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IPO 주간 맡아

데이터 시너기타마 자야, 5억주 발행해 600억 루피아 조달
오는 6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상장

 

[더구루=정등용 기자]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 NH코린도증권이 현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데이터 시너기타마 자야(Data Sinergitama Jaya)의 IPO(기업공개)를 주간한다.

 

데이터 시너기타마 자야는 4일 NH코린도증권을 IPO 주간사로 선정하고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시너기타마 자야는 주당 공모 가격을 120루피아로 설정하고 5억주를 발행, 600억 루피아(약 49억 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상장 예정일은 오는 6일이다.

 

데이터 시너기타마 자야에 따르면 IPO 자금 중 14.29%는 운전 자본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나머지 85.71%는 신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자금 조달과 제품 개발, 전문가 채용, 운영 지출로 활용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데이터 시너기타마 자야는 최대 2억5000만 개의 시리즈 I 워런트를 발행할 예정이다. 시리즈 I 워런트는 새로운 주주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지난 2011년 설립된 데이터 시너기타마 자야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 정부와 은행 외에 에너지, 식음료, 헬스케어 분야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업체는 클라우드 기술을 사용해 AI 및 기계 학습 기능을 갖춘 재해 복구 서비스 솔루션과 챗봇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NH코린도증권은 NH투자증권이 우리투자증권 시절이었던 지난 2009년 현지 대표 한상 기업인 코린도 그룹과 합작으로 설립한 증권사다. NH코린도증권은 출범 이후 기업공개를 비롯해 투자은행(IB) 사업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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