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獨 ADAC 트럭 그랑프리 '8년 연속' 참가

최첨단 스마텍 기술 적용 최신 TBR 타이어 4종 선봬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독일 아데아체(ADAC) 트럭 그랑프리에서 최첨단 스마텍 기술이 적용된 최신 중장거리 트럭·버스용(TBR) 타이어 제품을 선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내달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리는 트럭 레이싱 대회 '2023 ADAC 트럭 그랑프리' 전 시즌에 최신 중장거리 TBR 타이어를 선보인다. 아데아체 트럭 그랑프리는 ‘IAA 상용차 전시회’와 함께 손꼽히는 유럽의 주요 중·대형 트럭 관련 행사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8년 연속 참여한다.

 

한국타이어가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TBR 타이어 제품은  △스마트플렉스 AL51 △스마트플렉스 DL51 △스마트라인 AL50, △스마트라인 DL50 등 총 4종이다. 이들 제품은 지난달 유럽 시장에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다.

 

스마트라인 AL50은 기존 모델과 비교해 회전 저항을 최대 12%까지 줄였다. 젖은 노면에서 제동력은 15% 증가해 더 높은 안전성을 제공한다. DL50은 기존 모델 대비 회전 저항은 15% 줄었으며 접지력은 10% 높아졌다. 스마트 플렉스 제품의 경우 AL51은 회전 저항을 최대 20%, DL51은 최대 25% 줄였다. 특히 최신 컴파운드 기술을 통해 연비를 높이는 효과를 낸다.

 

이미 독일 뮌헨에서 열린 '물류 운송 박람회 2023'를 통해 한차례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물류 운송 박람회는 지난 1978년부터 2년 주기로 열리는 현지 최대 규모 국제 무역 박람회다.


한국타이어는 TBR 라인업 강화를 토대로 유럽 TBR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물류 및 운송 분야에서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 장거리 운송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만프레드 조니(Manfred Zoni) 한국타이어 독일판매법인(Hankook Reifen Deutschland) TBR 영업총괄은 "유럽 주요 중·대형 트럭 관련 행사 중 하나인 아데아체 트럭 그랑프리에서 최신 제품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올해 가장 중요한 행사인 만큼 한국타이어의 TBR 라인업 강화 전략을 발표하기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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