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모레 프리메라 日최대온라인 플랫폼 '조조타운' 입점…17일 그랜드오픈

아모레, 지난 1월 프리메라 일본 론칭
일본 매출 증가 힘입어 기타亞 실적↑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뷰티 브랜드 프리메라 일본 유통망을 확대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세럼, 에센스 등 프리메라 대표 화장품을 내세운 마케팅을 강화하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일본 최대 온라인 패션플랫폼 조조타운(ZOZOTOWN)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17일 조조타운을 통한 프리메라 화장품 판매를 시작한다. 조조타운은 지난 1998년 설립된 이커머스기업 조조(ZOZO)가 지난 2004년 론칭한 일본 최대 규모의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조조타운을 통해 △유스 래디언스 비타티놀 세럼 △하이드로 글로우 트리트먼트 에센스  등 프리메라 인기 화장품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스 래디언스 비타티놀 세럼은 지난 2022년 8월 출시 이후 1년3개월여만에 30만병 판매를 돌파하면서 프리메라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이다. 비타민C와 레티놀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투명도 개선, 모공 관리에 효과적인 화장품이라는 것이 아모레퍼시픽의 설명이다. 마데카소사이드, 펩타이드 등의 성분이 함유된 하이드로 글로우 트리트먼트 에센스도 피부 탄력도 개선, 피부 보습 등의 기능이 우수하다는 점이 각광받고 있다. 

 

올해 초 일본에 론칭한 프리메라 현지 사업 확대를 추진하며 일본 실적 상승세를 이어나가려는 아모레퍼시픽의 행보로 분석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월 일본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 온라인·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프리메라를 현지에 선보였다.<본보 2024년 1월 24일 참고 [단독]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 새 옷 입고 日 출사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분기 기타 아시아(일본·동남아시아 등) 시장에서 114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수치다. 헤라, 에스트라, 라네즈 등의 브랜드 일본 매출이 늘어나면서 기타 아시아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조타운은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가 오는 17일 입점한다"면서 "프리메라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화장품을 선보이는 뷰티 브랜드"라고 전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