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사히그룹, 미국 스타트업 투자펀드 출범

샌프란시스코에 투자 관리 회사 설립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식음료 기업 아사히 그룹이 미국 스타트업 투자펀드를 출범시킨다. 이를 위해 미국 내 투자 관리를 위한 법인도 설립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아사히그룹은 샌프란시스코에 아사히 그룹 베버리지 & 이노베이션을 설립했다. 해당 법인은 2023년 1월 출범하는 스타트업 투자 펀드 '아사히 그룹 베버리지 & 이노베이션 펀드'를 운용한다. 

 

'아사히 그룹 베버리지 & 이노베이션 펀드'는 저알콜 음료, 무알콜 맥주, 성인용 청량음료 카테고리에서 성장 잠재력이 있는 미국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또한 새로운 판매방식, 제조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에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아사히 그룹은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스타트업들에 아사히 그룹 자체 비즈니스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게 해 미국과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또한 일본, 유럽, 오세아니아, 동남아 등 아사히 그룹 지역본부에 스타트업 이니셔티브와 미국 시장 동향 정보 등을 제공해 기존 사업의 성장에도 기여한다. 

 

아사히는 해당 펀드에 2025년까지 7000만 달러(약 915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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