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안방에서 즐기자

-美 씨넷, 유튜브·홈페이지 통해 라이브 방송
-삼성 기조연설, LG·현대차·파나소닉 등 프레스 컨퍼런스 중계
-씨넷 편집자 좌담 'CES 프리뷰' 진행

 

[더구루=오소영 기자] 전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 CES를 안방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미국 IT매체 씨넷(CNET)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장(사장)의 기조연설과 LG전자의 프레스 컨퍼런스 등 주요 행사를 생중계했다.


씨넷은 지난 6일(현지시간)이 자사 홈페이지와 유튜브 공식 채널, 샌즈 엑스포에 마련된 씨넷 스테이지를 통해 CES 현장을 라이브 방송했다.

 

오후 5시 일본 소니의 프레스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6시 반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의 기조연설을 생중계로 보여줬다.

 

김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개인에게 보다 최적화된 경험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을 대거 소개했다. 사용자 명령에 따라 다양한 홈 케어를 수행하는 지능형 컴퍼니언 로봇(Companion Robot) 볼리(Ballie)가 대표적이다.

 

김 사장은 "경험의 시대에는 다양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변화시키고 도시를 재구성해야 한다"며 "삼성의 인간 중심 혁신이 이 같은 과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씨넷은 삼성전자의 기조연설에 이어 오후 7시45분부터 약 90분 동안 LG전자의 프레스 컨퍼런스를 방송했다. 박일평 LG전자 사장이 연단에 올라 캐나다 인공지능(AI) 솔루션 업체 엘레멘트 AI와 AI의 발전 단계를 제시했다. 자체 AI 플랫폼 LG 씽큐를 탑재한 가전, 올레드 TV도 선보였다.

 

박 사장은 "AI의 의미 있는 성장을 위해 산업 전반에 명확하고 체계화된 로드맵이 필요하다"며 "올바른 기술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궁극적으로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씨넷은 현대차와 일본 파나소닉, 중국 하이센스·TCL 등의 프레스 컨퍼런스를 중계한다. LG전자의 부스를 돌며 전시장 입구의 초대형 올레드 조형물과 8K TV, LG 시그니처 전시존 등을 가감없이 전달한다.

 

씨넷 편집자들을 초대해 CES의 관전 포인트를 집는 시간도 가진다. 코니 구글리엘모(Connie Guglielmo)와 제이슨 하이너(Jason Hiner), 로저 청(Roger Cheng)을 초청해 올해 CES의 핵심 주제와 기술을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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