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2가 초고주파 대역(mmWave·밀리미터파)을 지원하며 5세대 이동통신(5G)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8월 공개한 후 9월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할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개발자포럼 XDA 디벨로퍼 필진 막스 웨인바흐는 지난 9일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2용 소프트웨어 구축을 시작됐다"며 "갤럭시 Z 플립과 달리 밀리미터파를 지원한다"라고 예상했다. 5G는 통상 서브6인 6㎓ 이하와 밀리미터파로 불리는 28㎓ 대역으로 나뉜다. 서브6는 전파 도달 범위가 밀리미터파보다 넓지만 느리다. 통신 분야 연구조사기관인 시그널스리서치그룹에 따르면 밀리미터파는 6㎓ 이하 주파수 대역보다 약 47% 빠르다. 갤럭시 폴드2는 밀리미터파 대역을 적용해 고용량 데이터..
[더구루=길소연 기자] 디지털 시대를 맞아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국제 조세제도 도입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디지털 서비스세 관련 무역법 301조 조사를 개시했다. 이에 따라 일명 구글세라 불리는 디지털 서비스세 시스템 정착에 대비한 중장기 대응전략이 요구된다. 디지털세란 구글과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등과 같이 물리적 고정사업장 없이 국경을 초월해 사업하는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기업에 물리는 세금을 말한다. 일정 매출액 이상을 기록하는 글로벌 ICT 기업의 해당국(지역) 내 매출액에 2~7%의 세금을 부과하고 △온라인 중개수수료 △온라인 타깃 광고 △데이터 판매 등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14일 코트라에 따르면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2일 EU 등 10개 국가를 대상으로 디지털 서비스세 관련 301조 조사를 개시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중 누가 화려한 센터데뷔(C데뷔)를 할 수 있을까. 1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대 탑승호출서비스 회사인 디디추싱(Didi Chuxing)이 지난달 말 소프트뱅크그룹의 새로운 비전 펀드 2단계에 의해 5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이는 디디추싱 설립 후 최초의 외부 금융이며, 중국 자율주행 분애에서 가장 큰 금융지원 규모다. 디디추싱처럼 실리콘 밸리 기반의 자율주행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도 활발하다. 현재 실리콘 밸리에서 자율주행 스타트업으로 죽스(Zoox), 구글의 자율주행차 사업부인 웨이모(Waymo), 제너럴모터스(GM) 자회사 크루즈(Cruise), 아르고 AI, 오로라 등이 손꼽히고 있다. 2014년 설립된 죽스는 전기 로봇택시 하드웨어와 스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2018..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반도체 업체 에스윈(ESWIN)이 3400억원 상당의 실탄을 확보했다. 글로벌 투자사들뿐 아니라 저장성을 비롯해 지방 정부 당국이 에스원 지원에 참여했다.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반도체 확보에 비상이 걸린 중국이 현지 업체 육성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윈은 2억8300만 달러(약 3400억원) 상당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쳤다. 중국 최대 벤처캐피탈인 레전드 캐피탈과 IDG 캐피탈의 주도로 리버헤드 캐피탈(RHC), 라이트하우스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중국 저장성과 하이닝시 당국도 동참했다. 에스윈은 2016년 3월 중국 베이징에 설립된 회사다. 디스플레이 구동칩(DDI)과 반도체 웨이퍼 생산 사업을 영위한다.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의 창업자 왕둥성이 회장, 장원기 전 삼성전자 중국전략협력실장(사장)이 부회장을 맡고 있다. 에스윈은 이번 자금 조달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설비 투자와 DDI 개발·양산에 속도를 낸다. 에스윈은 중국에서 가장 큰 칩온필름(COF) 테이프 공장을 안후이성 허페이에 짓고 가동을 시작했다. 시안에 월간 생산량 50만장 규모의 웨이퍼 생산시설을 갖추고 대량 양산도 준비 중이다. 이 회사가 발표한 투자 계획은 21억 위안(약 3500억원)에 이른다. 에스윈의 투자는 중국은 DDI 국산화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발 제재로 중국이 반도체 자급률 높이기에 매진하는 가운데 중국 업체의 활발한 투자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중국 반도체 굴기의 핵심인 메모리 제품을 직접 생산하진 않지만 궁극적으로 반도체 생태계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돼서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15일 제3국 반도체 회사들이 자국 기술을 조금이라도 활용해 화웨이에 제품을 팔려면 현지 정부의 허락을 받도록 조치했다. 미국의 압박 속에 화웨이의 파트너사였던 대만 TSMC는 미국 공장 설립을 결정했다. 화웨이의 반도체 확보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자 중국 정부가 구원 투수로 나섰다. 중국 정부는 TSMC를 대체할 현지 회사를 키우고 있다.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회사인 SMIC에 22억5000만 달러(약 2조7000억원)를 투입했다. SMIC는 중국 정부의 지원을 포함해 상하이 증권시장에 주식 발행을 통해 총 30억 달러(약 3조6000억원)를 조달할 예정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 희망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대형 컨테이너선 용선 시장이 하락했지만, 최근들어 수요가 다시 늘면서 컨테이너선 유휴율이 점차 줄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업계는 지난달 25일 8000~9000TEU급 551척 272만TEU가 운휴에 돌입했다. 용선료도 올 초 데일리 3만 달러에서 3분의 2수준으로 떨어졌다. 코로나 발발 전 동급 선박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스팟 시장에서 구경하기가 어려울 정도였으나 코로나 사태 후 3월 초부터 운휴가 늘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물동량이 위축되면서 글로벌 해운업계도 컨선 유휴율이 높아진 게 이유다. 그러나 최근들어 죽어가는 컨선 시장에 수요 회복 조짐이 엿보이고 있다. 아직은 전처럼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 이르지만,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는 건 분명하다. 프랑스 해운 조사기관 알파라이는 "대형 컨선 분위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면서도 "오는 7월 이전에는 본격 수요가 증가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대형 컨테이너선 부활 조짐에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앞세운 에이치엠엠(HMM, 옛 현대상선)에게 기대감이 쏠리는 배경이다. 해운업계는 코로나로 불황을 맞으면서 컨테이너 운송비용을 낮출 수 있어 수익 경쟁에 유리하다는 이유에서 연료 효율성이 높은 대형 선박 도입을 서둘렀다. HMM도 '알헤시라스호'를 시작으로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순차적 투입하고 있다. 특히 올 4월부터 세계 3대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가입 효과로 코로나19라는 파고를 넘겠다는 각오다. HMM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물동량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얼라이언스 정회원 가입으로 HMM을 비롯해 동맹선사들의 도움으로 선복을 채워 가고 있다"며 "HMM은 2만4000TEU급 세계 초대형 컨테이너 1호선 'HMM 알헤시라스호'를 비롯해 2호선, 3호선도 만선으로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투자 방법을 몰라 피해를 보는 사례가 많다. 코트라 베트남 호찌민무역관은 '베트남 투자 시 반드시 알아야 할 14가지 사항' 보고서를 통해 베트남 투자와 관련해 단계별 유의사항을 소개했다. ◇투자의 첫 단계, 현지 조사는 어떻게 한국과 베트남은 투자·시장 환경이 많이 다르다. 따라서 생소한 현지 투자 관련 규정을 사전에 파악하고, 시장 조사와 투자 환경 조사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입지(물류 여건, 임대료, 지역 방침·지목에 따른 인허가 여부) △지역 인력 수급 여건 및 인건비 수준 △환경 규제 △원자재 수급 △관세 수준 등을 조사해야 한다. 베트남은 변수가 많고 실무가 중요하기 때문에 현지 전문가나 앞서 진출한 업계 종사자의 의견도 묻는 것이 좋다. 특정 공단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태양광 에너지 발전 단가가 낮아지면서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이 빨라지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미국 에너지경제·재무분석연구소(IEEFA)에 따르면 올해 들어 태양광 발전 단가가 세계 최저 수준을 잇따라 기록했다. 지난 4월 아랍에미리트 수전력청(Emirates Water and Electricity Company)은 프랑스전력공사(EDF)와 중국 태양광업체 진코솔라에 1.5GW 규모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를 맡겼다. 이 컨소시엄은 발전 단가로 1㎿시당 13.5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토탈·마루베니 컨소시엄이 카타르 수전력청(Qatar General Electricity and Water Corp)으로부터 800㎿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수주하면서 제시한 1㎿시당 15.6달러보다 13% 낮은 수준이다. 팀 버클리 IEEFA 남아시아 에너지 금융 연구..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디지털 경제' 선점을 위해 '신(新)SOC 전략'을 추진한다. 올해만 약 114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13일 코트라 중국 우한무역관이 내놓은 '중국판 뉴딜 '신(新)SOC', 올해 중국 경제 키워드' 보고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미중 통상 갈등 속에서 중국 정부는 디지털 경제 발전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신SOC 전략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SOC(新基建)는 '신형 인프라 건설'의 줄임말이다. 지난 2018년 12월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처음 언급됐고 올해 양회 정부 업무보고에서도 제시됐다. 코트라는 "신SOC는 코로나19 발생 전부터 거론됐지만 전 세계적 팬데믹, 경제 침체, 미·중 무역 마찰, 신구 경제 동력 전환 등 중국이 중대한 도전에 직면하면서 신SOC를 통한 내수 확대 전략을 채택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 경상용차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완성차 업체 GM이 유통업체들을 겨냥한 전기밴을 개발하고 있다. 전기밴은 미국 디트로이트 햄트랙에 위치한 GM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GM이 전기 밴 시장 개척에 나선 것은 전자상거래의 급속한 성장과 더불어 기후변화 등 환경 이슈가 겹치며 물류과 유통사들의 전기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GM이 개발하고 있는 전기밴은 'BV1'이라는 코드로 불리고 있으며 2021년 말에는 생산에 돌입한다. 특히 BV1에는 LG화학과 GM이 손잡고 개발한 차세대 배터리 시스템인 '울티움'이 장착된다. 울티움은 LG화학의 배터리 기술을 통해 주행거리는 늘리면서도 부피와 무게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포드..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의 최대 주주에 오른다. 양국 당국의 승인만 떨어지면 KB국민은행의 부코핀은행 인수 작업은 마무리된다. 캄보디아 프라삭 인수, 미얀마 은행업 예비인가 취득에 이어 부코핀은행 경영권까지 확보하면서 동남아 영토 확장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부코핀은행의 지분을 기존 22%에서 51%로 확대하기로 했다. 부코핀은행 관계자는 "지난 11일 KB국민은행이 새로운 자금을 투입했다"며 "중소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소매금융을 강화하기 위한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부코핀 지분 인수를 위한 자금도 에스크로계좌(제3자 결제)에 이미 납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예금인출 한도를 낮출 정도로 자금 압박을 겪고 있는 부코핀은행을 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1000억원을 투입, 슬로바키아 질리나공장 엔진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이를 위해 184명에 달하는 국내 엔지니어를 전세기로 급파, 증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질리나 공장 엔진 생산라인을 대규모로 증설한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7000만 유로(약 95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기아차는 현대엔지니어 등 184명에 달하는 기술자를 전세기를 통해 급파, 생산라인 증설을 서두르고 있다. 증설이 완료되면 기아차는 1.6 GDI 엔진과 1.6 T-GDI 엔진 등 신형 엔진을 생산, 유럽 전략형 모델인 씨드 등에 탑재할 예정이다. 특히 기아차는 질리나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뿐 아니라 현대자동차의 체코·터키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에도 이들 엔진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증설은 연초 시작할 예정였으나 그동안..
[더구루=길소연 기자] 동국제강이 브라질 CSP제철소 환경 허가를 갱신했다. 누적 손실 규모가 2000억원에 달하지만, 미래 가치가 높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지난달 29일 브라질 기반의 슬래브 생산제철소 CSP제철소 환경 허가를 갱신했다. 지난 2017년 6월 처음 라이센스를 획득했는데 4년이 지나 이번에 갱신한 것이다. 환경 허가를 갱신하지 않으면 공장을 운영할 수 없게 된다. 업계에서는 환경 허가 갱신이 동국제강의 CSP제철소 사업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CSP제철소는 장세주 회장이 2001년부터 브라질 고로 사업 진출을 진두지휘하며 브라질 정부 측과 민간 기업의 협력을 이끌어 만든 결과물이다. 동국제강(30%)이 기획하고 세계 최대 철광석 회사인 브라질 발레(50%)와 포스코(20%)..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