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형수 기자]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펼치는 업체의 수장이 꼽은 최고의 사치는 무엇일까.
프랑스 암호화폐(Crypto) 데이터 스타트업의 CEO를 역임하고 있는 암브레 수비랑(Ambre Soubiran)은 '바디프랜드'를 최고의 사치로 꼽았다.
13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암브레 수비랑 CEO는 1문1답 형식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도, 몇 억원을 호가하는 슈퍼카도, 명품 브랜드의 가방이나 옷도, 비싼 고성능 컴퓨터도 아닌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언급했다.
그는 '최고의 사치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집에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설치한 것'이라고 답했다.
안마의자, 건강, 스트레스 등을 주제로 기획된 인터뷰가 아님에도 프랑스 암호화폐 업체 수장의 입에 오를 내릴 정도로 바디프랜드가 현지에서 인지도를 확보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019년 7월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 인근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이후 이탈리아 밀라노 두우모 성당 근처에도 전시장을 열며 유럽 사업 확대에 힘을 실었다.
이번 인터뷰는 내년 4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될 예정인 '컨센서스 2022(Consensus 2022' 행사를 앞두고 이뤄졌다. 암브레 수비랑 CEO는 해당 행사에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지성규 총괄부회장은 지난 4월 취임 당시 주요 추진과제로 △글로벌 초일류 헬스케어 그룹의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 △대대적인 글로벌 시장 확충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