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방산업체 '오스탈(Austal)'이 현지 엔지니어링 기업 시브멕(Civmec)과 합작사를 꾸려 상륙정 입찰에 참여한다. 1단계에 이어 2단계 사업도 따내고, 순찰정 20척 인도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호주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방산업체 '오스탈(Austal)'이 현지 엔지니어링 기업 시브멕(Civmec)과 합작사를 꾸려 상륙정 입찰에 참여한다. 1단계에 이어 2단계 사업도 따내고, 순찰정 20척 인도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호주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미국 방위산업 스타트업 '안두릴(Anduril)'이 아일랜드 통신시스템 기업 '클라스(Klas)'를 인수한다. 안두릴은 클라스 인수로 유럽 방산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안두릴은 클라스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규제 당국의 승인절차에 따라 인수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두릴이 인수한 클라스는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두고 있는 통신시스템 개발 기업으로, 극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통신 장치를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클라스의 대표 제품군인 보이저(Voyager)의 경우 극한의 온도와 방해 전파, 먼지 등 외부 환경 제약 속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이에 보이저 제품군은 안두릴 메너스(Menace) 시스템에 통합돼 다양한 군사 작전에 사용되고 있다. 안두릴은 인수작업이 마무리되면 자사 드론·데이터 수집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래티스(Lattice)와 클라스의 통신 장치 기술을 통합한다. 이에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신규 통신 장치 생산공장 건설도 검토한다. 또한 더블린에 첫 사무실을 개설하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자신이 설립한 SMR(소형모듈원자로) 개발사 테라파워 홍보에 직접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게이츠는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메르데카 궁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 테라파워의 사업 청사진을 제시했다. 수비안토 대통령의 친동생이자 에너지·환경 담당 특사인 하심 조조하디쿠수모가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원자력 발전소의 역할을 질문했고, 게이츠는 테라파워를 언급했다. 게이츠는 “테라파워는 이전 세대 원자로 기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안전한 4세대 원자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 프랑스, 영국 등 여러 선진국이 원자력 개발 로드맵을 작성했지만 현재 원전 투자 비용은 여전히 너무 비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06년 테라파워를 설립했다”며 “처음엔 중국에서 개발을 시도했지만 미국 정부의 견제로 현재는 와이오밍에서 SMR을 건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기업들도 언급됐다. 게이츠는 “테라파워는 현재 SK그룹과 HD현대 등 한국 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고 부연했다. SK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