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美 로봇 전문 유통업체와 협업... 판매망 확대 박차

아이오토메이션과 파트너십, 美 동부지역 판매망 확장
E시리즈 출시하며 라인업 확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두산의 로봇전문 자회사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로봇 유통업체와 판매망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두산로보틱스는 E시리즈 등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두산로보틱스 미국법인인 두산로보틱스 아메리카는 17일(현지시간) 현지 로봇업체인 '아이오토메이션'(iAutomation)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로보틱스 아메리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동부 해안 지역의 판매망을 넓힌다. 두산로보틱스는 현재 각각 A, M, H 시리즈로 불리는 협동로봇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17일(현지시간) 신규 협동로봇 제품인 E시리즈를 공개해 총 13종의 협동로봇 라인업을 갖추게됐다. 

 

알렉스 리 두산로보틱스 아메리카 제너럴 매니저는 "아이오토메이션과 제휴는 쉬운 결정이었다"며 "두산 제품에 대한 그들의 지식과 강력한 엔지니어링, 통합 역량이 결합돼 고객에게 두산 기술의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로보틱스 아메리카는 2022년 텍사스주 폴라노에 설립됐으며 북미와 남미 협동로봇 시장 공략의 첨병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아메리카는 설립과 함께 야스카와 아메리카, 슈나이더 일렉트릭, 엑센추어, STXI 모션 등에서 경력을 쌓은 알렉스 리를 제너럴 매니저로 선임하기도 했다. 

 

두산로보틱스 아메리카와 파트너십을 맺은 아이오토메이션은 1948년 설립된 자동화, 로봇 전문 유통업체로 매사추세츠주를 기반으로 미국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