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라 한달간 사이판 하늘길 운항을 중단한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이 3월 2일부터 28일까지 한달간 '인천~사이판' 노선을 비운항한다. 그동안 티웨이항공은 현재 인천~사이판 노선을 매일 주간과 야간 2회 운항해왔다. 그러나 코…
LG화학과 한화토탈 등 국내 석유화학 업체가 스티렌모노머(SM) 생산량을 줄이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영향으로 SM을 원료로 쓰는 파생 제품 수요가 감소한 탓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주부터 충남 대산 공장 SM 생산라인 가동률을 30% 낮췄다. 내달 말까지 70% 수준을 유지할 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베트남 공장 가동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현지 정부 회의에서 제기됐다. 베트남 정부가 중국과의 국경 통제를 강화하면서 부품 수급난에 직면해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0을 비롯해 신제품 생산에 타격을 입을 전망이며 LG전자는…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하만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제네바모터쇼에 불참을 선언했다. 26일(현지시간) 하만은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제네바모터쇼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네바모터쇼는 내달 3일부터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릴 예정으로 하만은 디지털 콕핏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정부가 초·중·고교 개학을 연기하면고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불안감이 높아지는 시기이나 지나치게 불안에 떨기보다는 그동안 강조돼왔던 면역력을 높이는 등 생활 개선에 나설 경우 비교적 안전…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다음달 미국행 비행기를 축소, 변경한다. 기존 항공기보다 공급석이 작은 중형기를 투입, 여객 서비스한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인천발 애틀란타·로스앤젤레스·뉴욕 등 일부 미국행 노선 여객기를 변경한다. 구…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이례적으로 공식 입장문을 내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의약품 공급 차질 우려를 불식시켰다. 확진 판정을 받거나 의심환자로 분류된 직원이 없다고 강조하며 강경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삼성 계열사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내 기업들이 일부 사업장 문을 닫…
싱가포르 창이공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영향으로 공항 내 면세점 임대료를 반값만 받기로 했다. 또한 태국공항공사도 임대료를 인하, 국내 공항 면세점의 임대료 인하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창이공항은 지난 1일부터 6개월간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고…
현대글로비스 스카이호 선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우려해 선박 정박 지역에서 하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호 정박 해역 인근에 도착한 벌크선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감염을 우려해 하선을 거부한 것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벌크선 메그네이트(MAGNATE)호가 지난…
지난달 중국 전기차 배터리 설치용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배터리 설치용량 '톱(Top)' 10업체 중 9곳은 중국 회사였다. 일본 파나소닉은 테슬라 모델3의 인기에 힘입어 외국 회사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 18일 중국 시장조사기관 가오궁산업연구원(GGII) 따르면 지…
전 세계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비즈니스 제트기' 시장이 관심받고 있다. 17일 비즈니스 제트기 공유 플랫폼 '제트캡(zetcab)'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으로 많은 국가들이 자국민을 구출하는 가운데 군용기 등을 투입하는 가운데 비즈니스 제트기가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강제 격리된 직원에게 정상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현지 정부의 지침이 나왔다. 지방정부가 정한 조업 불허일 이후 공장을 가동하지 못한 기업은 중단 기간에도 직원에게 임금을 주고 재개 회사는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북경 인력자원사회…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