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말레이시아 푸드엑스포 2회 연속 참가…소주 마케팅 강화

참이슬·과일리큐르 집중 홍보
소비자층 확대되며 판매 증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말레이시아 최대 식음료박람회 '테이스트풀리 푸드 엑스포'(Tastefully Food Expo)에 참가한다. 2회 연속이다. 현지에서 불고 있는 'K-소주' 열풍을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이날 부터 사흘간 말레이시아 페낭 선웨이 피라미드 컨벤션센터(Sunway Pyramid Convention Centre)에서 개최되는 테이스트풀리 푸드 엑스포에 참가한다. 

 

하이트진로는 현장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진로 △참이슬 후레쉬 등 레귤러 소주와 △복숭아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몽에이슬 △딸기에이슬 △자두에이슬 등 과일소주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음 △댄스 이벤트 △할인 판매 △행운의 뽑기(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티셔츠, 소주잔, 에코백을 비롯한 다채로운 굿즈를 준비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 6월 테이스트풀리 푸드 엑스포에 참가, 과일소주·레귤러 소주로 구성한 기획패키지를 선보이고 대형마트 채널도 확대했다. 여기에 젊은 감성 주점을 발굴하는 등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당시 엑스포 참가는 성과로 이어졌다. 말레이시아 소주 판매량이 600% 급등했다. 교민과 관광객 위주였던 소비자층이 현지인으로 확대되면서 판매가 수직상승했다. <본보 2023년 8월 10일 참고 하이트진로, 말레이시아 소주 판매 600% 수직상승>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이어 다음달 조호바루에서 열기는 푸드 엑스포에도 참가할 예정"이라면서 "젊은층을 겨냥해 DJ 파티와 송크란(태국의 명절)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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