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추진하고 있는 신규 원자력 발전소 모델에 가압수형 원자로(PWR) 채택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원전과 동일한 모델로 한국수력원자력이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정부는 원자력 개발 프로그램(PPEJ) 초안에 6~9GW의 가압수형 원자로 건설 계획을 담았다. 가압수형 원자로는 열 교환기를 거쳐 방사선이 걸러진 물로 터빈을 돌리는 방식이다. 핵연료를 지나 방사선이 섞인 물을 사용하는 비등수형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계에서 가동되는 원전의 70%가 가압수형이다. 국내에서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원전 APR1400도 마찬가지다. 한수원은 APR1400을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바 있다. 폴란드 정..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한석탄공사가 몽골 홋고르 샤나가 유연탄광 사업에 대주주로 참여하며 지분율 대비 이사를 적게 선임한 것으로 드러났다. 판매량이 2년간 전무해 투자비 회수에 대한 우려가 높은데도 경영 참여에 소홀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석탄공사는 지난 5월 내부감사에서 한몽에너지개발의 이사회 의결권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몽에너지개발은 석탄공사가 몽골 홋고르 샤나가 유연탄광의 사업을 추진하고자 2010년 만든 회사다. 석탄공사가 62.9%로 가장 많은 지분을 갖고 37.1%를 엔알디와 선진유한회사가 보유한다. 세 회사는 2012년 12월 체결한 주주 간 계약서에 따라 지분에 비례해 이사를 임명하도록 하고 있다. 석탄공사가 지명한 이사 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지분율 대비 1명 적었다. 최대 주주임에도 불구하고 그에 걸맞은 경영권을 갖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적은 이사 수만큼 석탄공사가 이사회에서 주요 경영 사안을 결정한 권한도 축소됐다. 몽골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석탄공사는 고강도 구조조정을 약속했지만 이를 실행하기 위한 실질적인 경영권 확보에는 미흡했다. 훗고르 샤나가 사업은 초기 투자 당시 가채매장량 7600만t, 평균 영업이익률 22.9%로 5년 내 투자액 회수가 예상됐다. 수익성이 높은 해외 자원개발 사업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생산과 판매 모두 부진해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석탄 생산량은 2011년 8만5921t에서 2015년 516t으로 급락했다. 이듬해부터 생산은 전면 중단됐다. 판매량 또한 2011년 2462t에서 2014년 1만2476t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18년 절반 수준인 5556t으로 감소했다. 작년부터는 판매 실적이 전무했다. 원인은 다양하다. 도로와 철도 등 수송 인프라가 미비해 운송비용이 크게 들었다. 발전소 공급이나 인접 국가로의 수출이 성사되지 않아 안정적인 판매처도 없었다. 결국 2014년부터 매각을 추진했지만 아직 성과가 없는 상황이다. 석탄공사가 몽골 사업에 쏟은 누적 투자액은 258억원이 넘는다. 반면 회수한 수익은 '0원'이다. 훗고르 샤나가 탄광은 2013년 자본 잠식에 빠진 후 2018년 잠식 규모가 326억원으로 늘었다. 석탄공사 감사실은 "이사 1명을 추가 선임해 경영권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또 "인근 제조 공장과 석탄발전소(60㎿급) 건립 전까지 최소한의 운영 경비를 투입해 탐사·시추권을 유지하고 매각이나 운영을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 정부가 글로벌 자원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핵심광물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광물 외교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여러 선진국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도 자원 안보 차원에서 호주와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15일 코트라 호주 시드니무역관이 내놓은 '호주, 핵심광물전략으로 자원경쟁 우위 선점 노린다' 보고서를 보면 호주 연방정부는 지난해 3월 핵심광물전략으로 24개의 핵심광물을 동력으로 자원 산업 다각화·역량 강화를 통해 전 세계 자원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핵심광물 탐사·채굴·생산·가공 분야의 세계적 선도 국가라는 비전과 △핵심 광물 분야 투자 촉진·유치 활동 활성화 △기술혁신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 확대 △인프라..
[더구루=길소연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긴 장마에도 불구하고 술을 찾는 소비자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맥주는 테라가, 소주의 경우 참이슬이 소비자들로 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1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최근 3개월간(5~7월) 국내 5개 맥주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관심도는 정보량 순으로 하이트진로 '테라'가 가장 높았다. 테라 정보량은 7만9395건에 달했다. 이어 오비맥주 '카스'가 뒤를 이었고, 오비맥주 'OB', 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 하이트진로 '하이트' 순으로 집계됐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최근 3개월간(5~7월) 국내 5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웬 마호니 넥슨 최고경영자(CEO)가 가상 테마파크 구축을 위해 모바일 영역 외에 '콘솔' 영역도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놓고 서비스 범위 확대 등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오웬 마호니 CEO은 지난 11일(현지시간) 개재된 해외 게임전문매체 '게임인더스트리'와 인터뷰에서 "넥슨이 모바일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콘솔도 살펴볼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넥슨이) 앞으로 어떤 플랫폼을 사용할까를 고민하기보다는 플레이어가 어느 공간에 있든 넥슨이 존재할 수 있도록하는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마호니 CEO의 발언은 추후 넥슨의 게임들의 서비스 범위가 한층 넓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마호니 CEO가 플랫폼의 확장을 얘기하는 것은 게임을 하나의 가상 테마파크로 만들겠다는 계획..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화웨이의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2의 스펙이 유출됐다. 전작과 달리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을 채택하고 8.03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 서플라이 체인 컨설턴트(DSCC) 창업자 로스 영(Ross Young)은 지난 9일 트위터를 통해 "메이트X2의 화면 크기는 메이트X와 동일한 8.03인치"이라며 "아웃폴딩 대신 인폴딩 방식을 채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지난해 출시한 메이트X에서 화면을 바깥으로 접는 아웃폴딩을 채용했는데 차기 제품에서는 안으로 접는 인폴딩으로 바꿨다. 손상 위험을 줄이고 생산원가를 절감하고자 인폴딩을 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로스 영은 "삼성디스플레이와 BOE로부터 패널을 공급받고 초박형 강화유리(UTG)가 아닌 투명 폴리이미드 필..
[더구루=홍성일 기자]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누적 매출이 20억 달러(2조3710억원)을 넘어서며 3조원 시대로 순항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시장 매출이 2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2조원 시대를 연 서머너즈 워는 9개월 만에 4000억원 가까이 매출이 늘어나며 3조원 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3조원 시대 개막은 게임 업계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게임 최초로 누적 매출 3조원을 넘어선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였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1억16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가 이루어졌다. 특히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서머너즈 워는 전세계 132개국에서 매출 '톱10'에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87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해외 생산 기지가 코로나19 유행으로 셧다운 이후 5개월여만에 속속 정상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과 브라질 피라시카바 공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3교대 근무체제로 전환했다. 3교대 근무는 24시간 공장 가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가동'한다는 것이다. 지난 3월 이후 최근까지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 악몽같은 시기였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과 브라질, 인도, 유럽, 러시아 등 모든 해외 생산 기지가 셧다운 됐기 때문이다. 또한 4월 들어서 재가동에 들어가는 공장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지만 글로벌 자동차 경기가 경색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정상화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왔다. 이 같은 우려와 달리 현대·기아차의 해외 생산..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석유공사와 호주 최대 석유개발회사 우드사이드가 추진하는 동해 심해 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차질을 빚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드사이드는 최근 성명을 통해 한국 동해 심해 지역에 대한 3D 인공 지진파 탐사(seismic survey)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석유공사와 우드사이드는 지난해 4월 정부로부터 동해 심해 지역에 있는 8광구 및 6-1광구 북부 지역의 조광권을 확보했다. 2개 광구의 면적은 서울시의 약 20배에 해당하는 1만2560㎢이다. 앞서 이들은 2007년 최초로 탐사작업을 실시, 탐사정 2개 공을 시추한 바 있다. 이 가운데 1개 공에서 가스를 발견했지만 경제성 부족으로 개발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해 전 세계 심해에서 발견되는 대규모 유전·가스전에서 나타나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 미국 델 테크놀로지스 등 글로벌 전자 회사와 재활용 업체가 컴퓨터 모니터와 TV에 쓰이는 음극선관(CRT) 유리의 재활용에 소홀한 혐의로 미국에서 대거 소송에 휘말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창고 임대회사 가리슨 사우스필드 파크(Garrison Southfield Park)와 올림벡 USA(Olymbec USA)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오하이오 남부 지방법원에 글로벌 전자 업체와 재활용 회사를 제소했다. 삼성전자·LG전자·중국 하이얼 미국법인, 델 테크놀로지스, 대만 에이수스 등과 이들과 계약을 맺은 클로즈드 루프 리피닝&리커버리(Closed Loop Refining and Recovery), 빈티지 테크 리사이클러(Vintage Tech Recyclers) 등 현지 재활용 회사가 소송을 당했다. 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출자사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팀장 전결로 하는 현행 규정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역보험공사 감사실은 출자전환 유가증권 관리 업무와 관련해 내부감사를 실시, 출자사 의결권 행사 규정을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현행 '인수보상 위임전결 규정'은 모든 출자전환 기업에 대한 의결권 행사 업무를 팀장 전결로 정하고 있다. 무역보험공사 국내보상채권부는 최근 3년간 총 49개 기업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했다. 의결권 행사 안건은 주로 임원의 해임·선임 관련 안건이었고, 이외에 정관 변경, 재무제표 승인 안건 등도 있었다. 감사실은 "채권·보유 주식의 규모를 고려해 전결권을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중요사항에 대한 의사결정 시 충분한 검토를 거치도록 해야 한다"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세계 최대 빵 소비국인 미국에서 매장을 연내 100개로 늘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더믹으로 현지 임대료가 하락하면서 몸집 불리기의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최근 텍사스주 오스틴에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한 중간급 계약도 맺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임대료가 바닥을 찍으며 파리바게뜨의 북미 공략에 속도가 붙는 분위기다. 이에 힘입어 파리바게뜨는 기존 84개 매장을 연말까지 100개로 확대한다. 이미 오리건주 포클랜드에서 매장 2곳을 개장한데 이어 이달 텍사스주 오스틴 지역에 다점포 설립을 위한 소형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도 체결했다. 미국 내 소매점은 매출 부진으로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고 폐점하면서 부동산 임대 시장은 침체기를 맞고 있다. 전 세계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으로 꼽히는 뉴욕 맨해튼이 대표적이다. 부동산 서비스 업체 CBRE 조사 결과 맨해튼 16개 주요 상점가는 2분기 평균 희망 임대료가 평방피트 당 688달러(약 81만4000원)에 그쳤다. 맨해튼 상점가의 임대료가 700달러(약 82만8000원) 이하로 떨어진 건 2011년 이후 처음이다. 파리바게뜨는 임대료가 저점인 시기에 매장을 늘려 비용을 절감하고 북미에서 입지를 넓힐 방침이다. 파리바게뜨는 2002년 미국에 법인을 세운 후 매장을 공격적으로 늘려왔다. 2005년 10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맨해튼과 샌프란시스코, 보스톤 등 주요 지역에 진출했다. 지난 6월에는 캐나다에 현지법인인 '파리바게뜨 캐나다'를 설립하고 토론토와 밴쿠버 등에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다. 2030년까지 북미 지역에 2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본보 2020년 8월 9일 참고 토론토·밴쿠버 찍고 몬트리올 진출…SPC 파리바게뜨, 캐나다 공략 확대> 한편, 북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빵을 소비하는 시장이다. 특히 미국은 지난해 세계 빵 시장에서 13.11%(시장조사기관 IBIS 월드 집계)를 차지했다. 매출액은 458억 달러(약 54조2000억원)로 5년간 연평균 1.3%씩 성장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