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여인' 줄리아 로버츠, 샌프란시스코에 '97억원' 대저택 구매

-5개 침실에 욕실만 4개…1000병 보유 가능한 와인 저장고까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화 '귀여운 여인(pretty woman)'으로 로코퀸에 등극한 배우 줄리아 로버츠가 미국에서 100억원에 가까운 호화저택을 구매해 눈길을 뜬다.

 

7일 미국 부동산 SNS 등에 따르면 줄리아 로버츠는 지난달 28일 샌프란시스코 프레지디 하이츠 인근에 있는 빅토리아풍 초호화 대저택을 830만 달러(약 97억원)에 사들였다. 

 

1900년대 초에 지어진 대저택은 5개의 침실이 있고, 욕실이 4개다. 2대의 차고가 마련됐으며, 1000병의 와인을 보유할 수 있는 와인 저장고와 정원 등이 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존 휘트먼(John Wheatman)이 리모델링 한 저택 내부는 입구와 거실, 정식 다이닝 룸, 벽난로와 금고 천장이 있는 거실, 고급 부엌 등으로 구성됐다. 2층에 4개의 침실과 2개의 욕실이 있으며, 3층에는 스위트룸 침실과 금문교와 샌프란시스코 경치가 보이는 발코니와 스카이라이트를 갖추고 있다.

 

줄리아 로버츠의 저택 구입 사실은 최신 고급 부동산 뉴스 및 유명저택 소식을 다루는 맨션 글로벌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알려졌다. 

 

중개인에 따르면 해당 저택은 지난해 5월 매매가가 1225만 달러로 치솟았다가 그해 9월 960만 달러로 떨어졌다. 그러다 줄리아로버츠 구매 당시 요청에 의해 19% 할인된 830만 달러로 매매 거래가 성사됐다. 

 

줄리아 로버츠는 부동산 신탁 거래를 통해 저택을 구입했다. 이는 지난 2016년에 1620만 달러(약 191억원)에 하와이 해변가 주택 판매를 포함한 다른 부동산 거래시에도 쓴 방법이다.

 

한편, 줄리아 로버츠는 지난 2016년 단 4회 출연료로만으로 34억원을 받는 등 여전히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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