라이즌 액티브 회사채 ETF 0.03200달러 △호라이즌 액티브 Cdn 채권 ETF 0.02300달러 △호라이즌 액티브 글로벌 채권 ETF 0.03300달러 △호라이즌 액티브 하이브리드 채권 우선주 ETF 0.03500달러 △호라이즌 액티브 초단기 투자 등급 채권 ETF 0.04900달러 등이다. 주당배당금은 오는 28일 지급될 예정이다. 호라이즌은 캐나다에 기반을 둔 ETF 운용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1년 호라이즌을 인수했다. 국내 금융사가 북미 소재 운용사를 인수한 것은 미래에셋이 처음이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나라에서 돈나무 언니로 유명한 캐시 우드(캐서린 우드)가 영국 라이즈 ETF(Rize ETF)를 인수했다. 캐시 우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영국을 비롯한 유럽 ETF 시장 내 사업 확장을 시도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라이즈 ETF 인수 절차를 마무리 했다. 라이즈 ETF는 유럽 내 11개 지역에서 4억5000만 달러(약 6000억원) 규모의 ETF를 운용하고 있다. 주요 상품으로는 1억7000만 달러(약 2300억원) 규모의 ‘라이즈 서스테이너블 퓨처 오브 푸드 UCITS ETF(FOOD LN)’와 1억2000만 달러(약 1600억원) 규모의 ‘라이즈 사이버보안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 UCITS ETF(CYBR LN)’, 9000만 달러(약 1200억원) 규모의 ‘라이즈 환경 영향 100 UCITS ETF(LIFE LN)’ 등이 있다. 이번 인수로 라이즈 ETF는 ‘아크 인베스트 유럽’으로 브랜드 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기존 경영진인 스튜어트 포브스와 라훌 부샨, 제이슨 케나드, 앤서니 마틴은 유럽 투자자를 위한 새로운 테마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캐시 우드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나라에서 돈나무 언니로 유명한 캐시 우드(캐서린 우드)가 지금 팔아야 할 기술주 5선을 공개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우드는 지금 팔아야 할 기술주로 △스포티파이 테크놀로지 △알테어 엔지니어링 △엔비디아 △셀레브라이트 디 △메르카도리브레를 선정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스웨덴 스톡홀름에 설립된 스포티파이는 오디오 스트리밍 및 미디어 서비스 제공 업체다. 플랫폼을 통해 1억 개 이상의 트랙, 500만 개의 팟캐스트 타이틀, 35만 개의 오디오북을 지원한다. 지난 2분기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5억5100만 명, 프리미엄 가입자 수는 2억200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600만 명, 1000만 명 늘어난 수치다. 미국 미시간 주에 본사를 둔 알테어 엔지니어링은 데이터 분석과 제품 개발 및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 소프트웨어·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술 업체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억4100만 달러(약 1900억원), 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2200만 달러(약 300억원)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0.28달러로 컨센서스 예상치를 0.10달러 하회했다. 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김두윤 JB증권 베트남(JBSV) 대표가 향후 베트남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속 가능한 투자 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포용 성장을 이루는 데에도 이바지 하겠다는 각오다. 김 대표는 22일 베트남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베트남 금융시장은 세계 여러 선진국에 비해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발전 잠재력이 크다”며 “JB증권 베트남은 다양한 산업의 자금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JB증권 베트남은 김 대표 부임 후 3년 동안 채권시장에 집중해왔다. 최근 2년 동안은 1조 동(약 550억원) 이상의 회사채 투자를 했다. 최근엔 온라인 주식 중개 플랫폼 피나비(Finavi)를 출시했다. 피나비는 투자 경험이 부족한 고객을 위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과 중급·전문 투자자를 위한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으로 구성돼 있다. 김 대표는 피나비에 대해 “국내 인기 주식거래 플랫폼 기능과 디자인을 결합한 제품”이라며 “한국 IT 전문가들과 베트남 엔지니어 팀이 협력해 베트남 스타일과 가치를 한국 아이디어에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도 내비쳤다. 이는 베트남
[더구루=홍성환 기자] KB인베스트먼트가 미국 생명공학기업 하이쿠 바이오사이언시스(Hyku Biosciences)에 투자했다. 하이쿠는 21일 시드 자금조달 라운드를 통해 5600만 달러(약 750억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RA캐피탈매니지먼트·드로이아벤처스·노바티스벤처펀드가 공동으로 주선한 이번 펀딩에는 KB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마크파운데이션·에자이이노베이션 등이 투자했다. 이번 투자로 신민식 KB인베스트먼트 본부장이 하이쿠 이사회 옵저버(참관인)로 참여한다. 하이쿠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종양학 분야 정밀 공유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히스티딘·티로신·라이신 등 리간드 아미노산을 표적으로 삼아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무력화하는 화학단백질체학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하이쿠는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기업이다. 단백질체학(프로테오믹스)은 생체 내 존재하는 모든 단백질의 존재와 기능을 통합적인 시각에서 분석해 파악하는 학문이다. 전 세계 프로테오믹스 시장은 2021년 259억 달러에서 2026년 559억 달러로 두 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밀린드 데시판데 하이쿠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하이쿠는 공유결합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