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세계 최초 풀라이언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남다른 혜안으로 전기차 상용화 이전부터 연구개발(R&D)에 과감한 승부수를 던진 데 따른 성과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아이온은 전기차가 요구하는 어려운 조건들을 높은 수준으로 충족시키면서 세계 최초로 사계절용, 퍼포먼스용, 겨울용 타이어까지 전기차 전용 풀 라인업을 구축해 주목받고 있다. 2022년 5월 유럽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같은 해 9월과 12월에 각각 국내와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2023년 5월에는 중국 시장에도 선보였다. '아이온'은 승용차 및 SUV 버전의 사계절용, 퍼포먼스용, 겨울용 제품을 완비하고 있으며 꾸준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현재는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약 190여개 규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는 다른 다양한 특징을 지니고 있어 타이어에 있어서도 일반 내연기관차용 타이어와는 다른 전용 타이어를 장착해야 한다. 차이를 나타내는 성능 분야도 소음, 전비, 마일리지, 고하중 등으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미국 공장 2단계 증설에 맞춰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생산 능력을 기존 550만개에서 1100만개로 확대하는 만큼 현지 직원 수 역시 2배 가량 늘린다는 계획이다. 11일 클락스빌 산업 개발위원회(Clarksville-Montgomery County Industrial Development Board)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오는 2028년까지 미국 테네시주(州) 클락스빌 공장 직원 415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2단계 증설에 따른 생산량 증가에 맞춰 내년부터 본격적인 채용에 나선다. 이는 기존 인원에 더해 총 2000명의 현지인을 고용하게 되는 것으로 한국타이어는 클락스빌에서 두 번째로 큰 민간 사업자로 거듭나게 된다. 클락스빌 공장은 지난 2017년 4월 가동을 시작한 한국타이어의 미국 생산 거점이다. 초고성능 타이어와 승용차용 타이어, 경트럭용 타이어 등 연간 550만개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2단계 증설은 지난해 8월부터 본격 추진됐다. 오는 2026년 증설 이후 이곳 공장 생산능력은 1100만개에 달할 전망이다. 당시 한국타이어는 주정부에 패스트트랙 보조금 신청도 완료했다. &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이탈리아 테슬라 소유자들에게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이들 전기차 소유자들로부터 사용 경험에 대한 의견을 수집해 향후 제품 개선과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10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이탈리아판매법인은 최근 '테슬라 오너스 이탈리아'(Tesla Owners Itali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테슬라 오너스 이탈리아는 이탈리아 최초로 테슬라 전기차 소유자들이 설립한 비영리 협회이다. 테슬라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은 단체로 본사는 밀라노에 위치한다. 테슬라 차량을 이용해 1회 충전으로 1078km를 주파하며 세계 기록을 세운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테슬라 오너스 이탈리아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제품을 제공한다. 테슬라 오너스 이탈리아 회원들로부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사용 경험에 대한 의견을 수집, 제품 개선과 개발을 위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지속 가능한 혁신을 토대로 오는 2050년 탄소배출 제로화를 달성하겠다는 한국타이어의 의지가 반영됐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8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미국 대형 운송 기술 전시회에서 신규 트럭·버스용(TBR) 타이어 제품 2종을 공개했다. 올해 글로벌 TBR 시장 공략을 토대로 브랜드 존재감을 키우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 4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어니스트 N 모리얼 컨벤션 센터(Ernest N. Morial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4 기술 및 유지보수 위원회'(Technology and Maintenance Council 2024, TMC)에 참가, 첨단 TBR 기술인 '스마트라인'(SmartLine)이 적용된 타이어 제품 △AL52 △DL52 2종을 공개했다. TMC는 트럭 운송 업계 최고 기술 컨퍼런스 중 하나로 꼽히는 대형 기술 전시회이다. 매년 트럭 운송 분야 주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량 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한국타이어가 이날 공개한 타이어 제품은 장거리 전용 TBR 타이어이다. 지속 가능성과 경제성에 초점을 맞춰 트럭 운전자들에게 장거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브랜드 최신 TBR 혁신 기술로 여겨지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유럽 자회사 재생타이어 브랜드 '알파트레드'(Alphatread) 제품 생산을 대폭 늘린다. 유럽연합(EU)의 강력한 환경 규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재생 타이어 시장 내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유럽법인(Hankook Tire Europe GmbH, HTEG)은 알파트레드 재생타이어 생산을 확대하고 제품 다각화를 추진한다.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속가능성과 가치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한 것이다. 이를 두고 가이 헤이우드(Guy Heywood) HTEG 마케팅 총괄은 '윈-윈-윈 전략'이라고 표현했다. △생산자와 △구매자는 물론 △재생타이어 시장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실제 한국타이어는 상용차 타이어 재생 사업이 회사의 지속 가능성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될 것으로 보고 지난 2018년 라이펜 뮐러를 인수한 이후 알파트레드 브랜드 영향력을 꾸준히 키워온 바 있다. 무엇보다 재생타이어는 가격 대비 성능은 물론 환경적인 이점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한국타이어의 유럽 내 입지 확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토요타그룹 산하 상용차 업체 '히노자동차'(이하 히노)에 트럭·버스용(TBR) 타이어를 공급한다. 이는 북미 시장에 제공되는 중형 트럭 'L 시리즈'에 대한 것으로 향후 시장 반응에 따라 유럽 등에 공급되는 물량까지 커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타이어 미국판매법인은 5일(현지시간) 히노 캐나다판매법인에 TBR 타이어 2종을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히노 북미 인기 판매 라인업인 중형 트럭 'L 시리즈'에 장거리 트럭 전용 TBR 타이어 'AH37'과 'DL11'을 제공하기로 한 것. 내구성과 연료 효율성, 트레드 수명 등을 따졌을 때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이들 타이어 제품은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 주관하는 친환경 스마트 웨이(Smart Way) 인증을 획득했다. 장거리 트럭 운송에 대한 비용과 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인정받은 셈이다. 히노 L 시리즈는 지난 2020년 출시된 중형 트럭 모델이다.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가 뛰어나 미국과 캐나다에서 최고의 중형 트럭 시리즈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타이어 측은 "히노가 트럭 운송 분야의 글로벌 표준을 세우고 있는 만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중국 핵심 생산 거점 중 하나인 강소 공장의 생산 효율성 제고를 위한 투자를 단행한다. 기존 투자금의 2배 금액을 책정, 장비 최신화와 더불어 신에너지시장(NEV) 공략을 위한 타이어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5일 한국타이어 강소 공장(Jiangsu Hankook tire)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올해 강소 공장에 2억 위안(한화 약 37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공장 장비 최신화를 토대로 생산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는 이규봉 한국타이어 중국지역본부 강소공장장이 현지 매체를 통해 직접 밝힌 내용이다. 특히 투자 금액을 2배 이상 대폭 늘렸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한국타이어는 단순 공장 장비 최신화뿐 아니라 NEV 타이어 기술 연구개발도 강화하기로 했다. 현지 타이어 시장 브랜드 점유율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무엇보다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레이싱 타이어 생산량을 늘려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한국타이어는 그동안 제품 품질 개선과 생산 공정 최적화를 목적으로 공장 장비 최신화에 약 1억 위안을 지속적으로 투자했었다. 이번 투자에 따른 강소 공장 추가 생산량은 최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북미법인 영업 라인을 강화한다. 미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글로벌 시각과 전문 지식을 보유한 이들로 조직을 꾸린다. 한국타이어 미국판매법인은 25일(현지시간) 조규왕 한국타이어 SCM부문 G.판매담당(상무)와 K.C. 젠슨 한국타이어 미국 서부 지역 총괄을 각각 미국 소형 트럭(PC/LT) 영업부 부사장(Vice President of U.S. PC/LT Sales)과 PC/LT 영업부 부사장(Vice President of PC/LT Sales)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 따라 조 부사장은 글로벌 통찰력과 현지 맞춤형 전략을 통합해 미국 PC/LT 시장 부문 전체를 감독한다. 한국타이어에서 25년 이상 근무하며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토대로 전략적 영업 이니셔티브를 주도하며 한국타이어의 해외 시장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K.C 젠슨은 서부 지역 영업 활동에 집중한다. 또한 한국타이어의 미국 시장 성장 계획과 연계된 전략적 프로젝트에 핵심 관계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한국타이어에 합류해 조 부사장과 5년여 간 호흡을 맞춰온 만큼 지역별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독일 미래 타이어 연합(Allianz Zukunft Reifen, AZuR)에 합류했다. 해당 네트워크 소속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과 머리를 맞대고 타이어 재사용 관련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최근 새해를 맞이해 AZuR에 합류했다. AZuR은 지속 가능한 타이어 순환 경제 이니셔티브 수행을 목표로 만들어진 글로벌 타이어 네트워크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AZuR 합류에 따라 타이어 재사용 관련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기존 회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다양한 환경 모범 사례를 만들 방침이다. 한국타이어에 이어 라이펜-뮬러도 AZuR과 함께 하기로 했다. 재생 타이어 딜러 부문 강화를 위해서다. 라이펜-뮬러는 지난 2018년 7월 한국타이어가 인수한 타이어 유통 업체다. 1966년 1호점 설립을 시작으로 독일 중남부 지역에서 4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700여 명의 직원이 연간 승용차용 타이어와 트럭∙버스용 타이어 240만개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하이거 지역에 새로운 지사를 설립한 것으로 전해진다. 크리스티나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이탈리아 피렐리를 밀어내고 10년 만에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타이어 공급업체 지위를 되찾았다.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한 데 따른 결과인 만큼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서 입지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7일 국제자동차연맹(FIA)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 6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바쿠에서 진행된 FIA 세계 모터 스포츠 카운설 미팅(FIA World Motor Sport Council meeting)에서 WRC 공식 콘트롤 타이어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지난 2014년 WRC 공식 타이어로 선정된 이후 약 10년 만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RC1과 RC2, RC3 클래스 타이어 공급을 도맡기로 했다. FIA는 "이번 타이어 공급업체 선정은 업체의 역량과 지속 가능성, 기술 품질, 타이어당 비용, 마케팅 등을 기준을 토대로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세부 입찰 프로세스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한국타이어는 피렐리의 대체로 타이어 공급을 담당하게 된 셈이다. 기존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였던 피렐리는 내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WRC 무대를 떠난다. 이미 지난 9월
[더구루=윤진웅 기자] 겨울용 타이어를 대상으로 독일에서 실시된 테스트에서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금호타이어의 경우 올해 초 평가와는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는 점에서 의아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테스트 신뢰도에 대한 문제로 이어질 전망이다. 3일 독일 모터스포츠 전문 잡지 스포츠오토(SportAuto)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Winter i*cept evo3)는 최근 스포츠오토가 진행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10점 만점에 7.8점을 획득, '양호' 등급을 받아 6위에 올랐다. 롤링 소음이 심하다는 지적은 있었으나, 눈길에서의 성능이 전반적으로 양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테스트는 브랜드별 겨울용 타이어 대표 제품 10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타이어 크기는 225/40 R18 92 V/W로 통일했으며 테스트 차량으로는 아우디 S3 스포츠백이 사용됐다.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의 제동력 등 총 4가지 항목에 대한 점수를 매기고 이를 합산한 결과에 따라 등급이 주어진다. 8점 이상은 '좋음', 7점 이상은 '양호', 6점 이상은 '보통'으로 표기되며 6점 미만인 경우 '실격'에 해당된다. 1위는 브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헝가리공장을 통한 현지 기부 행사를 12년째 이어가고 있다. 꾸준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는 모습은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최근 헝가리 페예르주 두너우이바로쉬(Dunaújváros)시(市)에 겨울용 타이어 108개를 기부했다. 시정 운영에 필요한 공무 수행을 돕기 위해서다. 이들 타이어는 조직별 업무용 차량에 탑재될 예정이다. 크사바 오로스(Csaba Orosz) 두너우이바로쉬시 공공안전환경보호위원회 위원장은 "한국타이어의 겨울용 타이어 지원은 공공 안전을 위해 임무를 수행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한국타이어에 감사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국타이어의 현지 기부 활동은 올해로 12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2년 기부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헝가리 내 다양한 NGO 단체 등에 지난해 기준 1059개 단체에 총 2만개의 타이어를 제공했다. 타이어를 필요로 하는 국가기관, 지역 단체 등을 위주로 지원했다. 특히 공공기관의 경우 건강, 아동, 구조, 복지, 교육 등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할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BIDV증권(BSC)이 유럽 금융명문 에드몬드 드 로스차일드(Edmond de Rothschild:EdR)와 펀드 관리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양사는 베트남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국제적인 품질과 수준을 갖춘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SC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로스차일드(EdR)와 펀드 관리 합작사 설립을 위한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 투자 계약은 지난해 11월 BIDV와 로스차일드(EdR)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 상에 있다. 양사는 이번 합작 투자 계약 체결로 향후 베트남 금융당국의 허가 절차까지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펀드 관리 합작사는 BSC 프라이빗 뱅킹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투자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금융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해 에드몽 드 로스차일드의 독특한 금융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SC와 로스차일드(EdR)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을 계기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폐쇄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체인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스타트업 노미날(Nominal)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노미날은 고비용의 기존 시스템을 대체해 ERP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노미날은 27일(현지시간) 블링 캐피털, 하이퍼와이즈 벤처스로부터 920만 달러(약 124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스텔스(잠복) 상태를 해제, 본격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노미날의 공동창업자인 가이 레보비츠(Guy Leibovitz)과 골란 코피친스키(Golan Kopichinsky)은 AI 및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아온 기업가들이다. 이들은 ERP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는 빠르게 변화하고 증가하는데 비해 기존 시스템은 너무 많은 비용이 투입된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특히 회계 인력이 감소하는데 재무, 회계 관련 솔루션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연결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노미날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별도의 적용 작업을 최대한 줄여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고 기존 시스템에 비해 저렴한 ERP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노미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