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NH투자증권이 베트남 부동산 개발회사 UDC 지분을 추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베트남 증권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호찌민증권거래소에 상장된 UDC 주식 6만6000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지분율이 4.92%에서 5.11%로 상승했다. 이에 지분율 5% 이상 주요 주주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UDC는 바리어붕따우성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업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위스 중앙은행인 스위스국립은행(SNB)이 리비안과 루시드 주식을 추가 매입한 반면 애플과 GM(제너럴 모터스) 주식 비중은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스위스국립은행은 올해 2분기 리비안 주식 110만 주를 매입해 총 230만 주를 보유하게 됐다. 리비안 주가는 지난해 82% 폭락한 이후 올 상반기에도 10% 하락을 겪었다. 하지만 2분기 이후 호실적을 기록하자 스위스국립은행이 저가 매수에 나선 것이다. 리비안은 올해 2분기 1만2640대의 차량을 인도했는데 이는 1분기 대비 5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시장 전망치인 1만1000대도 상회해 리비안 주가도 7월 이후 현재까지 40% 가까이 급등한 상황이다. 스위스국립은행은 루시드 주식도 150만 주 늘려 총 320만 주로 보유량을 확대했다. 다만 루시드 주가는 7월 이후 약 15% 하락했다. 반면 스위스국립은행은 GM 주식 60만 주를 매각해 500만 주로 보유량을 줄였다. 미국 자동차 산업 최대 노조인 전미자동차노조(UAW)와 빅3 완성차 업체(GM·포드·스텔란티스) 사이 임금 협상이 기한 내 마무리 될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대규모 파업 전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베트남 부동산 대기업 주식을 대량 매각했다. 베트남 부동산 시장 침체가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 베트남 법인 신한베트남증권은 최근 베트남 10대 부동산 개발 기업 중 하나인 닷산 그룹(Dat Xanh Group)의 자회사 닷산 부동산 서비스(Dat Xanh Real Estate Services) 주식 95만3300주를 매각했다. 이는 베트남 부동산 시장 침체가 요인이 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베트남부동산협회(VNREA)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업계의 자금난이 지속되면서 최대 800조 동(약 44조원) 규모의 1200여개 부동산 프로젝트가 중단된 상황이다. 베트남 주요 도시인 하노이와 호치민에서도 각각 400개, 300개의 부동산 프로젝트가 중단됐다. 올해 1분기에만 1800여개 부동산 기업이 영향을 받았으며 340개 부동산 기업이 지불불능 상태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닷산 그룹도 이 같은 흐름을 피해가지 못했다. 닷산 그룹의 미분양 재고 자산 14조8000억 동(약 8100억원) 중 미완공 프로젝트는 11조4100억 동(약 6300억원)에 달한다. 젬스카이월드(Gem Sky W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이 암·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사 롬 테라퓨틱스(Rome Therapeutics)에 투자했다. 롬 테라퓨틱스는 제약 파이프라인과 플랫폼을 발전시키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캐피탈은 롬 테라퓨틱스의 7200만 달러(약 960억원) 규모 시리즈B 추가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존슨앤드존슨(J&J) 이노베이션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유로파마 벤처스 △루마 그룹 △사노피 벤처스 △섹션32 등이 주요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롬 테라퓨틱스는 지난 2021년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7700만 달러(약 1000억원)를 조달한 데 이어 이번 추가 자금까지 유치하면서 총 1억4900만 달러(약 1960억원)를 확보하게 됐다. 미국 구글 벤처스가 인큐베이팅 한 롬 테라퓨틱스는 인간 게놈 중 반복적인 핵산 서열로 구성된 약 60%의 반복체를 활용해 암·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롬 테라퓨틱스는 바이러스 유사 단백질인 LINE-1 역전사효소(RT) 억제제에 대한 초기 임상시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안전성과 투여량, 메커니즘 테스트 증명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애플이 12일(현지시간) 최신 스마트폰 기종 아이폰15 시리즈 등 새로운 제품을 공개한 가운데 경쟁업체와 공급업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벤징가(Benzinga)는 13일 ‘주목해야 할 애플 경쟁·공급업체 8가지 주식’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벤징가는 주목해야 할 8개 경쟁·공급업체로 △소니 △퀄컴 △스카이웍스 솔루션 △TSMC △코보 △브로드컴 △삼성전자 △파슬 그룹을 꼽았다. 소니는 이번에 공개한 아이폰15의 사진 촬영 기술에 참여했다. 이미 애플의 주요 공급업체이기도 한 소니는 휴대폰 카메라 초점 조정 기능을 개발하면서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됐다. 퀄컴은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애플 아이폰 모델에 ‘스냅드래곤 5G 모뎀-RF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하면서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스카이웍스 솔루션은 애플에 칩 기술을 지원하는 업체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스카이웍스 솔루션 매출이 지나치게 애플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이 자체적으로 더 많은 칩을 개발할 경우 스카이웍스 솔루션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벤징가는 TSMC에 대해 애플의 주요 공급업체 중 하나로 아이폰15
[더구루=정등용 기자] 정보 보안 솔루션 업체 싸이버원의 의무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됐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싸이버원의 의무보호예수 물량 267만1430주가 지난 11일 해제됐다. 총 발행 주식수 475만6530주 대비 해제 주식수 비중은 56.16%에 이른다. 의무보호예수는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및 기타 관계 법령’에 따라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실물 주권을 일정 기간 동안 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임치하는 것을 말한다. 싸이버원은 지난 2021년 3월11일 키움증권 주관으로 코스닥에 상장한 이후 2년 6개월 동안 의무보호예수를 적용 받아왔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싸이버원은 보안관제, 보안컨설팅, 스마트시스템 등 정보보안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증권가가 예상하는 싸이버원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6.5% 늘어난 236억원, 영업이익은 12.8% 증가한 19억원이다.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보안관제 60%, 보안컨설팅 30%, 스마트 시스템 및 보안솔루션 10% 등이다. 싸이버원 주가는 지난 5일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하기도 했다.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정보보호산업 시장 규모를 30조원으로 키우기 위해 1조원이 넘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 호주가 반도체 ETF 수수료를 인하했다. 더 많은 호주 현지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차원이다. 글로벌X 호주는 12일 ‘글로벌X 반도체 ETF(Global X Semiconductor ETF·SEMI)’ 연 수수료를 기존 0.57%에서 0.45%로 인하했다고 밝혔다. 글로벌X 반도체 ETF는 현재 호주 시장에서 거래되는 유일한 순수 반도체 ETF다. 지난 2021년 9월 호주증권거래소(ASX)에 상장됐으며 당시 역대 패시브 ETF 중 최고 첫날 거래량을 기록했다. 스톡스팟(Stockspot) ETF 보고서 2023에 따르면 글로벌X 반도체 ETF는 지난해 회계연도 기준 51.8%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ETF 중 하나로 평가됐다. 글로벌X 반도체 ETF는 ‘솔액티브 글로벌 반도체 30 지수(Solactive Global Semiconductor 30 Index)’를 추종하며, 상위 보유 종목은 △엔비디아(11.14%) △브로드컴(10.14%) △TSMC(9.19%) △ASML(9.03%) 등이 있다. 글로벌X 호주는 현재 글로벌 시장이 반도체 산업의 장기 실적에 대해 대체적으로 강세 전망을 하고 있다고 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 뮤추얼펀드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종합 지수(JCI) 약세 속에서도 수익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투운용 인도네시아 자회사 KISI 자산운용이 관리하는 ‘KISI 머니마켓 펀드’는 최근 3년 동안 14.7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수익률 15.32%를 기록한 캐피탈 머니마켓펀드와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이다. KISI 머니마켓 펀드 투자 포트폴리오는 △BJB 샤리아 은행 △KB 부코핀 샤리아 은행 △리아우 케프리 은행 △술셀바 은행 △술루트 은행 △우리 에스 은행 △BPD 웨스트 수마트라로 구성돼 있다. KISI 머니마켓 펀드는 출시 이후 연평균 54.9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재 운용 자금은 9500억 루피아(약 800억 원)에 이르며 지난해에만 2717억5000만 루피아(약 230억 원) 증가했다. 지난 7월에는 CNBC가 개최한 ‘인도네시아 뮤추얼 펀드 베스트 퍼포먼스 어워드 2023’에서 뮤추얼펀드 부문 최우수 성과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12월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KISI 자산운용을 인수했다. KISI 자산운용은 앞서 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도조(Dojo) 슈퍼컴퓨터가 테슬라의 기업 가치를 대폭 상승 시킬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목표로 삼고 있는 완전자율주행에 완벽한 날개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모건스탠리는 11일 보고서를 통해 “도조 슈퍼컴퓨터가 로봇 택시와 네트워크 서비스의 빠른 도입을 통해 테슬라에 5000억 달러(약 670조원)의 기업 가치 상승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테슬라의 12개월 목표 주가를 주당 250달러(약 33만원)에서 400달러(약 53만원)로 60% 상향하고, 등급도 ‘비중확대’로 조정했다. 도조 슈퍼컴퓨터는 초당 100경번 연산이 가능한 엑사플롭(exaFLOP) 또는 1000페타플롭스(petaFLOPS)급 슈퍼 컴퓨터로 세계에서 5번째로 강력한 컴퓨터다. 이 슈퍼컴퓨터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자율주행 인공지능(AI)을 구동하는 신경망을 훈련시키는 데 사용된다. 지난 7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내년까지 도조 슈퍼컴퓨터 개발에 10억 달러(약 1조3600억원)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완전자율주행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테슬라는 엔비디아 GPU 기반의 슈퍼컴퓨터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정보 미디어 업체 인베스터 플레이스(Investor Place)가 장기적으로 사야 할 리튬 주식 3선을 공개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베스터 플레이스는 리튬 아메리카, 올켐, 아틀라스 리튬을 장기적으로 사야 할 리튬 주식 3선으로 선정했다. 리튬 아메리카는 미주 지역에서 가장 많은 리튬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태커 패스 프로젝트(Thacker Pass Project)’에 대한 권리를 소유하고 있다. 리튬 아메리카는 40년 이상의 생산과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태커 패스 프로젝트는 미국 공급망을 합법적으로 강화해 미국 전기차 생산의 경제성을 높일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미국에게 유리하고 강력한 지정학적 협상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리튬 아메리카는 태커 패스 프로젝트와 관련해 오는 10월 초 별도 법인을 분할할 예정이다. 인베스터 플레이스는 분할 시점에 새로운 수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올켐은 지난해 8월 오로코브레와 갤럭시의 합병으로 탄생한 신생 회사다. 남미와 캐나다, 호주 전역에 걸쳐 염수·경암 리튬 공급원을 보유해 광대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채권과 우선주 등에 투자하는 고정수익(Fixed-income) ETF가 캐나다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에너지 부문 ETF의 경우 자금 유출이 빨라지며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일 캐나다 자산운용사 내셔널 뱅크 파이낸셜(National Bank Financial)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캐나다 ETF 시장에 총 30억 달러(약 3조9900억원)가 유입됐는데, 이 중 3분의1이 고정수익 ETF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수익 ETF는 지난 7월에도 전체 ETF 시장 자금 29억 달러(약 3조8600억원) 중 26억 달러(약 3조4600억원)를 유치하며 자금 유입을 주도했다. 특히 CI 글로벌 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캐나다 자회사 호라이즌 ETFs가 고금리 저축 ETF로 6억 달러(약 8000억원) 이상을 끌어들였다. 호라이즌 US 7-10년 국채 ETF는 대규모 기관 매수에 힘입어 7억5900만 달러(약 1조원)의 순유입으로 전체 펀드 자금을 주도했다. 기술 부문 ETF도 지난 8월 한 달 동안 총 4억8000만 달러(약 6400억원)를 유치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다만 에너지 부문 ETF의 경우 사상 최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캐나다 자회사 호라이즌ETFs가 새로운 경영진 구성을 완료했다. 호라이즌은 6일 스테파니 울프 수석 부사장 겸 마케팅 책임자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스테파니 울프 수석 부사장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에서 캐나다 마케팅 책임자 등을 역임하는 등 자산관리 마케팅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갖고 있다. 호라이즌은 앞서 지난 4월 로힛 메타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한 것을 시작으로 주요 7인의 경영진 구성을 마무리했다. <본보 2023년 4월 12일자 참고 : 미래에셋 호라이즌, 로힛 메타 신임 CEO 임명> 로힛 메타 CEO는 "호라이즌의 경영진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자산관리 업계에서 가장 똑똑하고 유능한 팀원과 함께 투자자와의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며 "이는 우리의 야심찬 성장 전략의 첫 단계 가운데 하나이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캐나다 투자자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라이즌은 캐나다에 기반을 둔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1년 호라이즌을 인수했다. 국내 금융사가 북미 소재 운용사를 인수한 것은 미래에셋이 처음이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