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경제전문매체 24/7 월스트리트(24/7 Wall st)가 주식시장 약세에도 견고한 매수세를 보일 것 같은 AI 주식 3가지로 엔비디아, TSMC, AMD를 꼽았다. 17일 24/7 월스트리트 보고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고의 AI 칩 제조업체라는 위상 덕분에 투자자들이 계속 주목하는 상위 AI 주식 중 하나다. 엔비디아는 AI 경쟁에서 당분간 최고의 옵션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수익 보고서 발표 전 2주 동안 거의 30% 급등했지만 이후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500억 달러(약 67조20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지만 주가를 끌어올리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 비벡 아리아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최근 엔비디아를 최고의 '반등' 종목으로 선정했다. 계절적 어려움이 완화되면 올해 4분기에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최대 칩 제조업체인 TSMC는 첨단 칩 제조 공정으로 인해 파운드리 지출의 60%를 차지하며 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이를 통해 TSMC는 AI와 스마트폰에 필수적인 강력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칩을 생산할 수 있다. TSMC의 서비스에 대한 높은 수요는 회사 고객 기반과 투자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7월 TSMC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80억 달러(약 10조75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분기에는 매출이 40%, 순이익이 36% 증가했으며 매출의 3분의2가 최첨단 칩 공정에서 발생했다. TSMC는 유럽연합의 주요 공급망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독일 드레스덴에 첫 번째 유럽 공장을 착공했다. TSMC는 이 프로젝트에 39억 달러(약 5조2400억원)를 투자해 70%의 지분을 확보했다. 네덜란드 칩 제조업체 NXP와 독일 인피니언, 보쉬가 각각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AMD는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능가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조정 주당 순이익은 69센트로 예상치인 68센트를 상회했으며, 매출은 예상치인 57억2000만 달러(약 7조6900억원)를 상회하는 58억4000만 달러(약 7조8500억원)를 기록했다. 실적 발표 후 AMD 주가는 4.36% 상승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67억 달러(약 9조61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6% 성장한 수치다. AMD는 데이터 센터 AI와 고객 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해 49억 달러(약 6조5865억원)의 현금과 주식으로 ZT 시스템(ZT Systems)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AMD는 ZT 시스템의 설계 및 서비스에 집중하고 제조 자산을 정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ZT 시스템 인수가 GPU 판매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AMD는 ZT 시스템의 서버 제조 부문을 매각해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등 타사와의 경쟁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AMD는 현재 엔비디아가 80%를 점유하고 있는 AI 칩 시장의 점유율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 미국 생산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기존 일주일 당 1300대 생산에서 현재 2000대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팁스터 조 테그트마이어(Joe Tegtmeyer)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엑스(X·구 트위터) 계정에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기가팩토리에서 운송되는 사이버트럭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기가팩토리 야적장에 주차된 수백 대 사이버트럭과 텍사스 기가팩토리 출구에서 신차가 지속적으로 출고됐다. 조 테그트마이어는 "테슬라 사이버트럭 주당 생산량은 약 2000대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테슬라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사이버트럭을 일주일당 약 1300대 생산하고 있다고 밝힌 점을 감안할 때 35% 증가한 셈이다. 테슬라는 연말까지 주당 2500대 생산한다는 목표다. 향후 테슬라 판매 실적은 사이버트럭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회복될 겻으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사이버트럭의 사전 예약이 100만 대를 넘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2만 달러(2660만 원)의 프리미엄이 부과됐던 파운데이션 시리즈가 판매 종료되면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일반 모델을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이 인공지능(AI)이 가져올 변화에 기대감을 표했다. 일하고 가르치고 삶의 모든 방식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했다. 궁극적으로 모두에게 수혜가 돌아갈 수 있다며 장기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글로벌 반도체 행사 '세미콘 타이완 2024'의 특별세션으로 마련된 'AI 칩 노변정담(AI Chip Fireside Chat)'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담화는 대만 후공정 기업인 ASE의 톈 우 최고경영자(CEO)의 사회를 주재로, 이 사장, Y.J. 미 부사장과 하미두 디아 구글 응용AI엔지니어링 부사장이 참여했다. 약 50분간 진행됐다. 이 사장은 "AI 성능은 기대치를 뛰어넘고 기술 발전 속도는 상당히 놀랍다"고 밝혔다. 이어 "AI는 인간이 살고 일하는 방식, 심지어 교육하는 방식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다만 아직은 인프라 구축 단계고 비용도 꽤 비싸다"고 덧붙였다. AI로 혜택을 받을 국가를 묻는 질문에는 '미국'을 꼽으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모두가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봤다. 이 사장은 "특히 거대언어모델(LLM)에 관해서는 모든 사람의 이해를 돕고 있다"고 답했다. 이 사장은 장기적인 안목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AI 시대를 위해 씨를 뿌리는 시기"라며 "AI의 본성(네이처)을 고려할 때 투자 후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안 이슈도 언급했다. 이 사장은 "생성형 AI가 대중화되면서 개인 정보 보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용자가 개인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것을 원치 않을 수 있다"며 "엣지 디바이스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딥페이크 사태에 대해서도 "모두가 고민할 문제"라며 "AI가 인류에 기여하기 위해 적절한 규제는 적기에 필요하다"고 봤다. 미 부사장 또한 AI의 성장성에는 이 사장과 이견이 없었다. 그는 "AI는 거대한 기회"라며 "가장 큰 경제 국가인 미국 경제부터 시작해 추후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인프라 등 모든 영역에 도움을 주고 "AI로 50% 이상의 산업 성장률을 거두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이 사장은 같은 날 '메모리 기술혁신을 통한 미래로의 도약'을 주제로도 발표했다. AI 시대를 맞아 직면한 과제로 전력 소비 급증과 메모리 월, 부족한 저장 용량을 들면서 고성능·저전력 제품과 온디바이스 AI 전용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세미콘 타이완에서 처음으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김주선 SK하이닉스 AI인프라 담당 사장은 이달 말 12단 HBM3E 양산을 시작하며, HBM4도 적기 공급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EV3'가 미국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또 포착됐다. 현지 시장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이 한창인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EV3 도로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캘리포니아 번호판을 장착하고 거리를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과 동일하게 위장막 대신 검은색 바탕에 불규칙한 하얀색 격자무늬가 그려진 위장 스티커만 붙인 상태로 주행에 나서며 현지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북미형 EV3는 프로젝트명 SVm을 토대로 개발되고 있다. 4분기 기아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혜택을 받기 위한 조치이다. 연간 목표 생산량은 11만 대. 이는 국내 광명공장 생산량(10만 대)보다 1만 대 더 높은 수치이다. 멕시코에서 생산하는 EV3는 북미 시장 전용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EV3는 한국과 유럽에 공급된다. 공식 출시는 내년으로 계획돼 있다. 예상 판매 가격은 3만~3만5000달러로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 SUV 모델이 될 전망이다. IRA 혜택에 따른 보조금 적용 시 판매 가격은 2만5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 앞서 영국 출시 가격은 4만2300만 달러였다. 북미형 EV3는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제공된다. 81.4kWh 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주행 거리 501km인 장거리 모델과 58.3kWh 배터리 장착으로 1회 충전 주행 거리 350km인 표준 모델로 구분된다.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뷰티 브랜드 프리메라 일본 유통망을 확대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세럼, 에센스 등 프리메라 대표 화장품을 내세운 마케팅을 강화하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일본 최대 온라인 패션플랫폼 조조타운(ZOZOTOWN)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17일 조조타운을 통한 프리메라 화장품 판매를 시작한다. 조조타운은 지난 1998년 설립된 이커머스기업 조조(ZOZO)가 지난 2004년 론칭한 일본 최대 규모의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조조타운을 통해 △유스 래디언스 비타티놀 세럼 △하이드로 글로우 트리트먼트 에센스 등 프리메라 인기 화장품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스 래디언스 비타티놀 세럼은 지난 2022년 8월 출시 이후 1년3개월여만에 30만병 판매를 돌파하면서 프리메라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이다. 비타민C와 레티놀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투명도 개선, 모공 관리에 효과적인 화장품이라는 것이 아모레퍼시픽의 설명이다. 마데카소사이드, 펩타이드 등의 성분이 함유된 하이드로 글로우 트리트먼트 에센스도 피부 탄력도 개선, 피부 보습 등의 기능이 우수하다는 점이 각광받고 있다. 올해 초 일본에 론칭한 프리메라 현지 사업 확대를 추진하며 일본 실적 상승세를 이어나가려는 아모레퍼시픽의 행보로 분석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월 일본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 온라인·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프리메라를 현지에 선보였다.<본보 2024년 1월 24일 참고 [단독]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 새 옷 입고 日 출사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분기 기타 아시아(일본·동남아시아 등) 시장에서 114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수치다. 헤라, 에스트라, 라네즈 등의 브랜드 일본 매출이 늘어나면서 기타 아시아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조타운은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가 오는 17일 입점한다"면서 "프리메라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화장품을 선보이는 뷰티 브랜드"라고 전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대통령이 포스코 인터내셔널(이하 포스코 인터)을 언급하며 섬유 산업 협력을 요청했다. 우즈벡의 직물 사업 투자 유치를 위한 목적으로, 포스코인터의 사업 역량을 필요로 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샤브카트 우즈벡 대통령은 최근 국제섬유제조업연합과 국제의류연맹의 공동 컨퍼런스에 참석해 우즈벡의 섬유 산업은 글로벌 생산 공정에 적극적으로 통합돼 모든 대륙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샤브카트 대통령은 우즈벡이 섬유 부문에서 국가 브랜드를 만들고, 명망 있는 국제 브랜드를 우즈벡으로 유치하기 위한 결정적인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즈벡의 투자와 비즈니스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결정적인 조치를 취해 외국과 현지 투자자 모두에게 포괄적인 유리한 조건을 조성했다"며 "섬유와 의류 산업에서도 광범위한 개혁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우즈벡은 포스코인터를 포함해 독일의 '팀드레스'(Timdres), 이탈리아의 '코토넬라'(Cotonella), 싱가포르의 '인도라마'(Indorama), 얀완(Yan-Wan) 등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는 우즈벡에서 섬유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향후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유럽을 대상으로 수출 판로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우즈벡은 풍부한 면화 자원을 바탕으로 세계 5대 면화 생산국이자 제 2수출국이지만, 기술이 부족해 부가가치가 낮은 방적 부문에 주력해 왔다. 포스코인터의 클러스터로 우즈벡 섬유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견인할 수 있는 기술혁신 기반이 구축된다. <본보 2021년 11월 18일 참고 [단독] 포스코인터, '세계 5위 면화 생산국' 우즈베키스탄에 섬유산업단지 조성 추진> 포스코인터는 1992년 타슈켄트 지사를 세워 우즈벡에 진출했다. 1996년 우즈벡 페르가나주에 방적 공장을 설립한 후 2008년 부하라 지역에도 생산 법인을 세웠다. 연간 5만t의 면사를 생산하며 우즈베키스탄 최대 방적 회사로 거듭났다. 생산 물량을 내수용으로 판매하고 일부를 유럽·중국 등 세계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우즈벡은 투자 유치를 위해 비즈니스 환경도 개선 중이다. 샤브카트 대통령은 "우즈벡의 투자와 비즈니스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결정적인 조치를 취해 외국과 현지 투자자 모두에게 포괄적인 유리한 조건을 조성했다"며 "섬유와 의류 산업에서도 광범위한 개혁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매체 EMEA 트리뷴(EMEA TRIBUNE)이 지금 매수해야 하는 억만장자 보유 주식 3종을 선정·공개했다. 16일 EMEA 트리뷴에 따르면 이번 명단에는 TSMC와 메타, 아마존이 이름을 올렸다. TSMC는 가장 성공적인 투자 회사 중 하나로 널리 알려진 기술 주식이다. 세계 최고의 칩 파운드리 업체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엔비디아와 AMD, 인텔 등 여러 반도체 업체를 위한 칩을 제조하고 있다.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60%를 넘는다. TSMC는 기업들이 인공지능(AI) 트레이닝의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해 강력한 칩에 투자함에 따라 성장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고성능 칩에 대한 수요로 지난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으며, 이러한 모멘텀은 오는 2025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TSMC 경영진은 스마트폰과 AI용 칩 수요 개선에 힘입어 단기적으로 강력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출 대비 45%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TSMC의 강력한 매출 성장이 수익을 뒷받침할 것이란 분석이다. 메타는 매일 32억 명의 사람들이 자사 앱 제품군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메타의 수익 창출 방식인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강력한 이점이 된다. 메타 AI는 이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사용자 경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메타의 AI 모델은 추천 품질을 개선해 이러한 플랫폼에서 소비하는 시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 결과 지난 분기 광고 노출 수와 광고당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의 높은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메타는 수익성이 높은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분기 동안 1490억 달러(약 200조6434억원)의 매출로 510억 달러(약 68조6766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경영진은 올해 자본 지출에 370억~400억 달러(약 49조8242억~53조8640억원)를 지출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지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통해 이커머스와 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 강력한 브랜드를 자랑한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계속 발전하고 있지만, 아마도 AWS 성장의 지속적인 재가속화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분기 AWS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며, 이러한 모멘텀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아마존은 고객이 자체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를 제공하고 있으며, 트레이니움(Trainium) 같은 독점적인 AI 칩과 AI 학습을 위한 보다 비용 효율적인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지원한다. 아마존은 AI 역량 강화로 7740억 달러(약 104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아마존의 수익이 연평균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 몽키(Insider Monkey)가 오픈AI의 성장 모델을 극찬했다. 거대 기술 기업과 경쟁하는 대신 협력하는 방식이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분석이다. 16일 인사이더 몽키에 따르면 오픈AI는 다른 기업과의 파트너십에 대한 협력적 접근 방식을 통해 AI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실제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2019년 10억 달러(약 1조345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사 시켰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제품에 오픈AI의 모델을 심층적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애저는 오픈AI 모델을 규정 준수 지원 솔루션으로 제공했는데, 이는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안이 필요한 산업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브라질 사법부도 비용 절감을 위해 거대 기술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 오픈AI를 사용하기로 했다. 브라질 사법부는 업무 자동화를 통해 사건 처리 속도를 높이고 효율성을 개선해 공공 부문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오픈AI는 내부적으로도 개방형 연구와 협업을 장려해왔다. 연구 결과와 모델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다른 연구자와 조직이 자신의 연구를 기반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발전을 가속화하고 보다 포용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오픈AI 사용자 수는 1년 만에 두 배로 늘어나 지난 8월 2억 명을 돌파했다. 연간 매출은 20억 달러(약 2조6900억원)를 넘어섰으며, 포춘 500대 기업 중 90% 이상이 오픈AI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오픈AI는 기업이 자사 데이터를 사용해 틈새 작업에 대한 추가 정보를 학습할 수 있도록 GPT4를 사용자 정의할 수 있는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기업이 AI 모델을 세부적으로 조정해 해당 분야의 고객 서비스 챗봇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상당한 규모의 신규 자금 조달도 모색하고 있다. 잠재적인 기업 가치는 1000억 달러(약 134조4700억원)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레드 해마이어 맥쿼리 수석 소프트웨어 주식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오픈AI의 접근 방식은 탁월한 모델”이라며 “GPT4로 인한 AI 칩 수요 증가는 엔비디아 등 다른 AI 칩 제조업체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록히드마틴, RTX(레이시온 테크놀로지), 노스룹그루먼, 보잉, 제너럴 다이내믹스 등 미국 5대 방산그룹이 돈을 무더기로 벌어들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5대 방위 계약업체는 2026년 말까지 260억 달러(약 34조8000억원)의 현금 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1년의 두 배 이상이다. 이번 집계에서 보잉은 제외됐다. 상위 15개 방위 계약업체는 2026년에 520억 달러(약 70조원)의 잉여 현금 흐름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우크라이나, 대만,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 법안에서 미국의 5대 방위 그룹과 공급업체의 무기 생산에 약 130억 달러(약 17조원)를 할당했다. 미국의 방위산업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동 및 아시아에서의 긴장 고조에 대응해 정부가 예산을 늘리면서 군사 지출이 급격히 증가해 이익을 얻고 있다. 분석가들은 세계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체들은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의 신무기 주문이 급증하면서 향후 3년 동안 기록적인 수준의 현금을 벌어들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앞으로 몇 년 동안 방위 지출이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지만, 최근 주문 급증은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산 기업들은 최근 신규 주문이 폭증하기 전에 이미 수십억 달러를 자사주 매입에 투입했다. 록히드 마틴과 RTX는 지난해 190억 달러(약 25조원)에 가까운 주식을 환매했다. 영국 BAE 시스템즈가 이번 여름에 3년간 15억 파운드(약 2조6000억원)의 매수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즉시 15억 파운드의 추가 매수를 시작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전기자전거 배터리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동수단의 전기화 트렌드가 가속화되며 다양한 E-모빌리티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입지를 굳히는 모습이다. 15일 중국 배터리 회사 '제너럴일렉트로닉스배터리(GEB)'는 전기자전거 배터리 시장 주요 경쟁사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CATL △비야디(BYD) △이브에너지 △파나소닉 등 6개사를 꼽았다. 자사를 포함해 7개사의 배터리를 구매할 것을 제안했다. GEB는 전기자전거 배터리를 고를 때 △배터리 에너지 밀도 △충전 효율성 △수명·내구성 △안전 △가격·비용 효율성 △공급업체 혁신 역량 △시장 평판·지원 서비스 △환경·지속가능성 고려 사항 등을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에너지밀도 측면에서는 파나소닉, 비야디, CATL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안전 측면에서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이브에너지가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지난 2010년 전기자전거 배터리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파나소닉, 비야디 등은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보다 이른 2008년 전기자전거 배터리를 처음 출시했다.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TSR에 따르면 삼성SDI는 2023년 전기 자전거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31%로 1위를 기록했다. GEB는 삼성SDI의 제품은 에너지밀도와 충전 속도가 뛰어나고, 성능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장착하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역시 고부하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므로 고성능 전기자전거에 적합하다고 했다. 전기자전거는 자동차를 비롯한 여러 이동수단의 전기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덩달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전기 자전거용 배터리 시장은 약 10억개 규모로 집계됐다. 연평균 성장률은 4%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브라질 내 존재감이 지속해서 커지고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공장이 현지 일자리 창출 확대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는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로 이어지며 현지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브라질 부사장, 상페드로 시장과 산업 지구 개발 논의…현대차 역할 '조명' 15일 업계에 따르면 리카르도 마틴스(Ricardo Martins) 현대차 브라질 부사장은 지난 3일 티아고 실바(Thiago Silva) 상페드로(São Pedro) 시장과 만나 '상페드로 산업 지구 개발 및 투자'를 주제로 논의했다. 티아고 실바 시장이 직접 상파울루 피라시카바 공장을 방문했다. 사실상 산업 지구 개발 현황을 전달하면서 구심점 역할을 해준 현대차에 고마움을 전하는 자리였다. 티아고 실바 시장은 이날 상페드로 산업 지구 성장세를 강조하면서 "현재 산업 지구 안에 14개 업체가 있고 이들 대부분 현대차에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과 소득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꾸준하게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현재 500개 이상 직접 일자리가 창출됐다는 설명이다. 이들 일자리를 통한 산업 지구 내 종사자는 550여 명으로 오는 2028년에는 일자리가 1103개까지 늘어나며 종사자 수가 4만8727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티아고 시장은 상페드로 산업 지구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산업 지구 안에는 더 많은 회사들이 진출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며 "수요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지난해까지 투입된 투자 금액만 2억400만 헤알(한화 약 488억 원)에 달하는데다 2028년까지 3000만 헤알(약 71억 원)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리카르도 현대차 브라질 부사장은 "우리는 상페드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인프라 개선은 현지 차량을 생산하는 데 매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현대차 브라질 공장, 생산 효율성 지속 증가…지난해 역대 최단 기간 200만 대 돌파 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지난 2012년부터 가동 중이다. 상파울루 피라시카바에 위치해 있으며 연 생산능력은 21만대, 근무인원은 2500여명, 면적은 축구장 184배 크기인 139만㎡ 규모다. 지난 2021년부터는 반도체 수급난 여파에서도 점차 벗어나며 같은해 3·4분기 기준 현지공장 가동률이 97.3%까지 상승했고 작년 18만7891대를 생산했다. 브라질 내수 물량을 책임질 뿐만 아니라 중남미의 거점 역할 맡아 인근 지역 수출도 맡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단 기간 200만 대 돌파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2021년 최초 공장을 가동한 지 11년 만이다. 출하 상황을 고려한 재고 조절 차원에서 교대 근무를 조절하는 등 유연한 대처를 토대로 셧다운 없이 가동 활용도를 높인 데 따른 성과이다. 특히 해당 기록은 브라질 내 자동차 공장 중 역대 최단 기간 200만대 돌파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0월 기준 기준 최다 생산 모델은 현지 전략형 모델인 HB20이며 160만대가량 생산됐다. 이어 크레타가 40만 대로 나머지 생산 비중을 차지했다. 이들 2종 모델은 대부분 내수 판매로 이뤄지며 2019년 7위 수준이었던 현대차 브라질 시장 점유율 순위를 지난해 4위까지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대적으로 수출은 미미하다. 3% 수준인 6만여대 정도가 인접 국가인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 멕시코, 파라과이, 우루과이로 공급됐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브라질에 55억 헤알(약 1조4806억 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이오닉5와 코나 일렉트릭 등 전동화 차량을 브라질 시장에 투입한다. 그린 모빌리티 혁신 프로그램 대응의 하나로 브라질 현지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FFV(혼합연료차량) 전용 파워트레인도 개발할 예정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리아 파트너사인 국내 로봇 키친 스타트업 에니아이(Aniai)가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롯데리아에 도입된 주방 자동화 로봇 '알파 그릴'을 내세워 현지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15일 영국 매체 케이터링 인사이츠(Catering Insights) 등 외신에 따르면 에니아이는 미국 버거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협력해 알파그릴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최종 점검 단계로 알려져 있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내세워 국내에 이어 미국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의 경우 롯데GRS가 지난해 11월 롯데리아 매장 내 알파 그릴 설치를 결정했다. 롯데GRS는 시간당 200개의 햄버거 패티를 조리할 수 있는 알파 그릴 도입을 통해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롯데GRS는 6개월 동안 수행한 알파 그릴 테스트 운영 결과를 토대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알파 그릴 사용 시 기존 7단계로 구성된 롯데리아 패티 조리 과정 가운데 압착, 반전 등 6단계의 작업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패티 양면을 굽는 데 걸리는 시간을 기존 약 5분에서 약 2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롯데GRS는 작업자 1인당 월 평균 최대 약 5시간의 작업 시간 감소와 노동 강도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에니아이는 앞서 지난해 5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외식 산업 박람회 'NRA 쇼'(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 Show)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알파 그릴에서 구워진 소고기 패티를 활용한 시식회를 진행하며 현지 시장을 겨냥한 홍보전을 펼쳤다. NRA 쇼에서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즈를 수상하며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국내 푸드테크 스타트업이 NRA쇼에서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즈를 받은 것은 에니아이가 처음이다. 향후 유럽, 오세아니아 등의 지역에도 진출하며 글로벌 영토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시장은 햄버거를 찾는 소비자들은 많지만 인건비가 비싸 자동화 조리 기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 사업성이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황건필 에이아이 대표는 "에이아이가 개발한 솔루션은 국내 기업 매장 내 조리공간에서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면서 "이를 계기로 미국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싱가포르가 보스턴다이내믹스와 고스트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정부 차원의 로봇 기술 투자 확대로 스마트시티 전략이 추진이 가속화, 양사와의 추가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홈팀과학기술청(HTX)은 고스트로보틱스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을 공공 안전, 재난 대응, 방역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하고 있다. 내무부 산하 조직인 HTX는 경찰·이민·국경·민방위 등의 기술 혁신을 주도하며, 로봇뿐 아니라 △드론 △인공지능(AI) △화학·생물·방사능(CBR) 대응 기술 등도 관장한다. 먼저 고스트로보틱스는 HTX와 싱가포르 과학기술연구청, 엔지니어링 기업 '클라스 엔지니어링 솔루션스(Klass Engineering and Solutions)' 등 현지 정부, 기업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맞춤형 4족 보행 로봇 '로버-X(Rover-X)'를 개발했다. 로버-X는 원격 조종과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험지·야간 환경 등에서도 안정적인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HTX는 이를 기반으로 보안 감시, 인프라 점검, 위기 대응 시나리오에 맞춘 맞춤형 모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화웨이가 내년 3나노미터(nm) 반도체를 양산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미국의 수출 규제로 금지된 ASML의 극자외선(EUV) 장비 없이 5나노 공정을 구현한 데 이어 3나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며 첨단 반도체 자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대만연합신문망(UDN)에 따르면 화웨이는 오는 2026년 생산을 목표로 3나노 칩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이다. 사실상 3나노 이하 공정부터는 EUV 장비 필수로 여겨지지만, 화웨이는 EUV 장비 없이 자체 공정과 장비로 이를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화웨이는 두 가지 방식으로 3나노 칩을 개발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TSMC가 채택한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구조 기반의 칩과 차세대 아키텍처로 주목받는 탄소나노튜브 설계를 바탕으로 하는 반도체 등이다. 탄소나노 기반 3나노 칩은 이미 실험실 단계 검증을 마치고 중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SMIC'의 생산 라인에 맞춰 최적화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는 미국 제재로 인해 ASML의 EUV 노광 장비를 사용할 수 없다. 대신 중국 SMEE(Shanghai Micro Electronics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