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구글의 영상회의 서비스 구글 미트 접속자가 폭증했다. 구글 미트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 팀스, 줌 등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이 펜데믹 사태 속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가 근무 환경을 바꾼…
[더구루=오소영 기자] 올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1년 사이 43% 급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가 줄고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공급이 차질을 빚어서다. 중국은 이미 1월 전기차 판매량이 50% 이상 떨어졌다. 주요 전기차 시장인 미국과 유럽 또…
[더구루=홍성환 기자] 캐나다 제약사가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연구 결과를 참고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제약사 로랑(Laurent Pharmaceuticals)은 신종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로랑이 개발 중인 'LAU-…
[더구루=길소연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외 제철소 용광로 불씨가 꺼지고 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국내 업체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잇달아 감산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철강업체도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컨틴전시(비상계획) 플랜을 가동한다. ◇포스코, 고철 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에서 건설 중인 천연가스액화정제(GTL·Gas To Liquid) 시설 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에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으로 약 400㎞ 떨어…
[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충격으로 기업들이 유동성 위기에 빠질 우려가 커짐에 따라 자본확충에 나선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달 25일 이사회에서 부실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확대에 대비해 조건부자본증권의 연내 발행 한도를 4조원…
[더구루=길소연 기자] 최대 150억 달러(약 18조원) 규모의 카타르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80척 수주전이 전면 중단될 위기에 놓여 있다. 카타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신규 LNG 사업을 전면 중단하면서 관련 선박 발주 일정도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의 셧다운 기간이 5월 4일까지 연장된다. 이에 따라 총 47일간 생산이 중단된다. 현대차 앨라배마공장(HMMA)은 8일(현지시간) 가동중단 기간을 오는 5월 4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이날 성명을 통해 "현대차의 직원, 가족, 지역 사회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이 캄보디아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만 달러를 기부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 WB파이낸스는 현지 보건당국에 신종 코로나 극복을 위해 1만 달러(1220만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손 소독제 1250병, 알코올…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 여파로 멈춰선 브라질 공장의 셧다운 기간을 연장했다. 재가동 일정은 당초 보다 보름 늦춰진 오는 27일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브라질법인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라시카바 공장의 '셧다운'기간을 오는 26일로 연장한다. 재가동은 27일로 결정했…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KB·하나·우리 등 국내 금융지주 주가가 바닥권을 헤매고 있다. 주가 부양 조처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이다. 예년 같았으면 회장들이 외국에라도 나가 투자자에 하소연이라도 했을 텐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하늘길까지 막혔다. 속…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종합화학과 중국 최대 국영 석유 기업 시노펙의 합작사 중한석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나프타분해설비(NCC) 증설을 재개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중한석화는 6일(현지시간) NCC 증설 작업을 다시 시작했다. 중한석화는 공장이 코로나19 발원…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을 두고 미국과 경쟁하고 있는 중국이 자국산 반도체의 기술적 한계라는 벽에 부딪혔다. 딥시크의 자국 칩 사용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상당기간 중국이 미국 기술에 의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딥시크가 당초 5월 출시 예정이던 최신 거대언어모델(LLM) R2 출시를 당분간 미뤘다. 딥시크 R2 출시가 지연된 배경에는 중국 정부의 권고에 따라 도입한 화웨이 어센드(Ascend) 프로세서의 성능 문제가 있었다. 딥시크는 R2의 훈련 과정에 화웨이 어센드 칩으로 구성된 시스템을 도입했다. 문제는 어센드 칩 시스템이 단 한 번의 학습과정도 완료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화웨이 어센드 시스템은 R2 훈련에 필요한 막대한 양의 연산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딥시크는 R2의 학습은 엔비디아 칩, 추론은 화웨이 어센드 칩을 활용하는 것으로 전략을 수정해야만 했고 출시도 지연될 수 밖에 없었다. AI 모델 개발에서 훈련은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며 모델을 만드는 가장 연산 집약적인 단계이며, 추론은 이미 학습된 모델을 활용해 결과를 도출하는 것으로 하드웨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앱)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비게임 앱의 지출 규모가 게임을 앞질렀다. AI 기술의 발전이 모바일 앱 시장의 지출 지형도를 바꾸고 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기업 센서타워의 '2025년 2분기 디지털 시장 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모바일 인앱결제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410억 달러(약 57조3430억원)를 기록했다. 센서타워는 조사를 시작한 이래 분기 수익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비게임 앱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나 급증한 211억 달러(약 29조5100억원)를 기록, 200억 달러(약 27조9700억원)에 머문 모바일 게임 부문을 사상 처음으로 넘어섰다. 10년 전 게임 부문 매출은 비게임 앱에 6배에 달했었다. 비게임 앱의 매출 성장은 구독 모델의 보편화와 숏폼 플랫폼 틱톡의 수익화 전략 성공 등으로 모바일 결제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낮아진 것이 일차적인 이유로 꼽힌다. 틱톡은 인앱 결제를 통해 크리에이터에게 보낼 가상 선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