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 여성 고위 경영진이 미국 텍사스주에서 개최된 여성트럭운송협회(WIT) 컨퍼런스에 참가해 여성 친화 기업상을 수상했다. 국내외에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강조하는 성별·나이가 아닌 능력 중심 인재 경영 철학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14일 WIT에 따르면 안드레아 코페이지(Andrea Coppage)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운송·안전·컴플라이언스 부문 시니어 매니저 등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여성 고위급 인사 5명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개최된 WIT 컨퍼런스에 참가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상'(Top Company for Women to Work)을 받았다. 비앙카 레이비(Bianca Leyvi) 운송 부문 매니저, 조안 나부키라(Joan Nabukeera) 운송 부문 시니어 매니저, 메건 브릭스(Megan Briggs) 운송 운영 부문 시니어 매니저, 섀넌 아우만(Shannon Aumann) SCIL 매니지먼트 트레이니, 셰리 왓츠(Sherri Watts) 인적자원 부문 매니저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WI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이 미국 동남부에 K콜드체인 물류센터 짓고 북미 시장 공략에 본격 돌입했다. CJ대한통운은 미국 동남부-중부-중서부를 잇는 '물류 트라이앵글'을 구축하고 현지 물류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게인스빌(Gainesville)에 위치한 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 콜드체인 물류센터가 가동을 시작했다. 지난 1월 완공된 지 10개월 만이다.<본보 2024년 1월 26일 참고 [단독] CJ대한통운, 美에 축구장 38개 규모 물류센터 완공> 게인스빌 콜드체인 물류센터는 축구장 38개에 해당하는 25만㎡ 규모로 건설됐다. 게인스빌 냉장센터는 접근성과 교통망이 좋아 물류의 요지로 평가받고 있다. 조지아주 주도 애틀란타(Atlanta)와 게인스빌을 연결하는 I-985 고속도로, 버지이나주에서 시작해 조지아주를 거쳐 앨라배마주로 이어지는 I-85 고속도로, 미국 동부를 아우르는 노퍽 서던 철도망(Norfolk Southern railway system) 등과 인접한 교통의 요충지에 자리잡았다. 미국 농무부(USDA) 사무실·식품품질검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24가 캄보디아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캄보디아에 진출한 지 5달 만에 세 번째 매장이다. 연내 7곳 매장을 추가로 확보해 현지 10호점 오픈 비전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북서쪽 투올콕 지역에 현지 3호점 이마트24 캄코시티(Camco City)점을 오픈했다. 이마트24 캄코시티점은 하이엔드 주상복합단지 캄코시티를 중심으로 형성된 상점가에 자리를 잡았다. 인근에 대학교, 전통시장, 웨딩홀 등이 자리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해 집객에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마트24는 캄보디아에서 한류 열풍이 거세게 부는 것을 감안해 K푸드와 K뷰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이마트24 캄코시티점을 조성했다. 떡볶이·컵밥·핫도그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스트리트푸드를 판매하고 있다. 즉석 라면 조리기기를 이용해 농심 신라면,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등 여러 한국 라면을 끓여먹을 수 있는 '라면 스테이션'을 설치했다. 매장 한쪽에 소비자들이 편하게 이들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도 비치했다. 또 국내 기업이 생산한 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전용매대를 설치하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보유한 쿠팡 주식의 최대 1500만주를 내년 8월까지 매각한다. 그 중 200만주는 자선 기부한다. 매각 사유는 세금 등 재정적 목적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이 주식 매각에 나선 것은 2021년 3월 상장 이후 처음이다. 공개적으로 자선기부 뜻을 밝힌 것도 최초다. 쿠팡Inc(이하 쿠팡)는 6일(현지시간) 자료를 통해 "김범석 쿠팡 창업자 겸 CEO가 미국 증권거래법 '10b5-1' 규칙에서 지정한 증권거래위원회(SEC) 가이드라인과 쿠팡의 주식 거래 정책에 따라 몇 달 전에 ‘사전 주식 거래 계획’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10b5-1 규칙은 기업의 임원 등이 미리 매각할 주식 수량과 기간 등을 확정하고 계획서를 SEC에 제출하는 제도다. 기업 내부자가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 거래에 나서는 것을 제한하기 위해 사전에 제출한 계획대로 주식을 거래하도록 하는 취지다. 이 계획은 김 의장의 쿠팡 클래스A 보통주를 최대 1500만주까지 매각하는 것으로, 이달 11일부터 시행해 내년 8월 29일까지 진행하며 조기 마무리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쿠팡은 이날 ‘사전 주식거래 계획’을 지난 8월12일 체결했다고 SE
[더구루=한아름 기자] 청호나이스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겨울철을 앞두고 환기 부족으로 실내 공기질이 나빠지기 쉬운 가운데 디자인과 공기청정 기능을 겸비한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청호나이스는 올해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 등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청호나이스가 판매하고 있는 공기청정기 중 올해 출시한 ‘26A-더블청정기’는 프리필터, 집진, 탈취필터의 총 3단계 필터 시스템으로 청정 능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양방향 흡입을 통해 상부에서 토출하는 구조로 이뤄져 있으며 오염 감지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기 질을 확인하며 청정할 수 있다. 공간 효율성이 높은 작은 사이즈로, 집이나 사무실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갖췄다. 항균 공기청정기 ‘A600’도 황사방지 필터, 탈취강화 필터, 집진강화 필터 등 특화된 기능의 3종 필터를 계절별로 교체할 수 있어 주목받는 제품이다. 총 4단계 공기 청정 기능과 산화아연 소재 항균 집진필터로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유지할 수 있다. 공기 오염도를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높은 출력에도 소음이 적은 모터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김상현 롯데유통군HQ 총괄대표(부회장)가 새 성장동력으로 PB(자사브랜드)사업을 낙점했다.앞서 지난 8월 김 대표는 롯데마트·슈퍼의 PB 브랜드 '요리하다'와 '오늘좋은'을 국내를 넘어 해외 대형마트에 수출하는 등 판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단박에 PB사업은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유럽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PB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한편, 동남아시아 조직을 재정비하고 현지 시장을 겨냥한 PB 마케팅을 펼치며 미래 먹거리를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유럽 최대 유통연합 EMD(European Marketing Distribution AG)과 협력해 국내 PB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초콜릿과 잼을 비롯해 장기보관할 수 있는 냉동식품·치즈·멸균우유·통조림 등 가격과 품질 경쟁력이 우수한 유럽산 PB 식품군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말 준회원으로 가입한 EMD가 보유한 강력한 유럽 네트워크와 구매력 등을 활용한 경쟁력을 제고에 나선 행보다. EMD는 지난 1989년 설립된 스위스 기반의 유럽 최대 그로서리 소싱 연합이다. 스위스 마칸트 신트레이드(MARKANT SYNTRADE)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다이치가 인도네시아에 카시트·유모차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시장 공략에 팔을 걷었다.현지 유아용품 전시회에 출전해 K카시트·유모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일 인도네시아 전시기획사 RPE에 따르면 다이치가 오는 29일부터 3일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출산·육아·유아용품 박람회(IMBEX)에 참가한다. 다이치는 이 기간 신제품인 휴대용 카시트 '이지 캐리2'와 휴대용 유모차 '더 스페이스'를 선보인다. 다이치는 인도네시아 소비자가 지리적 특성상 여행이 잦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 이지 캐리2는 승용차와 승합차뿐 아니라 항공기 내에도 설치 가능해 호환성이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안전성도 뛰어나다. 99.9% 향균원단과 사이드폴드 헤드레스트를 적용해 아이를 충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가 가능하다.더 스페이스는 편리성이 강점이다. 항공기 내 반입이 가능한 초경량 설계로, 여행 시 유모차를 짐으로 부칠 필요 없이 부모가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한 손으로 버튼 클릭만으로 자동으로 접히는 자동 폴딩 기능도 갖췄다. 다이치는 인도네시아에서 K카시트·유모차의 뛰어난 제품력을 강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그룹이 인도네시아 배드민턴 꿈나무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스포츠를 매개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해외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그룹은 지난달 23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에서 '롯데 퓨처 챔피언스 배드민턴 챌린지'(LOTTE Future Champions Badminton Challenge)대회를 열었다. 현지 배드민턴 유망주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대홍기획과 협력했다. 이번 대회에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형성된 광역 도시권에 자리한 25개 학교에 재학 중인 24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롯데그룹은 인도네시아 배드민턴 레전드 2명을 강사로 초빙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훈련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난 2016년 전영 오픈(All England Open)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데비 수산토(Debby Susanto),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 칸드라 위자야(Candra Wijaya) 등이다. 이어 24명의 참가자들은 △남자단식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등의 경기에 출전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다양한 상품이 걸려있는 슈퍼스매시 챌린지(Supers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다음달 개막을 앞두고 있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롯데 챔피언십(이하 롯데 챔피언십) 총상금을 대폭 인상하는 통큰 결정을 내렸다. 신 회장은 올해도 롯데 챔피언십이 개최되는 미국 하와이를 직접 방문해 대회 호스트 역할에 나선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이 호스트 자격으로 매년 참석하고 있는 롯데 챔피언십 올해 대회 총상금은 300만달러(약 41억5000만원)로 작년 대회(200만달러·약 27억7000만원)에 비해 50% 늘어났다. 총상금이 증가하면서 올해 대회 우승자가 받게 되는 상금도 덩달아 기존 30만달러(약 4억1500만원)에서 45만달러(약 6억2200만원)로 상향 조정됐다. 총상금 규모를 늘려 롯데 챔피언십 대회의 권위를 높이기 위한 신 회장의 의중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미국 하와이에 자리한 오아후섬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Hoakalei Country Club)에서 롯데 챔피언십을 열고 있다. 롯데 챔피언십은 통산 매년 4월에 열렸으나 올해 대회는 LPGA 주최 측과의 일정 조율 과정을 거쳐 다음달 3일부터 일주일 동안 개최되게 됐다. 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이 미국 헤지펀드가 낙점한 최고의 전자상거래 주식 순위 ‘톱7’에 진입했다. 쿠팡 매출이 늘어나고 소비자층이 확대되자 시장에서 쿠팡을 향한 낙관론이 쏟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몽키(Insider Monley)에 따르면 쿠팡은 최고의 전자상거래 주식 순위 7위에 올랐다. 미국과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상위권을 장악한 가운데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해당 순위에 포함됐다. 인사이더몽키는 전자상거래 ETF(상장지수펀드) 보유 현황 데이터를 수집했다.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20곳을 추려낸 뒤 각 업체 주식을 보유한 기관투자자 숫자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인사이더몽키는 쿠팡은 탄탄한 전자상거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AI 등의 기술을 도입해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2100만명 규모의 두터운 고객 기반을 보유한 쿠팡은 수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쿠팡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며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공정위 조사 결과 쿠팡의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이커머스 시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GS25가 베트남에서 편의점 디지털 혁신에 팔을 걷어붙였다. 현지 디지털 비즈니스 솔루션 전문기업 가포워크(Gapo Work)와 손잡고 최첨단 IT 시스템을 도입,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가포워크는 지난 24일(현지 시간) GS25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가포워크는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LP은행(LP Bank), 핀테크 전문업체 모모(MOMO) 등 유수의 현지 기업들에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GS25는 해당 업무협약을 토대로 베트남에서 운영하고 있는 매장에 가포워크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솔루션을 도입한다. 지난 2018년 베트남 진출한 GS25는 이후 호치민, 하노이, 빈증, 붕따우 등을 중심으로 현지 영토를 확장했다. 현재 베트남에 329개(지난달 기준)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가포워크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솔루션 적용이 △사무실·점포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소비자 경험 개선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업 정보 공유 등에 최적화된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통해 의사결정의 신속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평판 우수 유통기업' 6위를 꿰찼다. 지난 2022년에 이어 이번에도 '톱10'에 진입하면서 현지 유통 시장 내 롯데마트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베트남 기업평가기관 베트남리포트(Vietnam Report)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트남 평판 우수 유통기업' 소매 부문 6위에 올랐다. 7위였던 지난 2022년에 비해 순위가 한계단 상승했다. 베트남리포트는 △재무 역량 △미디어 평판 △시장 영향력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12월 호치민에 베트남 1호점 남사이공점을 오픈하고 현지 시장에 진출한 이후 빠른 속도로 현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하노이, 다낭, 나트랑, 붕따우 등 베트남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영토를 확장했다. 지난해 9월 그랜드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 신규점을 출점하면서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16개로 늘어났다. 베트남에서 K푸드 트렌드가 확산하는 것을 감안해 떡볶이·김밥·불고기 등 다양한 한식을 판매하는 '요리하다 키친' 특화 매장을 조성하고 관련 수요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어 지난 7월 하노이 바딘 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확장한다. 호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친환경 화학 공장에 쓰일 전해조를 공급한다. 플러그파워는 9일(현지시간) AGA와 2GW 규모 전해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10~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국제 투자 포럼(Tashkent International Investment Forum)'에서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산제이 슈레스타(Sanjay Shrestha) 플러그파워 사장과 알프레드 베네딕트(Alfred Benedict) AGA 창업자가 참석해 직접 서명한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장에 공급된다.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그린 디젤, 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공장은 약 55억 달러(약 7조4800억원)가 투입되며,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다. 플러그파워는 AGA와 호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작년 3월 체결한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 계약을 계기로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자동차업체 토요타가 자체 판매망을 이용해 미국산 자동차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미일 관세 협상에서 미국 측이 일본 내 미국산 차 판매 부진을 우려하자 이같은 해결책을 내세우며 판매 불확실성을 해소시킨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 민영방송 TBS에 따르면 토요타는 일본 내 4000개 이상의 지점을 활용해 미국산 차를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나카지마 히로키 토요타 부사장은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일본 시장에 차량을 출시할 때 토요타의 판매망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생산된 토요타 자동차를 일본으로 재수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부정하지는 않겠다"며 "(관세 인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미일 관세 협상에 대한 토요타의 협조 의지를 드러냈다. 토요타가 이같은 판매를 제안하는 건 미일 관세 협상에 협력하는 자세를 보이기 위함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2일부터 모든 수입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일본은 자국 자동차 업계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25%의 관세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으로 자동차 수입 제도 개선을 요구해왔다. 토요타는 자체 판매 채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