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판토스, 프랑스 물류기지 확보

세흐봉 물류 플랫폼 임대…유럽 공략 강화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프랑스 물류기지를 확보, 유럽 시장을 확대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X판토스는 유럽 부가가치 전략의 일환으로 프랑스 세흐봉(Servon)에 위치한 약 3만1000㎡의 물류 플랫폼 면적 80%를 임대한다.

 

해당 건물은 PGIM 부동산이 2019년 7월에 약 6ha의 토지를 인수, 6000㎡의 5개 셀로 구성된 A급 물류 자산으로 건설됐다. 창고에는 2개의 적재실이 있으며, 12m의 높이로 구성됐다. 영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브리엄 굿(Breeam Good) 인증을 받았다.

 

나빌 마베드(Nabil Mabed) PGIM 프랑스·스페인·포르투갈 지역 책임자는 "2년 전에 세흐봉에서 이 땅을 인수했을 때 강한 확신을 갖고 투기 조건으로 물류 플랫폼을 건설하기로 했다"며 "최고 수준의 물류 플랫폼을 제공하며 임대 이용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플랫폼 확장 작업을 진행 중"이라거고 밝혔다. 

 

LX판토스는 브히꽁뜨호베흐(Brie-Comte-Robert) 지역을 포함하는 물류허브의 프랑실리엔(Francilienne)과 N19 교차로인 세흐봉에서 프랑스 물류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프랑스 물류 거점 마련을 통해 유럽시장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유럽입지 강화를 위해 네덜란드에 새 사무소도 마련했다. 네덜란드 호프도르프(hoofddorp) 시리우스드리프(Siriusdreef)거리에 있는 오리온 캠퍼스 건물에 신규 사무소를 오픈한 것. <본보 2021년 12월 6일 참고 LX판토스, 네덜란드 사무실 마련…유럽시장 진출 확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생산시설 증설에 맞춰 폴란드 거점도 확대한다. 기존보다 3배 많은 공간을 임대해 입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본보 2021년 12월 13일 참고 LX판토스, LG엔솔 증설 맞춰 '폴란드 거점' 확대>
 

LX판토스는 LX그룹 계열의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화물 운송중개 서비스를 전문으로 한다. 전자와 기계, 화학, 정유, 건설, 유통, 식품,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의 1만3000개 고객사 대상으로 종합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로 LG전자 가전제품 배송을 담당해온 LX판토스는 첨단 운송시스템을 활용해 최적의 운송 루트를 수립해 25개 물류센터를 통해 주문후 익일 배송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전세계 360개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막힘없는 원스롭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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