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중국 사업장인 닝보조선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마스크 지급 등 감염 예방에 만전에 기울이는 가 하면 직원들의 춘절 연휴를 연장, 출근일을 연기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닝보조선소는 지난 27일(현지시간) 3000명 이상의 직원에게 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농심 라면의 중국내 온라인 판매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춘절 기간 동안 농심 라면 매출이 전년 대비 16배 수직상승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닷컴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춘절 쇼핑 관련 빅데이터를 발표했다. 올해 중국 춘절 연휴 온라인쇼핑 시장…
명절 직후 뉴스토픽 순위 중 우한폐렴과 관련된 키워드가 7개나 상위를 차지했다. 우한폐렴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현재까지 우한폐렴 확진자 소식과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성만 자주 보도되고 있는 점 또한 시민들의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 하지만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유통 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농심과 야쿠르트 제품이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허위 정보가 담긴 게시글에 올라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지 말아야 할 품목 명단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이 무기한 연기됐다. 일본기원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2월 초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국제바둑대회인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 예정인 본선…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우한 폐렴) 확산 여파로 글로벌 호텔과 항공사, 화장품 등 기업의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특히 우한 폐렴 확산이 글로벌 경제에 미칠 영향, 이에 동반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되면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한 폐렴 확산으로 글로벌 럭셔리…
삼성SDI가 헝가리 공장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예방 활동을 펼친다. 독일과 프랑스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며 유럽에서 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현지 정부와의 공조를 강화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발로그 차바(Balogh Csaba) 헝가리 괴드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일명 '우한 폐렴')이 글로벌 IT 공급망을 덮쳤다. 중국 쑤저우시 당국은 현지 기업에 춘제 연휴 기간 이후 근로자들의 회사 복귀 일정을 미뤄달라고 명령했다. 삼성전자와 애플 등 쑤저우시에 공장을 보유한 기업들의 제품 생산 차질이 우려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중국 항공당국이 지난 23일 12시를 기준으로 우한 폐렴으로 인한 공항 이착륙을 금지한 가운데 항공사들의 대응 수위도 높아질 전망이다. 앞서 중국 당국은 후베이성 성도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염증’(우한 폐렴)의 감염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